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및 핵심 선수 출전 여부가 사람들의 눈길을 끌게 됐다.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은 포르투갈 출신의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사령탑 데뷔전이다. 과연 첫 경기에서 한국팬들에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한국보다 훨씬 높다는 점에서 만만치 않은 상대임에는 분명하다. 더욱이 지난 4년 전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는 우리나라가 상대팀에게 홈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번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전혀 알 수 없다.

 

 

[사진 = 코스타리카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E조 4위(1무 2패)를 기록하며 탈락했다. 1차전 세르비아전 0-1 패배, 2차전 브라질전 0-2 패배, 3차전 스위스전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2회 연속 16강 진출이 성사되지 못했다. 16강 진출에 있어서 최대한 승점을 벌었어야 했을 1~2차전 모두 패해만셔 단 1점의 승점도 얻지 못한 것이 16강 진출 실패의 원인이 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8강 진출 돌풍을 일으켰으나 이번 월드컵에서는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한국 코스타리카 A매치 역대전적 8전 3승 2무 3패다. 알고보면 코스타리카가 만만치 않은 상대임을 알 수 있다. 역대 월드컵 본선 진출 횟수는 5회이며 16강 진출 횟수는 2회(1990년, 2014년)로서 한국(2002년, 2010년)과 동률이다. 코스타리카 대표팀 역대 최대의 성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이다. D조 우루과이전 3-1 승리 및 이탈리아전 1-0 승리, 잉글랜드전 0-0 무승부에 이르기까지 조 1위(2승 1무)를 기록하는 이변을 과시했다. 16강 그리스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5-3(1-1)으로 이겼으며 8강 네덜란드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3-4(0-0)로 패했으나 대회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하며 단 한 번도 패한적이 없다.

 

코스타리카 골드컵 성적 또한 꾸준했다. 2000년 이후 10회 연속 8강에 진출했던 것. 그 중에 준우승 1회(2002년) 4강 진출 3회(2003년, 2009년, 2017년)를 달성하며 북중미에서 높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비록 1991년 골드컵 출범 이후 우승 경력이 없었으나 북중미에서는 멕시코, 미국과 더불어 강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사진 =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로시노네 칼초 소속의 공격수 조엘 캠벨이다. A매치 79경기 15골 기록했던 코스타리카 간판 공격수이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뛰었다. 2011년 잉글랜드 빅 클럽 아스널에 입단했으나 그 이후 여섯 팀이나 임대되는 순탄치 않은 시절을 보냈다. 이제는 프로시노네 칼초로 이적하며 아스널에서 벗어났다. 흔히 코스타리카하면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를 떠올리기 쉬우나 그는 이번 한국 원정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32위에 속한다. 북중미에서는 16위 멕시코, 22위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네 번째로 높은 54위 자메이카와는 22계단 격차가 있다. 따라서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만을 놓고 보면 북중미 BIG3라고 볼 수 있다. 비록 미국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으나 전통적인 북중미 강호였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57위 한국과의 격차는 꽤 크다. 25계단 차이를 나타낸다. 피파랭킹만을 놓고 보면 A매치 경쟁력은 코스타리카가 한국을 앞선다.

 

한국 평가전 상대팀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깊숙하게 파고들면, 지금의 32위는 지난 1~7월 순위보다 더 낮았다. 1~7월에는 23~27위를 오갔던 상황. 8월 랭킹에서 32위로 내려갔다는 것은 지난 러시아 월드컵 본선 탈락이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지난해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17~26위를 오가며 한때 20위권 안에 포함됐던 적이 있다.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살펴볼 점도 있다. 2017년 A매치 19전 5승 8무 6패, 2018년 현재까지 A매치 8전 2승 1무 5패라는 점에서 국제 경쟁력이 약화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지금까지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버프로 피파랭킹에서 나름의 경쟁력을 과시했다면 이제는 브라질 월드컵 전적이 피파랭킹에 반영되지 않는다. 피파랭킹은 지난 4년 동안의 A매치 전적으로 순위를 가리기 때문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에서는 9월 7일 한국 코스타리카, 9월 11일 한국 칠레 맞대결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한국과 상대하는 팀들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벤투호가 과연 긍정적인 경기 내용을 과시할지 주목된다. 경기 결과를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도 없지 않겠으나 새로운 감독을 맞이한 이후의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경기 내용의 비중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트위터]

