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정책 관련하여 서울시 미디어데이 현장 후기 올립니다. 서울시는 최근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서울시민들에게 서울시 대기질 개선정책을 전파하기 위해 미디어데이를 열었습니다. 서울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미세먼지에 민감함을 느끼기 쉽습니다. 지난 1월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한때 서울시내 대중교통 무료 정책 및 시민참여형 차량 2부제가 적용된 적이 있었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미세먼지 정책 일환이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서울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11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는 서울시에서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를 열었습니다. 2018년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 소개 및 2018년 1~3월 미세먼지 고농도 원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습니다. 미세먼지 피해가 서울을 포함하여 전국적으로 극심한 상황에서 서울시가 미세먼지 정책 알리는 미디어데이를 개최한 것은 뜻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얼마나 불쾌한 존재인가에 대해서는 두말 할 필요 없습니다.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 일기예보를 확인하면서 생활 지수에 뜨는 미세먼지 농도 및 초미세먼지 항목을 체크하는 것이 습관이 됐습니다. 과거에는 이런 항목을 확인할 필요 없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며칠 전 제가 일본 도쿄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서울 미세먼지 농도가 300㎍/㎥ 넘었습니다. 잠실 야구장 포함한 수도권 3개 구장에서 진행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경기가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벌어졌던 때가 지금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그것도 1982년 KBO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초의 일이었습니다. 도쿄에서 근사한 하늘 풍경을 보다가 서울에 오면서 미세먼지로 뿌연 하늘을 봤을 때의 기분이 참으로 좋지 않습니다. 그만큼 한국의 대기질이 좋지 않습니다. 공기청정기가 생활 필수품이 되는가 하면 길거리에 마스크 착용한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서울시가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 개최한 것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한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날 미디어데이 참석했던 시민들이 파워블로거로 구성된 서울시 블로거 취재단 서울미디어메이트로 활동중인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비록 미세먼지 문제를 하루 아침에 해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지만, 서울시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미세먼지 정책 알리거나 시민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은 참으로 유익한 일입니다. 지난해 5월 27일 광화문광장에서 미세먼지와 관련된 서울시민 대토론회가 펼쳐졌으나 이번 미디어데이는 그때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2018년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 등이 소개됐기 때문입니다.

 

 

황보연 기후환경본부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미세먼지 정책 관련된 미디어데이에 대하여 "이런 자리는 1회성으로 끝나면 안된다"는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환경 문제는 시민 생활 모든 분야에 연결되고, 많은 분들이 생활 속에 불편함을 겪는 문제"라며 미디어데이는 항상 계속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미세먼지와 관련된 현상이나 문제를 정확히 알려야 한다는 것을 알리면서 환경문제는 정말 불편한 진실 속에서, 불편하지만 올바른 진실을 우리가 얘기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흔히 미세먼지 원인으로 중국에서 날아드는 미세먼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한국의 주변국인 중국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가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한국으로 떠다니고 있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인식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과연 한국이 겪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가 과연 중국 영향이 절대적인가에 대해서는 알 수 없습니다.

 

미세먼지 정책 소개하는 미디어데이에서는 '미세먼지의 국내외 기여도 연구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서울시는 국내 45%, 국외 55%, 한-미(NASA) 공동연구에서는 국내 52%, 국외 45%, 환경부는 50~70%, 국외 30~50%로 예측했습니다. 기관마다 예측이 서로 다르나 한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가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와의 수치가 대략 반반 정도의 차이가 난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수치가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 원인에 대하여 배출원별 기여도에서는 난방(39%) 교통, 건설기계(37%) 비산먼지(22%) 생물성 연소 등(2%)으로 정리됐습니다.(서울 기준) 관계자에 따르면 난방이나 교통에서 나오는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고 더 중점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석탄화력발전소 증설 및 수도권 경유차 증가에 의해 미세먼지가 늘었음을 알렸습니다.

