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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황대헌 임효준, 쇼트트랙 금메달 기대되는 이유 황대헌 임효준 쇼트트랙 금메달 획득이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빛낼 한국 쇼트트랙의 기대주이기도 하죠. 황대헌 임효준 나이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선수들 중에서는 어린 편에 속하나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기까지 좋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만약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한국인 선수가 나오면 2010 벤쿠버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이정수 이후 이후 8년 만에 한국인 선수의 쇼트트랙 금메달 선수가 나옵니다. [사진 = 황대헌 (C) 2018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pyeongchang2018.com)]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이 드디어 오늘부터 시작합니다. 2월 10일 토요일에는 남자 종목에서 1,500m 예선, 준결승.. 더보기
심석희 종합우승, 세계선수권 원맨쇼 대단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스타 심석희가 소치 올림픽에 이어 세계선수권에서도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4일부터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었던 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00m, 1500m, 3000m 슈퍼파이널을 석권하며 세계 최강의 저력을 과시했죠. 500m에서는 박승희가 1위로 통과하며 한국 여자 선수들이 세계선수권 개인전 1위를 휩쓸었습니다. 특히 심석희는 대회 첫 날 1500m 결승에서 2분 34초 423을 기록하며 김아랑(2분 34초 717) 박승희(2분 34초 838, 이상 한국)를 제치고 이겼습니다. 15일 1000m 결승에서는 1분 30초 488로 통과했는데 2위였던 박승희(1분 30초 597)보다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더보기
안현수 3관왕, 엄청난 혜택 당연한 이유 2014 소치 올림픽 화제의 인물 중에 한 명을 꼽으라면 안현수(러시아명 : 빅토르 안)입니다. 한국이 아닌 러시아 대표 쇼트트랙 선수로서 금메달 3개와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더 나아가 러시아의 소치 올림픽 종합우승에 큰 기여를 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전 대회 전까지 쇼트트랙에서 단 1개의 메달도 따내지 못했으나 안현수 등장에 의해 남자 쇼트트랙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안현수의 소치 올림픽 3관왕 달성을 예상했던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겁니다. 과거의 부상 이력을 떠올리면 한국 대표로 나섰던 2006년 토리노 올림픽 3관왕 시절을 재현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았습니다. 이번 올림픽 전까지 세계 랭킹 1위로 꼽혔던 종목은 500m 뿐이었습니다. 5000m 계주를 포함한 3개 종목에서 .. 더보기
판커신 나쁜 손, 중국판 안톤 오노 등장?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에서 박승희와 심석희가 각각 금메달과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두 선수가 한국에 메달 2개를 안겨주는 모습을 보며 많은 분들이 기뻐했을 겁니다. 하지만 눈살을 찌푸리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박승희가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에 그녀의 뒷쪽에서 추격했던 판커신이라는 중국 선수의 비매너 플레이가 국내 여론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반칙으로 박승희 금메달을 방해하려던 것이었죠. 판커신의 계획(?)은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자신의 두 손으로 박승희 유니폼 오른쪽을 잡으려했으나 박승희는 넘어지지 않고 선두로 결승선에 들어왔습니다. 그 모습이 TV 생중계 화면에 포착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판커신 행동을 못마땅하게 바라봤죠. 이러한 장면을 가리켜 '판커신 나쁜 손'이라는 수식어가 탄생했습니다. 축.. 더보기
심석희 분노의 질주, 한국 금메달 원동력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소치 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09초 498을 기록하며 캐나다, 이탈리아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습니다. 이 종목에서는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며 여자 3000m 계주에 강한 '전통'을 다시 이어가게 됐습니다. 한국과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였던 중국은 실격 처리되면서 한국은 2010년 벤쿠버 올림픽때의 악몽을 통쾌하게 복수했습니다. 여자 3000m 계주 최고의 명장면은 심석희 분노의 질주입니다. 마지막 반 바퀴를 통과하는 시점에서 자신의 앞에 있던 리젠러우(중국)를 빠르게 추월하여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곡선을 질주한 뒤 결승선에 통과하기까지 엄청난 속도를 내면서 한국에 금메달을 안겨주는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심석.. 더보기
여자 3000m 계주, 8년 만에 금메달 되찾나?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과연 한국의 두 번째 금메달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2월 18일에는 쇼트트랙에서 3개 종목이 진행되는데 그중에 1개가 여자 3000m 계주 결승입니다. 나머지 2개는 개인 종목 예선이죠. 한국 여자 대표팀은 우리 시간으로 저녁 8시 4분에 결승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여자 3000m 계주는 27바퀴를 돌아야하며 준결승 때는 박승희-심석희-공상정-조해리가 각각 1~4번 주자를 맡으면서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한국은 여자 3000m 계주에서 캐나다, 중국, 이탈리아와 맞붙습니다. 한 가지 주목할 것은 준결승 기록에서 한국이 가장 우세했습니다. 우리나라는 4분 08초 052, 캐나다는 4분 08초 871, 중국은 4분 09초 555, 이탈리아는 4분 11초 282를 기록했습니다. .. 더보기
안현수 금메달, 만약 러시아 귀화 안했다면? 저의 인생에서 한국인 선수가 출전한 올림픽 결승전에 다른 나라 선수를 응원한 것은 아마도 이번이 처음이었을 겁니다. 자국 선수를 응원하는 것은 당연하나 2014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 만큼은 달랐습니다. 저는 러시아 국적 선수가 금메달 따는 모습을 보고 싶었습니다. 러시아를 응원한 것이 아닌 그 나라를 대표하여 올림픽에 출전했던 빅토르 안을 지지했습니다. 바로 안현수입니다. 한국에서 다른 나라로 귀화한 선수가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의 아낌없는 응원과 신뢰를 받는 것은 매우 드뭅니다. 지금까지 한국 스포츠에서 이러한 사례가 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유도에서는 한국에서 일본으로 귀화했던 재일교포 추성훈(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금메달을 땄습니다. 하지만.. 더보기
안현수 이한빈, 1000m 금메달 다툰다 소치 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는 통계적 관점에서 한국인 선수의 금메달 달성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 22년 동안 6번의 동계 올림픽 중에 5번이나 쇼트트랙 남자 1000m에서 한국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992년과 1994년 김기훈, 1998년 김동성, 2006년 안현수(지금의 빅토르 안), 2010년 이정수가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 쇼트트랙의 위상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결정타 역할을 했습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 1000m에서도 한국인 선수의 강세가 예상됩니다. 만약 한국인 선수가 금메달을 따내면 그 선수의 국적이 한국인지 아니면 러시아인지 관심을 끕니다. 러시아에서는 안현수, 한국에서는 이한빈이 1000m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안현수가 2006년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