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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맨유의 첼시전 승리, 밸런스 공략이 원인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드디어 스탬포드 브릿지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4강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었습니다. '산소탱크' 박지성은 후반 48분까지 뛰면서 상대팀 공격을 끊는데 주력하여 맨유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맨유는 7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첼시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24분 웨인 루니가 박스 중앙에서 라이언 긱스의 왼쪽 논스톱 패스를 오른발 인사이드로 밀어넣으면서 결승골을 작렬했습니다. 루니는 지난 2일 웨스트햄전 해트트릭에 이어 첼시전 승리의 주역으로 떠올랐고, 최근 1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는 고공행진.. 더보기
첼시 하미레스, 예상치 못한 EPL 성공 먹튀에서 팀의 보배로 떠올랐습니다. 박싱 데이 이전까지를 놓고 보면 '실패한 영입'이었다는 평가가 지배적 이었지만 그것을 성공으로 되돌렸던 원동력은 선수 자신의 노력 이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보내고 있음을 감안해도, 낯선 잉글랜드 무대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습니다.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하미레스(24, 첼시)의 포텐 폭발이 하늘을 찌를 듯 합니다. 지난 3개월 동안의 폼을 놓고 봤을 때, 첼시에 없어선 안 될 윤활유 같은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첼시가 시즌 중반 부진에서 벗어났던 이유 중에 하나는 하미레스의 맹활약 이었습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는 첼시 입장에서 하미레스가 갑작스럽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시나리오는 최악의 경우가 될지 모릅니다. 그만큼, 하미레스의 오름세가 느껴집니.. 더보기
집념의 첼시, 소극적인 맨시티를 제압하다 '블루스' 첼시에게 값진 승리였습니다. 상대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견고한 밀집 수비를 뚫는데 힘겨웠지만, 그 고비에서 주저앉지 않고 승점 3점을 획득하기 위해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흐름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죠. 두 팀의 승패를 가른 것은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겠다는 집념의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첼시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시티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33분 다비드 루이스가 디디에 드록바의 왼쪽 프리킥을 헤딩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46분에는 하미레스가 박스 바깥 중앙에서 마이클 에시엔의 스루패스를 받아 문전으로 쇄도한 뒤, 레스콧-콜라로프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리며 첼시의.. 더보기
첼시vs맨시티, EPL 빅4 전쟁 승리팀은? 프리미어리그 빅4 전쟁이 치열할 조짐입니다. 시즌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순위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수 밖에 없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을 위해서는 리그 4위 안에 진입하는 것이 상위권 팀들의 지상 과제 입니다. 특히 첼시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대결은 빅4가 달려있는 빅 매치 입니다. 첼시와 맨시티는 21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질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격돌합니다. 홈팀 첼시는 리그 4위(15승6무7패, 승점 51) 맨시티는 리그 3위(15승8무6패, 승점 53)를 기록중입니다. 5위 토트넘이 19일 웨스트햄과 0-0으로 비기면서 첼시를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했지만, 첼시와 맨시티가 분발하지 않으면.. 더보기
첼시 토레스, 맨유 오언을 닮아서는 안된다 첼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2-1로 제압했지만, '맨유 킬러'였던 페르난도 토레스의 골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첼시 이적 후 4경기에서 무득점에 빠졌죠. 그 이전 리버풀 소속으로 몸담았던 4경기에서 3골을 기록했음을 상기하면, 팀을 옮기면서 폼이 안좋아졌음을 뜻합니다. 새로운 팀의 분위기 및 전술에 적응하는 단계가 있음을 감안하더라도 5000만 파운드(약 910억원)의 프리미어리그 최고 이적료 값어치를 해내야 하는 숙명에 있죠. 토레스에게 필요한 것은 골입니다. 우선, 토레스의 맨유전 경기 내용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난달 23일 코펜하겐전에서도 나타났던 특징이지만, 동료 선수들과 공존하기 위해 이타적인 플레이에 의욕을 나타냈죠. 때로는 오른쪽 측면이나 2선에서 볼을 터치하면서 패스를 밀어주.. 더보기
첼시 역전승, 맨유의 체력 저하가 원인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제압하고 프리미어리그 4위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성적 부진으로 어수선한 나날을 보냈지만 맨유전 승리를 통해 시즌 후반 대도약을 예고했습니다. 첼시는 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맨유를 2-1로 제압했습니다. 전반 29분 웨인 루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9분 다비드 루이스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습니다. 후반 33분에는 유리 지르코프가 크리스 스몰링을 상대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프랭크 램퍼드가 1분 뒤 페널티킥 역전골을 터뜨리며 첼시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반면, 네마냐 비디치는 경기 종료 직전에 경.. 더보기
첼시 아넬카, 토레스보다 빛났던 2골의 가치 첼시가 코펜하겐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23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파르켄 스타디온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코펜하겐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니콜라 아넬카가 전반 17분, 후반 9분에 골을 터뜨리며 첼시에게 귀중한 승리를 안겼습니다. 또한 아넬카는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6경기 7골을 기록하며 사뮈엘 에토(인터 밀란)와 함께 대회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우선, 첼시의 승리는 최근의 침체를 이겨낸 값진 승리였습니다. 코펜하겐전 이전까지의 최근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고 지난 19일 에버턴과의 FA컵 32강 재경기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했습니다. 5000만 파운드(약 917억원)의 이적료로 영입했.. 더보기
첼시 FA컵 32강 탈락, 안첼로티 경질되나 '위기의' 첼시가 FA컵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19일 저녁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32강(4라운드) 재경기에서 에버턴과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습니다. 지난달 29일 에버턴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한달만에 홈에서 재경기를 치렀으나 끝내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는 연장 전반 11분 프랭크 램퍼드가 선제골을 터뜨렸으나 연장 후반 14분 레이턴 베인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뒷심 부족을 면치 못했습니다. 첼시의 에버턴전 패배는 타이밍이 좋지 않습니다. 오는 23일 덴마크 원정에서 코펜하겐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르기 때문입니다. 코펜하겐이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