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AC밀란 이적설 최근에 많은 축구팬들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017/18시즌이 끝나면 현 소속팀 스완지 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스완지 시티와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경우 새로운 팀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가운데 기성용 AC밀란 이적설 유럽 현지 언론을 통해 불거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이 기성용 향후 거취를 주목하게 됐다. 과연 기성용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아니면 기성용 AC밀란 이적설은 단순 루머였는지 그 여부는 점점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사진 = 기성용 (C)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wanseacity.com)]

 

우선, 이 글에서 언급하는 빅클럽은 유럽 무대에서 오랫동안 두각을 떨쳤던 전통의 명문 클럽이거나 유럽 5대리그에서 지속적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상위권 성적을 나타냈던 팀들이 기준임을 밝힌다. 빅클럽의 개념이 사람의 시선마다 다르게 바라볼 수 있기 때문에 먼저 이렇게 언급한다. 이 글에서 언급되는 AC밀란은 그동안 세리에A 성적이 부진했으나 UEFA 챔피언스리그 통산 7회 우승 및 2000년대 이후 2회 우승(2002/03, 2006/07시즌)을 이루어냈던 이탈리아의 간판 명문 클럽이다. AC밀란 여전히 빅클럽인 것은 아마도 다수의 축구팬들에게 이견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기성용 명문 클럽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다. 2010년 겨울 이적시장부터 2012년 여름까지 스코틀랜드 명문 셀틱에서 뛰었다. 셀틱에서 주전으로 뛰는 활약을 기반으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의 동메달 획득을 공헌한 것에 힘입어 2012년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 시티로 이적했다. 기성용에게 있어서 셀틱은 자신이 유럽에서 뛰었던 첫 번째 클럽이었다. 유럽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경쟁력을 셀틱에서 길렀다.

 

하지만 셀틱은 명문 클럽인 것은 분명하나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유럽 주요리그에 속하지 않는 한계가 있다. 정확히는 유럽의 중소리그에 속하는 리그라고 봐야 한다. 2016/17시즌 UEFA 국가 랭킹에서는 스코틀랜드가 26위를 기록했다. 어쨌거나 기성용은 셀틱을 거쳐 스완지 시티로 이적하면서 6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를 경험했다. 2013/14시즌에는 선덜랜드에 임대되었으나 프리미어리그 경험을 이어갔다. 유럽의 중소리그를 거쳐 빅리그로 이적하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사진 = 스완지 시티는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위(8승 7무 15패, 승점 31)를 기록중이며 강등권에 있는 18위 크리스탈팰리스(6승 9무 15패, 승점 27)와의 승점 차이가 4점 뿐이다. 시즌 내내 강등 위협을 받아왔다. (C)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swanseacity.com)]

 

최근 기성용 AC밀란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빅클럽 이적 가능성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다. 그가 이탈리아 빅클럽 이적 루머로 주목을 받는다는 것은 그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일반적으로 유럽리그에서 특출난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나이가 너무 많은 경우가 아니라면 빅클럽 이적설로 주목을 받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기성용 AC밀란 이적설은 그 실체 여부를 떠나서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유럽리그의 빅클럽에서 자리잡았던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젊은 나이에 특출난 기량을 과시하는 인물들이 즐비했다. 그럼에도 2011년 에버턴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던 미켈 아르테타의 사례를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당시 그의 나이는 29세였다. 빅클럽에 이적했던 선수 치고는 다소 나이가 많아 보인다. 그럼에도 그는 아스널 중원에서 정확한 패스를 기반으로 경기를 안정적으로 풀어가는 지능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전력을 지탱했다. 한때는 아스널에서 주장을 역임하는 등 축구 선수로서는 다소 많은 나이에 빅클럽에서 확고하게 자리잡는 활약을 펼쳤다. 이러한 아르테타의 사례를 보면 기성용 빅클럽에서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

 

