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맨시티 경기가 국내 축구팬들의 주목을 끌게 됐다. 손흥민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것은 물론이며 토트넘이 프리미어리그 1위 맨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승점 3점에 도전한다. 국내 축구팬들이 가장 바라는 시나리오는 손흥민 골 사냥이다. 최근 2경기에서 3골 터뜨렸던 그가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을 통해 3경기 연속골을 넣을지 주목된다. 만약 맨시티전에서 골을 넣으면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증명할 수 있다.

 

 

[사진 =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의 지략대결이 팽팽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메인(tottenhamhotspur.com)]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은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이며 한국 시간으로 10월 2일 오후 10시 15분 잉글랜드 런던에 있는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진다. 흥미롭게도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팀과 최소 실점 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맨시티는 리그 6경기에서 18골 넣으며 2위 리버풀(7경기 18골)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공동 1위를 기록중이다. 반면 토트넘은 리그 6경기에서 3실점만 허용하면 프리미어리그 팀 중에서 가장 실점이 적은 편이다.

 

 

무엇보다 맨시티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모두 이겼다는 점에서 토트넘 맨시티 경기를 맨시티의 승리로 예상하는 사람이 꽤 있을지 모른다. 맨시티가 새로운 사령탑 과르디올라 감독이 추구하는 점유율 축구가 팀 전술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면서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더 강해졌다. 하지만 지난 시즌 토트넘 맨시티 전적을 놓고 보면 이야기가 다르다. 토트넘이 지난 시즌 맨시티와의 2경기를 모두 이겼다. 2015년 9월 26일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면 지난 2월 14일 맨시티 원정에서는 2-1로 승리했다.

 

그렇다고 맨시티가 토트넘에 약했던 것은 아니다. 2013/14, 2014/15시즌 토트넘과의 4경기를 모두 이겼다. 특히 2013/14시즌이었던 2013년 11월 24일 홈 경기에서는 토트넘을 6-0으로 대파했으며 2014년 1월 29일 원정 경기에서는 토트넘을 5-1로 제압했다. 2경기 모두 5골 넣으며 토트넘을 이겼다. 비록 최근에는 토트넘에 약한 면모를 나타냈으나 그 이전에는 맨시티가 우세를 점했다. '과르디올라 효과'에 힘입어 프리미어리그 선두를 질주하는 맨시티의 무서운 기세가 이번 토트넘전에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손흥민이 이번 맨시티전 공식 프로그램 표지를 장식했다고 알렸다. (C)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토트넘 맨시티 경기가 흥미로운 것은 손흥민과 세르히오 아게로의 득점 대결이다. 맨시티 공격수 아게로는 프리미어리그 4경기에서 5골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를 기록중이며 토트넘 왼쪽 윙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3경기에서 4골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손흥민은 지난 8월 리우 올림픽 차출 여파로 프리미어리그 시즌 초반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4골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금 기세라면 토트넘 맨시티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상위권을 지킬 명분을 얻을 가능성이 없지 않다.

 

 

토트넘 맨시티 경기에서 손흥민 골 필요한 까닭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임을 심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손흥민이 연이어 골을 터뜨리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불과 지난 8월 말 여름 이적시장 마감 무렵에는 토트넘을 떠날 상황까지 몰렸을 정도로 팀 내 입지가 불안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던 것이 화근이 되면서 한때 볼프스부르크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랬던 손흥민의 행보가 최근에 달라졌다. 프리미어리그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 터뜨리며 팀 공격의 새로운 핵심으로 떠올랐다. 득점만을 놓고 보면 팀의 간판 골잡이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사실상 손흥민이 대체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오름세 속에서 맨시티전 골까지 곁들여지면 토트넘 공격의 새로운 구심점으로 떠오를 것임에 틀림 없다. 케인 부상 공백을 고민했던 토트넘 전력에 상당한 플러스를 안겨줄 수 있다. 어쩌면 손흥민이 토트넘의 새로운 에이스로 부각될지 모를 일이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손흥민 (C) 나이스블루]

 

[사진 = 토트넘 맨시티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2일 오후 10시 1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2일을 가리킨다.]

