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사람이 근래에 인천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집을 새롭게 옮겼기 때문에 입주청소를 하게 되었죠. 그런데 청소를 하기에는 새로운 집의 규모가 크다 보니 입주청소를 하는데 있어서 부담을 느꼈습니다. 아무래도 힘이 드니까요. 그래서 저와 함께 인천 이사청소 잘할만한 곳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클린벨이었습니다. 집 스타일에 최적화된 청소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 이사청소 잘할 것 같은 기대감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이사를 갈 때 꼭 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이사청소입니다. 짐을 정리하기 이전에 청소를 해놓아야 새집에서 쾌적하게 지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청소도 하고, 이삿짐을 옮기는 일까지 하다 보면 육체적으로 힘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사청소 할 때는 믿음직한 청소업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저와 아는 사람과 함께 클린벨이라는 곳을 이용하게 되었네요.

 

제가 청소업체를 많이 이용했던 편은 아니기 때문에 인천 이사청소 가능한 곳을 알아보는데 있어서 온라인에 의존하게 됐습니다. 그런 점에서 클린벨 편의성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클린벨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사청소 관련 정보를 알아낼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화 상담으로 알아내는 것보다 더욱 편리하게 느껴졌어요. 더욱이 접수현황이나 등록된 청소팀, 이용고객 품질만족도를 알 수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클린벨을 이용하는 것과 더불어 청소 품질에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했습니다.

 

클린벨이 더욱 매력적으로 느꼈던 이유는 이곳을 이용한 고객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클린벨 홈페이지에서 평점 및 후기를 확인할 수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 해외여행갈 때 호텔 앱에서 평점 및 후기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해당 호텔에 대한 고객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 것처럼 클린벨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사청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만족도를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때문에 클린벨이 더욱 친숙하게 느껴졌습니다.

 

*클린벨 공식 홈페이지 : 바로 가기

 

 

클린벨 서비스를 직접 신청했더니 간편하면서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더군요. 딱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서 그 소요 시간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제가 아는 사람이 이사가는 집에 최적화된 청소업체를 파악할 수 있었네요. 클렌벨은 전국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인천 이사청소 가능합니다.

 

 

클린벨 서비스 신청을 하다보면 이미 청소 서비스 이용한 사람의 후기를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다 보니 클린벨을 통해서 청소를 잘하는 업체를 찾기가 편리하더군요. 그렇기 때문에 청소품질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느끼게 됩니다. 게다가 청소업체 선정하면 청소범위라든가 추가요금, 후기 같은 것을 파악하기 때문에 청소업체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오래걸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청소업체 구하는데 있어서 전화 및 주변인들의 추천보다는 클린벨 홈페이지를 통해 물색하는것이 더욱 편리하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특히 클린벨을 통해서 제가 아는 사람의 집에 맞는 청소업체를 찾아낼 수 있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클린벨에서 좋은 청소업체 찾을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린벨 이사청소 통해서 경력자 분이 청소를 하셨기 때문인지 더욱 만족스럽게 느껴졌습니다. 청소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청소를 많이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노하우가 충분히 쌓였습니다. 그 노하우가 제가 아는 집의 이사청소 통해서 빛을 발하는 모습을 보며 청소업체 서비스 이용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청소장비가 좋았기 때문에 더욱 효율적인 청소가 이루어졌습니다. 단순히 많이 청소하는 것이 능사가 아님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청소 이후의 모습을 살펴보니 욕조라든가 서랍장 같은 곳에 청소가 잘 된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클린벨 통해서 청소업체를 물색하면서 과연 그 업체가 디테일하게 청소를 잘해줄까 싶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더군요. 클린벨 덕분에 좋은 청소업체 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클린벨은 평당 가격이 높을 수록 청소범위가 넓을 뿐만 아니라 청소를 잘하는 분들이 직접 오셔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청소에 능력있는 분들이 세밀한 부분까지 청소를 잘해주시기 때문에 이사청소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기 좋았습니다. 이사청소 잘하는 클린벨의 퀄리티를 보며 앞으로도 클린벨의 존재감을 기억해야겠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

