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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크스부르크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 손흥민 지동원 승자는? 설날 연휴 최고의 스포츠 경기는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 맞대결이다. 한국 축구의 영건 손흥민 지동원 맞붙는 코리안 더비가 성사됐다. 두 선수 모두 최근 경기에서 선발 출전중인 흐름을 놓고 보면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 경기에서 같은 시간대에 그라운드에서 적으로 마주칠 것으로 보인다.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득점 여부다.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지동원 1호골 및 손흥민 15호골 여부이며 다득점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 맞대결은 2014/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이며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후 11시 30분 임펄스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현재 아우크스부르크 레버쿠젠 분데스리가 순위는 각각 5위와 6위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4위 이내 .. 더보기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 슬럼프 탈출하나?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이 전격 성사됐다. 한국 시간으로 22일 저녁 늦은 시간에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도르트문트 소속이었던 지동원 완전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3년 6개월이며 2017/18시즌 종료 시점인 201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2012/13시즌 하반기, 2013/14시즌 하반기에 걸쳐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했던 그는 또 다시 전 소속팀으로 돌아왔다. 이번 계약이 과거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뛸 때와 다른 점이라면 계약 기간이다. 2012/13시즌 하반기에 임대 선수로 뛰었다면 2013/14시즌 하반기는 도르트문트 이적이 예정된 상태에서 아우크스부르크 선수로 활동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다. 정식적인 아우크스부르크 선수가 된 것이다. [사진=지동원 (C) 아.. 더보기
지동원 1호골, 유쾌한 자책골 같았다 어쩌면 도르트문트는 PSV 에인트호번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우크스부르크에 이은 또 다른 국민 클럽일지 모른다. 한국 축구의 신성 손흥민과 지동원에게 번번이 실점을 허용했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 킬러', '양봉업자'로 불리게 되었고 지동원은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올 시즌 첫 골이자 분데스리가 복귀골을 쏘아 올렸다. 그런데 도르트문트는 지동원의 6개월 뒤 소속팀이다. 올 시즌 후반기에는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동하며 그 이후에는 도르트문트에서 뛰게 된다. 이미 도르트문트와 4년 계약을 맺은 상황. 그는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25일 도르트문트 원정에서 교체 투입한지 2분 만에 헤딩골을 터뜨리며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도르트문트에게 실점을 안겨줬으니 어떤 관점에서는 자책골이나 다름 없다. 유쾌한.. 더보기
홍정호, 진정한 홍명보 후계자로 진화하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한 이후 한동안 황선홍-홍명보의 뒤를 이을 확실한 후계자를 찾지 못했다. 그동안 몇몇 선수가 대표팀에서 두각을 떨치며 이들을 대체했으나 그 기세를 오랫동안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은 끝에 대표팀에서 경쟁력을 잃었다. 그래서 어떤 관점에서는 현재까지 황선홍-홍명보의 진정한 후계자는 등장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아무리 기량이 한국 최고라도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꾸준히 잘하지 못하면 소용없다. 특히 홍명보 후계자에 대해서는 11년 동안 마땅한 인물이 등장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몇몇 센터백들이 제2의 홍명보로 각광 받았으나 부침에 시달리며 대표팀 롱런에 실패했다. 심지어 한국 대표팀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수비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나마.. 더보기
홍정호, 독일 분데스리가 성공을 기대하며 지난해 여름에 일본인 센터백 요시다 마야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승격팀이었던 사우스햄프턴으로 이적하는 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었다. '일본인 센터백은 유럽 빅 리그에 진출하는데 왜 한국인 센터백은 저런 곳에 못가는 걸까?'라고 말이다. 요시다의 기량은 한국인 센터백을 능가할 정도까지는 아니었다. 런던 올림픽 한일전과 올해 3월 초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박지성에게 농락 당했던 장면을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네덜란드의 VVV 벤로와 일본 대표팀에서 검증된 활약을 펼치면서 사우스햄프턴의 선택을 받게 됐다. 2012/13시즌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시즌 내내 강등 위기에 빠졌던 소속팀의 잔류(14위)를 공헌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일본인 선수 중에서 유일하게 제 몫을 다한 것. 비록 올 시즌 .. 더보기
아우크스부르크 잔류, 점점 멀어져 가나? 지동원이 풀타임 뛰었으나 아우크스부르크는 완패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30분 바데노바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31분 세드릭 마키아디에게 결승골을 내줬으며 후반 16분 조나단 슈미트에게 추가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로써 아우크스부르크는 16위(7승 9무 16패, 승점 30)를 유지하며 15위 도약에 실패했다. 반면 프라이부르크는 6위(13승 9무 10패, 승점 48)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프라이부르크전에서 승점 3점을 따냈어야 했다. 이번 경기 이전까지 14위 베르더 브레멘과의 승점 차이가 3점이었으며 골득실이 -15골 동률이었다. 만약 이겼다면 16위에서 14위로 진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승점을 따.. 더보기
지동원 4호골, 분데스리가 진출은 옳았다 지동원이 시즌 4호골을 넣으며 아우크스부르크의 완승을 이끌었다. 한국 시간으로 27일 오후 10시 30분 임펄스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후반 40분 팀의 세번째 골을 터뜨렸다.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안드레 한이 오른쪽 측면에서 찔러준 크로스를 오른발 논스톱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15일 프랑크푸르트전 두 골 이후 12일 만에 골맛을 봤다. 아우스크부르크는 3-0 완승을 거두면서 15위 뒤셀도르프와의 승점 동률(30점)을 이루었다. 뒤셀도르프에게 골득실에서 3골 밀렸으나 15위로 시즌을 마치면 플레이오프 없이 1부리그 잔류에 성공한다. 앞으로 남은 프라이부르크전, 바이에른 뮌헨전, 그로이터 퓌르트전에서 많은 승점을 따내야 .. 더보기
지동원이 분데스리가에 어울리는 이유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후 2경기 연속 맹활약 펼쳤다. 마치 물 만난 물고기처럼 2경기 동안 팀 내 활동량 1위를 기록하며 그라운드에서 열심히 뛰었다. 올 시즌 전반기 선덜랜드에서 결장을 거듭했던 실전 감각 저하를 이겨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실, 지동원은 실력 부족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자리를 못잡았던 선수가 아니었다. 브루스 체제와 오닐 체제 초기 활약상이 결코 나쁘지 않았다. 마틴 오닐 감독이 선호했던 타입이 아니었던 것이 이렇다할 경기 출전을 얻지 못했던 결정적 요인이었다. 만약 스티브 브루스 전 감독이 지금까지 지휘봉을 잡았다면 적어도 출전 시간이 늘었을 것이다. 오닐 감독은 지난해 7월 피스컵 성남전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지동원과 위컴이 좀 더 경험을 쌓으면서 거칠고 힘든 프리미어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