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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야구공 팔찌, 소장 가치가 높은 아이템 고등학생때 거스 히딩크 감독의 싸인을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TV와 인터넷으로만 봤던 히딩크 감독의 모습을 실제로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그때는 지금과 달리 유명인을 직접 볼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니까요. 수능을 준비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히딩크 감독의 사인을 받았던 종이는 현재 어디에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집 구석 어딘가에 숨어있거나 아니면 저도 모르게 버렸겠죠. 그 종이를 안본지 너무 오래됐습니다. 보관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얼마전 한 모임에서 스포츠뱅글(Sportsbangle)이 제작한 야구공 패션 팔찌를 받았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팔찌라서 신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야구팬들이 좋아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야구공 모양의 팔찌를 착용하여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더보기
21세 김광현, 아직 미래가 있다 지난 2005년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일본전. 안산공고 2학년에 재학중이었던 187cm의 키 큰 투수는 강속구로 일본 타자를 압도하는 구위를 자랑하며 5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습니다. 앳된 미성년자였던 그는 1년 선배였던 류현진, 한기주와 함께 될성부른 떡잎으로 주목받으며 앞날의 밝은 미래를 예감케 했습니다. 그런 그는 2007년 SK 입단 후 괴물 투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3승7패에 2군 강등이라는 수모를 당하며 주위의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전화위복이 되었던 것이 2007년 11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주니치전 이었습니다. 이날 경기에 선발 등판해 7.2이닝 1실점으로 대회 사상 처음으로 일본에 패배를 안기며 괴물 투수의 이름값을 해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