더욱이 2011년 아르테타와 2018년 기성용의 나이는 모두 29세다.(참고로 기성용 올해 한국식 나이는 30세) 아르테타가 29세의 나이에 아스널에서 자리잡았전 전례를 놓고 보면 기성용 또한 유럽 빅클럽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29세라면 축구 선수로서 절정의 경기력을 과시할 수 있는 시기다. 비록 30대가 20대에 비해서 체력적인 부담이 따를 수 있으나 평소 자기 관리를 잘했던 선수라면 30대 이후에도 자신의 빼어난 기량을 꾸준히 유지할 능력이 충분할 것이다. 기성용 AC밀란 이적 여부를 떠나서 그동안 클럽과 대표팀에서 발휘했던 경기력을 놓고 보면 앞으로도 자신의 기량을 실전에서 꾸준히 과시할 수 있는 역량이 충만하다.

 

 

[사진 = AC밀란 현재 세리에A 성적은 6위다. 기성용 AC밀란 이적설이 눈길을 끈다. AC밀란은 이탈리아 전통의 명문 클럽이나 세리에A 3위 이내 성적을 기록한 때는 2012/13시즌 3위가 마지막이다. 그 이후 순위는 8-10-7-6-6(현재)으로서 중위권 내지는 중상위권 클럽으로 밀렸다. 만약 AC밀란 기성용 영입 성사될 경우 2018/19시즌 세리에A 3위 이내 및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사활을 걸게 될 것으로 보인다.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acmilan.com)]

 

 

 

[사진 = AC밀란은 일본 축구의 간판 스타 혼다 케이스케(현 CF 파추카)의 전 소속팀이다. 그는 2014년 겨울 이적시장부터 2017년 여름 이적시장까지 3년 반 동안 AC밀란 소속으로 활약했으나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결국 세리에A에서 실패하고 멕시코리그로 진출하며 유럽 리그 커리어가 끝났다. 재도전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C) AC밀란 공식 홈페이지(acmilan.com)]

 

유럽의 주요 빅클럽은 30대 이상의 선수보다는 10대 후반부터 20대 연령대에 해당되는 선수의 영입을 선호하는 경향이 상당히 강하다. 특히 파릇파릇한 영건의 영입을 선호한다. 현재 29세인 기성용의 빅클럽 진출 여부는 나이를 놓고 볼 때 어쩌면 이번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를 일이다. 물론 기성용 30대의 나이에 빅클럽 진출할 가능성도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올 시즌 스완지 시티와의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 선수가 되어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는 특성 상 어쩌면 올 시즌이 빅클럽 진출할 수 있는 적기가 될 수도 있다.

 

기성용 다음 행선지가 어느 팀이 될지는 알 수 없다. 루머대로 기성용 AC밀란 과연 이적할지 아니면 다른 팀에서 뛸지 지금 시점에서는 불분명하다. 그럼에도 기성용 현 소속팀과 계약하지 않고 자유계약이 될 경우 향후 소속팀에 대한 선택지가 다양하기 때문에 차기 행선지가 어떤 팀이 될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토트넘 스완지 시티 잉글리시 FA컵 경기가 한국인 축구팬들의 주목을 끌게 될 것이다. 손흥민 기성용 최절정의 활약을 펼치는 상황에서 스완지 토트넘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이다. 과연 어느 팀이 이길지, 한국인 두 선수의 경기력이 어떨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 것이다. 토트넘 스완지 시티 맞대결의 최대 변수는 토트넘 골잡이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결장한다는 점이다. 홈팀 스완지가 의외로 분발할 가능성이 있으나 토트넘에는 손흥민이 있다.