 

 

 

[사진 = 2018년 9월 7일 A매치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코스타리카 대표팀 축구의 색깔은 선 수비 후 역습이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과 이번 러시아 월드컵을 되돌아보면 주로 5백을 활용하며 수비에 중점을 둔다. 여기에 골키퍼 나바스가 코스타리카 골문을 지탱하며 코스타리카 수비의 버팀목이 된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부진했으나 나바스 존재감이 없었다면 더 많은 실점을 허용했을지 모를 일이었다. 그 정도로 나바스 영향력이 적지 않다. 이렇다 보니 코스타리카 축구 색깔이 수비 성향으로 굳어졌다.

 

다만, 이번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에서는 나바스가 출전하지 않는다. 러시아 월드컵 끝난 뒤에 펼쳐지는 A매치라는 점에서 그동안의 축구 색깔을 바꿀 가능성도 없지 않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실패를 겪었던 코스타리카로서는 이번 한국 원정을 통해 앞으로의 희망을 위한 돌파구를 찾고 싶어할지 모를 일이다. 만약 코스타리카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충만하면 한국이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게 됐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의 기세가 과연 파울루 벤투 감독 이끄는 국가 대표팀에 고스란히 전해질지 기대된다.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은 포르투갈 출신의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 사령탑 취임 이후에 갖는 첫 번째 A매치다. 벤투 감독의 전술을 비롯한 대표팀의 경기력이 지난 대표팀 시절에 비해 얼마나 달라질지 주목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오는 9월 7일 오후 8시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 및 9월 11일 오후 8시 한국 칠레 평가전 예고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벤투호 출범을 알리는 두 A매치는 아시안게임 이후에 펼쳐지는 경기라는 점에서 흥행이 기대된다. 드디어 병역 해결된 손흥민, 이승우, 황의조, 황희찬, 김민재, 김문환, 송범근, 황인범(조기전역)이 한국 코스타리카 명단 포함됐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코스타리카 A매치 평가전이 9월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2014년 10월 14일 이후 4년 만에 코스타리카전을 치르게 됐다. 당시 한국은 코스타리카에 1-3으로 패했다. 이동국이 1골 넣었으나 아쉽게도 상대 팀에게 3실점 허용했다. 그 경기에 출전했던 15명(4명 교체 투입) 중에 7명이 이번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 포함한 9월 A매치 2경기 명단에 포함됐다. 그 7명은 김승규, 장현수, 김영권, 손흥민, 남태희, 기성용, 이용이다.

 

비록 코스타리카가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E조 최하위에 해당하는 4위(1무 2패)로 밀려 탈락했으나 불과 4년 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는 8강에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그때의 코스타리카는 그 해 10월 한국 원정에서 3-1로 승리했을 정도로 빼어난 경기력을 펼쳤다. 한국 코스타리카 역대전적 8전 3승 2무 3패로서 동률을 나타내고 있음을 떠올리면 상대 팀 전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흥미롭게도,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의 새로운 코치로 합류한 최태욱 코치가 2002년 4월 20일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에서 골을 넣으며 히딩크호의 2-0 승리를 공헌했던 경험이 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난 8월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벤투 감독 현역 시절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이며 과거 포르투갈 대표팀 선수로서 A매치 35경기 출전했던 경험이 있다. 그 중에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한국전에 뛰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프로 라이센스 지도자 자격증이 있으며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서 유로 2012 4강 진출 및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출전의 경력이 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인스타그램]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 최대 관전 포인트는 벤투 감독이 과연 한국 축구에 어떤 첫인상을 심어주느냐 여부다. 첫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새로운 곳에서 접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호감을 선사하면 긍정적인 첫인상을 심어주게 된다. 일례로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야부키 나코가 Mnet 프로듀스48 통해서 데뷔했던(최종 순위 : 6위) 결정적 이유는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첫인상이 좋았기 때문이다. F등급에서 A등급으로 올라갔던 임팩트가 상당히 컸다. 여기에 1차 평가에서 인상 깊은 고음을 과시하며 사람들의 호감을 얻었다. 야부키 나코 순위가 그때를 기점으로 데뷔권에 무난히 안착했다.