 

토트넘 맨시티 맞대결에서 손흥민 골 필요한 또 다른 이유는 맨시티라는 프리미어리그 1위 팀을 상대로 골을 터뜨리는 강한 모습을 발휘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유럽 축구에서 자신의 영향력을 확장하려면 꾸준히 맹활약 펼치는 것도 중요하나 되도록이면 강팀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래야 유럽 축구계에서 자신을 인정하는 사람이 하나둘씩 늘어날지 모를 일이다.

 

만약 손흥민이 이번 맨시티전에서 맹활약 펼치면 한국 국가 대표팀에 이득이 될 수 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오는 10월 6일(카타르전, 홈) 10월 11일(이란전, 원정)에 걸쳐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3~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2경기에서 최소 승점 4점을 따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손흥민 같은 주력 선수들이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한국 대표팀에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 과연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좋은 활약 펼치며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 2골 1도움 그야말로 의외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 직전에 몰렸을 정도로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9월 10일 스토크시티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얼마 전까지 리우 올림픽 및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최상의 활약을 펼칠지 알 수 없었다. 이 같은 배경에도 스토크시티전 손흥민 2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사진 = 토트넘 페이스북에서는 스토크시티전 손흥민 2골 1도움 소식을 전했다. (C) 토트넘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손흥민 2골 1도움 스토크시티전에서 터졌다. 그는 전반 41분 박스 중앙에서 자신의 오른쪽에 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발로 연결했던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에는 박스 왼쪽 바깥에서 안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에릭센이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로 슈팅한 것이 골로 이어졌다. 후반 25분에는 상대 팀 골대 왼쪽에서 중앙쪽으로 패스를 연결한 것이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이어지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제압했다. 4골 중에 3골을 손흥민이 관여했다. 이렇다 보니 Man of the match(MOM,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말함)는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잉글랜드 축구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MOM 손흥민 선정했다. 손흥민은 양팀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평점 9점을 받으며 최다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했기 때문에 MOM 및 최다평점 받는 것은 당연했다. 손흥민에 이어 평점이 많은 선수는 2도움 기록했던 에릭센이며 8점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가 책정한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이렇다.
골키퍼 : 요리스(7)
수비수 : 워커(7) 알더베이럴트(7) 베르통헌(7) 데이비스(7)
미드필더 : 다이어(7) 완야마(7) 에릭센(8) 알리(7) 손흥민(9, MOM)
공격수 : 케인(7)
교체 투입 : 라멜라(7) 시소코(7) 얀센(6)

 

 

[사진 = 토트넘은 스토크시티를 4-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 2골 1도움 활약이 컸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해외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손흥민 평점 많이 책정했다. 10점 만점에 9.2점 부여한 것. 손흥민보다 더 많은 평점을 기록한 인물은 없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 슈팅 3개 기록했으며 그중에 2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키 패스는 3개였으며 패스 정확도는 86.5%였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했던 것이 최다 평점을 받았던 결정타가 됐다. 자신과 함께 2선 미드필더로 뛰었던 에릭센은 패스 정확도가 77.2%였으나 키 패스 5개 및 볼 터치 72회를 기록하며 토트넘 선수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에릭센의 과감한 패스가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음을 알 수 있다. 에릭센 패스 중에 2개는 손흥민 2골로 이어졌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책정한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이렇다.
골키퍼 : 요리스(7.7)
수비수 : 워커(7.7) 알더베이럴트(7.4) 베르통헌(7.5) 데이비스(8.1)
미드필더 : 다이어(7.0) 완야마(6.6) 에릭센(8.8) 알리(7.8) 손흥민(9.2, 최다 평점)
공격수 : 케인(7.8)
교체 투입 : 라멜라(6.7) 시소코(5.9) 얀센(6.2)

 

손흥민 2골 1도움 활약은 자신의 팀 내 입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스토크 시티전을 통해 토트넘 공격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인물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한동안 많은 경기에 선발로 뛸 명분을 얻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부진했다면 앞으로의 팀 내 입지는 불안했을지 모른다. 토트넘 2선 미드필더 주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2골 1도움 기록했다는 것은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를 잘 살렸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서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의 게시물 (C)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손흥민 (C) 나이스블루]