 

 

[사진 = 토트넘 스완지 시티 맞대결이 펼쳐진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토트넘 스완지 시티 2017/18시즌 잉글리시 FA컵 8강 경기가 한국 시간으로 3월 17일 토요일 오후 9시 15분 웨일즈 스완지에 있는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스완지 토트넘 모두 지난 16강에서 하부리그에 속하는 팀들과 재경기를 펼친 끝에 8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이 리그1(3부리그)에 속하는 로치데일과 재경기 접전을 벌인 끝에(2-2, 6-1) 8강에 진출했다면, 스완지 시티는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 속하는 셰필드 웬즈데이와 재경기를 벌이면서(0-0, 2-0) 8강에 올랐다.

 

 

토트넘 스완지 시티 역대 전적은 45전 28승 9무 8패로 토트넘이 우세하다. 1991년 9월 25일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한 이후 27년 동안 패배하지 않았다. 그 이후 15경기에서 토트넘이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12승 3무의 우세를 나타냈다. 가장 최근에 펼쳐졌던 지난 1월 2일 스완지 시티 원정에서는 토트넘이 2-0으로 이겼으며 페르난도 요렌테, 델레 알리가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이 이 경기에서 풀타임 출전했다면 기성용 부상으로 토트넘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을 놓고 보면 토트넘 우세에 무게감이 실린다. 그런데 토트넘에게 상당한 변수가 생겼다. 팀 전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뛸 수 없다. 그것도 약 6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트넘이 그 공백을 어떻게 메울지 주목된다. 일단 지난 11일(현지 시간 기준) 본머스전에서는 손흥민이 원톱으로 뛰면서 2골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로서는 손흥민의 원톱 전환이 케인 부상을 메우는 대안으로 떠올랐으며 본머스전에서는 그 전략이 성공했다.

 

 

[사진 = 토트넘은 현지 시간으로 3월 11일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본머스전에서 손흥민 2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전환하면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케인의 공백을 메웠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다만, 토트넘 스완지 시티 FA컵 맞대결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 원톱 카드를 또 다시 꺼내들지 여부는 알 수 없다. 케인의 백업이었던 요렌테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제공할 경우 손흥민은 원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되돌아갈 것이다. 그동안 실전 출격이 불규칙했던 요렌테로서는 스완지 토트넘 맞대결에 대한 동기부여가 강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선발 출전 가능성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요렌테가 스완지 시티전에서 부진할 경우다. 팀 공격이 최전방에서 원활하게 풀리지 않을 경우 오히려 스완지 시티에게 호재가 될지 모를 일이다.

 

 

토트넘 스완지 시티 맞대결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부분이 손흥민 기성용 경기력이다. 무엇보다 두 선수의 최근 활약상이 상당히 좋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에서 7골 터뜨리는 가공할 득점력을 과시하며 케인이 빠진 토트넘 공격의 믿을만한 득점 자원으로 꼽히게 됐다. 심지어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에는 8위에 이름을 올렸다.(29경기 출전 12골) 한국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0위권 안에 포함된 경우가 흔치 않았다는 점에서 손흥민 물 오른 득점력은 상당히 반갑다.

 

기성용은 부상에서 벗어나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중원을 든든하게 지탱했다. 그가 팀 전력에 정상적으로 돌아오면서 스완지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14위로 오르면서 강등 부담을 어느 정도 덜게 됐다. 아직 스완지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잔류 여부를 장담할 수 없으나 기성용이 팀 전력에 가세한 현재 페이스라면 잔류 전망이 밝아 보인다.

 

 

[사진 = 토트넘 프리미어리그 현재 순위는 3위(18승 7무 5패, 승점 61)로서 5위 첼시(17승 5무 8패, 승점 56)보다 승점 5점 차이로 앞섰다. 그동안 토트넘이 4위권 바깥에서 첼시를 포함한 4위권 팀들을 추격하는 상황이었다면 이제는 토트넘이 4위권 안에 안착하면서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을 밝혔다. 첼시가 시즌 후반기에 접어들면서 전력 약화에 시달린 것도 토트넘에게 호재가 됐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사진 = 2018년 3월 17일 토트넘 스완지 시티 맞대결이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3월 17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해외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토트넘 스완지 시티 예상 선발 명단을 알렸다. 참고로 해당 명단은 후스코어드닷컴의 예상일 뿐 실제 선발 명단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힌다.

