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서울편(2)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강당에서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습니다. 미래 트렌드인 스마트 시대에 대하여 명사, 전문가들이 2030에게 말하는 취지로 티엔엠미디어(TNM)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행사입니다. 대구-부산-대전-광주에 이어 마지막으로 서울 일정이 남았습니다. 이 날은 많은 대학생들이 토크 콘서트를 방청하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사진=많은 대학생들이 운집했던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세종대학교 현장]

글에 앞서 1편에서는 정재승 KAIST 교수가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라는 주제로 강연했던 내용을 실었습니다. 2편에서는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가 '靑春, 스마트 시대를 살다!', 곽동수 한국 사이버대학교 교수가 '진짜 스마트는 사람에서 시작된다'는 주제로 강연한 것을 언급합니다.

안준희 대표가 말하는 스마트 TV의 세계

안준희 대표는 올해 31세의 청년 CEO입니다. 2010년 설립한 핸드스튜디오는 스마트 TV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업이며 2년 만에 스마트 TV 콘텐츠 시장을 정복했다고 합니다. 현재는 여러 단체의 초청을 받으며 강사를 맡았습니다. 세종대 강연 초반에는 핸드스튜디오가 어떤 회사인지를 소개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진 사무실, 직원 평균 나이 27세, 부모님과 함께 송년회 등에 이르기까지 핸드스튜디오가 젊은 기업임을 강조했습니다. 강연을 들었던 대학생들이 부러움을 느꼈는지 이곳 저곳에서 '와~' 소리가 들리더군요. 명사 세 분 강연 끝나고 다이나믹 듀오가 초청가수로 등장하기 전까지 행사장 반응이 가장 뜨거웠던 순간 이었습니다.

대학생들이 자기 돈으로 스마트 TV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등록금이 어마어마하죠. 이에 안준희 대표는 "여러분들이 사회에 나왔을 때, 졸업 후에 아니면 결혼할 때 제일 먼저 중요하게 만나는 기기가 스마트 TV"라고 소개했습니다.

스마트 TV에 대해서는 두 가지 특성을 소개했습니다. "첫째는 외부 데이터나 외부 컨텐츠와 항상 연결할 수 있는 IP 서비스를 통하는 인터넷 접속 방식. 외부 컨텐츠, 외부 서비스와 계속 연결할 수 있다는 카넥티비티(Connectivity, 연결성) 둘째는 TV 말고도 카메라, 폰과 융합하는 컨버전스(Convergence, 수렴)"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TV가 더 이상 방송만 출력해서 방송을 시청하는 기기가 아니라, 스마트폰처럼 여러가지 콘텐츠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지금도 서비스되고 있는 스마트 기기"라고 말했습니다.

안준희 대표는 '스마트 TV는 어떻게 될까요?'라고 향후 전망을 묻는 사람들을 위해서 "2012년은 스마트 TV를 둘러싼 3.3.3 법칙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얘기를 한다"고 합니다. 3.3.3 법칙은 이렇습니다.

3.years(3년)
3.bases(3가지 기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해결되었다)
3.players(생태계를 키울 3가지 플레이어가 들어올 것이다. 주요 자본이나 에너지를 가진 플레이어가 들어올 것이다는 뜻)

3.years : 3년의 시간이 가져다 주는 기회와 노하우

안준희 대표 "인터넷 TV라는 이름 다음으로 스마트 TV가 세상에 알려지기 시작한지 3년이 됐습니다. 3년이라는 시간은 플랫폼, 콘텐츠 프로바이더, 마켓 같은 3가지 플레이어들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스마트 TV를 어떻게 해야 잘되는지, 나는 이 스마트 TV를 통해서 어떤 콘텐츠를 원하는지 경험하는 시간 이었습니다.

연말에는 디지털 전환 방식이 있으니까 TV 교체 주기가 빨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집니다. 3년이라는 시간은 플랫폼, 콘텐츠 프로바이더, 마켓이 충분히 실패도 해봤고 소비자들한테 가장 좋은 콘텐츠와 가치가 무엇인지를 연습을 통해서 노하우가 축적되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3.bases : TV의 가능성을 저해하던 3요소가 해결

안준희 대표 "전통적으로 학자들이나 전문가들이 스마트 TV가 안될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봤던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그런데 2012년에는 3가지가 아주 기가막히게 해결되었는데요.

첫번째는 인풋 디바이스. 리모콘 4방향키가 유저들에게 불편하다고 했는데, 여러가지 인터렉션 컨트롤들이 들어오면서 해결이 된 것 같고요. 두번째는 빌링 시스템. 유저들이 좋은 콘텐츠를 마음대로 살 수 있고, 콘텐츠 프로바이더분들도 마음껏 팔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이 되어 있어야 된다고 했는데 기존에는 없었습니다. 작년부터 삼성이나 다른 플랫폼사들이 자체 결제 시스템을 TV 안에 장착하면서 이런 것을 어느 정도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세번째는 인지도. 이 답은 스마트 TV로 제가 강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작년까지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일이거든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 TV에 대한 이해가 조금씩 생기고 있다는 반증"

3.players : 생태계(시장)를 성장시킬 주요 에너지원

안준희 대표 "저는 2012년을 기점으로 3가지 플레이어가 뛰어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 커머스 앱 : 앱 안에서 콘텐츠나 물건을 팔기 시작하는 것
(2) 방송 융합형 광고 : (예를 들면) 어느 여성 연예인이 드라마에 나오면 옷이 무엇인지 궁금하면 그 물건을 사러 쇼핑앱으로 이동
(3) 플랫폼 컨버전스 : (예를 들면) 옛날에는 VOD 콘텐츠를 보는 것만으로 끝났지만 피트니스 콘텐츠는 내 모습이 중요. 카메라와 연동해서 자기 모습을 보면서 운동하는 것이 가능.

