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네갈 맞대결 향한 축구팬들의 관심이 클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맞붙기 때문이다. 두 팀 모두 지난 1차전에서 각각 콜롬비아와 폴란드를 상대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일본 세네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월드컵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다. 세네갈 피파랭킹 일본보다 월등히 높으나 이번 월드컵에서 예상치 못한 승부가 펼쳐지는 특성 상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일본이 제대로 자신감을 얻었다는 점이다.

 

 

[사진 = 일본 세네갈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세네갈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 2차전이 한국 시간으로 6월 25일 오전 0시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 있는 예카테린부르크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두 팀 모두 H조에서 첫 승을 거머쥐었으며 16강 진출을 위해 이 경기에서 이기기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승리하는 팀은 다음 경기에서 로테이션 시스템을 가동하며 주력 선수들의 체력을 보충할 여유를 얻을지 모를 일이다. 다른 H조의 콜롬비아 폴란드 맞대결이 무승부로 끝나거나 혹은 3차전에서 상대할 콜롬비아 혹은 폴란드가 2차전에서 패했을 경우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일본이 지난 콜롬비아전 승리로 월드컵 16강 진출 향한 자신감을 얻었다. 결정적으로 전반 3분 카를로스 산체스 퇴장이 승부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다. 일본이 남은 87분 동안 수적 우세를 점하면서 콜롬비아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과시했다. 콜롬비아도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수적 열세에 따른 선수들의 체력 저하에 의해 골을 넣을 힘을 더 이상 잃게 되었다. 오히려 일본에게 대량 실점을 헌납하지 않은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였다.

 

일본 세네갈 맞대결은 일본 입장에서 해볼만한 경기가 됐다. 러시아 월드컵 이전까지 A매치 부진 및 감독 교체 충격이라는 악재를 대부분 떨쳐냈기 때문이다. 만약 세네갈전까지 승리하면 니시노 아키라 감독 선임은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봐야할지 모를 일이다. 러시아 월드컵 앞두고 감독 교체했던 불안 요소가 오히려 기대 이상의 성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다. 다만, 세네갈이 만만치 않은 팀이라는 점에서 일본 세네갈 경기에 임하는 니시노 감독의 전략이 어떨지 궁금하다.

 

 

[사진 = 일본은 지난 1차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하며 러시아 월드컵 첫 승을 거두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세네갈 역대전적 3전 2무 1패로서 일본이 열세다. 즉, 일본은 지금까지 세네갈을 이긴 경험이 없다. 근래 아프리카팀과의 맞대결에서도 별 다른 재미를 거두지 못했다. 2018년 3월 23일 말리전 1-1 무승부, 5월 30일 가나전 0-2 패배의 전적이 있다. 그 이전인 2015년 3월 27일 튀니지를 2-0으로 이겼으나 그 이후 3년 동안 아프리카팀과 A매치를 펼친 기록이 없다. 팀으로서 아프리카팀을 상대할 때의 경험이 다소 많지 않다. 다만, 일본에는 유럽파들이 많다. 유럽에서 아프리카 선수들과 상대했던 경험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지 모를 일이다. 물론 그 경험은 유럽파들마다 차이가 있을 것이다.

 

 

세네갈 피파랭킹 일본보다 훨씬 높다. 27위를 기록중이며 아프리카에서는 튀니지(21위) 다음으로 높다. 반면 일본 피파랭킹 61위이며 아시아에서는 호주(36위) 이란(37위) 한국(57위)에 이어 네 번째로 높다. 일본이 세네갈 피파랭킹 보다 많이 낮은 편이다. 하지만 일본은 러시아 월드컵 H조 1차전 상대였던 피파랭킹 16위 콜롬비아를 2-1로 이겼다. 물론 그 승리가 상대 팀 선수의 조기 퇴장으로 운이 좋았으나 수적 우세를 살리며 승점 3점을 따낸 것은 일본 입장에서는 충분한 의미를 둘 수 있는 일이다.

 

흔히 일본 축구의 약점으로 선수들의 피지컬이 거론된다. 그런데 일본의 역대 월드컵 본선 아프리카팀 전적은 3전 2승 1패로서 최소한 아프리카팀에 약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튀니지전 2-0 승리,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카메룬전 1-0 승리,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코트디부아르전 1-2 패배를 기록했다. 전통적으로 아프리카 축구에 취약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비록 일본이 아프리카팀에 비하면 피지컬이 부족할지 모를 일이나 볼을 다루는 기술과 선수들의 조직적인 패싱이 발달되었다는 점에서 이러한 특징을 일본 세네갈 맞대결을 통해 충분히 발휘하고 싶어할 것이다.

