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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박지성, AGAIN 2005 꿈꾸는 사나이 유럽 제패를 위해 UEFA 챔피언스리그에 발을 내딛었던 32개 팀 중에 절반이 지난해 가을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고지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16강 1차전을 거쳐 오는 11일과 12일에 열릴 2차전에서 8강에 진출할 승자를 가리게 됩니다. 챔피언스리그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처럼 패자부활전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16개의 팀들이 8강에 진출하기 위해 2차전에서 모든 사력을 다해야 합니다. 한 팀은 웃어야 하고 다른 한 팀은 울어야 하지만 팬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흥미진진한 대결입니다. 국내 축구팬들에게도 2차전에 대한 관심사는 높습니다.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한 팀들 중에 유일한 한국인 선수가 대열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죠. 오는 12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 더보기
마이콘 누른 박지성, '무결점 수비' 빛났다 '산소 탱크' 박지성이 83분 동안 9.99km를 누비며 인터밀란의 발을 꽁꽁 묶었습니다. 측면에서 자주 공 다툼을 벌였던 인터밀란 오른쪽 풀백 더글라스 마이콘과의 대결에서 우세를 점했습니다. 박지성은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2008/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왼쪽 윙어로 활약했습니다. 그는 특유의 짠물수비로 마이콘을 꽁꽁 묶으며 인터밀란의 오른쪽 측면 공격을 철저히 봉쇄했습니다. 공격에서는 9.99km를 뛰는 엄청난 활동량을 선보이며 마이콘을 곤혹스럽게 했습니다. 적어도 두 선수와의 맞대결을 놓고 보면 박지성의 승리였습니다. 우선, 인터밀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0-0으로 비긴 맨유의 수비 전략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무리뉴.. 더보기
맨유-인터밀란, 피튀기는 축구전쟁 예고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잘 나가는 클럽 끼리의 진검승부입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에A 2연패와 3연패는 물론 올 시즌 리그 독주 체제를 질주하고 있는 터라 리그 전체의 자존심까지 걸렸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인터 밀란이라는 두 거성이 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제대로 충돌하게 되었습니다. 두 팀은 오는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정면 승부를 벌입니다. 이번 대결은 팽팽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들의 대결이어서 지구촌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것은 물론 그라운드를 수놓는 선수들의 대결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여기에 '앙숙 관계'로 통하는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과 조세 무리뉴 인터 밀란 감독의 .. 더보기
박지성의 인터밀란전 맹활약 즐기자 흥분되는 그날이 다가왔습니다. 오는 25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쥬세페 메아차에서 열리는 인터 밀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08/0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말입니다. 퍼거슨vs무리뉴, 잉글랜드 리그 1위vs이탈리아 리그 1위의 흥미진진한 매치업을 형성하는 두 팀의 경기는 지구촌 축구팬들의 엄청난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입니다. 특히 국내팬들에게 열렬한 관심을 받는 이유는 이 경기에서 '산소 탱크' 박지성(28, 맨유)이 선발 출장하기 때문입니다. 박지성은 지난 22일 체력 안배 차원에서 블랙번전 18인 엔트리에 빠지면서 인터밀란전 맹활약을 위한 산소탱크를 충전했습니다. 올 시즌 맨유의 주전급 선수로 자리잡은데다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 더보기
'우즈벡 거절' 에투, "일단 바르샤로 돌아간다" 최근 '우즈베키스탄리그 이적설'로 관심을 끌었던 카메룬 대표 공격수 사무엘 에투(27, FC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매듭짓지 못했음을 고백했다. 에투는 1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일간지 를 통해 "현재 나에게는 많은 팀으로부터 좋은 영입 오퍼를 받았다. 그 중에서 내가 주전에 포함될 수 있는 팀을 선택할 생각이다"고 말한 뒤 "나는 19일에 바르셀로나로 돌아와 메디컬 체크를 받고 팀의 프레시즌 연습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소속팀에 일단 합류한 뒤 차기 행선지를 결정지을 것이라는 계획을 공개했다. 올 여름 바르셀로나는 대폭적인 물갈이를 단행 중이다. 호나우지뉴와 데쿠, 지안루카 잠브로카 등이 팀을 떠났으며 에투도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그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전에 출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