 

[사진 = 손흥민은 9월 10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2골 1도움 기록했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10일을 가리킨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3개)라 할 수 있다. 2골 기록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2015/16시즌 카라바크전에서 2골 넣었으나 그 경기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했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은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음 경기인 AS모나코전을 앞두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5일 오전 3시 45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모나코전은 토트넘이 홈에서 펼치는 경기로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서 AS모나코전 출전이 유력하다. 선발로 뛸지 아니면 교체 투입할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의 폼이라면 최소한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2골 1도움 오름세가 AS모나코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 골 앞으로 얼마나 늘어날지 주목된다.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중반까지의 활약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달라야 한다. 토트넘에 의해 고액 이적료(3000만 유로, 약 389억 원)를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던 것을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그렇기 위해서는 손흥민 골 보다 많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적응에 주력했다면 이제부터는 자신의 진가를 본격적으로 발휘할 때다.

 

 

[사진 = 손흥민의 포효. 이제는 많이 보고 싶다. (C) 토트넘 트위터(twitter.com/SpursOfficial)]

 

손흥민 현재까지의 활약상이 시원치 않은 것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잘 아는 사실이다. 그는 토트넘 이적 후 각종 대회에서 총 22경기 5골 6도움 기록했다. 유로파리그에서 4경기 2골 4도움, FA컵에서 2경기 1골 1도움, 프리미어리그에서 15경기 2골 1도움을 얻었다. 주 포지션이 왼쪽 미드필더라는 점에서 단순한 공격 포인트만을 놓고 보면 올 시즌 나쁘지 않은 활약상을 펼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불과 얼마전까지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벤치 대기 신세에 직면했다. 이적료 3000만 유로의 사나이 답지 않았던 행보였다.

 

 

무엇보다 손흥민 많은 이적료를 기록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그의 득점력이 뛰어난 장점 때문이다. 그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했을 때를 기준으로 토트넘에서는 해리 케인 이외에는 지속적으로 골을 터뜨려줄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 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레버쿠젠에서 공격형 윙어로 재능을 꽃피웠던 손흥민을 비싸게 영입했다. 손흥민 골 통해서 팀 전력을 키우겠다는 것이 당시 토트넘의 의도였다.

 

하지만 손흥민은 지금까지 토트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해 9월 26일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발 부상을 당했던 이후 팀 전력에 돌아오면서 부상 이전의 경기 감각을 되찾지 못했던 것이 자신의 장점이었던 득점력이 뚝 떨어지는 요인으로 이어졌다. 또한 케인과 중앙에서 동선이 겹치는 문제점 또한 해결되지 못했다. 그로 인해 손흥민과 케인이 공존하는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손흥민 골 레버쿠젠 시절보다 생산력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겪게 됐다.

 

 

[사진 = 토트넘 트위터에서는 지난 21일 레스터시티전에서 손흥민 선제골 소식을 알렸다. (C) 토트넘 트위터(twitter.com/SpursOfficial)]

 

지난 1월 21일 2015/16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토트넘 레스터시티 경기에서는 손흥민이 1골 1도움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를 통해 손흥민 골 앞으로 더욱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줬다. 그 여파는 1월 24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전 손흥민 풀타임 출전으로 이어지면서 그의 입지가 회복되는 것이 아니냐는 긍정적인 전망을 할 수 있게 됐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 열심히 뛰는 것을 놓고 보면 '후반기 맹활약 펼치겠다'는 그의 동기부여를 느낄 수 있었다.

 

 

손흥민 후반기 분발해야 하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는 토트넘이 201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주전급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는 점이다. 토트넘 같은 프리미어리그 주요 클럽들이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은 과거보다 더욱 흔한일이 됐다. 2016년 여름 이적시장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토트넘이 주전급 2선 미드필더를 영입하면 손흥민 입지 하락이 걱정되는 상황에 직면할지 모를 일이다. 그런 일이 없으려면 손흥민 골 지속적으로 많이 나올 필요가 있다.