 

 

[사진 = 2017/18시즌까지 독일 FC 쾰른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오사코 유야는 지난 콜롬비아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TSV 1860 뮌헨, FC 쾰른을 거쳐 2018/19시즌부터는 베르더 브레멘에서 뛸 예정이다. 2013/14시즌 독일 2부리그에서 15경기 6골 기록했으며, 그 이후 지난 4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를 포함한 각종 대회 120경기에서 19골 넣으며 독일 무대 경험을 쌓았다. (C) FC 쾰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de)]

 

 

 

[사진 = 한국 시간으로 2018년 6월 25일 오전 0시 일본 세네갈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25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세네갈 맞대결의 관건은 혼다 케이스케가 조커로 출전할 경우다. 세네갈은 지난 폴란드전에서 선수들의 부지런한 움직임이 돋보였으나 후반 중반부터 페이스가 떨어지는 단점을 나타냈다. 이러한 흐름이 일본전에서도 나타나면 일본은 혼다를 조커로 내세우며 경기 분위기를 좌우할 수도 있다. 혼다는 그동안 일본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본인의 자존심 때문에 조커로 나오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3차전 폴란드전 선발 출전 자격을 얻으려면 세네갈전에서 무언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강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관건은 일본의 수비가 세네갈의 빠른 공격을 잘 막아낼지 알 수 없다는 점이다. 지난 콜롬비아전에서는 발놀림이 뛰어난 상대 공격 옵션들을 능수능란하게 막아냈으나,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콜롬비아가 수적 열세에 빠지면서 4-4-1 포메이션으로 전환하며 수비에 신경을 썼기에 일본의 압박을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일본 세네갈 맞대결에서 퇴장 변수가 없다면 일본의 수비는 10명의 콜롬비아보다 더 강할 것으로 보이는 세네갈 공격을 충분히 봉쇄할지 여부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콜롬비아 피파랭킹 주목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에서 맞대결 펼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일본 축구 대표팀을 주목하는 축구팬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일본 콜롬비아 월드컵 맞대결은 국내에서 눈여겨보는 시선이 클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일본 콜롬비아 월드컵 대결에서는 세계적인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 출격 가능성이 높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부상으로 불참했던 그에게 일본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을 것이다.

 

 

[사진 = 일본 콜롬비아 러시아 월드컵 맞대결 펼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콜롬비아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H조 1차전이 한국 시간 기준으로 6월 19일 화요일 오후 9시 러시아 사란스크에 있는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특히 일본 입장에서는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내야 폴란드전, 세네갈전에 대한 부담을 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파라과이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이누이 다카시 2골에 의해 4-2 승리를 거두며 남미팀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그 기세가 콜롬비아에게 통할지 주목된다. 다만, 콜롬비아 피파랭킹 일본보다 훨씬 높은 남미 강호라는 점에서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일본의 열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과연 일본이 그것을 극복할지 궁금하다.

 

 

일본 콜롬비아 맞대결은 의외로 예측불허가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콜롬비아가 지난해 11월 10일 한국 원정에서 손흥민에게 2골을 내주면서 1-2로 패했기 때문이다. 이날 만큼은 한국이 콜롬비아보다 잘했다고 볼 수 있으나 당시 콜롬비아에서는 팔카오가 없었다. 더욱이 콜롬비아에게는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이 낯설 것이다. 남미와 유럽이 아닌 아시아에서 A매치를 펼치는 경험이 어색했을지 모를 일이다. 또한 이 경기는 평가전으로서 그동안 A매치에서 부진을 거듭했던 한국에게 동기부여가 더욱 컸을지 모를 일이었다.

 

분명한 것은, 콜롬비아 대표팀 전력은 만만치 않다.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 진출 및 2016 코파 아메리카 4강 진출의 성과, 여기에 팔카오 및 하메스 로드리게스 슬럼프 탈출에 이르기까지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할 잠재력이 충분하다. 가장 무서운 점은 콜롬비아 공격의 두 에이스 팔카오와 로드리게스가 러시아 월드컵에 대한 동기부여가 충만하다는 점이다. 팔카오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불의의 부상을 당하며 8강 멤버가 되지 못했던 한을 러시아 월드컵에서 풀고 싶어할 것이며, 로드리게스는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6골)의 저력을 러시아 월드컵에서 이어가고 싶을지 모를 일이다.

