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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숫자로 결산한 유럽축구 이적시장 10선 지구촌 축구팬들의 시선과 이목을 사로잡았던 2009년 유럽축구 이적시장이 끝났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는 걸출한 실력을 자랑하는 스타들의 소속팀 이동이 잦았으며 대형 선수 싹쓸이 영입으로 성적 향상을 꿈꾸는 갑부 클럽들의 선전이 돋보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레벨이 낮은 리그로 둥지를 튼 스타가 있는가 하면 이적시장을 기회삼아 소속팀으로부터 많은 주급을 얻은 선수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서는 이적시장에서 있었던 이슈들을 모아 결산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에서 굵적한 이슈들이 많았기 때문에 아라비아 숫자를 키워드로 삼아 10가지로 정리했습니다. 1. 레알 마드리드 레알은 스페인과 유럽의 1인자를 꿈꾸는 클럽입니다. 프리메라리가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기 위해 카카-호날두-벤제마-.. 더보기
과연 맨유는 이적시장에서 실패한 걸까?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이 2009/10시즌 프리미어리그 4연패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카드를 꺼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지난 14일 오프시즌 첫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빅스타 영입이 없을거라 생각한다. 이제 맨유의 선수 영입은 끝났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루머를 잊어주길 바란다"며 선수 영입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적 시장 종료가 약 45일 남은 현 시점에서 선수 영입 종료를 선언한 것은 의외입니다. 맨유는 퍼거슨 감독의 기자회견 이전까지 대형 선수 여러명의 영입을 추진하거나 관심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적시장 계획은 결국 실패로 끝났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의 움직임이 바빴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카를로스 테베.. 더보기
EPL 겨울 이적 시장, 어떤 일이 있었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토트넘의 공격적인 선수 영입이 눈에 띄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 시장이었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은 경제 악화로 구단들의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아 선수 이동이 많지 않았지만, 몇몇 대형 선수들의 이적과 AC밀란 카카의 1억 파운드(약 2000억원) 맨시티 이적설까지 여름 이적시장 못지 않은 숱한 화제를 뿌렸죠. 겨울 이적 시장이 도입된 것은 올해로 6년째 입니다. 구단들은 시즌을 치르면서 드러났던 전력적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여 재정비를 노렸습니다. 이는 시즌 후반 리그 판도를 좌우하는 절대적 요소가 되었고요. 몇몇 팀들이 전력 보강에 바쁜 걸음을 옮긴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겨울 이적 시장을 정리했습니다. 맨시티, 카카 영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