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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박지성 떠나보낸 맨유의 앞날 밝을까? 박지성이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이 점차 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맨유를 지지하는 축구팬들도 있겠지만 국민적인 관심은 사그라들 것 같습니다. 적어도 국내 프리미어리그 TV 방송에서는 맨유 위주의 중계 편성이 이루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을 봐도 맨유-선덜랜드보다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QPR 생중계가 옳았습니다. 박지성 선덜랜드전 결장은 예상된 수순 이었으니까요. 2012/13시즌을 앞둔 맨유의 화두는 크게 두 가지 입니다. 하나는 맨시티에게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느냐, 또 하나는 카가와 신지 활약 여부입니다. 불과 며칠전까지는 박지성 다음 시즌 전망 및 애슐리 영과의 경쟁, 같은 팀원이 된 카가와와 실전.. 더보기
박지성, 언젠가 K리그 진출 실현될까? 박지성의 본래 목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은퇴입니다. 2007년 맨유에서 은퇴했던 올레 군나르 솔샤르처럼 빅 클럽에서 화려한 나날을 거듭하면서 은퇴하는 시나리오는 한마디로 멋집니다. 아시아 출신 선수라면 상징성이 크겠죠. 하지만 박지성의 현 소속팀은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입니다. 맨유 은퇴라는 꿈은 사라졌지만 이제는 선수 생활의 종착지로서 어느 리그와 팀이 적절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인터넷 어딘가에서 박지성이 맨유를 떠나는 것을 희망하면서 다른 리그 진출을 권유하는 글을 봤었습니다. 새로운 리그에서 뛰면서 유럽 축구의 노하우를 다양하게 익힐 수 있다는 내용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럼에도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 남은 것을 봐선 언어적인 간편함(?)이 있지 않았나 싶.. 더보기
박지성 QPR 이적, 새로운 도전 응원하자 개인적으로 박지성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 이적은 아쉬움에 남습니다. QPR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7위이며 그 이전에는 챔피언십리그(2부리그)에 소속됐습니다. 시즌 최종전에는 볼턴과 강등 싸움을 펼쳤죠. 박지성의 커리어라면 QPR보다 더 좋은 클럽에서 활약할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다른 리그의 명문 클럽으로 갈수도 있었죠. QPR이 '박지성 효과'를 누릴지라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처럼 많이 이기지는 않을 겁니다. 다만, QPR 돌풍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박지성 QPR 이적은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빅 클럽 주전 경쟁에서 밀려난 선수가 낮은 클럽에서 뛰는건 당연합니다. 지금까지 그런 선수들이 많이 존재했죠. 존 오셰이, 웨스 브라운(이상 선덜랜드) 필 네빌(에버턴)은 맨유.. 더보기
한국인 빅 클럽 주전 도약, 언제 또 볼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로 떠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시즌 침체로 시즌 막판 결장을 거듭했던 그였기에 꾸준한 출전을 이유로 QPR 이적을 환영하는 축구팬들도 있지만, 대부분의 축구팬들은 맨유를 떠나는 것을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맨유와 QPR은 클럽 레벨 자체가 대조적입니다. 맨유는 지난 시즌 2위였지만 역대 프리미어리그 최다 우승팀이며, QPR은 지난 시즌 17위이며 그 이전까지는 2부리그 클럽 이었습니다. 맨유가 QPR보다 더 좋은 클럽인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축구 선수가 빅 클럽에서 수준급 활약을 펼치면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습니다. 박지성의 2005년 맨유 이적을 계기로 유럽축구를 시청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듯 말입니다. 여론에서.. 더보기
박지성 QPR 이적? 정말 믿어야 하나? 며칠전부터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한국인 선수를 영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기성용(셀틱)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이청용(볼턴) 박주영(아스널) 중에 한 명이 QPR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여론 분위기에서는 기성용 QPR 이적에 무게감을 두었습니다. 이에 기성용과 김보경이 QPR 이적을 부인하면서 그 선수가 누군지 오리무중 이었습니다. 그런데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QPR 이적이 합의 되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등장했습니다. 그것도 BBC에서 말입니다. 잉글랜드 공영방송 는 6일 "QPR은 맨유 미드필더 박지성을 영입하기 위한 계약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500만 파운드(약 88억원)를 제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더보기
박지성 대표팀 복귀가 정답은 아니었다 박지성은 2011년 1월 아시안컵 종료 후 대표팀에서 은퇴했지만 그의 대표팀 복귀를 원하는 일부 여론의 주장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박지성을 보고 싶어하는 것이 그 요지죠. 물론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시나리오는 가능합니다. 지네딘 지단, 루이스 피구도 한때 대표팀에서 은퇴했으나 2006년 독일 월드컵 즈음에 돌아오면서 조국의 선전을 이끌었습니다. 그러나 최강희호 A매치 3연전을 보면서 박지성 대표팀 복귀가 정답이 아님을 알게 됐습니다. 염기훈과 김보경이 왼쪽 윙어로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니까요. 박지성이 여전히 대표팀에 존재했다면 염기훈의 재발견은 없었을 것이며 김보경이 대표팀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았을 겁니다. 현존하는 한국 최고의 윙어는 대표팀에 존재하지 .. 더보기
구자철에게서 PSV 박지성 향기가 난다 '산소탱크' 박지성의 시즌 후반기 7경기 연속 결장,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전 부진을 통해서 간절히 느낀 부분이 있었습니다. 박지성에 이어 오랫동안 유럽 축구를 빛낼 태극 전사의 새로운 존재감이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박지성 활약상에 열광하면서 삶의 기운을 얻었지만 이제는 그의 나이가 31세 입니다. 과거의 잦은 무릎 부상을 감안하면 현역 선수로서 얼마나 오랫동안 왕성한 몸놀림을 과시할지 미지수입니다. 1년 4개월전에는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었죠. [사진=구자철 (C) 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augsburg.de)] 불과 작년 여름까지는 이청용이 박지성의 뒤를 이어 유럽 무대에서 가장 두각을 떨칠 한국인 선수로 꼽혔습니다. 하지만 프리시즌 평가전 도중에 상대팀 선수에게 오른쪽.. 더보기
박지성 맨시티전 부진, 맨유의 씁쓸한 졸전 박지성이 7경기 연속 결장에서 벗어나 모처럼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58분 출전에 그쳤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20번째 우승의 명운이 달렸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원정에서 부진했습니다. 맨유 공격이 전체적으로 안좋았지만 끝내 팀이 패하면서 중요한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맨유는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4시 이타하드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맨시티 원정에서 0-1로 패했습니다. 전반 46분 빈센트 콤파니에게 선제 결승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이날 경기 패배로 맨시티와 승점 83점 동률을 이루었지만 골득실에서 8골 밀렸습니다. 두 팀 모두 2경기 남았지만 현재까지는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사진=박지성 (C) 프리미어리그 공식 홈페이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