 

 

[사진 = 라다멜 팔카오 (C) AS모나코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asmonaco.com)]

 

일본 콜롬비아 맞대결에서 만약 팔카오 출전하게 된다면 브라질 월드컵 불참의 아픔을 극복하는 맹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슬럼프 이전에 '인간계 최강'으로 꼽힐 정도로 상당한 공격력을 과시했던 팔카오 축구 재능은 대단했다. 비록 부상과 부진으로 힘겨운 시절을 보냈으나 근래 AS모나코에서 자신의 본래 재능을 회복했다. 2016/17시즌 리그1 29경기 21골 5도움(득점 3위) 2017/18시즌 리그1 26경기 18골 4도움으로 맹활약 펼치며 리그1 정상급 공격수로 이름을 떨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활약이 좋았다. 2016/17시즌 8경기 5골, 2017/18시즌 5경기 3골 넣었다.

 

 

어쩌면 팔카오에게 러시아 월드컵은 자신의 축구 선수 커리어의 정점에서 참가하는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그의 나이는 32세이며 앞으로 4년 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36세가 된다. 향후 팔카오가 자기관리를 잘하면 카타르 월드컵에서 볼 가능성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36세의 나이에 상당한 경기력을 발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점에서 팔카오 러시아 월드컵 출전은 그의 축구 인생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인 일본 콜롬비아 맞대결은 팔카오 향한 기대감이 느껴진다.

 

일본 콜롬비아 피파랭킹 각각 61위와 16위로서 상당한 격차를 나타낸다. 그런데 콜롬비아 피파랭킹 불과 2년 전까지는 3위였다. 2016년 피파랭킹 최대 순위가 3위였다.(최저 순위는 8위) 비록 지난해부터 10위권 바깥으로 밀렸으나 콜롬비아 피파랭킹 3위였던 때가 2년 전이었다는 점에서 만만하게 바라볼 수 없다. 반면 일본 피파랭킹 61위는 이전보다 더 안좋다. 2017년 피파랭킹 최대 순위가 40위(최저 순위는 57위)였으나 현재는 61위다. 얼마 전 파라과이전 이전의 연이은 A매치 부진이 타격이 됐다. 일본 피파랭킹 60위권 바깥으로 밀린 것은 2000년(최저 순위 62위) 이후 18년 만이다.

 

 

[사진 = 콜롬비아 피파랭킹 16위로서 네덜란드(17위) 웨일즈(18위) 이탈리아(19위)보다 더 높다. 공교롭게도 네덜란드, 웨일즈, 이탈리아는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남미에서는 브라질(2위) 아르헨티나(5위) 칠레(9위) 페루(11위) 우루과이(14위)에 이어 여섯 번째로 높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2018년 6월 19일 일본 콜롬비아 월드컵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6월 19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콜롬비아 역대전적 3전 2무 1패로서 일본이 열세다. 그중에 한 경기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 C조 3차전이었는데 콜롬비아에 1-4로 대패했던 전적이 있다. 일본은 이 경기를 통해 16강 탈락이 확정되며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이 경기 이전까지 1무 1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콜롬비아를 이겨야만 했으나 오히려 대량 실점으로 패했다. 4년 뒤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일본 콜롬비아 맞대결은 일본에게 복수의 성격을 띄게 될 것이다. 그런데 콜롬비아에는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 없던 팔카오가 최종 엔트리에 포함됐다. 일본에게 부담스럽게 됐다.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축구 대표팀 행보는 상당히 좋지 않다. 월드컵 본선 2개월 앞두고 감독 교체, 지난해 12월 한국전 1-4 대패 이후 A매치에서의 침체된 행보(파라과이전 이전까지 A매치 5경기에서 1무 4패로 부진), 베테랑 혼다 케이스케가 경기에 뛸 때 오히려 경기력이 좋지 않은 특징을 놓고 보면 일본의 현재 분위기가 어수선하다. 이럴수록 니시노 아키라 감독의 리더십이 중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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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랍에미리트 축구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게 됐다. 일본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르기 때문이다. 과연 일본이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한국 축구팬들이 관심을 가지기 쉽다. 일본 아랍에미리트 중에서 객관적인 전력을 놓고 보면 일본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지난해였던 2015 아시안컵 8강에서는 아랍에미리트가 일본과의 승부차기 끝에 이겼다. 일본에게는 이번 일본 UAE 경기가 복수전이다. 과연 일본의 복수가 성공할지 아니면 UAE가 이길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아랍에미리트 피파랭킹 각각 49위와 74위에 속했다.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9월 1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아랍에미리트와 맞붙는다. 이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첫 경기로서 양팀 모두에게 중요하다. 일본이 홈에서 경기를 치르기 때문에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라면 아랍에미리트로서는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과연 일본 아랍에미리트 경기 결과가 어떻게 끝날지 한국 축구팬들에게 관심이 클 것 같다.