스마트 TV, 가정에 유익하다

세번째 강연은 곽동수 교수가 맡았습니다. 개인적으로 5월말 대전 콘서트 직전에 인터뷰를 하면서 뜻깊은 강연을 들었는데 서울 콘서트를 통해서 다시 강연을 듣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최근들어 프리젠테이션 발표의 중요성을 느끼면서 곽동수 교수를 배우게 됩니다.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도록 쉬운 말을 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예로 드니까 강연이 재미있습니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중에서 스마트 TV와 관련된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의 생각이지만, 스마트 TV는 이미 판매되고 있으나 대중적으로는 누구나 익숙한 존재는 아닐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바라보는 이유는 저의 집에 스마트 TV가 없기 때문이죠. 곽동수 교수는 "스마트 TV는 이미 달려오고 있습니다. 달려와서 자리를 잡고 있는데, 다만 내가 모를 뿐이기에 조금은 '그런가' 라고 하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20대들은 자기 눈높이에서 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저는 20대 입니다. 내년이면 30세지만 아직 저의 20대는 6개월 20여일 정도 남았습니다. 결혼에 대한 고민이 깊은 나이에 속합니다. 결혼하면 아마도 스마트 TV를 구입하겠죠.

곽동수 교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서 20대들만 기술의 전유물로 성장했다면 발전 가능성은 아주 낮습니다. 어르신들이 모여서 (스마트 TV로) 화상 얘기를 하고, 이제는 어머님들이 교육을 위해서, 무언가 정보가 되는 것들을 편하게 볼 수 있다면 상황은 바뀌게 되는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스마트 TV가 가정에 유익함을 의미합니다.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은 개인이 이용하지만 TV는 주로 가족들이 모여서 시청합니다. 주로 집안에 있는 어르신들이나 주부들이 스마트 TV를 이용하면 일반 TV보다 매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죠.

문득 정재승 교수에게 질문했던 메시지가 떠올랐습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 분들에게 스마트 시대가 생소할 수 있다고 말했었죠. 여전히 피쳐폰을 쓰는 장년 분들이 많으니까요. 정재승 교수는 "한편으로는 스마트 디바이스 특징이 직관적이어서 나이가 드신 분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점 테크놀로지가 (향상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라고 답변했습니다. 스마트 TV라면 세대간의 정보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어르신들과 주부들이 스마트 TV에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쇼핑을 하거나, 운동을 하고, 음악을 듣거나, 동영상을 볼 수 있으니까요. 스마트 TV는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 기기지만, 적어도 가정에서는 스마트폰보다 유용한 도구일 것입니다.

곽동수 교수는 또 하나의 예를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2007년에 스마트폰이 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을때 국내에서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휴대폰으로 업무를 하지 않기 때문에 스마트폰까지 꼭 필요할까' 그렇지 않다는 기사가 엄청나게 많이 쏟아졌습니다. 5년이 지난 후에 그때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분 상당수가 '그때부터 이미 필요했었다'고 입장을 바꾸신 분들도 몇몇 계십니다만, 시대의 흐름을 동시대에 살고 있으면 더 모를 수도 있다는 것이죠."라고 말입니다. 앞으로 2~3년 뒤에는 어떤 기기가 지금의 스마트 TV, 스마트폰처럼 각광 받을까요?

Q&A 시간에는 여러가지 질문들이 쏟아졌는데요. 그 중에 마지막 질문은 이 글을 읽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질문 : 스마트한 시대지만 이것을 따라가기가 버겁습니다. 새로운 것이 계속 나오고 있고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나오면 그것도 해야 하고, 친구들이 하면 답변해줘야 되고, 활발하게 활용하는 것이 스마트인 걸까요? 아니면 이것을 활용 제대로 못하면 스마트하지 않는 것일까요?

곽동수 교수 : 제가 1996년부터 코딩한다고 하면서 만든 홈페이지를 지금까지 끌고 다니고 있습니다. 그걸 해보면서 느낀게 있다면 늘 바쁘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내가 고른거에요. 'SNS, 나는 트위터 좀 지나고 할래', 안하셔도 됩니다. '페이스북 좀 늦게 할래', 성급하게 준비없이 뛰어들어서 남들 따라가는 것은 허겁지겁 달려가는 것 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분명히 천천히 살펴보면 내 시간을 쪼갤 수 있고요.

저는 '주말에 좀 쉬십시오'라는 얘기를 꼭 드립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블로그가 되었건 주말에는 반응하지 않습니다. 물론 짬짬이 들여다 봅니다. 그래도 의도적으로 글을 쓰지 않으면서 제 자신을 스스로 추스리게 되는데요. 우리는 달려갈게 42.195Km라면 1~3Km까지 전력질주 합니다. 5Km쯤에서 중도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제가 천천히 라는 표현을 쓰는데요.

어떤 식이 되었건 탄탄하게 달려가시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정말 내가 필요하다 싶은 것을 선택하시고요. 시대에 쫓겨서 그냥 뒤에 쫓아오니까 나도 이것을 해야지 라는 생각을 하시면 홀가분하고 편해지실 겁니다. 그렇게 넉넉하게 해야 글도, 말도, SNS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어요.

명사 세 분의 강연이 끝난 뒤에는 다이나믹 듀오가 공연했습니다. 명승은 TNM 공동대표가 다이나믹 듀오를 소개하자 많은 학생들이 재빨리 무대 앞으로 이동해서 다이나믹 듀오의 노래를 즐겼습니다. 대구-부산-대전-광주-서울로 이어졌던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는 순간입니다.