8월 9일 토요일 저녁에는 인천 월미도 방문했습니다. 주말 저녁에 나들이를 즐기기 위해서죠. 아직 여름 휴가를 못가서 시간이 여유될 때 서울과 가까운 바다를 가보고 싶었습니다. 저 같은 대중 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서울 시민 입장에서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바다죠. 월미도는 인천하면 떠오르는 나들이 장소입니다. 이곳에서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 측정을 해봤는데요. 사람이 많을 때 광대역 LTE-A 속도가 얼마나 잘 나오는지 확인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는 곳에서는 스마트폰 속도가 느리게 나오거나 또는 인터넷이 끊기기 쉽습니다. 제가 과거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때는 그랬었죠. 하지만 SK텔레콤 광대역 LTE-A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최대 속도 225Mbps가 구현되니까요. 주말 저녁 월미도에서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가 어떤지 공개합니다.

 

 

월미도에 가기전에 차이나타운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인천역 바로 앞에 차이나타운이 있어서 짜장면이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차이나타운은 월미도와 더불어 인천의 명소이며 이곳에는 짜장면 맛집들이 많습니다. 지하철 인천역을 통해서 월미도를 찾는 분이라면 차이나타운에서 짜장면 같은 중국 음식을 맛있게 먹은 뒤 나들이를 떠나면 좋을 것 같네요. 인천을 대표하는 명소 두 곳을 찾으면서 맛있는 음식까지 먹을 수 있으니까요.

 

 

휴가철에 주말 저녁이라 차이나타운에 인파가 붐볐습니다.

 

 

저는 중화원에서 짜장면 1그릇을 4,000원에 먹었습니다. 이곳은 SBS 생활의 달인을 비롯하여 TV에 여러차례 방영된 곳인데 짜장면과 짬뽕 가격이 저렴해서 좋았습니다. 각각 4,000원과 5,000원입니다. 매장 앞에는 모범 음식점 팻말까지 붙어 있어서 '이곳에서 짜장면 먹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식사를 한 끼에 5,000원 이내에 해결해서 정말 좋더군요.

 

 

이 사진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로 찍었습니다. 사진이 정말 잘 나오더군요. 그동안 갤럭시S5 광대역 LTE-A 카메라로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하면서 느꼈던 것은 스마트폰이 디카를 완전히 대체를 한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월미도에 도착했더니 바닷가쪽에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저녁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시원했습니다.

 

 

월미도 바닷가와 가까운 카페 앞에서 속도 측정을 해봤는데 86.2Mbps 나왔습니다. 저의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돌아다니거나 근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스마트폰을 만졌는데 86.2Mbps는 속도가 나쁘게 나왔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최대 속도가 75Mbps까지 나오는 LTE보다 더 빠르니까요.

 

 

레스토랑 앞에서는 83.9Mbps가 나왔네요.

 

 

월미도 바닷가 풍경입니다.

 

 

월미도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월미문화로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월미도에서 가장 인파가 몰렸던 곳은 음악분수입니다. 분수대에 물이 하늘 위로 치솟으면서 알록달록한 색깔을 나타냅니다. 흥겹고 신나는 음악이 울려퍼지면서 관광객들의 기분을 좋게 띄우죠. 사진에서는 분수대 반대편이 물줄기에 가려졌는데 그곳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곳을 찾았던 많은 분들이 월미도 야간 나들이의 백미인 음악분수쇼를 봤습니다.

 

 

음악분수대 앞에서 속도 측정을 해봤더니 105.2Mbps가 나왔습니다. 사람이 몰려있어서 속도가 잘 나오지 않을 것 같았는데 100Mbps를 넘더군요.