 

둘째는 손흥민이 올해 여름에 히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와일드카드로 합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올림픽에서 한국의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려면 소속팀에서 꾸준히 좋은 경기력을 과시했던 폼을 이어가야 한다. 아직 손흥민 군면제 성사되지 않은 것을 떠올리면 그는 히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후회 없이 최상의 경기력을 과시하며 한국의 메달 획득에 기여해야 할 것이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손흥민은 축구 선수로서 다양한 장점을 지닌 인물이다. 그 중에서 득점력은 손흥민의 전매특허다. 지금까지 손흥민 골 넣는 장면들을 되새겨보면 그의 득점력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굳건하게 생존하기 위한 핵심이 될 것이다. 손흥민 골 많이 터질 수록 토트넘 전력이 향상되는 원동력을 마련할 수 있다. 그와 동시에 토트넘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의 꿈을 키우는데 있어서 손흥민이 많은 공헌을 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도 실전에서 절치부심하는 자세를 보여줘야 할 손흥민 후반기 맹활약 절대적 과제는 득점력이다. 손흥민의 매력을 어필하는 대표적인 장면이 골이라는 점에서 이제는 예전의 장점을 다시 되찾을 때가 됐다. 손흥민 골 앞으로 많이 터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 멀티골 의미있는 이유는 그의 포지션이 측면 미드필더가 아닌 원톱으로 경기에 임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첫 번째 프로팀이었던 독일 함부르크 시절 이후 오랜만에 원톱으로 출전했던 것. 두 번째 프로팀이자 지금의 전 소속팀인 독일 레버쿠젠 시절에는 줄곧 측면에서 경기에 임했다. 그런데 세 번째 프로팀 잉글랜드 토트넘에서는 달랐다. 손흥민 멀티골 통해서 원톱으로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 공격수 전환이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트위터에서는 손흥민이 3분 사이에 2골 넣은 것에 대하여 훌륭했다는 찬사를 했다. (C) 토트넘 공식 트위터(twitter.com/SpursOfficial)]

 

손흥민은 2015/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본선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전에서 2골 터뜨리며 토트넘의 3-1 승리를 주도했다. 팀이 0-1로 밀렸던 전반 28분에 동점골 넣더니 전반 31분 역전골 터뜨리며 자신의 홈 데뷔전에서 2골 넣는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 멀티골 활약은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선덜랜드 원정 부진을 만회하기 충분했다. 당시 경기에서는 동료 공격 옵션과의 중앙 동선이 겹치면서 부진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달랐다. 2선 미드필더에서 원톱으로 올라서면서 2골 터뜨렸다.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카라바크전에서 손흥민 원톱 기용한 것은 그의 멀티 플레이어 기질을 잘 알고 있다는 뜻이다. 손흥민 레버쿠젠 시절 포지션이 왼쪽 윙어 및 왼쪽 윙 포워드로 한정되었기 때문이다. 레버쿠젠 시절만을 놓고 보면 손흥민은 철저한 왼쪽 공격 옵션이었다. 그런데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에게 중앙 공격을 맡겼다. 지난 선덜랜드전에서 그를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기용하면서 경기 상황에 따라 중앙으로 이동시키는 스위칭을 내세웠더니 카라바크전에서는 원톱으로 내세웠다.

 

아마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 함부르크 시절 활약상을 알고 있을지 모른다. 당시 손흥민은 원톱과 공격형 미드필더, 측면 미드필더 등 최전방과 2선을 오가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했다. 손흥민이 중앙에서 뛸 수 있는 인물임을 포체티노 감독은 알았을 것이다. 카라바크전 손흥민 멀티골 활약상은 향후 그가 포체티노 감독 전략에 의해 원톱으로 또 다시 모습을 내밀 가능성을 높이게 했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손흥민 원톱 경쟁력이 높은 또 하나의 이유는 해리 케인 부진 때문이다. 케인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34경기 21골)를 기록했으나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5경기에서는 무득점에 그친 것과 더불어 상대 수비에 번번이 고립됐다. 만약 케인 부진이 장기화에 접어들면 손흥민이 원톱으로 출전하는 횟수가 늘어날 수도 있다. 카라바크전 손흥민 멀티골 활약상은 '손흥민이 케인과의 원톱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사람들에게 확인시켜준 경기가 됐다. 현재 경기력만을 놓고 보면 손흥민이 케인을 앞선다.