 

 

일본에게는 아랍에미리트전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 2015 아시안컵 8강 아랍에미리트전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5로 패했다. 일본 축구의 간판 스타 혼다 케이스케, 카가와 신지의 승부차기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이 경기로 인하여 일본은 아시안컵 2연패가 좌절되었으며(2011년 아시안컵 우승) 당시 사령탑이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을 경질했다. 당시 아기레 감독은 승부조작 의혹에 시달렸으나 일본의 아시안컵 8강 탈락이 경질의 빌미가 된 것이 분명하다.

 

이번에는 일본이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상대한다. 아랍에미리트전 승부차기 실축으로 마음 고생이 컸을 혼다, 카가와가 맹활약 펼칠지 주목된다. 만약 두 선수가 제 몫을 다하면 오카자키 신지 같은 다른 일본 공격 옵션들의 경기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일본 아랍에미리트 맞대결은 일본에게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경기라는 점을 놓고 보면 홈에서 공격적인 양상을 띌 것으로 보인다. 혼다와 카가와의 역할이 중요하다.

 

 

[사진 = 혼다 케이스케 (C) 일본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일본 아랍에미리트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과정은 서로 상반됐다. 일본은 E조 1위로 통과했다. 8경기에서 7승 1무(승점 22)를 기록하며 2위였던 시리아(6승 2무, 승점 18)를 승점 4점 차이로 따돌렸다. 비록 첫 경기였던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기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나머지 7경기를 모두 이기며 조 1위에 올랐다. 특히 8경기에서 단 1실점도 허용하지 않은 것은 일본의 전력이 얼마나 약팀들에게 잘 통했는지 알 수 있다.

 

 

반면 아랍에미리트는 A조 2위(5승 2무 1패, 승점 17)로 통과했다. 1위 사우디아라비아(6승 2무, 승점 20)와의 승점 차이가 3점이나 된다. 아랍에미리트로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두 번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밀린 것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른 조 2위에 비해 승점이 높으면서 최종예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일본 UAE 역대전적 18전 5승 9무 4패로서 일본이 조금 앞선다. 그런데 무승부가 의외로 많다. 이는 일본 UAE 경기가 백중세를 나타내는 경우가 꽤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2000년 이후 일본 UAE 경기 결과는 이렇다.

 

2000.8.16 일본 3-1 UAE (평가전)
2005.5.27 일본 0-1 UAE (기린컵)
2007.7.13 일본 3-1 UAE (2007 아시안컵)
2008.10.9 일본 1-1 UAE (평가전)
2012.9.6 일본 1-0 UAE (평가전)
2015.1.23 일본 1-1 UAE (2015 아시안컵, 승부차기에서 일본에 UAE에 4-5 패배)

 

 

[사진 = 카가와 신지 (C) 일본 축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jfa.jp)]

 

[사진 = 일본 아랍에미리트 경기는 9월 1일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1일을 가리킨다.]

 

9월 1일 아랍에미리트전, 9월 6일 태국전에 임하는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이렇다.

 

골키퍼 : 히가시구치 마사키(감바 오사카)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하야시 아키히로(사간 도스)
수비수 : 사카이 히로키(마르세유, 프랑스)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이탈리아) 오타 고스케(비테세, 네덜란드)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쇼지 겐(가시마 앤틀러스) 모리시게 마사토(FC 도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미드필더 :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독일)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가시와기 요스케(우라와 레즈)
공격수 :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우사미 다카시(아우크스부르크, 독일)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아사노 타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아프가니스탄 A매치 경기가 한국 축구팬들에게 눈길을 끌 예정이다. 만약 일본이 승리하지 못하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전망이 불투명하게 된다. 한국이 현재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6전 전승을 질주했던 것과 달리 일본은 5승 1무에 만족했다. 일본 아프가니스탄 피파랭킹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분명하나 축구는 이변이 잦은 스포츠다. 그런 점에서 일본 피파랭킹 아시아 상위권이라고 할지라도 경기가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는 법이다.