 

 

다시 측정을 했는데 119.6Mbps로 기록됐습니다. LTE-A급 속도를 나타내더군요. 인파가 몰리지 않을 때는 광대역 LTE-A 속도가 제가 측정한 수치보다 더 빠르게 나올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이 음악분수 근처에서는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촬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SK텔레콤 광대역 LTE-A를 이용하니까 사람 많은 곳에서 스마트폰 속도가 느리게 나오지 않을까 싶은 걱정을 하지 않게 되더군요. LTE-A도 속도가 빠르니까요. 이는 지하철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항상 속도가 잘 나왔습니다.

 

 

월미도 음악분수에서는 물줄기가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나타내는 모습을 보면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기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물이 하늘 위로 크게 치솟았을 때의 모습이 가장 압권이더군요.

 

 

이번에는 월미테마파크로 이동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이는 놀이기구는 인터넷에서 많이 봤던 디스코 팡팡입니다. 타가다 디스코라는 놀이기구가 얼마나 재미있는지 지켜보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인터넷에서 봤던대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월미테마파크에서는 가족과 친구, 커플, 단체 관광객들이 함께 할만한 놀이기구들이 다양했습니다. 월미도는 바다 풍경만 보는 관광지가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바닷가에서 벗어났습니다. 시내버스가 지나다니는 월미로에서는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가 얼마나 잘 나오는지 살펴봤습니다.

 

 

베니키아 월미도 더블리스 호텔 앞에서는 118.7Mbps가 나왔습니다.

 

 

점점 위로 올라가면서 조개구이집이나 횟집 같은 식당이 모여있는 쪽으로 갔습니다. 그곳 앞에서는 173.2Mbps로 기록됐습니다. 바닷가에서 벗어나니까 광대역 LTE-A 속도가 잘 나오더군요.

 

 

CF모텔 앞에서는 183.4Mbps로 표시가 됐습니다. 다시 한 번 측정했더니?

 

 

197.8Mbps까지 나왔습니다. 월미도에서 광대역 LTE-A 속도가 가장 빠르게 나왔습니다.

 

 

월미도에서는 SK텔레콤 광대역 LTE-A 속도가 거의 200Mbps에 가깝게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사람들이 별로 없을 때 월미도를 찾았다면 200Mbps 넘는 기록을 나타냈을지 모르지만 여름 방학 및 여름 휴가 시즌에는 월미도 같은 전국적인 관광지에 사람이 항상 많습니다. 주말 저녁은 두말 할 필요없죠. 그럼에도 광대역 LTE-A가 잘 나오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월미도를 떠나기 직전에 버스정류장에서 속도 측정을 했을때는 168.4Mbps로 측정됐습니다. 바닷가에서 벗어나니까 광대역 LTE-A 속도가 잘 나오더군요. 월미도 바다 풍경을 보면서 광대역 LTE-A 속도 측정을 하니까 재미있었습니다. 그동안 월미도에 왔을 때는 바닷가에서 간단하게 나들이를 보내는 목적으로만 방문했었는데 SK텔레콤 광대역 LTE-A X3 전국 체험단이 되니까 월미도를 찾는 재미가 색다르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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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나이스블루

 

수원 블루윙즈가 K리그 사상 처음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패했습니다. 지금까지 인천 월드컵 경기장에서 인천을 상대로 10연속 무패(5승5무)를 기록했으나 이번 경기에서 덜미를 잡혔습니다. 그러면서 K리그 12위로 추락했습니다.

성적 부진에 빠진 수원은 29일 오후 3시 인천 월드컵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1 K리그 12라운드 인천전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전반 2분 장원석에게 왼발 프리킥 선제골을 내줬으며 전반 15분에는 염기훈이 동점골로 응수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32분 신세계가 수원 문전에서 김재웅에게 파울을 범한 뒤 인천 미드필더 카파제에게 페널티킥 결승골을 내줬습니다. 이로써 수원은 K리그 12위(4승2무6패, 승점 14)로 내려앉으면서 최근 K리그 6경기에서 1무5패 부진에 빠졌습니다. 인천은 수원전 승리에 힘입어 K리그 6위(5승4무3패, 승점 19)에 진입했습니다.