이 포스팅은 'SMART 토크 콘서트'의 후원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부제 :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서울편(1)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15층 소강당에서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개최됐습니다. 미래 트렌드인 스마트 시대에 대하여 명사, 전문가들이 2030에게 말하는 취지로 티엔엠미디어(TNM)가 주관하고 삼성전자가 후원한 행사입니다. 대구-부산-대전-광주에 이어 마지막으로 서울 일정이 남았습니다. 이 날은 많은 대학생들이 토크 콘서트를 방청하면서 행사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정재승 KAIST 교수가 '스마트 시대의 주인이 되자'라는 주제로 첫번째 강연을 했습니다. 정재승 교수는 현재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며 2001년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를 출간하여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2009년에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선정되신 분입니다.

콘서트 시작에 앞서 정재승 교수와 토크 콘서트 기자단이 점심식사를 같이 했습니다. 식사가 끝난 뒤에는 정재승 교수 즉석 사인회가 있었으며, 저는 정재승 교수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를 허락해주신 정재승 교수님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효리사랑 : 제가 생각하는 스마트 시대의 단점은 스마트 기기를 주로 젊은 세대들이 이용하지만,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장년 분들에게는 스마트 시대가 생소합니다. 세대간의 정보 격차가 벌어진다는 느낌인데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재승 교수 : 같은 느낌입니다. 당연히 테크놀로지로부터 기기를 잘 못다루는 사람들이 소외 받겠죠. 디지털 디바이드 현상이 당연히 심화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 걱정이긴 합니다.

한편으로는 스마트 디바이스 특징이 직관적이어서 나이가 드신 분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점점 테크놀로지가 (향상되어) 가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디바이드가 상대적으로 해소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을까 기대하는 부분도 있고요. 저는 우려스럽긴 합니다만 희망을 걸어볼 필요가 있고, 더 중요한 것은 소셜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고 스마트 디바이스를 잘 쓰는게 스마트 시대를 잘 살아가는 방법은 아니거든요.

사람들이 스마트 시대가 되면서 소셜 인터렉션이 정말 중요하구나. 그리고 예전에는 만나거나, 전화하거나, 혹은 알거나 모르거나, 이렇게 단순한 인간관계가 전부였는데, 다양한 방식의 인간관계를 맺게 되고, 여러층의 인간관계를 맺는 사람이 자발적으로 세상을 바꾸기도 하고, 뜻을 모아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에 옮기기도 하고, 예전에 없던 현상들이 보이니까 그런 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 소셜한 능력, 사회적 지능 이런 것들이 정말로 중요한 것을 자각하고 내가 꼭 스마트 디바이스를 안쓰더라도 인간관계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사실은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하게 사는 사람들인 거죠. 저는 이번 기회에 사회적 지능이 사람들 사이에서 중요성을 인정받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거죠. 디바이스의 문제가 아니라.

효리사랑 : 요즘 SNS보면 사람들이 비방하거나 깎아내리는 것에 대하여 일각에서는 SNS를 심의하겠다, 규제하겠다는 그런 반응이 있습니다. 반면 SNS 심의나 규제는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SNS 심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정재승 교수 : 당연히 반대하고요. 물론 악영향이 있죠. 이름이 알려지면 알려질수록 영향받고 피해입을 가능성도 높고, 올바른 문화를 정착시키거나 그런 식의 악플을 일종의 폭력처럼 우리 사회가 간주하는건 나름의 의미가 있을수도 있어요. 그런데 인터넷 문화의 핵심은 익명성과 자유로운 표현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막는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그것은 허용해주되 사회적 장치나 자정능력. 사실 학교 교육에서 어떻게 인터넷을 써야 하는지 안가르쳐 주잖아요. 애들이 완전히 무방비 상태에서 거기서 감정 배설을 하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고 교육이 필요한 거죠.

어떤 사람들이 SNS를 잘 운영할까?

그동안 블로그와 SNS를 운영하면서 이런 말을 들을때가 있습니다. "블로그 조회수 높이는 방법 있나요?", "트위터 팔로워는 어떻게 늘리나요?"라고 말입니다. 저는 지난 3년 동안 트위터를 운영했지만 팔로워 숫자가 만명을 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다.(월드컵때 빼고) 저는 꾸준히 축구를 좋아했기 때문에 축구에 대한 맨션을 집중적으로 올리는것이 저 나름으로서 트위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비결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트위터 상에서 활발한 의사소통 관계를 나누면서 축구 정보를 얻게 됩니다.

정재승 교수는 저와 같은 예를 들면서 "여행에 관해서 아주 호사스러운 여행을 하고 돌아온 것을 구구절절 자랑하거나,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드러내거나, 나만의 경험을 공유하려할 때, 사람들은 그 사람을 팔로잉 해야 하는 즐겨찾기 해야 하는 친구로 맺어야 할 정보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람들은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해서 때로는 위험에 빠질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도 열심히 자신의 삶을 담아내는 것이죠"라고 말했습니다. 축구장이나 야구장에 입장한 팬들이 SNS에 경기장 현장 사진을 올리는 것이 대표적이죠. 사진을 본 사람은 사진 찍은 사람의 위치가 S석에서 찍은 것인지, 아니면 1루 관중석 밑에서 촬영한 것인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만 SNS 열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한때는 많은 사람들이 싸이월드 미니홈피를 이용했고 불과 얼마전까지는 파워블로거 열풍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니홈피와 블로그는 SNS 열풍 속에서 침체되었다는 느낌입니다. 과연 SNS는 롱런할까요? 정재승 교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 미래는 어두울지라도, 3~4년 후의 사람들은 지겨워서 다른 곳을 떠나더라도, 소셜 네트워크 자체에 대한 갈망은 계속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스마트 시대에 촉망받는 리더는 어떤 유형인가?