 

 

이 통계는 다소 의외로 꼽힙니다. 미세먼지가 사회적인 이슈로 등장했던 때가 대략 2010년대 이후였는데, 정작 2010년대 미세먼지가 2000년대보다 저감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세먼지가 2012년 이후로 정체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추후 다른 분이 질의응답을 통해 질문했는데 서울시 관계자의 답변을 들었습니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3년 10월 17일 그 날 세계보건기구(WTO)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어요. 그 전에는 미세먼지라는 말은 없었고 거의 스모그 그 정도만 있었는데 갑자기 미세먼지라는 말이 나오면서 죽음의 미세먼지로 관심이 높아졌어요. 시민들이 공포감을 느끼기 시작했고"라고 언급했습니다. 2000년대 이전에는 대기질이 지금보다 더 나빴을 것으로 추정한답니다. 그 당시에는 서울 시내에 공장이 굉장히 많았고 대기 오염 물질이 많았다고 합니다. 현재는 서울의 대기질이 그때보다 개선되었으나 오히려 미세먼지라는 공포감이 시민들에게 커졌다고 하네요.

 

 

서울시는 지난해 5월 27일 광화문 광장에서 서울시민 대토론회를 개최하며 시민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 당시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시민들이 바라본 정책 우선 순위가 이랬습니다.
-미세먼지 고농도 발령시 차량 2부제 실시(총응답수 1,867명 / 찬성 80% 반대 20%)
-도성 사대만 안 공해차량 운행 제안(총응답수 1,856명 / 찬성 82%, 반대 18%)
-봄철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적 가동 중단(총응답수 1,879명 / 찬성 87.3%, 반대 12.7%)
-환경적 가치가 시민적 편익보다 우선(총응답수 1,850명 / 찬성 83.5%, 반대 16.5%)

 

 

 

서울시는 2017년 6월에 '서울시 대기질 개선 10대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하여 서울시 차원의 획기적이면서 과감한 대책 추진을 통해 시민 안전 및 건강을 적극적으로 보호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1) 미세먼지를 재난으로 규정, 미세먼지 취약계층 공적 보호조치 강화
(2) 서울형 초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 신규 도입
(3) 미세먼지(PM-2.5) 선제적 대응을 위한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시행
(4) 미세먼지(PM-2.5) 고농도시 시민참여형 차량2부제 실시
(5) 도심 녹색교통진흥지역(한양도성 내) 공해차량 운행제한 및 자동차 친환경등급제/표시제 도입
(6) 노후 건설기계 저공해화 및 친환경건설기계 사용 의무화
(7) 서울시 건축물 가정용 친환경보일러, 산업용 저녹스버너 보급
(8) 대기질 개선 유망기업 발굴 R&D 지원 및 연구 확대
(9) 동북아 4개국 주요도시와의 환경외교 강화
(10) 정부 지자체 대기질 공동협력 확대

 

 

지난 1월 서울형 비상저감조치의 시행효과에 대해서도 공개했습니다. 1일 배출량 최대 3.3%인 1.1톤 감축 추정, 대중교통 이용 지하철 최대 5.8% 및 시내버스 최대 9.4% 증가, 토사 470Kg 및 분진 45Kg 저감효과가 있었음을 전했습니다. 당시 여론의 이슈로 떠올랐던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비상저감조치 시 수도권 PM-2.5 최대 감축량(3.5톤)은 전체 1일 배출량(147톤)의 2.4%에 불과했던 한계가 있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비상조치범위를 공공 및 자동차 중심에서 민간 및 다량 배출사업장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어린이 등 민감군, 지하철 등 다중이용시설 노출 저감 정책 병행의 필요성을 인지했으며 정책 실효성 높이기 위한 시민참여 확산 및 정부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시민, 전문가 등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습니다. 그중에 지난 1월 23일 서울 NPO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펼쳐진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에서는 영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 분들이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 미팅을 통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 및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기준 마련이 건의됐습니다.

 

 

서울시는 미세먼지 대책에 대하여 (1) 시민주도 참여 확대 (2) 오염원 집중 관리 (3) 미세먼지 노출저감을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실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2018 서울시 대기질 개선 8대 대책이 소개됐습니다. 첫 번째로는 시민 주도의 미세먼지 저감 실천운동 확대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차량 2부제 100만 시민 참여 운동을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로는 비상저감조치시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을 시행할 예정이라는 대책이 언급됐습니다. 제한기간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일(06시~21시)이며 서울특별시 행정구역 전 지역에서 서울형 공해차량에 대한 제한 가능성이 언급됐습니다.

 

 

세 번째로는 자동차 친환경등급제 및 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제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국 최초로 자동차 배출가스 친환경등급 고시 및 시행이 거론됐습니다.