수원, 답답했던 인천 원정 1-2 패배

수원은 인천 원정에서 3-4-3으로 나섰습니다. 정성룡이 골키퍼, 마토-곽희주-최성환이 수비수, 오범석-이용래-오장은-신세계가 미드필더, 이상호-염기훈-박종진이 공격수를 맡았습니다. 반면 인천은 3-5-2로 맞섰습니다. 송유걸이 골키퍼, 이윤표-배효성-정인환이 수비수, 장원석-전재호가 좌우 윙백, 바이야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재권-카파제가 공격형 미드필더, 김명운-김재웅이 투톱 공격수로 출전했습니다.

그런 수원의 출발은 불안했습니다. 전반 2분 장원석에게 왼발 프리킥 골을 내줬죠. 예상치 못한 실점을 허용하면서 한동안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듯 싶었지만 곧바로 공세를 취하는 적극성을 보였습니다. 선수들의 무게 중심을 윗쪽으로 끌어올리면서 측면을 활용한 돌파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수비시에는 포어 체킹을 시도하며 인천 진영에서 볼을 따내려 했죠. 선 수비-후 역습이 기본 전술인 인천 선수들의 활동 반경이 점점 후방쪽으로 좁혀졌습니다. 간간이 역습을 시도했지만 수원 수비진의 빈틈없는 커버 플레이가 추가 실점을 방지하는 흐름으로 이어졌죠.

0-1로 밀렸던 수원은 전반 15분 염기훈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습니다. 인천 수비수 정인환이 문전 중앙에서 수원 로빙패스를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염기훈이 근처에서 터치하여 왼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꽂았습니다. '원톱 염기훈' 카드는 지난 25일 나고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적중하면서 박스 공격의 자신감을 얻게 됐습니다. 염기훈은 지난해 K리그에서 골이 없었지만(정규리그 기준) 그동안 잠재되었던 킬러 본능이 2경기 연속골에 힘입어 불을 뿜게 됐습니다.

수원은 전반 30분까지 볼 점유율에서 58-42(%)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슈팅은 1개(염기훈 골)에 그쳤습니다. 공격 시도가 많았지만 대부분 인천의 두꺼운 수비 조직과 맞서는데 투자했습니다. 인천 선수들 대부분이 수비에 적극 가담하고 3백이 깊게 내려가면서 수원 선수들의 공격 부담이 커졌죠.

이 과정에서 공격력 약점을 노출했습니다. 상대 수비 뒷 공간을 흔들려면 2대1 패스 및 대각선 패스의 완성도를 높이면서 공격 템포를 끌어올리고, 패스를 내주고 받는 선수와의 호흡이 잘 맞아야 합니다. 그런데 수원은 그게 안됩니다. 공간보다는 근처 선수에게 짧은 패스를 내주거나, 주변에 패스 길목이 없으면 전방쪽으로 롱볼을 날립니다. 인천의 압박이 강해질 때는 백패스까지 시도하며 공격 템포를 떨어뜨립니다. 이용래-오장은 중원 조합의 불안한 공격 전개가 인천전에서 또 문제점을 드러냅니다.

