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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이청용 EPL 복귀, 브라질 월드컵이 기회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두 시즌째 잉글랜드의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뛰는 것은 한국 축구 입장에서 참으로 슬픈 일이다. 2009/10, 2010/11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맹활약 펼치며 볼턴의 에이스로 군림했던 그가 불의의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 강등과 맞물려' 어쩔 수 없이 2부리그에서 활약중이다. 지난 시즌 볼턴의 후반기 분투에 의해 프리미어리그 승격의 희망을 키웠으나 소속팀이 챔피언십 7위에 머무르면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이청용은 이제 부상 이전의 감각을 되찾으며 한국 대표팀 오른쪽 공격의 핵심으로 다시 자리잡았다. 지난 6일 A매치 아이티전에서는 두 번의 페널티킥 유도와 특유의 창의적인 플레이로 한국의 4-1 승리를 기여했다. 최강희호에 이어 홍명보호에서도 에이스급 활약을 펼치는 .. 더보기
이청용 5호골, EPL에서 다시 보고 싶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5, 볼턴)이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한국 시간으로 6일 오전 0시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선덜랜드전에서 전반 12분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박스 오른쪽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이에 볼턴은 후반 3분 마빈 소델 추가골에 의해 2-0으로 앞섰으나 후반 15분 코너 위컴, 후반 30분 크레이그 가드너에게 실점하여 2-2로 비겼다.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추후 FA컵 3라운드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청용 5호골이 반가운 이유는 상대팀 선덜랜드가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되었기 때문이다. 볼턴보다 더 높은 리그에 속한 팀으로서 이청용이 현지 축구계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줄 필요가 있었으며 경기 시작 12분만에.. 더보기
과연 이청용은 EPL에 복귀할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블루드래곤' 이청용(24, 볼턴)이 위건 이적설로 주목 받고 있다. 잉글랜드 일간지 은 현지 시각으로 26일 "위건은 볼턴의 윙어 이청용 영입을 따져보고 있다. 이청용은 지난해 다리 부상을 당했으며 700만 파운드(약 125억 원)의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잉글랜드 에서도 "케빈 리브스 위건 수석 스카우트는 이청용이 출전한 시즌 3경기를 지켜봤다. 900만 파운드(약 161억 원)에 첼시로 이적한 빅터 모세스 대체자로 보고 있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이청용 영입에 1000만 파운드(약 179억 원)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청용은 2011/12시즌 이었던 지난 5월 6일 웨스트 브로미치전에서 10개월 부상.. 더보기
이청용 골절 부상, 한국 축구의 손실 "충분히 휴식을 했다. 최고의 컨디션으로 시즌을 맞이할거라는 생각에 기대 많이 하고 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의 지난 7월초 출국 인터뷰 였습니다. 2011/12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년차 선수로서 성숙한 기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미 볼턴 잔류를 선언했지만 그동안 리버풀의 꾸준한 영입 관심을 받았기 때문에 어쩌면 올 시즌이 빅 클럽에 진출하는 절호의 기회였을지 모릅니다. 6월 7일 A매치 가나전 이후 휴식을 취하면서 그동안 지쳤던 몸과 마음을 해소했죠. 그가 경기를 뛰는 순간마다 한국 축구의 족적이 새롭게 쓰여졌던 것은 분명했습니다. 하지만 이청용의 새 시즌을 향한 기대와 희망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벌어진 일이라 축구.. 더보기
스터리지, 볼턴 재임대가 바람직하다 이청용이 활약중인 볼턴은 다음 시즌을 걱정해야 합니다. 요한 엘만더가 터키 클럽 갈라타사라이 이적에 합의했으며, 게리 케이힐은 아스널-첼시 같은 프리미어리그 빅 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으면서 팀을 떠날 것이 유력합니다. 내년이면 35세가 되는 '캡틴' 케빈 데이비스의 노쇠화도 우려됩니다. 팀의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파트리스 무암바의 중원 장악 부족은 한정된 선수층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답안입니다. 그리고 다니엘 스터리지는 오는 23일 맨체스터 시티전을 끝으로 임대가 마무리됩니다. 원 소속팀 첼시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볼턴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균형 잡힌 스쿼드 보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다음 시즌 성적 부진에 빠질지 모릅니다. 재정난을 안고 있는 현 상황에서는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돈을 투자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더보기
이청용 4호골, '헤딩의 귀재'로 거듭났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시즌 4호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모처럼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헤딩골을 통해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죠. '이청용은 헤딩골을 잘 넣는 선수'라는 극찬을 할 수 있는 멋진 골 장면 이었습니다. 이청용은 9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리복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시즌 4호골을 터뜨렸습니다. 볼턴이 1-0으로 앞섰던 전반 19분, 마르틴 페트로프의 왼쪽 크로스를 문전에서 상대 수비 두 명 사이로 헤딩골을 작렬했습니다. 이청용의 골에 힘입은 볼턴은 다니엘 스터리지가 전반 13분과 후반 5분에 2골을 보태면서 웨스트햄을 3-0으로 제압했습니다. 리그에서 8위(11승10무11패) 자리를 지켰습.. 더보기
베르바토프, 답답했던 맨유를 구한 결승골 역시 해결사는 승부처에 강했습니다. 단 한 방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 기질이 넘쳐 흐르기 때문이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볼턴의 차이는 팽팽한 접전 속에서 상대 골망을 출렁일 수 있는 해결사의 존재 유뮤 였습니다. 맨유는 볼턴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단독 선두를 굳혔습니다. 20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볼턴을 1-0으로 제압했습니다. 후반 42분 루이스 나니가 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을 날렸던 볼이 볼턴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의 몸을 맞았고, 근처에 있던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오른발 리바운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베르바토프는 볼턴전에서 시즌 20호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1위.. 더보기
이청용, 위기론 넘긴 FA컵 결승골 통쾌했다 일부 여론이 걱정했던 '이청용 위기론'은 없었습니다. 최근 주전으로 기용되는 빈도가 적어지면서 팀 내 입지가 좁아진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었지만, 그동안 이청용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냈던 축구팬들은 현 상황을 의연하게 바라봤습니다. 그동안 체력 저하에 시달렸고 아시안컵 차출 여파가 있었기 때문에 휴식이 불가피했죠. 그럼에도 이청용 맹활약은 많은 사람들이 간절히 원했던 희망 사항이었고, 이청용은 볼턴의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서 에이스의 기질을 발휘했습니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시즌 3호골을 넣으며 축구팬들에게 기분 좋은 소식을 알렸습니다. 이청용은 12일 저녁 9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8강 버밍엄 원정에서 팀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