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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스부르크

구자철 마인츠 이적, 반드시 성사되어야 한다 구자철의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행보는 좋지 않았다.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가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어야 했으며 아우크스부르크 시절에 비해서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 여파는 대표팀 경기력 부진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A매치 말리전에서는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2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 최근 그라운드에 복귀했으나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오른쪽 윙어로서 꾸준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지 의문이다. 디에구가 이적설에 직면했다고 구자철의 앞날이 밝은 것은 아니다. 볼프스부르크가 시즌 중반부터 오름세를 타면서 분데스리가 5위로 진입했던 원동력은 19세 독일 유망주 막시밀리안 아놀드가 디에구를 대체했기 때문이다. 아놀드는 시즌 초반 벤치 멤버였으나 구자철이 .. 더보기
구자철, 볼프스부르크 돌풍의 주역 되나?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로 복귀한 구자철의 팀 내 입지가 우려와 달리 주전으로 분류된 모양새다. 2013/14시즌 개막 이후 DFB 포칼컵을 포함한 3경기 모두 선발 출전했다. 이적생 구스타부가 가세했던 분데스리가 2라운드 샬케04전에서는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4-0 대승을 공헌했다. 샬케04전 종료 후에는 독일 일간지 에 의해 팀 내 최고 평점(2점, 독일은 평점이 낮을수록 좋음)을 부여 받으며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사실, 구자철이 샬케04전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한 것은 아니었다.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시절에는 공격형 미드필더(2011/12시즌 하반기) 오른쪽 윙어(2012/13시즌)를 소화했으나 볼프스부르크 복귀 후에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내려갔다. 활동 반경이 밑으로 처지면서 예전과 다른 .. 더보기
구자철 임대 연장, 축구 선수는 뛰어야 한다 구자철이 올 시즌 후반기에 이어 다음 시즌에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활약합니다. 원 소속팀 볼프스부르크와 아우크스부르크가 현지 시간으로 4일 구자철 임대 연장을 발표했습니다. 구자철은 지난 1월 이적시장 마감 당일 아우크스부르크로 임대되었으며 15경기 동안 5골 터뜨리며 팀의 강등을 막아냈습니다. 팀 내 에이스급 활약을 하면서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임대 연장 제안을 받은 끝에 2013년 6월 30일까지 임대팀에 1년 더 머무르기로 했습니다. 일부 여론에서는 구자철 아우크스부르크 임대 연장을 아쉬워합니다. 아우크스부르크, 볼프스부르크보다 더 좋은 클럽으로 이적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죠. 국내 언론에서는 함부르크, 레버쿠젠이 구자철을 원했다는 보도를 내보냈습니다.(BUT 15위 함부르크는 14위 아우크스부.. 더보기
구자철, 78분 출전 속에서 희망 얻었다 경기 희비를 결정지은 맹활약은 아니었습니다. 상대팀 박스 안에서 자신있게 골을 노리는 움직임이 있었지만 지속적으로 공격에 관여하는 활약상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한 가지 희망을 얻었습니다.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은 17일 저녁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7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에서 78분 뛰었습니다. 4-2-3-1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으며 78분 동안 패스 19개 중에서 15개를 정확하게 연결하여 10.91Km 뛰었습니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 28분 세바스티안 폴터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14위에서 12위(6승2무9패)로 진입하고 시즌 전반기 일정을 마무리 했습니다. [사진=구자철 (C) 볼프스부르크 공식 홈페이.. 더보기
'3연속 선발' 구자철, 자신감이 붙었다 이제는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의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이 탄력 받는 것 같습니다.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면서 예전에 비해 경기 출전 시간이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구자철하면 볼프스부르크의 벤치 멤버 이미지가 뚜렷했지만 11월 A매치 기간이 끝난 이후 3경기 연속 선발로 모습을 내밀었습니다. 올 시즌 유럽파들의 활약상이 전체적으로 주춤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구자철은 3일 저녁 1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1/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라운드 마인츠전에서 52분 출전했습니다. 오른쪽 윙어로서 몇차례 과감한 공격 장면을 연출하며 팀 전력에 활기를 더했습니다. 구자철 활약에 힘을 얻은 볼프스부르크는 전반 9분 마리오 만쥬키치가 선제골을 넣었고 .. 더보기
구자철 함부르크 이적 불발, 아쉬움이 크다 구자철(22, 볼프스부르크)은 여름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함부르크 이적이 성사 될 뻔했습니다. 펠릭스 마가트 감독의 반대에 의해 팀에 잔류했습니다. 여기까지는 '마가트 감독이 구자철을 활용할 의지가 없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팀 전력에 필요없는 선수는 이적 수순이 옳았기 때문이죠. 아무리 구자철이 볼프스부르크의 벤치를 지키고 있어도 언젠가는 주전으로 도약할 저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구자철은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샬케04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교체 출전 했습니다. 볼프스부르크가 2-1로 앞서면서 마가트 감독의 '시간끌기' 작전 대상이 됐습니다. 그런데 구자철은 이 경기에 선발 출전할 예정 이었으나 경기 직전에 후보로 밀렸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마가트 감독의 생각이.. 더보기
'박지성 빠진' 맨유, 경기 내용이 아쉬웠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별들의 전쟁'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예선에서 2연승을 거두었습니다. 맨유는 1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챔피언스리그 32강 B조 예선 2차전에서 독일 분데스리가 디펜딩챔피언 볼프스부르크를 2-1로 제압했습니다. 후반 11분 에딘 제코에게 헤딩 선제골을 내줬지만 3분 뒤 라이언 긱스가 왼발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넣었고 33분에는 마이클 캐릭이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역전골을 작렬하면서 승리의 미소를 머금었습니다. 이로써 맨유는 2승을 올리며 B조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이날 맨유는 맨유 답게 경기하지 못했습니다. 경기 도중에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선수들의 움직임이 무딘 모습을 보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