 

 

네 번째로는 마일리지 회원 승용차 미운행 참여시 신규 인센티브 제공할 계획입니다. 승용차 마일리지 운영을 확대하여 연간 주행거리 감축량 및 감축률에 따라 마일리지를 지급하여 회원을 10만명 모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지난해까지 5만여명 가입을 완료했으며 올해 신규 5만명 가입을 추진한다고 하네요.

 

 

다섯 번째로는 서울형 실내공기질 기준마련 및 관리강화입니다. 시민 눈높이에 맞는 "서울형 실내공기질 기준"을 마련하여 대중교통 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강화한다고 합니다.

 

 

여섯 번째로는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입니다. 서울소재 어린이집 간이 측정시스템 단계적 설치 및 IoT 기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합니다.

 

 

일곱 번째로는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한 집중단속 시행입니다. 교통 및 생활분야가 집중 단속 대상입니다. 교통분야에서는 운행차 배출가스, 공회전 특별단속, 불법 주정차 특별단속되며 생활분야에서는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단속 및 VOCs 발생사업장 특별단속한다고 합니다.

 

 

여덟 번째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내외 지속적인 협력 강화입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베이징시 환경보호국은 지난 3월 19일 MOU를 체결했습니다. 미세먼지 핫라인 가동, 대기질개선 공동연구단 구성, '서울, 베이징 대기질 개선 포럼' 정기적 개최, '서울, 베이징 환경 연수 프로그램' 교대 시행 및 과학연구와 기술 시범사업 협력 추진 등을 한다고 합니다. 이 밖에 수도권 정책협의회를 통한 수도권 대기질 개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울시가 미디어데이를 통해 발표한 미세먼지 정책 8가지를 다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1) 시민 주도의 미세먼지 저감 실천운동 확대
(2) 비상저감조치시 서울형 공해차량 운행제한 시행
(3) 자동차 친환경등급제 및 녹색교통진흥지역 운행제한 실시
(4) 마일리지 회원 승용차 미운행 참여시 신규 인센티브 제공
(5) 서울형 실내공기질 기준마련 및 관리강화
(6)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7) 미세먼지 배출저감을 위한 집중단속 시행
(8) 대기질 개선을 위한 국내외 지속적 협력 강화

 

서울시는 미세먼지에 대하여 과감하고 책임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시민과 소통하겠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미세먼지 대책 서울시의 대응이 최근 여론의 커다란 관심을 받았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 미세먼지가 피해가 심각하면서 서울에서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차원에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운행(15일, 17일, 18일) 및 차량 2부제 자율적인 시행을 했습니다. 이러한 미세먼지 대책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과연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 얼마나 효과적인지 말입니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이러한 정책이 시행된 경우가 상당히 드물었기 때문에 이러한 미세먼지 대책 낯설게 느꼈던 사람들이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난 23일 서울 NPO 지원센터 대강당에서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습니다. 영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 분들이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미세먼지 대책 관련된 의견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서울 시민을 포함한 한국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를 높이는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면서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기 점점 어려워지는 현실이 되고 말았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어린이들이 길거리를 돌아다니기 어려우니까요. 어린이가 학교 및 학원 등을 드나들면서, 친구와 함께 놀다 보면 길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 실외에 있을 때 미세먼지로 가득한 공기와 호흡할 수 밖에 없으니 정말 위험합니다.

 

 

[동영상 =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 현장 모습을 일부 담았습니다. (C) 나이스블루]

 

 

분명한 것은, 미세먼지 대책으로서 시민의 마스크 착용만으로는 역부족입니다. 서울시가 얼마 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통해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운행 및 차량 2부제 자율적 시행을 했던 것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서울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이러한 미세먼지 대책 실행했던 것이죠. 사회적으로 상당한 화제를 모았던 정책으로서 시민들에게 커다란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그만큼 미세먼지 문제가 서울 그리고 한국에서 심각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을 받게 되었죠. 이에 서울시가 학부모 분들과의 미팅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 관련된 소통을 하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은 서울시, 맑은하늘만들기시민운동본부가 주최했습니다. 겨울방학이라서 그런지 어린이들이 학부모 분들과 함께 참석했습니다. 맘카페를 대표해서 오신 분도 있었고요.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회적인 관심을 받은 이후에 개최된 미팅이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대책 관련 의견을 받는 목적으로 치러서 그런지 기자들이 꽤 많이 왔습니다. 취재 기자가 많았다는 것은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향한 여론의 관심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시민들과 미팅하기 전에 한 팜플렛을 읽었습니다.