전반 32분에는 불필요한 실수에 의해 추가 실점을 내줬습니다. 신세계가 수원 박스에서 김재웅 몸을 뒷쪽에서 밀치면서 파울을 범했고 카파제가 페널티킥 골을 넣으며 인천에게 1-2로 밀렸습니다. 공격이 안풀리는 상황에서 수비 실수까지 겹치는 답답한 상황을 맞이했죠. 그 이후에도 여러차례 지공 상황을 맞이했지만 느린 공격 템포 및 패스미스까지 겹치면서 인천 수비 뒷 공간을 뚫는데 실패했습니다. 염기훈 동점골 이전에 비해 선수들의 패스 줄기가 곧게 뻗지 못하면서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졌습니다. 염기훈이 중원으로 내려와 연계 플레이를 시도하는 장면을 봐도, 수원은 중원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플레이메이커가 마땅치 못했던 문제점을 실감했죠.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베르손을 조커로 기용하면서(OUT 신세계) 4-4-2로 전환했습니다. 염기훈-베르손 투톱, 이상호-이용래-오장은-박종진이 미드필더, 마토-곽희주-최성환-오범석이 포백을 구성했죠. 마토의 왼쪽 공격으로 돌파구를 찾겠다는 뜻입니다. 마토는 인천 진영으로 올라오면서 롱패스로 빌드업을 시도하거나 문전쪽으로 크로스를 띄웠습니다. 염기훈을 비롯한 주변 동료 선수들이 왼쪽에서 패스를 받아줄 때 인천 수비수 시선을 볼 쪽으로 유도하면서, 오른쪽 빈 공간에 빠른 패스를 시도하는 공격 변화를 노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오범석이 크로스 및 오버래핑을 시도하며 인천 수비진을 공략했죠.

하지만 수원은 인천 박스 안쪽을 공략하는 공격의 임펙트가 떨어졌습니다. 인천이 박스쪽에 수비 인원을 대거 배치했던 특성도 있지만, 수원 선수들이 볼을 주고 받는 상황에서 공격 템포가 느려졌고, 원투패스 같은 난이도 있는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으며, 측면 크로스를 받아낼 '포스트 플레이에 강한' 공격수가 마땅치 못하면서 골 생산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공격이 지지부진하면서 인천의 빠른 역습에 흔들리는 문제점을 남겼죠. 인천은 적은 공격 시도 속에서 수원의 약점을 간파하며 쉴새없이 반격을 노렸습니다. 볼 점유율은 수원이 6:4 내지는 7:3으로 앞섰지만 실질적인 경기 흐름은 수치를 뒤엎었죠. 수비 위주의 인천이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수원은 후반 16분과 23분에 최성국-게인리히를 교체 투입했습니다.(OUT 박종진-이상호) 그럼에도 조커 투입 효과는 없었습니다. 여전히 패스 미스가 잦아지면서 인천에게 공격 주도권을 내주는 문제점이 노출됐죠. 염기훈-베르손 사이에서 패스가 끊기거나, 미드필더 중에서  최전방에 가담하여 킬러 패스로 상대 수비 배후 공간을 노리는 적임자가 없었습니다. 완만한 패스들이 속출했을 뿐이죠. 이용래-오장은의 공격적인 페이스가 떨어졌고, 인천이 공세를 취하면서 수원 선수들이 전방으로 올라오는데 어려움을 겪었죠. 게인리히가 후반 38분 왼쪽을 비집던 베르손에게 정확한 침투 패스를 연결했던 장면이 이날 경기에서 많았어야 했습니다.

결국 수원은 인천 원정에서 1-2로 패했습니다. 인천보다 공격적인 경기를 펼쳤음에도 오히려 상대팀보다 비효율적 이었습니다. 미드필더진에서 공격을 풀어갈 선수의 부재 및 기존 선수들의 호흡 불일치,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패스 완성도 부족에 따른 '총체적 공격 불안'을 나타냈습니다. 아무리 인천이 수비 지향적 이었음에도, 어느 팀이든 경기에서 승리하려면 어떻게든 상대 수비 조직을 흔들려는 끈질긴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강팀의 면모입니다. 하지만 수원은 염기훈 동점골 이후 공격력이 점점 안좋아졌죠. K리그 12위 추락이 어색하지 않았던 인천전 이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지난 4일 금요일 늦은 저녁 이었습니다. 인천의 어느 모 한식당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인터뷰를 마친 뒤, 저와 함께 인터뷰에 참여했던 일행들과 헤어지면서 길거리를 돌아 다녔습니다. 원래는 동인천역 방향으로 나오려고 했는데 길거리를 걷다보니까 인천역이 나오더군요. 그런데 인천역 건물을 보면서 '월미도'라는 단어가 저의 머릿속을 스쳤습니다. 그동안 월미도를 가고 싶었는데 이제서야 그 기회를 누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죠. 2009년 10월 추석 연휴 이후로 월미도를 가보지 못했죠.