 

스완지(3-4-3) : 노드펠트/바틀리-페르난데스-후른/올손-기성용-캐롤-로버츠/라우틀리지-아브라함-N.다이어
토트넘(4-2-3-1) : 포름/데이비스-베르통언-포이스-트리피어/완야마-E.다이어/손흥민-에릭센-모우라/요렌테

 

스완지 토트넘 맞대결에서는 기성용 손흥민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두 팀 모두 4강 진출을 위해서 이번 경기를 이기고 싶어할 것이다. 과연 스완지가 27년 만에 토트넘을 꺾을지 아니면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유벤투스에 밀려 8강 진출이 실패했던 아쉬움을 스완지 원정에서 풀어내며 기세를 회복할지 기성용 손흥민 활약과 더불어 관심이 간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스완지 사우스햄튼 경기에서는 기성용 맹활약 반드시 필요하다. 부상에서 회복된지 얼마 되지 않았음을 감안해도 최근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 뛰고 있는 중이다. 부상 이전까지 스완지 중원을 지탱했던 기성용의 이미지와 잘 맞지 않는다. 다만, 스완지 중원 경기력 완성도가 기성용 부상 이전보다 저하된 것이 눈에 띈다. 스완지 사우스햄튼 맞대결에서는 그가 팀에서 가장 신뢰받는 선수라는 이미지를 실력으로 보여줄 필요가 있다.

 

 

[사진 = 사우스햄튼전 예고하는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메인 (C) swanseacity.net]

 

기성용 출전 예상되는 스완지 사우스햄튼 맞대결은 한국 시간으로 9월 26일 토요일 오후 11시 잉글랜드 사우스햄튼에 소재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이며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가 원정을 치르게 됐다. 올 시즌 현재까지의 순위는 스완지 7위(2승 3무 1패, 승점 9) 사우스햄튼 16위(1승 3무 2패, 승점 6)로서 이번 경기를 스완지 우세로 예상하기 쉽다. 그러나 지난 시즌 순위는 사우스햄튼이 스완지보다 더 높았다. 당시 사우스햄튼 스완지 순위 각각 7위와 8위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가 어떨지 전혀 알 수 없다.

 

 

스완지 사우스햄튼 최근 3시즌 전적에서는 스완지가 6경기 1승 2무 3패로 밀렸다. 2012/13시즌 2무, 2013/14시즌 2패, 2014/15시즌 1승 1패를 기록했다. 딱히 사우스햄튼에 강했다고 볼 수 없으나 2015년 2월 1일 사우스햄튼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38분 존 조 셸비 결승골에 의해 1-0으로 이겼던 기분 좋은 경험이 있다. 이 경기에서는 스완지가 슈팅 6-15(유효 슈팅 1-6, 개) 점유율 37-63(%)로 밀렸으나 사우스햄튼에 실점하지 않은 끝에 셸비 득점에 힘입어 승점 3점 따냈다. 당시 기성용은 아시안컵 차출로 사우스햄튼전에 결장했다.

 

최근 3시즌 동안의 스완지 사우스햄튼 결과는 이랬다. 홈과 원정은 스완지 기준이다.