 

 

[사진 = 일본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1위를 기록중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무라이 재팬' 일본 축구 대표팀이 3월 24일 오후 7시 34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펼쳐질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7차전 아프가니스탄전을 치른다. 일본 아프가니스탄 맞대결은 지난해 9월 8일 중립 경기 이후 6개월 만에 진행된다. 당시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열렸던 일본 아프가니스탄 경기에서는 일본이 6-0 대승을 거두었다. 카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가 2골씩, 모리시게 마사토와 혼다 케이스케가 1골씩 보태면서 총 6골을 몰아 넣었다.

 

 

이번에 펼쳐질 일본 아프가니스탄 경기가 어떻게 끝날지는 알 수 없다. 일본은 이번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두 번의 홈 경기를 치르면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그 1무가 지난해 6월 1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진행되었던 싱가로프와의 홈 경기였다. 당시 0-0 무승부를 기록하는 의외의 상황이 연출됐다. 만약 아프가니스탄이 지난해 6월 일본 원정에서 비겼던 싱가포르처럼 90분 내내 철통같은 수비를 과시하면 이번 경기 결과를 전혀 예측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일본은 9개월 전 싱가포르전 0-0 무승부 이후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5연승을 거두었다. 최근 4번의 원정 경기를 모두 이겼으며 14골 0실점의 효율적인 스코어를 나타냈다. 따라서 일본이 이번 경기에서 방심하지 않는다면 아프가니스탄을 꺾을 가능성이 크다.

 

 

[사진 =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E조 6경기 성적.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이 아프가니스탄 이겨야 하는 이유는 E조 2위 시리아와의 승점 차이가 1점에 불과하다. 일본이 승점 16점 얻었다면 시리아는 15점이다. 오는 3월 29일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개최되는 일본 시리아 맞대결은 E조 8차전 마지막 경기가 된다. 만약 일본과 시리아가 E조 7차전을 모두 이기면 8차전에서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놓고 치열한 한 판 승부를 펼쳐야 한다. 지는 팀은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이 좌절된다. 일본은 E조 7~8차전 경기가 자국에서 진행되는 만큼 반드시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싶을 것이다.

 

 

일본 입장에서 최상의 시나리오는 시리아 캄보디아 E조 7차전 경기에서 이변이 벌어지는 것이다. 만약 시리아가 캄보디아에게 패하면 일본은 아프가니스탄전을 이긴다고 가정할 때 남은 경기와 관계없이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된다. 하지만 시리아는 지난해 9월 8일 캄보디아 원정에서 6-0 대승을 거두었다. 그렇기 때문에 시리아는 E조 7차전 캄보디아전을 이길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이렇게 된다면 일본은 아프가니스탄을 무조건 꺾어야 한다.

 

아프가니스탄은 E조 4위를 기록중이다. 6번의 경기에서 2승 4패에 그친 상황. 캄보디아와의 2경기에서 모두 이겼을 뿐 시리아에게 두 번 모두 패했던 것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르에게도 패했다. 현 시점에서는 일본이 아프가니스탄보다 전력이 앞서다고 볼 수 있다.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같은 유럽파들을 대표팀에 소집시켰다는 점에서 평소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면 아프가니스탄을 이길 가능성이 크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사진 = 일본 피파랭킹 56위, 한국 피파랭킹 57위다. (C) 국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아프가니스탄 피파랭킹 각각 56위, 151위로서 격차가 매우 크다. 아프가니스탄의 경우 6개월 전 일본전을 앞둔 시점에서는 피파랭킹이 130위였으나 최근에 151위로 내려갔다. 피파랭킹을 딱 봐도 일본이 아프가니스탄에 이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피파랭킹이 매우 높다고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던 것을 놓고 보면 일본 아프가니스탄 경기 결과가 어떻게 끝날지 쉽게 예상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

 

한편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월 24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7차전 레바논전을 치른다. 6전 전승을 기록했던 한국의 승승장구가 레바논전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일본 싱가포르 축구 경기가 재미있는 이유는 2015년 6월의 기억 때문이다. 지난 6월 16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졌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E조 예선 1차전 일본 싱가포르 경기가 0-0 무승부로 끝났다. 일본이 자신들의 홈 구장에서 싱가포르 상대로 단 1골도 넣지 못하고 비겼던 굴욕적인 경기를 기억하는 축구팬들이 여전히 많을 것이다. 지금 기준으로 일본 피파랭킹 및 싱가포르 피파랭킹 102계단 차이임을 놓고 보면 5개월 전 0대0 무승부가 믿기지 않는다.

