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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볼턴 복귀' 이청용, 그의 무게감은 달랐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이 볼턴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느낄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볼턴은 '역시' 이청용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팀 컬러가 달랐습니다. 그렇다고 이청용이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것은 아니지만 팀 공격을 이끌어가는 센스가 동료 선수들과 달랐습니다. 이청용은 3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울버햄턴전에서 후반 22분까지 출전했습니다. 아시안컵 참가에 따른 체력 문제 때문에 선수 보호 차원에서 후반 중반에 교체되었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이 다이나믹 했습니다. 볼턴은 경기 내내 골 결정력 부족에 시달렸으나, 후반 47분 '첼시에서 임대된' 다니엘 스터리지가 문전 쇄도 과정에서 로날드 주바르의 백패스를 가로채면서 오른발로 .. 더보기
구자철, 볼턴 이적을 보고 싶은 이유 아시안컵에서 한국의 '미들라이커'로 거듭난 구자철(22, 제주)이 유럽 클럽들의 영입 공세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회 이전부터 영 보이스(스위스) 러브콜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레버쿠젠-볼프스부르크-슈투트가르트(이상 독일) 같은 분데스리가 클럽들의 영입 관심 대상이 됐습니다. 그리고 잉글랜드 현지에서 볼턴 이적설이 제기되면서 앞날의 거취가 기대됩니다. 볼턴은 이청용이 에이스로 활약중인 팀으로서, 만약 구자철 영입에 성공하면 '기차듀오(기성용-차두리, 셀틱)'에 이은 또 하나의 '코리안 듀오'가 탄생합니다. 잉글랜드 스포츠 전문채널 는 27일(이하 현지시간) "볼턴은 구자철을 노리는 여러 팀들 중에 하나다. 이미 이청용 영입으로 성공을 거두면서 구자철에 관심을 보였다"며 구자철의 볼턴 이적설을 언급했.. 더보기
볼턴, 이청용 공백 실감했던 첼시전 패배 '블루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의 빈 자리가 느껴졌던 경기였습니다. 상대 진영에서 공격을 펼치기에는 임펙트가 부족했습니다. 이청용의 대안이었던 호드리고 모레노는 이렇다할 활약이 없었습니다. 볼턴은 이청용이 아시안컵에서 빨리 돌아오길 바라겠지만 한국 축구 입장에서는 그리 보고 싶지 않은 시나리오 입니다. 볼턴의 내년 1월 행보가 불안합니다. 볼턴은 3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첼시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후반 15분 플로랑 말루다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승점 획득에 실패했죠. 하프라인 부근에서 엘만더-홀든이 마이클 에시엔의 단독 돌파를 저지하지 못했고, 에시엔의 스루패스가 디디에 드록바의 대각선 패스에 이은 말.. 더보기
이청용, 시즌 6번째 도움 반가운 이유 '블루 드래곤' 이청용(22, 볼턴)이 시즌 6번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79분 동안 경기 내용에서 인상 깊은 활약을 펼쳤고, 적극적인 수비 가담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으며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이청용이 속한 볼턴은 27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이하 웨스트 브롬)전에서 2-0으로 승리했습니다. 전반 40분 메튜 테일러, 후반 40분 요한 엘만더가 골을 터뜨리며 볼턴의 6위 도약을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청용은 전반 40분 박스 정면에서 상대 수비진 사이를 파고들어 골키퍼를 농락했다가, 후방에서 침투했던 테일러에게 가볍게 패스를 밀어줬던 것이 골로 연결되어 시즌 6번째 도움을 올렸습니.. 더보기
박지성-이청용, 화려한 유종의 미 지을까? 'EPL 듀오'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이청용(22, 볼턴)이 오는 27일 0시(이하 한국시간)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아시안컵을 위해 조광래호에 합류합니다. 무엇보다 두 선수에게는 2010년이 남다릅니다. 대표팀의 좌우 측면 공격을 담당하며 한국 축구 사상 최초로 원정 월드컵(남아공 월드컵) 16강 진출의 꿈을 이루었고, 코리안 프리미어리거로서 두각을 떨치며 한국 축구의 우수성을 과시했습니다. 그런 이들에게는 27일이 소속팀에서 뛰는 올해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화려한 유종의 미'를 짓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박지성은 27일 0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 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선덜랜드전에 출격 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청용은 같은 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더보기
이청용 결장, 볼턴에게 치명타로 작용했다 볼턴 입장에서 선덜랜드전은 이청용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을 대비하는 기회로 작용했습니다. 리그 중상위권 자리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이청용의 존재감을 누군가 채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실험을 하기에는 선덜랜드전 패배가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청용 결장이 볼턴에게 치명타로 작용했습니다. 오언 코일 감독이 이끄는 볼턴은 18일 저녁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라이트 오브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선덜랜드전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32분 대니 웰백에게 결승골을 허용했죠. 선덜랜드의 대런 밴트가 박스 왼쪽에서 새뮤얼 리케츠의 뒷 공간을 뚫고 사이드 슈팅을 시도했던 것이 볼턴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의 왼쪽 가슴에 맞았고, 그 볼이 앞쪽으로 바운드되.. 더보기
이청용 수비형 윙어 변신, 매우 아쉬웠다 '볼턴 극장'은 여전히 변함 없었습니다. 후반 막판에 극적인 골을 넣으며 그라운드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기 때문이죠. 볼턴 입장에서의 관점을 놓고 보면 짜릿한 승리였습니다. 하지만 국내팬 입장에서 아쉬운 한 가지는, 이청용이 볼턴 극장이 개봉되기 이전에 교체된 것입니다. 볼턴은 12일 저녁 1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블랙번전에서 2-1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11분 마크 데이비스(M. 데이비스)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렸으나 후반 20분 파트리스 무암바가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42분에는 마메 비람 디우프에게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1분 뒤 스튜어트 홀든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볼턴의 화끈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디우프에게 골.. 더보기
이청용 분전 속에서 아쉬웠던 볼턴의 패배 '블루 드래곤' 이청용(22)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에서 82분 동안 공수 양면에 걸쳐 분전했지만 볼턴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살림꾼 역할을 담당했던 스튜어트 홀든의 허벅지 부상 공백이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볼턴은 5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맨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4분 카를로스 테베스에게 실점했으며 그 이후 반격을 노렸지만 케빈 데이비스(K. 데이비스)-요한 엘만더 투톱이 맨시티 수비수들에게 발이 묶이면서 끝내 맨시티 골망을 가르지 못했습니다. 이로써, 볼턴은 5승8무3패(승점 23)로 리그 6위를 지켰지만 4위 맨시티(8승5무3패, 승점 29)와의 승점 격차가 6점으로 늘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