 

 

그러나 손흥민 원톱 전환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 경기라서 가능했을 수도 있다. 프리미어리그는 손흥민이 경험했던 분데스리가와 달리 대인방어가 거칠면서 중앙 압박이 강하다. 중앙 공격수가 혼자서 상대 수비의 견제를 뚫으며 자신의 장점을 발휘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 부지런한 활동량과 완벽에 가까운 테크닉, 상대 팀 선수의 거친 수비를 극복할 피지컬이 모두 갖춰져야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 생존할 수 있다. 이동국과 박주영, 지동원 같은 한국인 공격수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실패한 것은 그들의 경기 성향이 프리미어리그와 잘 맞지 않았다.

 

손흥민 카라바크전 활약상을 놓고 보면 활동량에서는 여전히 물음표다. 선덜랜드전에 비해서 부지런히 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였으나 딱히 많이 뛴다는 느낌을 전하지 못했다. 오히려 에릭 라멜라와의 원활한 공간 배분에 의해 상대 수비 사이를 충분히 파고들 수 있었다. 선덜랜드전에서 드러났던 볼이 없는 공간에서의 매끄럽지 못한 움직임이 카라바크전에서 얼마나 개선되었는지 뚜렷하게 알 수 없었다. 이 부분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향후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통해서 알게 될 것이다.

 

어쩌면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원톱으로 뛸 기회가 충분히 주어질지 모른다. 케인 부진이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만약 포체티노 감독이 케인 향한 인내심이 바닥나면 틀림없이 손흥민을 원톱으로 올릴 것이다. 손흥민은 2선 미드필더로 뛸 때에 비해 더욱 많은 골 기회를 얻을 것이다. 만약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부상에서 완전히 돌아오면 손흥민이 원톱으로서 동료 선수들의 든든한 지원 사격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레버쿠젠 시절 팀의 에이스보다 조력자로 보냈던 시간이 더 많았던 손흥민에게는 아마도 토트넘 원톱 향한 동기부여가 클 것 같다.

 

토트넘 에이스는 케인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2위의 활약상이 놀라웠다. 그러나 손흥민 골 결정력은 케인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그동안 케인처럼 최전방 공격수로 뛸 기회가 많지 않았을 뿐 선수 개인으로서의 골 결정력은 타고난 인물임에 틀림 없다. 케인처럼 골을 잘 넣을 수 있는 인물이다. 다만, 골을 잘 넣는다고 프리미어리그에서 공격수로 생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프리미어리그 공격수로 성공하려면 득점력은 기본이며 다른 장점까지 실전에서 충분히 발휘하는 전천후 기질이 발달되어야 한다.

 

현재 케인의 공격 패턴은 다른 프리미어리그 팀들에게 완전히 읽혔다. 그 결과가 프리미어리그 5경기 무득점 및 경기 내용 부진으로 이어졌다. 반면 손흥민은 달라야 한다. 토트넘 원톱으로서 다양한 장점을 과시해야 한다. 손흥민 멀티골 기록했던 카라바크전이 그의 원톱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했다면 이제는 그 가능성을 훗날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했던 공격수'라는 찬사를 얻는 결과로 연결되어야 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 연봉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액수를 받을 것임에 틀림 없다. 스완지 시티 소속의 기성용 연봉이 국내에서 3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면 손흥민 연봉 전 소속팀 레버쿠젠 시절에는 300만 유로(약 40억 원, 추정)였다. 그는 2015년 유럽축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으로 이적하면서 레버쿠젠 시절보다 더 많은 연봉을 받을 것임에 틀림 없다. 만약 현 소속팀에서 좋은 활약 펼치면 언젠가 다른 팀에서 뛸 때 토트넘 액수를 넘어설지 모른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축구 선수의 이적료 및 연봉, 주급은 비공개가 원칙이다. 미디어에서 유명 축구 선수들의 연봉이 알려져있으나 추정액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손흥민 연봉 토트넘에서 얼마나 받는지 아직까지 공식적으로 알려진 바 없다. 그런데 한 가지 힌트는 있다.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떠나면서 2200만 파운드(약 402억 원)라는 거액 이적료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손흥민 연봉 최소 300만 유로 넘었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돈으로 최소 40억 원 이상이라는 추측이 나온다.