 

2012.11.10 스완지 1-1 사우스햄튼 (원정, 무)
2013.4.20 스완지 0-0 사우스햄튼 (홈, 무)
2013.10.6 스완지 0-2 사우스햄튼 (원정, 패)
2014.5.3 스완지 0-1 사우스햄튼 (홈, 패)
2014.9.20 스완지 0-1 사우스햄튼 (홈, 패)
2015.2.1 스완지 1-0 사우스햄튼 (원정, 승)

 

 

[사진 = 사우스햄튼은 2015년 9월 4경기 중에 3경기에서 1승 1무 1패(캐피털 원 컵 포함) 기록했다. 9월 마지막 경기는 스완지 사우스햄튼 편성됐다. (C) 사우스햄튼 공식 홈페이지(saintsfc.co.uk)]

스완지는 올 시즌 원정에서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원정 3경기에서 2무 1패를 기록했다. 홈에서 2승 1무로 선전했을 때와 정반대의 행보다. 반면 사우스햄튼 원정에서는 승점 3점을 노려볼 수 있다. 사우스햄튼 올 시즌 홈 성적이 1승 2패 및 3경기 5골 6실점이다. 지난 시즌 홈에서 14승 4무 4패 및 19경기 37골 13실점을 기록했을 때와 전혀 다른 양상이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홈 경기 최소 실점 2위(1위는 9실점의 첼시)의 끈끈한 수비력을 과시했던 것과 달리 올 시즌에는 홈에서 벌써 3경기에서만 6골이나 내줬다.

 

 

따라서 스완지는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이길 수 있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 원정에서 이겼던 경험이라면 이번 경기가 결코 어렵지 않을 것이다. 사우스햄튼이 지난 시즌보다 전력이 약해진 것은 분명하다.

 

국내 축구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기성용 사우스햄튼전 선발 출전 여부다. 그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후반 중반에 교체 투입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32분, 왓포드전 24분, 에버튼전 29분 뛰었다. 유일하게 선발로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첼시 원정에서 41분 출전(전반 41분 부상으로 교체)한 것까지 포함하면 올 시즌 현재까지 프리미어리그에서 50분 이상 출전한 경기가 없었다. 반면 캐피털 원 컵 2경기에서는 모두 선발로 뛰었으며 2경기 출전 시간 각각 81분, 90분이 된다. 부상 복귀 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 뭔가 심상치 않다.

 

[사진 = 기성용 (C)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wanseacity.net)]

 

더욱 의아한 것은 스완지 중원에서 기성용보다 월등한 경기력을 과시하는 선수가 없다. 수비형 미드필더 셸비는 기복이 심하며 공격형 미드필더 길피 시구르드손은 9월 A매치 2경기 이후 부진에 빠졌다. 그나마 셸비 파트너 잭 코크는 평균적인 활약을 펼쳤다. 이렇다보니 기성용 교체 투입 이전과 이후의 스완지 경기력 서로 다른 현상이 눈에 띈다. 기성용이 그라운드에 있을 때의 스완지 경기력이 더욱 좋았다. 캐피털 원 컵 2경기에서 많은 시간 투입된 것을 보면 이제는 체력이 정상 수준에 올라왔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기성용 사우스햄튼전 선발 제외된다면 게리 몽크 감독의 의중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느끼기 쉽다.

 

기성용은 어떤 형식으로든 사우스햄튼전에 출전할 것이다. 만약 경기에 모습을 내민다면 자신이 스완지 전력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상대 팀 골문을 향해 묵직한 한 방을 날릴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8골 넣었던 기성용 골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한국 라오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경기가 9월 3일 목요일 저녁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펼쳐진다. 한국 축구의 에이스 손흥민이 2015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잉글랜드 토트넘에 입성하면서 한국 라오스 경기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한국 라오스 맞대결은 손흥민이 토트넘 이적 후 처음으로 실전에 투입되는 경기다. 소속팀 및 대표팀 포함한 공식 경기 기준으로 말이다. 하지만 이 경기는 손흥민 외에도 주목할 것이 많다.

 

 

[사진 = 라오스 피파랭킹 177위이며 아시아에서 8번째로 낮다. 전형적인 아시아 약체 팀이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관전 포인트 1. 라오스, 도대체 어떤 팀인가?