 

 

[사진 = 감바 오사카 공격수 우사미 타카시. 그는 지난 10월 시리아 원정에서 골을 넣으며 일본의 3-0 승리를 공헌했다. (C) 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gamba-osaka.net)]

 

일본 싱가포르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1월 12일 오후 8시 15분(싱가포르 현지 시간 7시 15분, 추정 시간) 싱가포르 스포츠 허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두 팀의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E조 예선 경기로서 일본 싱가포르 각각 다섯 번째, 여섯 번째 E조 경기가 된다. 두 나라 모두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언뜻보면 E조에서는 일본이 초강세일 것처럼 보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일본이 조 2위다.

 

 

불과 지난해까지 아시아 축구 No.1으로 군림했던 일본 축구의 아시아 경쟁력이 2015년에 이르러 내림세로 치닫고 말았다. 2015년 1월 아시안컵 8강 탈락 및 하비에르 아기레 전 감독 경질, 2015년 6월 A매치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 0-0 무승부, 2015년 8월 동아시안컵 꼴찌는 지난 5번의 아시안컵에서 3번의 우승을 이루었던 일본 축구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 특히 2015년 6월 싱가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긴 것이 매끄럽지 않다. 슈팅 35개, 유효슈팅 18개 날렸음에도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2015년 11월 일본 싱가포르 맞대결은 적어도 일본 입장에서는 5개월 전 굴욕을 만회할 좋은 시기다. 현재 기준으로 일본 피파랭킹 50위라면 싱가포르 피파랭킹 152위다. 두 팀의 피파랭킹 격차는 102계단이다. 피파랭킹 관점에서 놓고 보면 일본이 싱가포르를 이길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축구는 이변이 잦은 스포츠다. 피파랭킹으로 축구 경기 결과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홈팀 싱가포르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일본을 상대로 승점을 쌓을 기회가 왔다.

 

 

[사진 = 일본 싱가포르 각각 E조 2위, 3위에 속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싱가포르 E조에서 승점 10점 동률 기록중이다. 일본은 4경기에서 3승 1무 기록했으며 싱가포르는 5경기에서 3승 1무 1패의 성적을 거두었다. E조 1위는 시리아로서 4승 1패(승점 12점)의 성적을 거두었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기준은 조 1위 무조건 통과이며 조 2위는 다른 조 2위팀들과의 승점 차이에 의해 결정된다. 일본 싱가포르 모두 조 1위 진출이 중요하다. 조 2위로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할 가능성도 있으나 경우에 따라 물거품에 그칠 수도 있다. 두 팀 모두 조 1위를 노려야 한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는 팀은 E조 1위를 기록한다. 시리아 다음 경기가 11월 17일(싱가포르 원정)에 펼쳐진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싱가포르 승자가 승점 13점 획득하며 시리아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조 선두로 뛰어오른다. 반면 일본 싱가포르 경기가 이번에도 무승부로 끝나면 시리아는 E조 1위를 또 사수하게 된다. 이렇게 된다면 일본의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이 점점 먹구름을 끼게 된다. 다만, 11월 17일 싱가포르 시리아 축구 경기가 결과가 E조 판세의 또 다른 변수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본이 싱가포르에게 비기거나 패할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지난 6월 싱가포르전 0-0 무승부 이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경기에서 모두 이겼다. 캄보디아전 3-0 승리, 아프가니스탄전 6-0 승리, 시리아전 3-0 승리로 승승장구한 것. 그 기세라면 싱가포르를 이길 수도 있다. 일본 싱가포르 시리아 E조 1위 다툼이 어떻게 전개될지 앞으로를 지켜보자.

 

[사진 =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지금까지 결과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끝으로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 이렇다. 해당 명단은 일본 싱가포르 및 일본 캄보디아 A매치 참가하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을 말한다. 당초 명단에 포함됐던 골키퍼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는 부상으로 제외되었으며 로쿠탄 유지(베갈타 센다이)가 대체 선수로 포함됐다.

 

골키퍼 :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하야시 아키히로(사간 도스) 로쿠탄 유지(베갈타 센다이)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마키노 토모아키(우라와 레즈) 모리시게 마사토, 마루야마 유이치(이상 FC 도쿄)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후지하라 히로키(감바 오사카) 사카이 히로키(하노버 96, 독일)
미드필더 :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키요타케 히로시(하노버 96, 독일) 카시와기 요스케(우라와 레즈)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엔도 와타루(쇼난 벨마레)
공격수 :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미나미노 타쿠미(레드불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05, 독일) 카나자키 무(가시마 앤틀러스) 우사미 타카시(감바 오사카)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