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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이영표의 성실함, 한국축구가 배워야 유럽리거의 맏형이었던 '초롱이' 이영표(32)가 사우디 아라비아(이하 사우디) 알 힐랄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유럽이라는 네임벨류보다 남아공 월드컵 본선 출전 의지와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100만 유로(약 17억원) 연봉의 실리가 더 중요했기 때문에 사우디 땅을 밟게 된 것입니다. 이영표가 유럽에 재진출할 가능성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사우디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유럽 상위리그에 진출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죠. 설기현은 알 힐랄에서 풀럼의 임대 선수로 뛰었기 때문에 유럽 재도전을 할 수 있었지만 이영표는 완전 이적 형식으로 진출했기 때문에 '30대의 나이와 맞물려' 잉글랜드-독일 같은 상위 리그 진출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물론 유럽 중소리그 진출은 가능하겠지만, 사우디보다 더 좋은 리그에서 뛸 수.. 더보기
이영표의 사우디 이적, '최고의 선택' '초롱이' 이영표(32)가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를 떠나 사우디 아라비아의 명문 클럽인 알 힐랄로 전격 이적했습니다. 이영표의 소속사인 (주)지쎈은 11일, 이영표의 알 힐랄 입단을 공식 발표 했습니다. 이영표는 도르트문트와 1년 계약 연장을 구두로 합의했으나 연장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 10일 국내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은 후 다음 날 오전 알 힐랄과 계약서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이영표는 알 힐랄과 1년의 계약 기간을 맺었으며 세부 조건은 밝히지 않기로 했습니다. 알 힐랄 구단에서도 같은 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영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사미 알자베르 알 힐랄 구단주는 "이영표와 1년 계약에 합의했고 계약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에릭 감독의 선수 구상 중 90%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