 

스티브 다비 감독이 지휘하는 라오스 피파랭킹 177위다. FIFA 회원국 수가 209개국이라는 점에서 라오스 피파랭킹 순위는 세계에서 하위권에 속한다. 아시아에서는 8번째로 낮은 순위에 속한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에 속한 나라 중에서도 피파랭킹이 가장 낮다. 한국 54위(아시아 최고 2위) 쿠웨이트 126위, 레바논 130위, 미얀마 162위보다 더 낮은 것. 이번 2차예선에서는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1일 미얀마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으며 6월 16일 레바논과의 홈 경기에서는 0-2로 패했다.

 

 

라오스는 지금까지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진출했던 경험이 없다. 2002년과 2006년, 2014년 월드컵 예선 탈락 기록이 있을 뿐이다. 심지어 아시안컵에서도 본선 진출 이력이 없다. 국가 대표팀 기준으로 아시아권에서는 철저한 약체라고 볼 수 있다. 어쩌면 한국은 울리 슈틸리케 감독 부임 이후 지난 1년 동안 A매치 치르면서 가장 레벨이 낮은 상대와 경기를 펼칠지 모른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지난 6월 일본이 홈에서 싱가포르에게 0-0으로 비겼던 충격적인 결과를 떠올리면 한국은 라오스에게 절대로 봐주면 안된다.

 

라오스의 지난 2년 동안 A매치 성적은 16전 4승 3무 9패다. 지난해 10월 12일 캄보디아전(3-2) 10월 14일 브루나이전(4-2) 10월 18일 동티모르전(2-0) 승리로 3연승을 거두었으나 10월 20일 미얀마전 1-2 패배 이후 지금까지 A매치 12경기에서 1승 3무 8패로 부진했다.

 

한국 라오스 경기는 우리나라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되며 과연 얼마나 많은 골을 넣을지 기대된다. 2000년 4월 5일 동대문운동장에서 펼쳐졌던 AFC 아시안컵 예선 한국 라오스 경기에서는 김은중과 설기현 해트트릭 및 심재원, 이천수, 안효연 골에 의해 한국이 9-0 대승을 거두었다. 한국 라오스 역대 전적 3전 3승이며 이번이 4번째 대결이다.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본선에서 한국이 라오스를 2-0으로 이겼을 당시의 득점자는 이종호, 김승대이며 특히 김승대는 이번에 국가 대표팀 소집되면서 라오스전 앞두게 됐다.

 

 

[사진 = 석현준 (C) 나이스블루]

 

관전 포인트 2. 석현준 vs 황의조, 원톱 적임자 누구?

 

라오스가 아시아 약체임을 놓고 보면 한국의 고민이었던 원톱 갈증이 풀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다. 한국은 주전 원톱이었던 이정협이 최근 K리그 챌린지(한국 2부리그) 경기 도중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하면서 한국 라오스 경기 포함한 실전 경기를 한동안 치를 수 없게 됐다. 김신욱과 이용재는 지난달 동아시안컵 부진으로 대표팀에서 탈락했다. A매치 경험이 부족한 석현준과 황의조 중에 한 명이 한국 라오스 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며 후반전 상황에 따라 또 다른 선수가 원톱으로 교체 투입 될 가능성이 있다.

 

 

석현준과 황의조 통산 A매치 출전 횟수를 합하면 1경기다. 석현준은 2010년 9월 이란전 이후 5년 만에 A매치를 뛰게 되었으며 황의조는 아직 A매치 투입된 경험이 없다. 두 선수 모두 소속팀에서는 공격수로서 지속적으로 좋은 활약 펼쳤음에도 A매치에서는 검증되지 않았다. 이들이 빨간색 한국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뛰는 모습이 대중들에게는 낯설게 보일 수도 있다.