 

어찌되었든 벤투 감독이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을 통해 한국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면 그를 향한 여론이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는 쪽에 무게감이 실릴 것이다. 되도록이면 코스타리카 상대로 승리하는 모습을 많은 사람들이 바라겠으나 이번 경기가 평가전이라는 점에서 경기 내용의 중요성이 크다. 과연 지난 대표팀과 전술적으로 어떤 차별화를 나타낼지 사람들의 시선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한국에 비하면 많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북중미에서는 멕시코(16위) 미국(22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32위에 속한다. 한국은 57위로서 아시아에서는 이란(32위) 호주(43위) 일본(55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한국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차이가 꽤 있다는 점에서 상대 팀 전력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9월 7일 한국 코스타리카 축구 경기가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9월 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명단]

 

한국 코스타리카 명단 살펴보면(정확히는 벤투호 9월 A매치 두 경기 명단) 지난 러시아 월드컵 최종 엔트리와 뚜렷하게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동원, 남태희, 윤석영, 황의조, 김민재, 홍철 같은 모처럼 국가 대표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이 포함되었다면 황인범, 김문환, 송범근 같은 국가대표팀에 첫 발탁된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 출신의 젊은 인재들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송범근의 경우 조현우 부상 공백을 대신해서 국가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공격진에는 2018 아시안게임에서 호흡을 맞췄던 황의조,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 명단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아시안게임에서 많은 경기를 뛰었다는 점에서 이들끼리 손발을 맞추는데 큰 어려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문선민 기동력, 지동원과 남태희 대표팀 입지향상이라는 동기부여를 기대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맡는 첫 경기에서 얼마나 소득을 거둘지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을 벌써부터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브라질 월드컵 8강 돌풍을 일으켰던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A매치 2연승에 도전한다. 한국 코스타리카 평가전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7전 3승 2무 2패로 우리나라가 앞섰으며 가장 최근에 치렀던 지난 1월 25일 평가전에서는 당시 홍명보호가 김신욱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김신욱은 이번 대표팀 엔트리에 없으며 감독까지 새롭게 바뀌었다.

 

무엇보다 코스타리카 전력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주목해야 한다.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팀이자 피파랭킹 15위(한국 피파랭킹 63위),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5승 5무)를 기록한 것을 놓고 보면 한국의 승리를 쉽게 예상하기 어렵다. 한국 코스타리카 경기 결과가 어떻게 끝날지 예측불허다.

 

[사진=김승규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ifa.com)]

 

혹시 그런 생각을 하는 축구팬이 있을지 모른다. '일본은 브라질과 경기하는데 왜 한국은 코스타리카냐?'라며 한국이 강팀과 맞대결 펼치지 못하는 것을 아쉽게 여기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 10월 14일 저녁에는 일본 브라질, 한국 코스타리카 맞대결이 열리는 만큼 이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없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코스타리카는 지금의 대표팀 전력만큼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같은 세계적인 강팀들에게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 코스타리카의 브라질 월드컵 행보를 보면 그들이 어떤 팀인지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 D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3-1로 제압하면서 D조 최약체 전력으로 꼽혔던 여론의 예상을 완전히 깨뜨렸다. 그러더니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물리치는 이변을 연출했고 3차전 잉글랜드전에서는 0-0으로 비기며 2승 1무로 D조 1위가 됐다. 이탈리아와 잉글랜드에게 조별본선 탈락의 악몽을 안겨줬던 대표적인 팀이다. 16강에서는 그리스와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이기면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네덜란드에게 승부차기 접전 끝에 졌으나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기는 대등한 접전을 펼쳤다.