월미도를 가고 싶었던 또 하나의 이유는 이번 겨울을 보내면서 바다를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빡빡한 일상 속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경우가 흔치 않죠. 지난해 2월 설날 연휴에는 안산 오이도에서 겨울 바다를 봤지만 날씨가 너무 추웠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바닷가이기 때문에 바람이 많이 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월초에 바다를 보게 됐습니다. 날짜상으로는 봄이겠지만 이번 겨울이 많이 추웠기 때문에, 월미도에서 '겨울과 봄의 공존'을 느끼게 됐죠. 또한 저녁에 바다를 구경하는 것은 매우 오랜만 이었습니다.


인천역 맞은편에는 차이나 타운이 있었습니다. 저녁 10시에 찍었던 사진인데 배경이 어두웠습니다. 늦은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았죠. 언젠가 기회 된다면 차이나 타운에서 뜻깊은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버스를 타고 월미도에 도착했습니다. 도로 분위기는 한적했습니다. 사람들이 별로 없다는 인상을 받았죠.


그럼에도 길거리 분식점이나 야구 타격장이 늦은 시간까지 영업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관광지 답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야구 타격장에서는 오랜만에 방망이를 잡았는데 볼을 치기가 쉽지 않더군요. 군대 가기전에 학교 근처 야구 타격장에서 볼을 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때보다는 감각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월미도를 마주보는 건물들은 저녁이 되면서 네온 사인 조명이 밝게 빛났습니다. 회집 및 커피 전문점, 오락실 같은 놀이점들이 주로 있었죠. 아직은 날씨가 춥기 때문에 보행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회집이나 커피 전문점에서 바다를 볼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한 가지 옥의 티는 호객 행위 였습니다. 회집 2~3곳이 지나다니는 사람들을 끈질기게 따라 붙으며 호객 행위를 하더군요. 2009년 10월 을왕리 해수욕장 및 2010년 2월 안산 오이도에서도 같은 현상을 목격했는데, 수도권 서해안쪽 바닷가 만큼은 호객 행위가 근절되어야 할 것 같아요.


월미도 보행 거리 풍경입니다. 가로등 및 기념비, 벤치가 많이 설치되었더군요. 아스팔트 길이 단조롭고 삭막하지 않았어요. 볼 거리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2011년은 인천 방문의 해 입니다. 인천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인천 입장에서 많은 노력과 정상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천 국제 공항을 끼고 있는 교통의 이점, 송도 신도시 개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등에 이르기까지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인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미도에는 노래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고 박경원씨(2007년 작고)가 1954년에 발표했던 '이별의 인천항'이라는 노래입니다.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이기 때문에 노래비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록 야간이었지만, 바다 물결을 육안으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늦은 시간이라도 바다가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바다를 보면서 '포근하다'는 느낌이 절로 들더군요. 날씨가 춥고 바람이 많이 불었지만 바다 물결을 보면 색다른 기분 이었습니다.


바다를 오랫동안 지켜보다가 발이 시렵더군요. 평소같으면 운동화를 신었는데, 그날은 구두를 착용했기 때문에 발이 평소보다 추위를 탔습니다. 그럼에도 마음은 춥지 않았습니다. 겨울과 봄이 함께 공존했던 시간대였던 이유도 있지만, 오랜만에 바다를 보니까 마음이 새로웠습니다. 오랫동안 바다를 바라보고 싶은 느낌이었죠.


