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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난데스

에르난데스, 맨유 주전으로서 부족한 2%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작은 콩'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3)를 발굴한 것은 성공작입니다. 루니-베르바토프 투톱의 불균형에서 한계를 느꼈던 아쉬움을 에르난데스 카드로 만회할 수 있었죠. 또한 맨유는 지난 1~2년 동안 오언-마케다(삼프도리아 임대)-디우프(블랙번 임대)-웰백(선덜랜드 임대) 같은 신진 자원들을 활용했지만 기대만큼의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그 부족분을 에르난데스의 맹활약으로 채우면서 새롭고 든든한 공격 옵션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16골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적어도 골 기록에 있어서는 웨인 루니(29경기 9골 12도움)를 능가했습니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21경기에서는 10골 1도움을 올렸는데, 21경기 중에 10.. 더보기
맨유, 토트넘전 공격력 답답했던 원인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 원정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갔지만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공격력 저하가 아쉬웠던 경기였습니다. 맨유는 17일 오전 1시 1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을 상대로 슈팅 7-19(유효 슈팅 4-2, 개), 점유율 43-57(%), 패스 시도 387-503(패스 성공 275-378, 개)의 열세를 나타내는 맨유 답지 않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유효 슈팅에서 토트넘을 2개 앞섰지만 골을 터뜨리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습니다. 후반 29분에는 하파엘 다 실바가 퇴장 당하면서 수적 열세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맨유.. 더보기
맨유, '토트넘 킬러' 저력 발휘할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토트넘을 상대로 선두 첼시를 따라잡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웨인 루니가 발목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팀의 새로운 해결사로 떠올랐기 때문에 토트넘전에서의 골 여부가 주목됩니다. 아울러 맨유가 토트넘에 강한 면모를 그대로 발휘할지, '산소탱크' 박지성의 활약까지 기대됩니다. 맨유는 31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4승5무(3위)로 아스날-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17점 동률을 이루고 있으며, 1위 첼시(7승1무1패, 승점 22)와 승점 5점 차이기 때문에 토트넘전 승리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5위(4.. 더보기
맨유 영웅이 된 에르난데스, 루니에게 위기 "너무 빨리 영웅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없지 않지만, 에르난데스는 지금 모든 칭찬을 들어 마땅하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감독은 지난 27일 울버햄턴과의 칼링컵 4라운드(16강)가 끝난 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결승골의 주인공'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를 이렇게 칭찬했습니다. "너무 빨리 영웅을 만들어 내는 경향이 없지 않다"고 발언했지만, 속뜻을 되짚어보면 '입단한지 얼마 되지않은' 에르난데스가 맨유의 영웅으로 거듭났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죠. 그리고 "에르난데스는 지금 모든 칭찬을 들어 마땅하다"고 말했던 것은 에르난데스의 위상이 어느 정도 도달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에르난데스는 울버햄턴전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했습니다. 맨유가 2-2로 비기고 있는 상황.. 더보기
드디어 발동한 치차리토의 경이적인 골 결정력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4일 스토크 시티전 2-1 승리는 단순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첫 승리이자 최근 3연속 무승부의 침체에서 벗어났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과정은 어려웠습니다. 공수 양면에 걸친 경기 내용이 답답했고 후반 36분에는 툰자이 산리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무승부의 악연을 벗어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5분 뒤 멕시코 출신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 이하 'EPL 등록명' 치차리토)의 발끝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면서 맨유가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치차리토는 스토크 시티전에서 2골을 넣으며 맨유 승리의 해결사 역할을 했습니다. 그 경기에서의 경이적인 골 결정력은 자신의 특출난 플레이가 '드디어 발동하는' 계기로 작용했죠. 특히 전반 26분 .. 더보기
맨유 에르난데스, 베르바토프 제치고 주전 도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22, EPL 등록명 : 치차리토)는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머지않아 세계 최정상급 공격수로 거듭날 가능성을 실력으로 입증했습니다. 프랑스전과 아르헨티나전에서 개인의 힘으로 상대 수비를 농락하고 골을 넣었죠. 멕시코의 슈퍼서브로서 기대 이상의 몫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에르난데스가 박스 안에서 골을 해결지을 수 있다는 것은 맨유 공격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맨유는 웨인 루니 이외에는 꾸준히 골을 책임질 선수가 없습니다. 루니를 뒷받침하는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골보다 공격 조율 위주의 경기를 펼치며 강팀에 약하고 약팀에 강한 단점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시즌의 12골 모두 약팀과의 경기에서 넣었던 결과물입니다. 매 시즌 우승해야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