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라질 월드컵

베컴의 PSG행, 브라질 월드컵 때문? 잉글랜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의 차기 행선지가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로 결정됐다. 1월 이적시장 마지막 날 프랑스 리게 앙(리그1) 진출이 최종 확정된 것. 올해 6월 30일까지 PSG 선수로 뛰게 되었으며 자신의 5개월 급여를 어린이를 위한 자선사업에 기부하기로 밝혀 화제를 모았다. 베컴의 파리 생제르맹 입단이 의외인 이유 베컴은 지난해 12월 미국 LA 갤럭시와의 계약이 종료된 뒤 잉글랜드, 이탈리아, 중국, 호주, 중동,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8세의 나이를 놓고 볼 때 유럽이 아닌 곳에서 현역 선수 생활의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은퇴설도 부인했다. 그의 선택은 의외로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카타르 .. 더보기
한국 대표팀,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할까?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상대국이 결정됐습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조추첨에 의해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습니다. B조에서는 호주, 일본, 이라크, 오만, 요르단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각조 1~2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A조 3위와 B조 3위 플레이오프의 승자는 남미 5위팀과 격돌한 뒤 승리팀이 본선행 티켓을 받습니다. A조에 있는 국가들의 면면을 놓고 보면 한국의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의 최종예선 일정은 이렇습니다. [사진=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조편성을 공개한 아시아 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왼쪽이 B조, 오른쪽이 A조 입니다. (C) the-afc.com] 2012년 : 6월 8일 카.. 더보기
이동국 대표팀 발탁, 조광래 감독의 승부수 저는 '사자왕' 이동국(32, 전북)의 대표팀 발탁을 원치 않았습니다. 과연 이동국의 체력이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허락할지 의문을 품었습니다. 올 시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두드러진 골 감각을 과시했지만 그 기세가 2014년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과거에 각급 대표팀에서 혹사를 당했던 경험, 지난해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전북에서의 폼이 떨어졌던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이에 소속팀과 대표팀을 병행하기에는 무거운 짐을 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랬던 이동국이 대표팀에 추가 발탁됐습니다. 10월 A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김보경이 코뼈 부상을 당하자 조광래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27일 세레소 오사카전 4골 때문에 발탁된 것은 아닙니다. 그 이.. 더보기
박주영이 쥐고 있는 조광래호 2014년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월 박주영을 주장으로 선임한 이후 A매치 3경기에서 2승1무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10일 터키 원정에서 0-0으로 비겼지만 3월 25일 온두라스전 4-0, 6월 3일 세르비아전 2-1 승리로 오름세를 달렸습니다. 오는 7일 가나와의 A매치가 남아있지만, 지금까지는 아시안컵 이후 조광래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전술 색깔이 자리잡았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캡틴 박주영'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박주영은 주장 완장을 처음으로 달았던 터키전에서 부진했지만 온두라스-세르비아전에서 헤딩골을 넣으며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박주영이 맹활약을 펼치면 한국이 승리했고, 캡틴이 평소만큼 기대에 못미치면 조광래호가 고전했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