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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진

최효진의 대표팀 맹활약, 예견되어 있었다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 사령탑 데뷔전인 나이지리아전을 화려하게 장식한 선수들은 남아공 월드컵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아니었습니다. 윤빛가람(20, 경남) 최효진(27, 서울)이 A매치 첫 골을 쏘아올리며 조광래 감독에게 승리를 안겨준 것이죠. 조광래 감독 애제자 윤빛가람의 거침없는 활약이 신선했지만 최효진의 맹활약은 '준비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올 시즌 K리그 거의 매 경기에서 폼이 부쩍 오르면서 대표팀에 대한 자신감을 얻은끝에 거둔 결실입니다. 최효진의 골에 박수를 보내야 하는 이유는 윙백이 골을 넣는 경우가 구조적인 측면에서 힘들기 때문입니다. 윙백은 경기 상황에 따라 측면 수비수 역할까지 겸하기 때문에 자기 진영에서 하프라인으로 넘어오는 일을 반복합니다. 그래서 상대 진영으로 넘어오기가 쉽지 않.. 더보기
한국, 짜릿하고 화끈한 '공격 축구의 승리' 2011년 아시안컵 우승 ,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선전의 기대치를 높이는 경기였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조광래 감독을 영입하며 '기술 축구' 정착을 향한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습니다. 감독 교체에 따른 전술 변화 때문에 매 순간마다 완벽한 경기를 펼칠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인 경기 관점에서는 짜릿하과 화끈한 '공격 축구의 승리' 였습니다.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1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나이지리아와의 평가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17분 윤빛가람이 최효진의 스로인 상황에서 상대 수비를 트래핑으로 직접 따돌리고 오른발 강슛으로 자신의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쏘아올리는 강한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전반 26분 피터 오뎀윈지에게 프리킥 상황에서 헤딩 동점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