한국 축구 대표팀을 보면 우리 사회에서 촉망받는 리더의 유형이 바뀌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루었을때 당시 주장은 홍명보입니다. 홍명보 카리스마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사람들 기억속에 잊혀지지 못합니다. 강력한 카리스마로 선수들을 이끌어가는 성향입니다. 홍명보가 대표팀을 떠난 이후에도 유상철-이운재-김남일 같은 또 다른 카리스마형 리더들이 존재했습니다. 그 시절에는 어느 분야에서든 카리스마가 강한 분들이 리더로서 인정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원정 첫 16강 진출 달성 당시에는 박지성이 대표팀 주장을 맡았습니다. 카리스마와는 거리감이 있지만 2년 넘게(2008년 10월~2011년 1월) 대표팀 주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이유 중에 하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젊은 선수들이 박지성 활약에 힘을 얻으며 실전에서 위축되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그때 당시에 '쌍용' 이청용-기성용이 등장했었죠. 2011년 아시안컵 이전에는 선수들이 박지성 은퇴를 원치 않았다고 합니다. 그만큼 박지성과 계속 뛰어보고 싶었던 것이죠. 박지성 리더십의 또 다른 강점은 선수들과 소통이 활발합니다. 선수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면서 신뢰를 얻게 됐습니다.

[사진=명승은 TNM 공동대표, 정재승 KAIST 교수]

그렇다면 정재승 교수가 말하는 스마트 시대의 리더는 어떤 유형일까요? 우선 "20세기에는 카리스마 있는 리더가 굉장히 추앙받는 리더였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카리스마의 정의에 대해서는 "그가 갖고 있는 거부할 수 없는 권위나 인간적 매력 때문에 우리가 따르게 되는 리더십을 카리스마라고 부른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대를 오히려 들여다 보니 자신의 권력을 다른 사람들에게 분산시키고, 권력 이양을 잘하고, 분산된 리더십을 갖거나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고 잘 소통하고 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그러한 리더를 훨씬 더 중요한 리더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입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처럼 시대에 맞는 리더 유형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정재승 교수는 구성원과 소통하고 다른 사람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리더의 대표적 특징에 대해서 "전혀 상관없는 것을 읽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들의 뇌를 들여다보면 평소에 잘 연결되지 않던, 멀리 떨어져 있는 부위들이 서로 연결되는 경험들을 다른 사람들과 다르긴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들은 굉장히 멀리 떨어져 있는, 내가 지금 하는 것과 상관없고, 내 전공과 동떨어진 것에 대한 정보들을 끊임없이 섭취하거나, 그런 것들이 들어올 수 있는 채널들을 열어놓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그들은 독서를 열심히 하는데 독서의 범위라든가 책의 분야들이 폭 넓고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한다고 치면 내가 팔로잉하는 사람, 결국은 내가 편집한, 내가 디자인한 세상인데 이 안에는 나와 정치적 의견, 관심사, 경제적 위치가 다른 사람의 의견도 다 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 맞아. 이런것을 내가 평소에 못해봤는데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구나', '지구 반대편에서는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구나', 혁신의 실마리가 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받을 수 있는 그런 채널들을 열어놓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시대에 촉망받는 리더에 대한 결론을 이렇게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세상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는 이러한 사람들이 스마트 리더라는 것이죠. 전혀 상관없는 것을 연결해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퍼포먼스를 높이는 사람. 이런 사람들을 스마트 리더라고 부릅니다. 상관없는 것을 연결하다보니 기발한 제품들도 나옵니다"

이 포스팅은 'SMART 토크 콘서트'의 후원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부제 :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이민화 교수-곽동수 교수-안준희 대표 강연

5월 29일 오후 2시 대전 한남대학교 송계홀에서 개최된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현장입니다. 이민화 KAIST 교수, 곽동수 한국사이버대 교수,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가 스마트 시대에 관한 강연을 했습니다. 스마트 시대의 특징과 현재의 행보, 그리고 미래에 관하여 대학생들에게 전파하는 행사죠.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티엔엠미디어(TNM)가 주최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명사 3인의 강연에 앞서, 마술사 노병욱님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초청공연 가수는 데프콘입니다.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사회는 명승은 티엔엠미디어 공동대표가 맡았습니다.

마술가 노병욱님 

현장에서는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습니다. 트위터로 해시태그 #smartconcert를 삽입해서 '스마트 TV는 [네모]다'라는 문장을 꾸민 사람중 10분에게 이민화 교수님 책을 선물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첫번째로 강연한 분은 이민화 KAIST 교수입니다. 국내 최초로 벤처 기업을 설립하여 한국의 벤처붐을 일으켰던 '대한민국 벤처 신화의 선구자'로 알려졌습니다. 1991년 제1회 벤처기업대상, 1997년 금탑 산업훈장, 1999년 한국 경영자 대상 수상, 2006년 한국을 일으킨 엔지니어 60인에 선정되었으며 현재 KAIST 초빙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이민화 교수 강연 <21C 스마트 인류, 호모 모빌리언스> 중에서

"여러분들은 지금 스마트폰, 휴대폰과 24시간 같이 있습니다. 24시간 가지고 있는 것, 휴대폰이 내 몸속에 들어오는 것과 차이가 뭐죠? 차이가 없어요. 이제 24시간 동안 우리는 휴대폰과 같이 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인간이 이제는 스마트폰과 결합을 합니다. 과거에 천재들이 알고 있는 사실들, 백과사전에 있는 것을 여러분들은 잘 모릅니다. 그런데 스마트폰을 꺼내서 제가 음성 검색을 하면 10초면 백과사전에 있는 것을 검색할 수 있다면 여러분들이 백과사전을 알고 있는 것과 차이가 있나요? 아직도 그런거 시험 문제 내는 교수님들은 시대를 앞서 가는 건가요? 인터넷 검색해서 답을 맞출 수 있는 시험은 더 이상 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 자. 우리 그렇게 외우는 문제는 안봐도 됩니다. 왜냐하면 스마트폰이 다 해결합니다.