 

그 팜플렛이 이번 미팅에 대한 자료였습니다. 해당 미팅이 아이들이 마음껏 숨 쉬는 서울을 만들어가기 위한 미세먼지 대책 토론하는 목적으로 행사가 치러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팜플렛에는 미세먼지가 얼마나 위험한지, 미세먼지 건강영향 및 행동요령이 어떤지 상세하게 소개됐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서울시의 조치 때문에 굉장히 큰 화제 중심에 올랐던 것은 사실입니다. 아마 성원하는 목소리도 있고, 조금 우려하고 싶어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라고 전하면서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이 안전한 서울시를 만드는데 도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분명한 것은, 미세먼지는 큰 재난이라는 사실입니다."라고 강조하며 OECD 발표에 따르면 2010년 한 해에 17,000명의 시민이 각종 호흡기 질환으로 조기 사망을 했다는 보고가 있었음을 전했습니다. 그 보고에서는 2060년이 되면 그 숫자가 52,000명에 이를 것이라고 하네요. 박원순 서울시장은 "물론 그 사이에 이런 일이 없도록 여러가지 사전적 예방 조치를 취해야 되겠죠. 지금 상황이 이렇게 큰 재난이라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으로 말할 수 있고요."라면서 "재난이라는 것은 가장 취약하고, 가난하고, 힘이 약한 사람에게 가장 먼저 오게 되어 있습니다."라며 2005년 미국의 카트리나 태풍 피해를 사례로 들면서 미세먼지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 이런 분들에게 가장 심각한 피해가 오게 마련이죠."라고 발언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 관련하여 "서울시에 있는 모든 버스는 CNG 버스로 전환했습니다. 천연가스로 움직이기 때문에 일반 경유차와 차원이 다르죠."라고 전하면서 "중국과의 관계에 대하여 서울시는 2014년부터 13개 도시와 함께 동북아도시대기질개선협의체를 만들어서 북경, 상해 등과 함께 협력을 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여러가지 문제가 있긴 하지만 최근에 큰 투자를 하고 노력을 하는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아울러 "저는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정말 중요한데, 아까 말씀드렸던 17,000명의 시민이 조기 사망하는 이런 상황이라면 무엇을 못하겠습니까. 오늘 저희들이 일상속에서 느끼고 계신 여러분들이 함께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미세먼지 대책 어린이와 관련된 시민들의 의견을 화면으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집 실내공기질 관리 운영 정보가 학부모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는 점, 미세먼지 많을 때 어린이집 야외체험활동 제한 시 구체적인 미세먼지 수치 및 가이드라인이 없는 점, 민간어린이집이 서울형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비해 어린이들에게 미세먼지 행동 요령 교육 및 마스크 제공이 원활하지 못한 점, 공기청정기 관련 사항이 언급됐습니다.

 

 

미팅을 사전 신청했던 학부모 분들의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학부모 분은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사회적인 이슈가 된 것과 관련하여 "첫날부터 어떻게 이렇게 큰 결말을 바랄 수 있는 건 아니었고 첫 걸음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시민들 입장에서, 엄마들 입장에서 그것을 응원해주고 동참할 수 있게, 일기예보에 마스크를 쓰라는 얘기가 아니라 다음날 홀수 차량 운행하는 날이라는 동참하는 방송을 해줬으면 하는 부탁을 언론분들한테 드리고요."라며 미디어를 통해 차량 2부제가 많이 홍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또 다른 분은 자녀가 최근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활동을 할 수 없는 날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면서 "미세먼지로 인하여 실내 놀이공간에 대한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세먼지가 나쁜데도 아이들은 나가고 싶어합니다. 아이들은 뛰어놀면서 에너지를 발산해야 합니다. 공기가 나쁘니까 나갈 수가 없잖아요. 제가 활동하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많은 엄마들이 이런 날 어디가야 하냐고, 어디에 공기가 좋냐고, 어디에 공기청정기가 있느냐고"등등 언급하면서 다른 가족의 경우 공기가 좋다는 인천공항까지 아이들을 데리고 떠돌고 있다는 현실을 언급하며 미세먼지에 따른 불편함을 전했습니다.

