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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

첼시, 왜 2부리그 클럽과 비겼나? 그야말로 졸전입니다. 첼시가 잉글리시 FA컵 16강 버밍엄 시티(2부리그)와의 홈 경기에서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16분 다니엘 스터리지의 헤딩 동점골로 패배를 모면했지만 결과는 무승부였고 추후 재경기를 치르게 됐습니다. 프리미어리그 5위 추락 및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상황에서 재경기가 반갑지 않습니다. 특히 경기 내용이 안좋았습니다. 지금 이대로의 경기력이라면 시즌 후반기 전망이 암울합니다. 안드레 빌라스-보아스 감독의 경질설이 줄기차게 제기 될 전망입니다. [사진=버밍엄전 1-1 무승부를 발표한 첼시 공식 홈페이지 (C) chelseafc.com] 첼시 FA컵 무승부, 이유있는 졸전 첼시는 버밍엄전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터닝 포인트로 삼았어야 했습니다. 각종 대회를 포함한 최근 13경기.. 더보기
아스날 우승 실패, 스스로 자멸한 결과 아르센 벵거 감독이 이끄는 아스날의 무관 징크스는 현재 진행형 입니다. 2004/05시즌 FA컵 이후 다섯 시즌 동안 우승에 실패했죠. 올 시즌 칼링컵 결승전은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최상의 기회였지만 그마저도 날렸습니다. 아스날은 28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웸블리에서 펼쳐진 2010/11시즌 잉글리시 칼링컵 결승전에서 버밍엄에게 1-2로 패하여 준우승에 만족했습니다. 전반 27분 니콜라 지기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며 전반 38분에는 로빈 판 페르시가 동점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로랑 코시엘니가 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골키퍼 보이치에흐 스체스니와 위치가 겹치면서 헛발질을 범했고, 근처에 있던 오바 페미 마틴스의 결승골로 이어지면서 .. 더보기
맨유, 박지성 공백 메우기 실패한 이유 '산소탱크'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아시안컵 차출 공백이 느껴졌던 경기였습니다. 버밍엄 동점골이 오심이었음을 감안해도 경기 내용적인 측면에서 문제점이 있었습니다. 박지성의 대인이었던 웨인 루니의 부진 또한 간과할 수 없죠. 맨유는 29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세인트 앤드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1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버밍엄 원정에서 1-1로 비겼습니다. 후반 13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아크 중앙에서 역습을 시도하면서 대런 깁슨에게 백힐패스를 이어줬고, 깁슨은 문전으로 쇄도하는 베르바토프를 향해 2대1 패스를 연결했습니다. 이에 베르바토프가 오른발 프론트킥으로 슈팅을 날렸던 것이 상대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하지만 후반 44분 니콜라 지기치가 문전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