스마트폰이 우리한테 무엇을 제공해주는가. 투시 능력을 제공해줘요. 그리고 동시성을 제공하고 있죠. 여러분들 여기 없어도, 여기 없는 친구들도, 지금 찍어서 같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초감각을 제공해줍니다. 모든 지식을 여러분들이 가지게 되죠.

여러분들이 스마트폰과 결합하면 어떤 일이 생기느냐. 슈퍼맨이 되는 겁니다. 인류가 수십만년 동안 진화했어요. 진화 과정에서 더운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공기를 태울 필요가 없으니까 코가 낮아줘요, 추운 지방에 있는 사람들은 열을 보존해야 되니까 몸집이 커집니다. 즉 DNA가 돌연변이를 하면서 인류가 진화를 했습니다. 그렇게 진화하니까 시간이 오래 걸리죠. 빨리 진화하기 위해서 우리가 선택한 것이 지식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학교가 만들어진거죠. 그런데 이제는 그러한 지식을 우리가 일일이 다 배울 필요가 없어요. 누구한테 시키면 되느냐? (스마트폰을 가리키며) 시키면 됩니다. 그래서 인류는 세 번째 진화를 시작했습니다. 세 번째 진화가 사이보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원튼, 원치 않든 사이보그 진화 코드에 들어선거에요.

자. 그러면 사이보그 진화에 들어서면서 스마트폰은 어떻게 되느냐. 인간의 아바타가 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바타에요. 여러분들 하고 있는 것 다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삼성 갤럭시가 어떻고, 애플이 어떻고 얘기하지만 지금으로부터 20년 뒤, 30년 뒤가 되면 지금 스마트폰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할 것이냐. 그것은 우리 인류가 석기 시대의 인류를 보는 것과 비슷할 거에요. 조만간 스마트폰은 여러분들의 평생을 기억하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잊어 버린 기억을 다 가지고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의 분신이 되요. 이것이 바로 아바타로서의 스마트폰이다. 그러면서 이제 스마트폰은 기계가 아니에요. 인간의 일부가 되고 있습니다. 성격 자체가 살아있는 기기가 됩니다."

이민화 교수 강연이 끝난 뒤에는 트위터에서 #smartconcert가 상위태그 10위에 올랐습니다. 강연에 참석한 많은 분들이 #smartconcert를 이용했습니다. 밑에 있는 @savin2은 두번째로 강연할 곽동수 교수입니다.

저는 #smartconcert에 '스마트 TV는 백화점이다'라고 메시지를 올렸는데 당첨됐습니다. 이민화 교수가 작성한 <스마트 코리아로 가는 길 유라시안 네트워크>라는 책을 이벤트 당첨 선물로 받았습니다.

두번째로 강연한 분은 곽동수 교수입니다. 국내 최초로 SOHO를 소개한 '대한민국 SOHo 1호'입니다. 경제, 경영, 자기개발, 리더십, 트렌드 등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에서 활약하셨으며 20여 년의 강의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한국 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곽동수 교수 강연 <진짜 스마트는 사람에서 시작된다> 중에서

"TV프로, 콘텐츠가 갖는 힘들이 큽니다. 방송사가 파업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무한도전은 어떻게 스페셜을 선정하게 될까 라는 기사에 클릭하는게 여러분들일 겁니다. 애니악 컴퓨터처럼 집중해서 보다가 PC로 흩어져서 나눠서보고 모바일로 갖고 다니는게 이제 한 바퀴 돌면 복고로 돌아가게 됩니다. 요즘 음악 듣다보면 밴드 음악이 괜찮다, 버스커버스커나 탑 밴드가 주목을 받는 것은 유행이 한 바퀴 돌아서 원초적인 음악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스마트 TV를 눈여겨 보실만 합니다."

"우리나라는 상하좌우, 갑과 을이 너무 명확한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갑과 을에서 갑이 되지 않는 한, 스마트 장비를 잘쓴다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일이 될 수 있어요. 우리는 동료와 사생활 이런게 구분이 없는 쪽에서 살고 있어요.

제가 이렇게 말씀 드리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상황이 이렇게 복잡하고 우리는 우리 것도, 내 것도 니것이고, 니 것도 내것이고, 요즘 남자분들 같은 경우에는 여자도 동료이긴 하고 애인이긴 한데 상전으로 모셔야 하는 갑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머릿속에는 하나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돈을 많이 벌까?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되나? 회사 들어가면 우리 상품은 어떻게 더 많이 팔까? 우리 서비스를 어떻게 공개할까? 온갖 것을 생각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시대는 갔습니다. 여러분들이 모셔야 할 시대는 '누가', '왜?!' 하는가의 시대입니다. 지난해부터 보십시오. 안철수가 왜? 박원순이 왜? 박근혜가 왜? 김문수 도지사는 왜? 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어요. 사람들은 '누가', '왜'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

"우리는 한 조각 빠진 것을 찾아요. 무언가 하나만 찾으면 될꺼야. 그게 빠지면, 그게 직장이 되면, 그게 대학이 되면, 그게 미래가 되면. (모 사이트를 예로 들며) 한 조각을 찾아서 채우는 대신 이제는 영향력 있는 세상이 됐습니다. 한 사람이 한 사람한테 영향을 미치는게 아니라 이제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는 세상이 됐습니다. 누가 가르치는 한 방향으로 쫓아가는 건 이제 포기하시죠. 그 어느 선조시대 왕보다, 그 어느 임금보다 더 많은 정보를 손에 쥐고 여러분이 필요한 것은 오로지 지혜 뿐인데 어딜 가든 목표만 보지 마십시오."