 

세 자녀를 키우는 분은 큰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인데 방학을 맞이했답니다. 엄마와 놀러가는 계획을 세웠는데 미세먼지 때문에 어디를 못가고 다 취소를 했답니다. 아이와 집에 있다보니 너무 답답한 점도 있고, 불편하고, 집에 공기청정기 돌리지 않으면 목이 따갑기도 하고 기침도 한답니다. 미세먼지 때문에 공기가 좋지 않아 아이와 함께 밖을 돌아다니기 어려운 점을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스갯소리로 이민을 가야 하냐는 점까지 언급했습니다.

 

 

현장에 왔던 다른 학부모분들의 미세먼지 대책 관련 의견들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시민분들이 미세먼지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날 많은 학부모분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면서 서울시의 정책 반영에 충분한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직접 학부모분들의 의견을 들었으니까요.

 

 

박원순 서울시장이 학부모분들의 미세먼지 대책 의견에 경청하는 모습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하여 "분명히 참여율이 높아지고 효과가 높아질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이번에 서울시만 했습니다. 경기도, 인천, 충청도가 참여하면 당연히 효과가 높아지죠."라면서 향후 서울과 인접한 다른 지역까지 참여하면 서울시의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효과가 클 것이라고 바라봤습니다.

 

이번 미세먼지 대책 관련하여 박원순 서울시장은 "저는 이번 정책은 결코 실패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의미를 두었습니다. 지난해 5월 27일 3천 명의 시민들이 광화문에 모여 미세먼지 절감 대책을 논의했던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를 언급하며 당시의 미세먼지 대책을 서울시가 행했다고 합니다. 이번 정책은 누가 한게 아니라 시민들의 정책이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서울은 참여의 도시고, 시민의 도시고, 민주주의의 도시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서울시민 미세먼지 대토론회에서 언급된 대책들(2017.5.27)
(1) 미세먼지 재난 선포 (2)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단독 시행 (3) 서울 4대문 안 공해 차량 운행 제한 (4) 친환경 건설기계 사용 의무화 (5) 동북아 주요 도시와 환경 외교 강화
+특히 (2)에서 언급된 비상저감조치는 시민 참여형 자동차 2부제 추진 및 대중교통요금 무료였습니다. 당시에 세워진 대책이 2018년 1월에 시행됐습니다.

 

 

현장에서는 미세먼지 없는 도시 만들기 시민모임(준)에 의해서 '미세먼지 문제의 시급한 대책을 촉구하는 시민서명'을 받았습니다. 서명이 진행됐다는 것은 미세먼지로 불편함을 겪는 한국인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아이들이 맘껏 숨 쉬는 서울 타운홀 미팅' 현장에 가면서 기자들이 많았던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현장에서 이러한 목소리가 비슷하게 있었습니다만, 기자들이 서울시의 미세먼지 대책 적극적이면서 체계적으로 알려야 합니다. 이번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하여 언론에서 활발히 보도되었으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차량 2부제 정착에 대하여 스마트폰의 안전 안내 문자 이외에는 홀수 또는 짝수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을 쉽게 찾기 어려웠으니 말입니다. 시민들은 미디어의 보도를 통해서 정보를 얻는 만큼, 미디어가 시민들에게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봅니다.

 

아울러 서울시는 이번 미팅을 통해 학부모분들과 함께 미세먼지 대책 관련된 소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하면 어린이들이 길거리에 돌아다니는데 있어서 건강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미세먼지 문제를 가볍게 넘겨서는 안됩니다. 안타깝게도 중국발 미세먼지가 한국으로 넘어오는 현상을 단기간에 막기가 쉽지 않겠으나 적어도 한국에서 발생될지 모를 미세먼지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그런 점에서 저는 서울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옳았다고 생각하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많은 시민들이 차량 2부제 시행에 적극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 : 바로 가기

 