 

 

코스타리카 8강 진출의 주역은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괴력의 선방쇼를 과시하며 팀의 월드컵 대박 성적을 이끌어냈으며 그 성과에 힘입어 지난 8월 레반테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2014/15시즌에는 단 1경기 출전에 그쳤으나 주전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의 기량 노쇠화 조짐이 나바스의 앞날 행보에 긍정적이다. 문제는 실전 감각이다. 그동안 소속팀에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으며 지난 10일 오만과의 평가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오만전 결장은 팀의 로테이션 활용 차원에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한국 코스타리카 경기에 출전하면 실점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국은 김승규가 주전 골키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 10일 파라과이전에서 김진현이 선발 골키퍼로 투입되면서 무실점 선방을 펼치며 한국의 2-0 승리를 공헌했으나 코스타리카전 선발 출전 여부는 미지수다. 로테이션 활용에 의해 김승규가 김진현을 대신해서 코스타리카전 베스트11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김승규는 얼마전 막을 내렸던 인천 아시안게임 6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실질적으로 우리나라의 No.1 골키퍼라고 볼 수 있으나 한국 코스타리카 경기에서 부진하면 슈틸리케호에서 붙박이 주전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특히 김진현이 파라과이전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이 김승규에게 신경이 쓰일 것이다.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전 활약상을 통해 정성룡보다 실력이 더 좋은 선수임을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았으나 오히려 슈틸리케 감독 데뷔전에서는 김진현 선방이 돋보였다. '김승규vs김진현' 골키퍼 주전 경쟁 분위기가 고조되기 시작한 것. 김승규가 슈틸리케 감독에게 한국 No.1 골키퍼 실력을 과시하려면 코스타리카전에서 눈부신 선방을 과시해야 한다. 그래야 슈틸리케 감독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

 

김승규는 코스타리카전에서 나바스와 맞대결 펼친다. 나바스가 브라질 월드컵 빛냈던 축구 스타이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라는 점에서 김승규로서는 이번 경기에 대한 동기부여가 클 것이다. 김승규 나바스 선방쇼 기대하기 쉬운 이번 평가전에서 과연 어느 팀이 이길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코스타리카 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한국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경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및 코스타리카 명단 어떤지 관심을 가질 것이다. 특히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15위에 대하여 놀라는 사람이 있을지 모른다. 한국 63위를 떠올리면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15위는 높은 기록임에 틀림 없다. 한국과 맞대결 펼칠 코스타리카 명단 궁금증이 더욱 커질 것이다.

 

북중미의 강호 코스타리카는 2014년 1월 25일 미국에서 펼쳐졌던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0-1로 패했다. 하지만 5개월 뒤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 진출 돌풍을 일으키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2014년 1월과 6월의 코스타리카 팀은 완전히 달랐다. 이제는 4개월 지나면서 한국 원정 치르게 됐다.

 

[사진=케일러 나바스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15위는 2014년 9월 순위다. 올해 6월에는 28위였으나 브라질 월드컵이 끝났던 7월 이후부터 3개월 동안 16-15-15위 기록하며 10위권 중반으로 뛰어 올랐다. 브라질 월드컵 D조에서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를 제압하면서 잉글랜드와 비기며 2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했더니 16강에서는 그리스와의 승부차기 끝에 이기면서 8강 돌풍을 완성지었다. 8강에서는 네덜란드와의 승부차기에서 지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으나 좀 더 운이 따랐다면 2002년의 한국처럼 4강 신화를 달성했을지 모를 일이었다.

