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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첼시, '레알 징크스' 앞세워 챔스 우승? '레알 마드리드를 누른 팀을 이기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다!' 징크스의 사전적 의미는 '불길한 일이나 재수 없는 일'을 말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징크스가 넓은 의미로 쓰이면서 '긍정' 요소까지 통용되는 모습입니다. 2002/03시즌 이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던 팀들에게는 한 가지 재미난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레알 징크스에 힘입어 빅 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컵)를 들어올린 것이죠. 레알 징크스가 줄곧 계속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 횟수(9회)를 자랑하는 레알 마드리드가 아홉 수 저주에 단단히 걸렸기 때문입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01/02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6시즌 동안 고배를 마셨으며 최근 5시즌 연속 16강에서 패해 우승팀들의 징크스 제물이 되는 굴욕을 당했.. 더보기
첼시 데쿠, 날개없는 추락 언제까지? 거스 히딩크 감독은 지난달 중순 첼시 감독을 맡아 팀의 6연속 무패(5승1무)를 이끌며 '마법사'의 저력을 재확인 시켰습니다. 스콜라리 체제에서 부침을 겪던 첼시는 ´히딩크 효과´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4위에서 2위로 뛰어 올랐으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및 FA컵 4강 진출에 성공하여 우승까지 넘보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부진했던 디디에 드록바와 미하엘 발라크, 페트르 체흐는 슬럼프 탈출에 성공하여 팀의 오름세를 주도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첼시의 순항과 반대로 히딩크 감독의 시선에서 멀어질 위기에 있는 이들이 여럿 있습니다. 애슐리 콜은 음주운전 및 경찰에게 욕설을 내뱉는 난동으로 히딩크 감독의 분노를 샀고 플로랑 말루다와 히카르두 콰레스마는 여전히 벤치를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더보기
첼시 히딩크, 마법사는 '아무나 하나'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의 마법은 여전히 거침 없었습니다. 지난달 21일 아스톤 빌라전부터 지난 7일 코벤트리 시티전까지 5연승을 거두더니 이번에는 원정 경기 무승부로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고지에 오르면서 마법사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증명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첼시는 11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소재한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2-2로 비겼습니다. 경기는 그야말로 장군멍군 격이었습니다. 전반 20분 빈첸초 이아퀸타에게 선제골을 내준뒤 45분 마이클 에시엔이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28분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가 페널티킥 골을 넣더니 10분 뒤 디디에 드록바가 팀의 8강 진출을 이끄는 골을 기록하며 히딩크 감독의 마법을 도왔습니다.. 더보기
'3연승' 히딩크, 카멜레온처럼 변신하다 스탬포드 브릿지(첼시 홈구장)에 새로 올려진 깃발의 자용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불과 얼마전까지 성적 부진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로 추락했던 첼시가 사령탑 교체를 발판삼아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한 이후 모든 경기를 이기겠다는 자신감이 충만한 상황입니다. 첼시는 1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위건과의 2008/09시즌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홈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고 리그 2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전반 25분 존 테리의 왼발 가위차기슛 후반 46분 프랑크 램퍼드의 헤딩슛으로 승점 3점을 따낸 것이죠. 이로써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21일 아스톤 빌라전 1-0 승리, 26일 유벤투스전 1-0 승리 이후 3연승을 달.. 더보기
히딩크 마법, '맨유의 벽' 넘을까? 올 시즌 성적 부진으로 바람잘 날 없던 첼시가 얼마전 '마법사' 거스 히딩크 감독을 영입하면서 그동안 구겨졌던 자존심을 되찾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그 효과는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21일 아스톤 빌라전 1-0 승리로 9년 묵은 아스톤 빌라 원정 징크스(3무6패)를 깨는데 성공했으며 5일 뒤 유벤투스전에서도 1-0으로 이기면서 팀의 대반전에 물꼬를 텄습니다. 최근에는 스콜라리 체제에서 부진했던 드록바-발라크-체흐의 활약이 살아나면서 선수들의 사기가 점점 올라가고 있습니다. 히딩크 감독과 첼시가 노리고 있는 것은 팀의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것입니다. FA컵과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물론 '이 글의 주제인' 프리미어리그 역전 우승을 위해 사활을 걸겠다는 것이죠. 히딩크 감독은.. 더보기
첼시 MF 칼루, '히딩크 마법의 핵심' ´히딩크 마법´이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돌풍의 주역이었던 아스톤 빌라의 아성을 무너뜨렸습니다.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1일 오후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08-0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아스톤 빌라와의 원정 경기에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전반 19분 니콜라스 아넬카가 문전 정면에서 프랑크 람파드의 절묘한 전진패스를 받아 오른발 결승골을 꽂아 넣었죠.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마법'으로 9년 동안 이어진 첼시의 아스톤 빌라 원정 징크스(3무6패)를 깨뜨렸습니다. 히딩크 감독은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데뷔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리그 역전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그것도 리그 3위로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던 아스톤 빌라를 원정에서 꺾은 .. 더보기
히딩크의 데뷔전 승리, '배짱 빛났다' 어느 스포츠 종목이든 감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팀의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선수들을 다독거리며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존재가 바로 감독입니다. 때로는 따뜻한 마음으로 선수들을 격려하고(덕장) 때로는 야단치고(용장) 때로는 상대를 꺾기 위해 자신의 머리를 짜내며 온갖 전술들을 구사합니다.(지장) 여기까지는 명장들의 3대 조건이지만 명장을 뛰어 넘는 또 하나의 존재가 경기에서 늘 이긴다고 하여 '복장'이라는 수식어가 붙습니다. 주로 마법사 같은 기질을 내뿜는 감독들이 전형적인 복장 스타일이죠. 그 대표 주자가 바로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입니다. 히딩크 감독은 불과 10여일 전, 계속된 성적 부진에 허덕여 리그 4위로 추락한 첼시의 사령탑을 맡았습니다. 최근 1년 6개월 동안 무리뉴-.. 더보기
첼시 챔스 우승, 히딩크에 달렸다 올 시즌 실망스런 경기력으로 프리미어리그 4위로 추락한 첼시가 '마법사' 거스 히딩크(63) 감독을 영입했습니다. 첼시가 성적 부진과 선수단 장악 실패를 이유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전 감독을 경질하고 히딩크 감독에게 사령탑을 맡긴 것은 그만큼 팀 사정이 다급하다는 것을 읽을 수 있습니다. 이미 첼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거의 좌절된 상황입니다. 승점 49점의 첼시는 선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56점)에 승점 7점 뒤진데다 1경기를 더 치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맨유에 승점 10점 차이로 뒤처지고 있습니다. 맨유가 시즌 후반에 강한데다 2위 리버풀이 올 시즌 심상치 않은 행보를 그려가고 있다는 점, 3위 아스톤 빌라의 돌풍을 미루어 볼때, 내림세 행보를 걷고 있는 첼시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