곽동수 교수가 강의를 마칠 즈음에는 #smartconcert 태그 순위가 3위까지 올라갔습니다.

세번째로 강연한 분은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입니다. 올해 31세의 청년 CEO이며 정부기관, 대학, 기업 등 많은 곳에서 부름 받는 스마트 시대의 대표 강사입니다.

안준희 대표 강연 <靑春, 스마트 시대를 살다> 중에서

"(3 years, 3bases, 3 players를 언급했던 초반부) 3년이 되었다는 것은 한 플랫폼이 업계에 처음 들어와서, 업계에서 자리매김하거나 시장이 성숙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3년에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TV 교체 주기가 보통 6년에서 7년이라고 합니다. (3년은) 6년과 7년 사이의 절반이 지난 시간입니다. 절반의 시간은 플랫폼사들이 충분히 유저를 어떻게 만나야되는지 경험이 쌓이는 시간이고요. 두번째는 여러분들이 인지도나 스마트TV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서 저는 첫번째 3년을 의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올해는 스마트 TV를 둘러싼 긍정적인 이슈들이 많습니다. 어떤 것이 있냐하면 런던 올림픽을 3D로 중계한답니다. 런던 올림픽 위원회가. 스마트 TV가 있으신 분들은 3D로 올림픽을 보실 수 있는 겁니다."

"스마트 TV나 TV가 스마트 기기로 자리매김하는데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가 3가지 있습니다. 첫번째는 리모콘으로 동작 가능. 리모콘으로 언제 자기 이름 이니셜을 쓰고 있어요. 그것 때문에 입력 장치가 불편하기 때문에 TV(기존 TV를 말함)가 안될 것이다. 두번째는 빌링 시스템이 없어요. 빌링 시스템이 뭐냐하면 TV 안에서 결제가 이루어지지 않아요. 핸드폰은 됩니다. 왜냐하면 개인 인증서가 핸드폰에 들어가잖아요. 그런데 TV는 공용기기이기 때문에 공인 인증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결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관건 이었어요. 세번째는 사람들이 TV를 스마트 기기로 보지 않아요. 그래서 인지도가 부족한게 TV가 가진 한계였습니다.

그런데 세 가지는 해결되는 것 같습니다. 첫번째 입력 장치는 앞에서 보셨죠. 두번째 커머스, 결제, 빌링 시스템은 삼성 플랫폼이나 다른 플랫폼사들이 구축했습니다. 업계적인 이야기라서 생략하고 어쨌든 자기만의 페이먼트 시스템을 구축했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앱을 결제해서 유료 콘텐츠를 구매하고 팔 수 있습니다.

세번째는 인지도 입니다. 인지도는 어떻게 해결되었느냐하면 여러가지 이슈, 스마트폰이 너무 잘되기 시작했고 스마트탭이 너무 잘되기 시작하면서 대한민국 사람들이 스마트 TV까지 스마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런던 올림픽 이라든지 디지털 방송 전환 때문에 TV 교체 주기가 더 빨라지고 있다든지 이러한 요소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스마트 토크 콘서트처럼 스마트 TV에 대해서 누군가 얘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가 체감하는 인지도에 대한 변화입니다."

세 분의 강연이 끝난 뒤에는 데프콘 공연이 있었습니다. 행사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들의 생활이 많이 편리하게 됐습니다. 불과 5년전까지는 핸드폰으로 전화통화와 문자 메시지 방송이 가능했습니다. 지금은 핸드폰이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면서 사람과의 의사소통 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자유자재로 이용하면서, 유투브 동영상이나 TV를 보거나,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게 됐습니다. 의사소통 과정에서도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죠.

이제는 스마트 TV가 나오면서 단순히 TV만 보는 세상이 지났습니다. TV로 SNS와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수행하거나 인터넷을 하게 됩니다. 스마트 TV의 또 다른 장점은 리모콘 없이 음성으로 TV를 동작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민화 교수, 곽동수 교수, 안준희 대표 강연에서 나타난 한 가지 공통점은 세상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삶의 변화가 점점 빠르게 변화하면서 삶의 질이 풍요롭고 편리하게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 몇년 뒤에는 세상이 어떻게 달라질지 참으로 흥미롭습니다.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서울 일정

6월 8일 금요일 오후 2시~5시, 서울 포스코 P&S 타워(게스트 : 다이나믹 듀오)

이 포스팅은 'SMART 토크 콘서트'의 후원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부제 :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곽동수 교수 인터뷰

5월 29일 대전 한남대학교 송계홀에서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대구 계명대학교(5월15일) 부산 동아대학교(5월 22일)를 거쳐서 일주일만에 대전에서 개최됐습니다.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정재승 KAIST 교수, 이민화 KAIST 교수,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 이나리 중앙일보 논설위원, 명승은 티엔엠미디어 대표, 곽동수 한국사이버대 교수, 김종원 CJ헬로비전 부장이 미래 트렌드인 스마트 시대에 대하여 2030에게 말하는 취지로 전국 5곳에서 열립니다. 그리고 티엔엠미디어(TNM)가 주최합니다.

한남대 상징탑 근처에서는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알리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한남대 운동장에는 관중석이 있다는 사실. 한남대 축구부가 U리그(대학축구 리그)에 참가하고 있더군요.