 

이러한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향상은 당연한 일이었다. 월드컵을 통해 자국의 대표팀 세계 경쟁력을 끌어 올리면서 피파랭킹이 자연스럽게 올라갔다. 아마도 지구촌의 많은 축구팬들은 코스타리카 피파랭킹 보며 '잘하는 팀'이라는 인식을 하게 될 것이다. 이는 한국 축구팬들도 다르지 않을 것이다. 비록 코스타리카는 전통적인 축구 강호는 아니지만 2014년 세계 축구에서 가장 비약적인 발전을 거둔 팀인 것은 분명하다.

 

 

그렇다면 한국 원정 치를 코스타리카 명단 살펴보자. (발표 당시 기준)

 

골키퍼 : 케일러 나바스(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에스테반 알바라도(AZ 알크마르, 네덜란드)
수비수 : 조니 아코스타(알라후엘렌세, 코스타리카) 파블로 살라사르(에레디아노, 코스타리카) 미차엘 우마냐(페르세폴리스, 이란) 오스카르 두아르테(클뤼프 브뤼허, 벨기에) 후니오르 디아스(마인츠, 독일) 크리스티안 감보아(웨스트브로미치, 잉글랜드) 로이 밀러(뉴욕 레드불스, 미국) 펠리시오 브라운(FC 우파, 러시아)
미드필더 : 셀소 보르헤스(AIK 포트볼, 스웨덴) 후안 부스토스(데포르티보 사프리사, 코스타리카) 호안 베네가스(알라후엘렌세, 코스타리카) 옐친 테헤다(에비앙 토농 가야르, 프랑스)
공격수 : 다비드 라미레스(데포르티보 사프리사, 코스타리카) 알바로 사보리오(레알 솔트레이크, 미국) 브라이언 루이스(풀럼, 잉글랜드) 조엘 캠벨(아스널, 잉글랜드) 존 하이로 루이스(KV 오스텐더, 벨기에) 마이론 조지(OFI 크레테, 그리스)

 

코스타리카 명단 20인 중에 국내파는 5명뿐이다. 해외파가 15명이며 유럽파는 12명이다. 그중에 유럽 3대리그(스페인, 잉글랜드, 독일)에 소속된 선수는 4명이다. 공격수 루이스의 경우 소속팀 풀럼이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성적 부진으로 강등되면서 올 시즌 잉글랜드 2부리그 일정을 소화중이다. 3대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5명이 아닌 4명이 맞다. 나바스와 디아스는 한국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인물들이다. 나바스는 코스타리카의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의 주역이자 레알 마드리드 선수이며 디아스는 박주호, 구자철과 함께 마인츠에서 활약중인 왼쪽 풀백이자 박주호 경쟁자다.

 

한국과 맞대결 펼칠 코스타리카 명단 살펴보면 브라질 월드컵 전력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바스, 디아스, 캠벨 같은 주요 멤버들이 10월 A매치 오만전 및 한국전 명단에 포함됐다. 하지만 코스타리카 명단 아닌 팀으로서 시야를 더 넓히면 호르헤 핀투 전 감독이 팀을 떠난 것이 눈에 띈다. 현재 코스티라카 팀을 이끄는 지도자는 파울로 완초페 감독 대행이며 한국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코스타리카 축구 레전드다. 완초페 감독 대행이 이끄는 코스타리카 팀이 과연 핀투 전 감독이 지휘했던 팀의 막강했던 전력을 그대로 이어갈지 여부가 주목된다.

 