 

두 선수는 한국 라오스 경기를 통해 자신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내가 한국 대표팀에 필요한 공격수'라는 인식을 사람들에게 심어줘야 한다. 그래야 그 이후의 A매치에서 꾸준히 뛸 수 있는 명분을 얻을 수 있다. 그동안의 한국 대표팀 전력에서 믿음직한 원톱이 마땅치 않았음을 떠올리면 석현준과 황의조 라오스전 분발이 필요하다. 라오스 전력이 약하다는 점에서 석현준과 황의조 골 기대할 수 있다. 물론 두 선수가 충분한 출전 시간을 부여 받는 전제에서 말이다. 이번 경기를 통해 한국의 원톱 적임자가 될 선수가 누구일지 흥미롭다.

 

[사진 = 기성용 (C)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wanseacity.net)]

 

관전 포인트 3. 박주호 구자철 없지만 기성용이 있다

 

한국 라오스 경기에서는 박주호 구자철 결장한다. 두 선수는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각각 도르트문트, 아우크스부르크로 떠나면서 9월 A매치 2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그래서 라오스전이 아닌 9월 8일 레바논 원정을 통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반면 손흥민은 라오스전을 마치고 잉글랜드로 돌아가 소속팀 토트넘에 합류하며 한국 대표팀의 레바논 원정을 치르지 않는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들이 새로운 소속팀에서 원활하게 적응하기 위해 A매치 2경기 중에 1경기만 뛰게 하도록 배려했다.

 

이번 라오스전만을 놓고 보면 박주호 구자철 합류 불발은 한국 중원의 무게감이 떨어지기 쉬운 불안 요소가 나타날 수도 있다. 하지만 한국 중원은 걱정할 것이 없다. 지난 6월 A매치에서 부상으로 한국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았던 기성용이 라오스전 출격을 앞두고 있다.  그는 한국 대표팀 선수 중에서 A매치 최다 출전 횟수(74경기)를 자랑한다. 풍부한 국제 경험에 안정적인 경기 조율과 정확한 패싱력을 자랑하는 그의 존재감이 한국에게 커다란 힘이 될 것이다. 지난 주말 소속팀 스완지 시티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제압하는데 있어서 숨은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던 기성용이 한국 대표팀에서 뛰는 것만으로 든든하게 느껴진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스완지 맨유 경기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기성용 맨유전 3경기 연속골 여부다. 기성용은 2014/15시즌이었던 2014년 8월 16일 맨유전, 2015년 2월 21일 맨유전에서 골을 넣었다. 두 경기 모두 스완지가 2-1로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기성용 골이었다. 이번 스완지 맨유 경기에서 기성용 득점을 올리면 명실상부한 맨유킬러 등극할 가능성이 크다. 박지성이 맨유 시절 아스널전에 골을 잘 넣어서 아스널킬러로 명성을 떨쳤듯이 말이다.

 

 

[사진 = 스완지 홈페이지에서는 지난 2월 21일 맨유전 2-1 승리 소식을 전하면서 기성용 모습을 공식 홈페이지 메인에 배치했다. (C)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메인(swanseacity.net)]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경기가 될 스완지 맨유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8월 31일 월요일 오전 0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지난 3라운드까지 맨유가 2승 1무(승점 7점)로 4위를 기록중이라면 스완지는 1승 2무(승점 5점)로 6위에 이름을 올리며 맨유를 추격중이다. 만약 스완지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3점을 따내며 맨유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하게 된다. 반대로 맨유는 지난 시즌 스완지에게 두 번 모두 패한 것에 대한 복수를 하고 싶을 것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노리는 맨유에게 스완지 원정 승리는 꼭 필요하다.

 

 

스완지 맨유 통계를 살펴보면 2011/12시즌부터 2014/15시즌까지 지난 4시즌 동안 9경기에서 5승 1무 3패로 맨유가 우세하다. 맨유 관점에서 바라보면 2011/12시즌 2승, 2012/13시즌 1승 1무, 2013/14시즌 2승 1패, 2013/14시즌 2패를 기록했다.

