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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5연승' 맨유, 새로운 수비 약점 나타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 후 5연승 단독 선두를 질주 했습니다. 맨유하면 시즌 초반에는 '슬로우 스타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시작부터 불안한 행보를 보였지만 올 시즌에는 연승을 거듭중입니다. 지난 시즌의 첼시와 더불어 시즌 초반 5경기 21골 동률을 이루었지만, 당시 첼시가 약팀과 5번 상대하면서 21골 몰아쳤다면 맨유는 5팀 중에 3팀(토트넘, 아스널, 첼시)이 빅6에 포함됩니다. 첼시가 약팀 5연전이 끝난 이후부터 침체 기로에 접어들기 시작했다면(시즌 중반에 5위로 추락했었죠.), 지금의 맨유는 오름세가 계속 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사진=지난 첼시전에서 3-1로 승리한 맨유. 하지만 새로운 수비 약점이 나타났습니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더보기
볼턴, EPL 다크호스로 떠오를 조짐 보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6경기 1승4무1패. 리그 12위를 기록중인 볼턴의 성적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14위(10승9무19패)보다 두 계단 앞서있지만 여전히 10위권 안에 포함되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단순한 순위만을 놓고 보면 올 시즌 성적은 '뻔할뻔'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볼턴에게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습니다. 지난 18일 애스턴 빌라전 1-1 무승부, 2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2-2 무승부를 통해 예전 경기력에서 찾아보기 힘든 견고함과 끈끈함의 온기가가 느껴졌습니다. 한때는 롱볼 또는 하이볼 위주의 축구 방식 때문에 뻥축구의 대명사로 지탄받았지만 이제는 '과거속의 추억'으로 돌려 놓으며 패스 게임에 눈을 떳습니다. 특히 애스턴 빌라-맨유전에서의 경기력을 놓고 보면.. 더보기
한국 축구, 수비 불안 해법은 '센터백 조합' "대표팀의 가장 큰 핵심은 중앙 수비수를 어떤 조합으로 묶느냐다" 한준희 KBS 해설위원은 지난 16일 축구 전문 언론 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표팀 중앙 수비수(센터백) 조합이 허정무호에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렇듯, 현대 축구에서 4백 중앙 수비수 들의 중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대인마크만 할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상대의 공격 패턴을 재빨리 읽으며 수비 위치를 잡는 것과 동료 선수들과 원만한 완급 조절을 하는 역할까지 늘었죠. 이들은 어느 포지션보다 호흡과 경험, 집중력이 중요시되고 경기 중 교체가 많지 않은 특성이 있어 팀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이 때문에 한 순간의 실수가 용납치 않는 것이죠. 하지만 한국 축구는 수비 불안이라는 고질적 문제점을 안고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