코스타리카는 브라질 월드컵 이후 4번의 평가전에서 3승 1무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 10일 오만전에서는 4-3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는 나바스가 결장하면서 한국전 선발 투입 가능성이 커졌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3백과 5백을 넘나들었으나 오만전에서는 4-3-3 포메이션을 활용했다. 오만을 상대로 사보리오, 존 하이로 루이스, 부스토스, 라미레스가 골을 넣으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코스타리카가 최근 A매치 10경기 연속 패하지 않았던(5승 5무, 승부차기 승패는 무승부로 간주) 오름세를 한국 원정에서 이어갈지 아니면 한국이 코스타리카 A매치 무패행진에 제동을 걸을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4년 첫 A매치에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다. 26일 코스타리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김신욱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겼다. 김신욱은 전반 10분 문전 중앙에서 자신의 오른쪽에 있던 고요한이 찔러줬던 패스를 오른발로 슬라이딩하면서 득점을 올렸다. 지난해 11월 러시아전에 이어 A매치 2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며 한국의 간판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김신욱의 경기 내용도 좋았다. 한국이 2선 미드필더들의 매끄럽지 못한 연계 플레이 속에서도 코스타리카보다 더 많은 공격 기회를 얻었던 이유는 김신욱 맹활약에 있었다. 최전방에서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상대 수비를 교란하며 2선 미드필더들이 전방으로 접근할 공간을 마련하는데 힘을 기울였다. 볼에 관여하는 움직임이 많아지면서 코스타리카 선수들이 수비 위주의 경기를 펼쳐야했고 한국이 90분 동안 경기를 주도하게 됐다.

 

 

[손글씨=한국의 코스타리카전 출전 선수 명단 및 포메이션 배치. 글쓴이가 직접 손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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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코스타리카전을 통해 오는 6월 펼쳐질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 원톱으로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보여줬다. 불과 몇 개월전까지 대표팀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시절과 완전히 달라졌다. 그 시절까지는 후방에서 길게 연결되는 롱볼을 머리로 받아내는 역할에 비중을 두었으나 대표팀 공격력이 단조로워지는 문제점에 직면했다. 그보다는 팀 전술과 동료 선수들이 김신욱의 다재다능한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는 경향이 더 강했다.

 

그 이후 김신욱은 지난해 11월 스위스전과 러시아전에서 2선과의 활발한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면서 몸싸움과 공중볼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 팀 공격의 무게감을 높였다. 여기에 러시아전 골까지 더해지면서 한국 대표팀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었던 원톱 문제를 해소할 적임자가 됐다. 이제는 코스타리카전 결승골을 통해 홍명보호에 없어선 안 될 존재감으로 거듭났다. 만약 김신욱이 이번 경기에 뛰지 않았다면 한국이 코스타리카전에서 이겼을지 의문이다. 한국의 이날 경기력을 냉정한 관점에서 바라봤을 때 김신욱 골 이외에는 딱히 인상 깊었던 모습이 드물었다.

 

현 시점에서는 김신욱이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홍명보호 주전 원톱을 맡을 자격이 충분하다. 지금까지 홍명보호 최전방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선수를 꼽으라면 단연 김신욱이며 그 다음은 이근호라고 볼 수 있다. 홍명보호 출범 이후 원톱으로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지동원, 김동섭, 조동건, 서동현과 달리 1선에서 자신의 장점을 마음껏 과시하며 상대 팀 선수를 압도하는 기량을 보여줬다. 참고로 손흥민은 잠재적으로 원톱 전환이 가능하나 대표팀 감독 교체 이후 왼쪽 미드필더로 뛰었다.

 

최근에는 지동원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복귀골을 터뜨리며 대표팀 경쟁력을 키우게 됐다. 선더랜드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오면서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기회를 얻었고 이는 홍명보호 입지 상승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아스날에 소속된 박주영의 대표팀 복귀 가능성도 여전히 제기되는 현실이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 올림픽에 걸쳐 홍명보호와 궁합이 잘 맞았던 경험을 떠올리면 대표팀 복귀 여부로 주목을 끄는 것은 어색하지 않다.

 

하지만 지동원은 2선 미드필더 전환이 가능하다. 박주영은 그동안 소속팀과 국가 대표팀 경기에 활발히 뛰지 못했다. 유럽파들이 대표팀에 가세해도 김신욱의 경쟁력이 튼튼하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김신욱이 브라질 월드컵에서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 선수들을 능가하는 경기력을 과시하느냐 여부다. 한국이 2회 연속 16강 진출에 도전하는데 있어서 김신욱의 비중이 적지 않다. 기량이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지금의 추세를 놓고 봤을 때 월드컵 본선이 더욱 기대된다. 김신욱의 월드컵 맹활약을 벌써부터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