 

 

현실적으로 손흥민 연봉 레버쿠젠 시절보다 더욱 적은 액수를 받았을 가능성은 적은 편이다. 레버쿠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토트넘에 둥지를 틀며 2200만 파운드라는 높은 이적료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봉이 적어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 프리미어리그가 독일 분데스리가보다 자금력이 강하다는 것, 손흥민 2015년 기준 나이 23세로서 앞으로의 경기력이 무궁무진한 것, 토트넘 외에 다른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들이 손흥민 영입에 관심 가졌던 것을 놓고 보면 손흥민 연봉 레버쿠젠 시절 액수를 뛰어 넘었을 가능성에 무게감이 실린다.

 

관점을 바꿔보면 손흥민 연봉 언젠가 토트넘에서 지급되는 금액보다 더욱 뛰어오를지 모를 일이다. 손흥민 연봉 대폭 상승 시나리오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가 토트넘에서 거듭된 맹활약을 펼치면서 2016년 히우데자니에루 올림픽 최소 동메달 획득을 통해 병역문제 해결되면 언젠가 토트넘보다 수준 높은 팀의 영입 제안을 받게 될 것이다. 만약 손흥민이 그 팀으로 이적하면 자신의 연봉이 토트넘 액수를 뛰어넘을 수도 있다. 다만, 이러한 시나리오가 성사될지 여부는 아무도 모른다.

 

 

[사진 = 토트넘 출신이었던 가레스 베일 (C) 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realmadrid.com)]

 

사실, 토트넘은 유럽 정상급 클럽이 아니다. 지난 10시즌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던 때는 2010/11시즌 뿐이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빅4 수성보다는 빅4 진입에 도전하는 중상위권 팀이라는 이미지와 잘 맞았다. 이렇다보니 팀의 간판급 선수가 토트넘을 떠나 유럽 명문 클럽으로 안착했던 사례들이 나타났다. 마이클 캐릭, 디미타르 베르바토프(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베르바토프 현 소속팀은 AS모나코) 루카 모드리치, 가레스 베일(이상 레알 마드리드)의 전 소속팀이 토트넘이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축구 인생 최고의 클럽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해야 한다. 올해 나이 23세임을 놓고 보면 향후 유럽 축구에서 10년 동안 자신의 가치를 충분히 빛낼 수 있다. 언젠가는 토트넘보다 더욱 높은 팀에서 뛸 수도 있다. 레버쿠젠에서 두 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 본선 뛰었음을 놓고 보면 지금도 챔피언스리그 향한 야망이 남아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토트넘보다 수준이 높은 팀에서 자신의 명성을 떨치는 것과 더불어 연봉까지 올릴 기회가 여전히 충분하다. 자신과 포지션이 비슷한 가레스 베일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봉 1000만 유로(약 133억 원, 추정)인 것을 놓고 보면 손흥민 연봉 언젠가는 그에 근접할 가능성이 결코 비관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확신할 정도 까지는 아니다. 아직 병역 문제 해결되지 않은 것이 손흥민 연봉 추후 액수에 있어서 변수로 작용한다.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손흥민은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따냈던 당시의 한국 대표팀 명단에는 손흥민이라는 이름이 없었다. 특히 인천 아시안게임 앞두고 레버쿠젠이 손흥민 차출 거부한 것은 지금 시점에서 바라보면 손흥민에게 불운으로 작용했다.(어쩌면 손흥민은 레버쿠젠 잘 떠났을지 모른다.)

 

만약 손흥민이 2016년 히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최소 동메달을 따내지 못하면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려야 한다. 만약 두 대회에서 병역 해결 기준 충족시키지 못하면 손흥민은 유럽축구 커리어를 마치고 국내로 돌아와 군대에 입대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 나이 올해 23세인 것을 놓고 보면 자신의 연봉 더욱 높일 가치가 높은 것은 충분하나 병역 문제가 남아있다. 손흥민 연봉 앞으로 얼마나 받게 될지 참으로 알 수 없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