2009년 10월, 그리고 이번에 월미도를 찾았던 느낌은 서로 달랐습니다. 2009년 10월에는 무언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시기였고, 지금은 그 목표를 이루었지만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하며 오랫동안 행복하고 알차게 살아야 하는 고민에 직면했습니다. 저의 진로 문제가 화두였죠. 바다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행복하게 살자'고 말입니다. 저의 마음이 아직 차갑지만, 봄이 되면 좋은 일들이 여럿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때는 지금의 기분이 사라지면서 밝은 기운을 느끼고 싶네요.


월미도에서 관광객들이 터뜨리는 불꽃 모습입니다. 불꽃을 즐기기 위해서 놀이를 즐겼겠지만, 그 사람들도 저마다의 행복을 바랄 것입니다. 저로서도 불꽃을 보면서 위안을 얻습니다. 다음에 월미도에 올 때는 어떤 기분으로 오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2011년 봄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파워블로거 타임즈(http://pbatimes.com/)에 송고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월미도 호날두' 유병수(23, 인천)는 국내에서 톱클래스 공격수로 손꼽힙니다. 지난해 K리그 최연소 득점왕(28경기 22골)의 결과가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K리그 11위 팀 인천에서 이렇다할 특급 도우미 없이 득점왕을 달성한 것은 매우 놀라운 일입니다. 아무리 대표팀과 인연이 없었지만 K리그에서의 활약만큼은 경이적 이었습니다. 그런 유병수를 과소평가 하면서 K리그를 깎아내리는 일각의 편협한 반응은 씁쓸합니다.

하지만 유병수는 K리그라는 틀에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대표팀에서 두각을 떨쳐야 할 시기가 왔기 때문입니다. 축구 선수가 내실있게 성장하려면 되도록이면 큰 물에서 뛰어야 합니다. 아시안컵에 참가했으나 지난 2월 10일 터키전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을 놓고봐도, 아직 유병수는 갈길이 멉니다. 유럽 진출을 목표로 하는 입장이라면 대표팀에서의 행보는 중요할 수 밖에 없죠. 아시안컵 기간 중에 미니홈피 구설수가 있었지만 그 화살은 조광래 감독에게 향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유병수가 조광래 감독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이유는 전술적인 괴리감 때문입니다.

유병수 업그레이드, 대표팀 공격에 반드시 도움 될 것

유병수의 스타일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박스 안에서 골을 노리는 냄새가 탁월한 공격수입니다. 본프레레-아드보카트호 시절의 이동국 이후로 대표팀에서 보기 드물었던 유형이죠. 그 이후에 박스 안을 지켰던 공격수들이 등장했지만 상대 수비와의 경합에서 밀리거나 골 부족에 시달리며 대표팀에서 낙마했습니다. 지금의 박주영 같은 경우에는 필드 골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죠. 아시안컵에서 성공적인 활약을 펼쳤던 지동원은 제로톱을 소화하면서 왼쪽 측면으로 빠지는 움직임에 익숙했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타겟맨을 두지 않은 전술이 적중한 케이스죠.

그런 유병수가 아시안컵 호주전에서 제로톱에 적응하는 것은 버거웠습니다. 후반 21분 지동원을 대신해서 교체 투입했지만, 지동원처럼 최전방-2선-왼쪽 측면을 활발히 오가며 다른 동료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를 주고 받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 패턴이 자신의 옷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인천에서 골을 노리는 타겟맨으로 활용되더니 실전에서 시행착오가 나타났죠. 그 이전에 대표팀에서 제로톱에 대한 훈련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교체 멤버로 출전했기 때문에 슈퍼 서브의 존재감을 발휘하기에는 어려웠습니다. 자신의 공격력에 의해 경기 흐름을 결정짓는 기질 보다는 선발 선수로서 골에 익숙한 타입이었기 때문이죠.