송계홀이 있는 학생회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삼성 스마트 TV 홍보 버스가 앞에 있네요.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세 분의 명사가 강연했습니다. 이민화 KAIST 교수는 '스마트와 소셜이 만드는 미래를 꿈꾸다!', 곽동수 한국사이버대 교수는 '진짜 스마트는 사람에서 시작된다!', 안준희 핸드 스튜디오 대표는 '靑春, 스마트 시대를 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습니다. 마술사 노병욱님, 가수 데프콘 공연도 있었죠.

토크 콘서트에 앞서서 기자단 OT가 있었습니다. 곽동수 교수와의 점심식사 및 인터뷰가 진행됐습니다. 저는 스마트 시대와 관련해서 곽동수 교수에게 2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효리사랑 : 흔히 말하는 스마트 시대의 장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기 편리하죠. 하지만 자기 관리를 못하면 정신적으로 나태해지면서 일의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자기 관리를 위한 특별한 노하우가 있을까요?

곽동수 교수 : 스스로 시간표를 잘 그려야 해요. 여러분들 하루 시간표 만들어 보신적이 있으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자기 관리라는게 대단한 것 같은데 어떻게 하겠다는 방법을 스스로 익히는 거에요.

시간은 어떻게 쓰느냐. 저는 의도적으로 주말에는 컴퓨터 앞에 앉지 않아요. 앉기는 하되 영화를 보거나, 밀린 미디어를 보거나, 드라마 같은 것을 보거나, 티빙을 봅니다. SNS를 다 보거나, 페이스북에 글 올라오거나, 블로그에 댓글 올라오는 것에 일체 답 달지 않아요. 보기는 해요. 공식적으로는 주말에 놀토에요. 디아블로 시리즈 같은 것을 좋아하고 초창기에 했지만 컴퓨터 오락은 잘할려고 하지 않아요. 제가 아는 게임류는 TV에 연결하는 콘솔입니다. 가뜩이나 일때문에 컴퓨터를 만질 때가 많은데, 컴퓨터는 가능하면 만지지 않을려고 하죠.

웹에는 좋은게 정말 많고 도움이 되는 현실적인 지식이 많지만, 책은 그것보다 한 번 더 걸러져서 나오기 때문에 남들이 전부 웹을 볼때 책을 보면 도움이 되죠. 그래서 책을 보고, 놀고, 영화보고, 자기 관리라는게 결국은 보다 나은 내가 되기 위해서 쓰는 거니까.

착각하면 안되는게, 지금 (시중에) 나와있는 처세술이나 성공술의 태반이 갑을 위한 거에요. 상위 5%를 위한. 솔직히 나머지 95%는 보통 사람들에게 도움 안되는 것들이 많아요. 갤럭시 노트를 보면(CF를 말하는 듯) 수영장에 근사하게 여자가 누워서 (갤럭시 노트를) 체크하잖아요. 갑이 보고 있을때는 절대 그렇게 못해요. 그렇게 보고 (무엇을) 해서 보내라 라고 할 정도로 되어 있으면 그 양반이야말로 슈퍼갑이죠. 전세계 1%.

대부분은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졌어요. 저희때는요. 저희 아버지 또래와 비슷해서 "외근나간다"라고 말하면 수첩 하나들고 나가면 끝이었어요. 저녁에 들어와야 연락이 되거나 전화를 해야 연락이 됐죠. 그 시대가 좋았어요. 월급 봉투를 받고 그럴 때 였으니까. 스마트 시대에 자기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은 어떻게 네트워크를 끊어내서, 내가 재충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느냐.

저는 그래서 (자기 관리가) 잘 안되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집에 어머니가 아프시거나 아버지가 아프셔서 1~2시간은 내가 병원에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보자. 그래야 평소에는 간병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1~2시간을 강제로 뽑아내서 나를 쉬게 만들거나, 재충전을 하거나, 재학습을 하는 것이죠. 그걸 안하면 져요. 멀리 가기 위해서 쉬거나 조절하는게 있어야 되죠. 젊었을 때라면 밤나절에도 엄청나게 많은 것을 습득할 수 있으니까요. 스마트 시대에 뭔가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하는 착각을 안한다면 자기 관리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해야 되고요. 더 나가기 위해서 조금 더 움츠리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에요.

효리사랑 : 스마트 시대에 접어들면서 SNS 열풍이 현재 진행형이며 수많은 어플리케이션과 팟캐스트 미디어들이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불과 몇개월 전에 SNS 심의 여부를 놓고 여론에서 말이 많았습니다. 나는 꼼수다의 경우 한때 종북 앱 관련해서 논란이 있었죠. 특히 심의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입장을 밝힙니다. 곽동수 교수님은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곽동수 교수 : 정말 알고 싶은게 그거에요?(모두 웃음). 5살만 되도 "야. 너 절로가!"라고 그러면 애들이 "싫어"라고 다른데로 가죠. 서양에서는 웬만하면 "No"라는 말을 아주 결정적일 때 아니면 쓰지 않을려고 해요. 뭐해라, 뭐해라, 그래 그것도 괜찮지. 그런데 우리는 공부해라, 밥먹어라 말고는 "해라" 라는게 별로 없을걸요. "하지 마라"는 것이 많죠. 뭐를 만지지 마라, 어디 가지 마라. 뭐하지 마라. 맨날 그러고 살꺼에요. 우리 문화가 다른거에요. 그래서 우리는 간섭하고 단속하면 나아질 수 있다고 착각을 하죠.

어디서나 마찬가진데요. 뭔가 새로운 것은 늘 B급에서 나와요. A급에 잘 갖춰진 사람들은 결핍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만들어낼 의지도 없죠. 그런데 뭔가 좀 불안하거나 불편하거나 어려웠던 사람들은 새로운 것을 많이 만들어냅니다. 그렇게 불편해야 (새로운 것이)나오는건데 SNS를 단속하겠다는 의도가 다르죠. 왜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봐야 되요. 제가 요즘에 하고 있는 화두가 "누가", "왜"에요. 누가 왜 단속을 하려고 하는지.