 

맨유 입장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지난 시즌 스완지전 2패였다. 만약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면 승점 6점을 따냈을 것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승점 70점)였던 맨유는 3위 아스널(승점 75점)에 승점 5점 차이로 밀렸다. 스완지전 두 경기를 모두 이겼다면 3위로 시즌을 마치며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를 치르지 않았을 것이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스완지와 상대하는 맨유에게는 반드시 승점 3점을 따내고 싶어할 것이다.

 

 

[사진 = 스완지 8월 일정. 맨유전은 한국 시간으로 8월 31일 오전 0시에 펼쳐진다. (C)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swanseacity.net)]

 

스완지 맨유 최근 5경기 결과 이렇다.

 

2013.8.17 스완지 1-4 맨유 (EPL)(82' 보니 / 34' 판 페르시, 36' 웰백, 72' 판 페르시, 90+2' 웰백)
2014.1.5 스완지 2-1 맨유 (FA컵)(12' 라우틀리지, 90' 보니 / 16' 치차리토)
2014.1.11 스완지 0-2 맨유 (EPL)(47' 발렌시아, 59' 웰백)
2014.8.16 스완지 2-1 맨유 (EPL)(28' 기성용, 72' 시구르드손 / 53' 루니)
2015.2.21 스완지 2-1 맨유 (EPL)(30' 기성용, 73' 고미스 / 28' 에레라)

 

 

흥미로운 것은 스완지가 지난 시즌 맨유와의 두 경기에서 이겼을 때 슈팅 및 점유율에서 맨유에게 밀렸다. 지난해 8월 16일 맨유 원정에서는 슈팅 5-14(유효 슈팅 4-5, 개) 점유율 41-59(%)로 밀렸으며 올해 2월 21일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는 슈팅 11-18(유효 슈팅 6-3, 개) 점유율 36-64(%)로 낮았다. 2월 21일 경기에서는 유효 슈팅이 맨유보다 높았으나 오히려 맨유에 비해 많은 슈팅을 시도하지 않았다.

 

두 경기에서 나타난 특징을 보면 맨유의 공격 집중력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스완지보다 더 많은 공격 기회가 있었음에도 정작 스코어에서는 밀렸다. 스완지보다 선수층이 화려함에도 결과에서 두 번 연속 밀렸다는 것은 맨유에게는 원치 않는 일이었다. 다만, 올 시즌은 다를 수도 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클럽 브뤼헤와의 1차전에서 2골 1도움 기록했던 멤피스 데파이라는 새로운 공격 아이콘을 발굴했다. 올 시즌부터 맨유 등번호 7번 주인공이 된 멤피스가 스완지전에 출전하면 팀 내 입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기대치가 작용한다.

 

[사진 = 기성용 (C) 스완지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swanseacity.net)]

 

스완지 맨유 경기에서 가장 주목할 인물은 기성용이다. 그는 한국 시간으로 8월 26일 캐피털 원 컵 2라운드 요크 시티전에 81분 출전하며 팀의 3-0 승리를 공헌했다. 허벅지 부상 후유증을 딛고 실전 감각을 익혔던 것이 이날 경기의 소득이다. 몸 상태가 문제 없다면 맨유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크다. 맨유전에서는 존 조 셸비와 함께 4-2-3-1 포메이션의 더블 볼란테로 활약하며 맨유 선수들과 중원 싸움을 펼칠 것이다.

 

맨유에서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모건 슈네이더린, 안데르 에레라 같은 중앙 미드필더 자원들이 스완지전에 투입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상황에 따라 후안 마타가 중앙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는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도 있다. 특히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네이더린은 올 시즌 맨유 전력에 새롭게 가세한 이적생이다. 기성용과의 중원 맞대결이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기성용이 이들과의 맞대결에서 대등한 경기력을 과시하며 스완지 중원을 지탱하면 자신의 가치를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중앙 미드필더로 끌어올리는 기회를 맞이할 수도 있다. 아울러 맨유전에서 골을 넣으며 맨유킬러로 자리매김할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