결국 유병수는 후반 44분 교체되고 말았습니다. 호주전 승리를 이끌 조커로 투입되었으나 다시 벤치로 돌아오는 굴욕을 당했죠. 엄연히 질책성 교체 였습니다. 그 이후로 A매치에 뛰지 못했죠. 자신의 공격 스타일이 조광래 감독 전술에 어울리지 않음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무리 최전방 공격수라도 박스 바깥 쪽에서의 움직임이 중요함을 조광래 감독이 주문하고 있죠. 그 전술을 실현할 수 있는 적임자는 유병수가 아닌 지동원 이었습니다. 일각에서는 유병수가 대표팀에서 낙마한 원인을 미니홈피로 꼽을지 모르겠지만, 조광래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전술적 이유일 뿐이죠. 축구는 감독 성향에 맞는 선수들이 입지 경쟁에서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대표팀은 유병수의 장점(골)을 대체할 수 있는 공격 자원이 없습니다. '아시안컵 득점왕' 구자철을 거론할 수 있겠지만 엄연히 미드필더 입니다. 터키전이 적절한 예 입니다. 지동원이 상대 수비와의 몸싸움에서 밀리거나, 최전방에서 왼쪽 측면으로 이동하여 상대 수비를 자신쪽으로 유도하지 못하면서 구자철 같은 2선 미드필더들이 박스쪽으로 침투해서 골을 노리는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히 구자철은 경기 초반 왼쪽 윙어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죠. 지동원이 제로톱 역할에 충실하지 못하면 구자철의 득점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이 조광래호 제로톱의 문제점입니다. 또한 제로톱은 수준 높은 개인 기량을 갖춘 공격 옵션들이 뭉쳐있을 때 유리한 전술입니다. 지동원-구자철은 더 발전해야 하는 선수들입니다.

조광래호는 플랜B가 필요합니다. 제로톱이 안되면 다른 패턴의 공격 전술을 구사해서 상대 골망을 흔들어야 합니다. 박스 안에서 골을 책임질 수 있는 공격수를 보강하는 것이죠. 최근에는 김신욱을 활용했지만 196cm의 장신을 활용한 포스트플레이에 익숙한 체질입니다. 또한 지동원이 올해 U-20 월드컵, 런던 올림픽 아시아 예선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라는 점에서 조광래호에 꾸준히 전념하기에는 체력적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대표팀 중복 차출이 이루어지지 않는 전제 조건에서 말입니다. 조광래호가 지동원의 제로톱에 의존해서는 안되는 이유입니다. 유병수가 조광래호에 필요한 선수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다른 옵션들과 차별화된 '골' 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고 조광래 감독이 유병수의 골 생산을 키워주는 전술로 변경하지는 않을 것 입니다. 미드필더진과 공격진의 세밀하고 빠른 패스 플레이를 주문하며 선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주문하는 것은 앞으로도 변함 없을 겁니다. 스페인식 패스 게임의 성공을 위해서 말입니다. 그래서 유병수는 조광래 감독을 흡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격 재능을 겸비해야 합니다. 때로는 박스 바깥에서 동료 선수들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존하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박스쪽을 비집으며 골을 노리는 패턴으로 말입니다. 지금까지 타겟맨에 익숙했다면 이제는 만능형 공격수로 진화해야 합니다. 그것이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게 주어진 과제입니다.

유병수의 공격력 변화를 기대하는 이유는 한국 축구의 킬러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습니다. 지난해 K리그 득점왕에 오르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죠. 올해 23세로서 아직 젊기 때문에 무궁무진한 발전을 이룰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K리그 득점왕을 이루어낸 만큼, 올 시즌 인천에서는 자신의 공격력 변화를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득점왕 2연패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공격 패턴에 안주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더 나아가면 인천의 에이스로서 K리그 돌풍을 주도해야 하는 숙명이 있죠. 허정무 인천 감독도 유병수가 직면한 현실을 충분히 인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유병수의 대표팀 합류를 결정짓는 기준은 바로 '인천' 입니다. 올 시즌 인천에서 얼마만큼 공격력이 달라지느냐에 따라 대표팀에서의 승선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발상을 전환하면, 축구팬들의 K리그 관전 포인트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분명한 것은, 유병수의 업그레이드는 대표팀 공격력에 반드시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