저는 제가 필요한 법은 동네 아파트 단지에서 선거를 포함해서, 생계형도 있지만 메가폰을 켜놓고 "뭐 사세요", "뭐가 왔습니다", "오늘 세일합니다", "개장합니다" 메가폰 틀어 놓는 것은 굉장히 싫어해요. 단속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그 다음으로 만들고 싶은 법이 극장에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영화보는 중간에 카톡 켜 놓고 "영화 너무 재미없어" 다섯 번 이상 주고 받으면 전화기를 부러뜨려야 된다고 생각해요. 법으로 단속해야 될 법이고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그런 것을 못참아요. 단속해야 되고, 기본적인. 우리는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만 빨리 잊어버리면 행복한 나라에 살고 있어요. 예의도 없고, 기본도 없고, 세상이 바뀌어가고 있으니까 그래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SNS 같은 것을 단속할 정도로 우리 국민들이 어리석지 않아요. 주변에 있는 사람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을 막지 못하면서 SNS를 통해서 누군가 불특정 소수의 이익을 위해서 해야 된다는건 어느 나라에도 옳지 않고요. 언론을 통해서 뭔가 이익을 얻는 사람이 있다는게 굉장히 불쾌해요.

살면서 답답한게 수많은 갑들이 횡포를 저지르거든요. 세상이 그래요. 공평하지 않아요. 그나마 공평해진게 대한민국 어디에도 10대 어린 아이와 70대 할아버지 같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서 같은 주제로 다양하게 얘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요. 우리가 미래로 나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면 그런 익명성이 보장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되는 거에요.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뉴욕 맨하튼에 멋진 우림 숲까지 갖춰진게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우리에겐 SNS가 그런거라고 생각하고요. 단속 안했으면 좋겠어요.

자정할 수 있게 키워가고 많이 나아지니까 그걸 소중한 줄 알았으면 좋겠어요. 블로그에 있는 분들이 더 열심히 노력해주고, 배끼고 옮겨 놓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얘기해주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발전하니까요.

곽동수 교수는 누구?

경제, 경영, 자기개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트렌드, 컴퓨터, 스마트폰, 프리젠테이션까지 종횡무진 활약하며 디지털 시대의 르네상스맨을 꿈꾸는 사람. 경제학 전공에 디지털을 결합해서 디지털 시대,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 국내 최초로 SOHO를 소개한 '대한민국 SOHO 1호'. 1993년 EBS에서 컴퓨터 선생으로 시작하여 20여 년의 강의 경력이 있다. 현재 KCU한국사이버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트위터 : @savin2)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향후 일정

6월 1일 금요일 오후 2시~5시, 광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3호관 소강당(게스트 : 배치기)
6월 8일 금요일 오후 2시~5시, 서울 포스코 P&S 타워(게스트 : 다이나믹 듀오)

p.s : 이 포스팅은 'SMART 토크 콘서트'의 후원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콘서트(Concert)하면 가수들의 공연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유명 가수가 그동안 발표했던 여러가지 노래들을 팬들이 보는 앞에서 노래하거나 춤을 추면서 멋진 시간을 보내는 행사 말입니다. 국어사전에서도 콘서트의 뜻은 (1) 음악회 (2) 두 사람 이상이 음악을 연주하여 청중에게 들려주는 모임으로 표기됐습니다. 지금까지 콘서트는 문화쪽에 국한된 경향이 강했다고 봐야 합니다.

근래에는 '토크 콘서트(Talk Concert)' 열풍으로 콘서트 범위가 확장됐습니다. 나는 꼼수다 콘서트, 안철수 서울대 교수와 시골의사 박경철씨가 진행하는 희망공감 청춘콘서트가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수많은 토크 콘서트들이 등장했습니다. 지난해 10월말부터는 삼성그룹이 전국 12개 도시 대학가에서 이 시대의 멘토가 직접 대학생을 만나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열정樂서(열정락서)'가 개최됐습니다. 각 분야의 명사들이 멘토가 되면서 꿈과 희망이 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최근에는 열정樂서 시즌2가 성황리에 열렸죠.

그리고 삼성전자의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진행중입니다. '한국 최고의 블로그 미디어 네트워크' TNM(티엔엠미디어)가 주관하고 삼성전자에서 후원하는 강연이라고 합니다. 스마트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및 20~30대를 대상으로 스마트 시대가 가져올 변화와 리더들의 경험을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공유하는 행사입니다.

삼성 스마트 TV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는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여 지역 대학생 및 지역민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명사들의 강연과 공연, 스마트기기 체험존 등으로 구성합니다. 정재승 KAIST 교수, 이민화 KAIST 교수, 이나리 중앙일보 논설위원, 안준희 핸드스튜디오 대표, 명승은 티엔엠미디어 대표, 곽동수 한국 사이버대 교수, 김종원 CJ헬로비젼 부장 등 다양한 명사들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 입니다.

본 행사는 지난 15일 대구 계명대학교, 22일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행사가 개최됐습니다. 각각 배치기, 마이티 마우스가 게스트로 공연했습니다. 5월 29일 오후 2시에는 대전 한남대학교 송계홀(게스트 : 데프콘) 6월 1일 오후 2시에는 광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3호관 소강당(게스트 : 배치기) 6월 8일 오후 2시에는 서울 포스코 P&S타워(게스트 : 다이나믹 듀오)에서 열립니다.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p.s : 이 포스팅은 'SMART 토크 콘서트'의 후원을 받고 작성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