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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장

'3연속 결장' 박지성, 그래도 당신을 믿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4월 8경기에서 6승2무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리버풀전과 풀럼전에서 1-4, 0-2의 패배의 위기를 딛고 승률 75%의 성적을 올린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끕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의 끈질긴 추격 속에서도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라이벌 아스날을 1-0으로 꺾고 결승 진출 티켓 획득을 눈앞에 두게 되었습니다. 공수 전반에 걸쳐 경기력이 무르익고 있어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맨유의 오름세 행보와는 다르게, '4월 사나이'였던 박지성의 맹활약은 좀처럼 보기 힘들었습니다. 지난달 맨유팬들이 선정한 '3월의 선수'에 오르며 팀내 위상을 크게 끌어올렸지만 이번달에는 3경기에만 모습을 내밀었습니다. 3경.. 더보기
박지성은 결장해도 '저력'은 불변하다 최근 박지성의 3경기 연속 결장은 국내 팬들에게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그것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최근에 치렀던 6경기 중에 1경기(12일 첼시전)만 출전한 것이어서 우려를 더해가고 있죠. 박지성의 실제 결장 이유는 체력 안배 때문입니다. 맨유 언론 담당관 캐런 숏볼트는 지난 21일 국내 축구 전문 언론사인 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근 많은 경기를 소화한 박지성에게 푹 쉴수 있도록 시간을 준 것이다"고 밝혔습니다. 아마 이러한 인터뷰가 국내에서 보도되지 않았다면, 지금쯤 국내 여론에서는 '박지성 논란'에 대한 소모적인 공방전이 오갔을 것입니다. 박지성이 2경기 연속 결장했던 지난 18일 볼튼전까지만 하더라도 박지성 입지를 놓고 '박지성이 퍼거슨에게 팽당했다', '이러다 토시치에게 밀리는 .. 더보기
'4연속 결장' 설기현, 차라리 헐 시티로 이적했더라면 '스나이퍼' 설기현(29)이 지난 1일 에버튼전서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4경기 연속 결장 했다. 시즌 개막 이후 지난달 4일 웨스트 브롬위치전 까지 6경기서 1골 터뜨렸으나 이후 한달 동안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것. 설기현의 에버튼전 결장 이유는 무릎 부상 때문이다. 설기현 소속사 지쎈의 류택형 이사는 지난달 29일 '스포츠서울'과의 인터뷰를 통해 "설기현은 무릎이 안 좋은지 좀 됐다"고 운을 뗀 뒤 "풀럼 측 요청으로 정확한 부상 부위와 상태에 대해 밝힐 수 없다. 그의 부상에 대해선 풀럼이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해 그의 부상 상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그러나 무릎 부상 소식이 한달 늦게 알려지는 경우는 드물다. 분명 설기현의 무릎 부상은 최근에 나타난 것이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