서울시의 시민블로거취재단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저의 블로그를 통해서 서울시 포스팅을 접했던 분들이 있으셨을텐데 제가 서울미디어메이트 2기로 참여해서 취재했던 포스팅이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2기 추가 모집을 통해 서울미디어메이트의 일원이 됐습니다. 추후에 제가 관련 포스팅을 따로 작성하겠지만, 일 방문자 2천 명 이상의 블로그 운영하는 서울 시민이라면(직장 및 학교 등이 서울시와 관련된 분도 가능)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도전해 볼만합니다. 서울미디어메이트 3기 모집은 2월 5일 월요일까지이며 2월 9일 합격자가 개별 연락을 통해 발표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서울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경우 비상저감조치에 따라 출퇴근 서울시내 대중교통 무료 가격이 적용됩니다. 여기서 말하는 서울 대중교통 무료 적용되는 수단은 서울시 관할의 대중교통 운송기관입니다. 이러한 서울 미세먼지 대응 정책은 그야말로 파격적입니다.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무료 적용되는 것이 상당히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서울 시민들이 겪고 있는 미세먼지의 찝찝함을 서울시가 덜어내기 위해 노력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서울형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습니다. 서울 미세먼지 피해를 극복하기 위해 출퇴근 서울시내 대중교통 무료 정책을 실행한 것이죠. 승용차 배기가스량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인구를 늘리기 위한 취지에서 이러한 정책을 선보였습니다. 승용차의 경우 시민참여형 차량2부제가 적용됩니다. 서울 대중교통 무료 시간은 첫차~09시, 18~21시(승차기준)이며 선,후불 교통카드(1회권, 정기권 제외)에서 적용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서울시 관할의 대중교통 운송기관에서 출퇴근 시간대 서울 대중교통 무료 이용 가능합니다.

 

 

[동영상 = 서울 미세먼지, 대중교통 무료 적용 후기(제가 직접 이용하는 영상이 포함됐습니다.) (C) 나이스블루]

 

 

면제대상 교통수단에 대하여 좀 더 디테일한 설명을 하면, 서울교통공사 운영노선(1~8호선) 서울 민자철도(9호선, 우이신설선) 서울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에서 서울 대중교통 무료 적용됩니다. 다만, 1호선(서울~청량리) 3호선(지축~오금) 4호선(당고개~남태령) 7호선(장암~온수)은 노선마다 대중교통 무료 적용되는 곳이 다릅니다. 서울시 소재 코레일(모란 포함), 공항철도, 신분당선 관할 역 승차 시에는 운임 면제된다고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지난 1월 16일 서울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에 대한 안전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 다음 날인 1월 17일에 출퇴근 시간대에 한해서 대중교통 무료 및 승용차 이용 자제, 차량 2부제 안내를 받았습니다.

 

 

오는 1월 18일에도 서울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됐습니다. 여전히 미세먼지 피해가 극심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서울형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익일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 무료가 적용됩니다.

 

 

1월 17일 오후 6시가 되기 직전에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버스 정류장에 갔더니 서울 미세먼지 비상조치발령 안내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전광판에 버스 도착 예상 소요시간과 더불어 서울 미세먼지 비상조치발령 및 출퇴근 서울 대중교통무료가 안내됩니다. 버스 도착을 기다리는 시민들은 전광판을 보면서 서울 미세먼지 비상조치 발령 안내를 보게 됩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근처에 있는 전광판에서는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및 농도가 어떤지 알리는 안내가 떴습니다. 도로를 지나다니는 시민들이 전광판을 보며 초미세먼지 상태가 어떤지 알게 됩니다.

 

 

전광판에서는 현재 서울 대기에 대하여 미세먼지, 초미세먼지가 많다는 것을 알렸습니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 1월 17일 수요일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출퇴근시 대중교통 무료, 시민 자율차량 2부제가 안내됐습니다.

 

 

저는 1월 17일 오후 6시가 넘어서 서울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사람들이 퇴근하는 시간대인 오후 6~9시 사이에 지하철을 타면서 서울 대중교통 무료 적용을 받았습니다. 퇴근 시간대라서 그런지 지하철에 사람이 많이 타는 모습을 봤네요. 이날 대중교통 무료 적용 받았던 시민들이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무료 적용을 받으며 생활비를 절약했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는 신도림역 부근에서 할 일이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오후 9시 이전에 신도림역을 이용했기 때문에 대중교통 무료가 적용됐습니다. 만약 평소에 승용차를 이용하는 분이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의해 출퇴근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교통비를 줄이기 때문에 생활비 절약에 도움 될 것입니다. 여기에 교통체증을 줄이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이 참신하면서 유익하다고 느껴집니다.

 

혹시나 서울형 비상저감조치 발령으로 출퇴근 시간대 대중교통 혼잡을 걱정하는 분들도 없지 않을 겁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은 혼잡시간대를 연장했으며(기존 출근 7~9시, 퇴근 18~21시에서 출근 7~10시, 퇴근 18~21시)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혼잡노선 대상으로 집중배차되는 중입니다. 미세먼지가 심할 때 많은 서울 시민들분이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