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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이청용 5호골, EPL에서 다시 보고 싶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5, 볼턴)이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0시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선덜랜드전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볼턴은 후반 3분 마빈 소델 추가골에 의해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15분 코너 위컴, 후반 30분 크레이그 가드너에게 실점하여 2-2로 비겼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추후 FA컵 3라운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청용 5호골이 반가운 이유는 상대팀 선덜랜드가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되었기 때문이다. 볼턴보다 더 높은 리그에 속한 팀으로서 이청용이 현지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으며 경기 시작 12분만에.. 더보기
한국 축구의 새로운 고민, 윙어 부재 한국 축구는 전통적으로 측면 스페셜리스트가 즐비했다. 차범근, 변병주, 김주성, 서정원, 고정운, 노정윤에 이어 지금의 박지성 같은 걸출한 윙어들이 지속적으로 등장했다. 전술적으로도 윙어들의 비중이 높았다. 측면에서 빠른 스피드로 질주하면서 전방 공격수에게 크로스를 띄우는 장면이 팀의 주 공격 루트였다. 그때는 지금에 비해 중앙 공격을 풀어가는 노하우가 부족했다. 기량이 뛰어난 윙어들이 끊임없이 등장했던 이유다. 그러나 지금의 국가 대표팀에서는 과거 대표팀에 비해 측면 공격의 퀄리티가 약해졌다. 9월 11일 우즈베키스탄 원정, 10월 17일 이란 원정에서 승리를 올리지 못했던 대표적인 공통점은 윙어들이 부진했다. 우즈베키스탄전에서는 김보경-이청용, 이란전에서는 김보경-이근호-손흥민-이청용이 제 역할을 못.. 더보기
과연 이청용은 EPL에 복귀할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블루드래곤' 이청용(24, 볼턴)이 위건 이적설로 주목 받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위건은 볼턴의 윙어 이청용 영입을 따져보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해 다리 부상을 당했으며 700만 파운드(약 125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잉글랜드 에서도 "케빈 리브스 위건 수석 스카우트는 이청용이 출전한 시즌 3경기를 지켜봤다. 900만 파운드(약 161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빅터 모세스 대체자로 보고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청용 영입에 1000만 파운드(약 179억 원)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청용은 2011/12시즌 이었던 지난 5월 6일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10개월 부상.. 더보기
이청용 골절 부상, 한국 축구의 손실 "충분히 휴식을 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거라는 생각에 기대 많이 하고 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의 지난 7월초 출국 인터뷰 였습니다. 2011/12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년차 선수로서 성숙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미 볼턴 잔류를 선언했지만 그동안 리버풀의 꾸준한 영입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어쩌면 올 시즌이 빅 클럽에 진출하는 절호의 기회였을지 모릅니다. 6월 7일 A매치 가나전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해소했죠. 그가 경기를 뛰는 순간마다 한국 축구의 족적이 새롭게 쓰여졌던 것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청용의 새 시즌을 향한 기대와 희망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축구.. 더보기
박주영, 이청용과 볼턴에서 재결합할까? 지금까지 '유럽 최고의 리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선수는 총 7명입니다. 그 중에서 박지성-이영표-이청용은 축구 종가에서 태극전사의 불꽃 저력을 발휘하는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중인 박지성-이청용은 지난 시즌 소속팀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 내 입지를 굳힌 것과 동시에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또 다른 한국인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진출하여 일취월장한 내공을 과시하면 유럽 축구를 즐겨보는 국내 축구팬들에게 꿈 같은 순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다가오는 2011/1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팀에서 두 명의 한국인 선수가 뛸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유럽 최고로 손꼽히는 리그에서 코리안 듀오가 형성되는 것은 상징성이 큽니다. 2003~2005년 상반기에 .. 더보기
이청용, 5월에 분발해야 하는 이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2010/11시즌 종료를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청용(볼턴)의 시즌 막판 활약이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을 것입니다. 적어도 2~3개월 동안은 두 선수가 휴식기를 가지거나 프리 시즌을 보내는 만큼, 선수 입장에서는 유종의 미를 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축구팬 입장에서도 그들이 프리미어리그를 휘젓는 순간을 소중하게 생각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동기부여적인 측면에서는 박지성의 5월 맹활약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프리미어리그-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기 때문이죠. 지난 4월 초 햄스트링 부상 복귀 이후 주전을 되찾았던 포스라면 지금까지 이루지 못했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선발 출전&우승'을 위해서 열의를 다할 것입니.. 더보기
박지성-이청용, FA컵 맹활약 기대하라 웸블리는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및 FA컵 결승전, 준결승전, 커뮤니티 실드를 치르는 상징성을 자랑합니다. 그곳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치면 한국 축구 역사에 의미있는 순간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준결승전에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끄는 것 부터 중요합니다.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웸블리에서 열리는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준결승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17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으며, 이청용의 볼턴은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스토크 시티와 맞대결합니다. 만약 맨유와 볼턴이 동반 승리.. 더보기
이청용 4호골, '헤딩의 귀재'로 거듭났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시즌 4호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헤딩골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죠. '이청용은 헤딩골을 잘 넣는 선수'라는 극찬을 할 수 있는 멋진 골 장면 이었습니다. 이청용은 9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볼턴이 1-0으로 앞섰던 전반 19분, 마르틴 페트로프의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로 헤딩골을 작렬했습니다. 이청용의 골에 힘입은 볼턴은 다니엘 스터리지가 전반 13분과 후반 5분에 2골을 보태면서 웨스트햄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리그에서 8위(11승10무11패) 자리를 지켰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