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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맨유-아스널 선수 영입, 이제부터 시작? 유럽 축구 여름 이적시장 마감이 거의 3주 뒤에 끝난다. 확실한 전력 보강과 스쿼드 개편을 원하는 주요 클럽들은 선수 영입 및 방출에 분주한 움직임을 취할 것이다. 과거의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행처럼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 그동안 대형 선수 영입과 수많은 이적설로 축구팬들의 관심을 받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를 주목 할 필요가 있다. 그동안 선수 영입에 소극적이었던 빅 클럽들의 '폭풍 영입'이 기다려진다. [사진=데이비드 모예스 맨유 감독의 첫번째 빅 사이닝은 누굴까? (C) 맨유 공식 홈페이지(manutd.co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널을 향한 지금까지 전망은 좋지 않다. 맨유는 이번 이적시장에서 우루과이 출신의 20세 유망주 기예르모.. 더보기
맨유 7번, 과연 누구에게 돌아갈까? 커뮤니티 실드의 또 다른 화제거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등번호 25번을 달고 후반 16분에 교체 투입한 것이다. 25번은 발렌시아가 2011/12시즌까지 달았던 등번호였다. 2012/13시즌 7번으로 변경됐으나 올 시즌에 다시 25번으로 돌아갔다.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발렌시아의 등번호는 25번으로 표기되었으며 7번은 공석이 됐다. 참고로 맨유의 등번호 7번이 팀에서 상징적인 것은 축구팬들이 누구나 잘 알고 있다. [사진=맨유 홈페이지에 있는 선수들 프로필. 아직까지 등번호 7번은 없다. (C) manutd.com] 발렌시아가 25번으로 돌아간 것은 선수의 요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발렌시아는 7번을 달았던 지난 시즌 공격력 저하에 시달렸다. 프리미어리그 .. 더보기
판 페르시, 지금의 루니보다 더 나은 이유 네덜란드의 골잡이 로빈 판 페르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2013 커뮤니티 실드 위건전 2-0 승리와 동시에 우승을 이끌었다. 전반 7분과 후반 14분에 걸쳐 2골을 터뜨렸던 것. 선제골 장면에서는 파트리스 에브라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으며 추가골 상황에서는 위건 진영의 오른쪽 공간에서 왼발 강슛으로 득점을 해결지었다. 두 골을 통해 프리시즌에서 고전을 거듭했던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며 맨유의 에이스가 자신임을 실력으로 증명했다. 판 페르시는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3연패를 달성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세 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달성했던 선수는 앨런 시어러(당시 블랙번-뉴캐슬, 1994/95~1996/97.. 더보기
웨인 루니, 첼시의 '마지막 퍼즐' 될까? 유럽 축구의 2013년 여름 이적시장 종료가 앞으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금까지 부자 클럽들이 대형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쏟으며 이적시장 열기를 끌어올렸다면 이제부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빅6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앞으로 빅6와 관련된 이적이 끊임없이 성사되거나 여러가지 루머가 제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거나 빼앗기지 않으려는 빅6의 움직임이 점점 분주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올해 여름 이적시장 행보가 우승 판도, 더 나아가 빅4 진입 및 수성을 가리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도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지난해 8월 아스널 에이스였던 로빈 판 페르시를 영입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던 것이 대표적 사례다. 반면 4위 아스널에 승점 1점 차.. 더보기
맨유의 파브레가스 영입, 과연 최선일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티아고 알칸타라와의 계약이 불발되면서 FC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와 윙 포워드를 맡는 세스크 파브레가스 영입에 눈을 돌렸다. 그의 이적료로 첫번째 시도에서는 2600만 파운드(약 445억 원), 두번째 시도에서는 3000만 파운드(약 513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제시했으나 거절당했으며 그 이후의 진전은 없었다. 더 많은 이적료를 책정해도 바르셀로나의 승낙을 얻을지 의문이다. [사진=세스크 파브레가스 (C)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uefa.com)]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파브레가스를 맨유에 보낼 이유가 없다. 산드로 로셀 회장이 2010년 회장 선거 당시 파브레가스 영입을 공약으로 내세우면서 당선됐고 이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실현됐다. 로셀 회장의.. 더보기
맨유가 티아고 알칸타라를 원하는 까닭 얼마전 스페인의 유럽축구연맹(UEFA) U-21 챔피언십 우승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던 티아고 알칸타라(FC 바르셀로나)가 소속팀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로 이적할지 주목된다. 바이아웃이 1800만 유로(약 274억 원)로 하락하자 맨유의 영입 관심을 받게 된 것. 지금까지 바르셀로나 축구의 미래를 짊어질 기대주로 주목을 끌었으나 지속적인 선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맨유 이적을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에서는 사비 에르난데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세계 정상급 공격형 미드필더들의 백업이었다. [사진=티아고 알칸타라 (C)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fcbarcelona.com)] 맨유가 티아고를 영입하려는 이유는 고질적인 중원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중원.. 더보기
2012/13시즌 EPL 결산, 핫 이슈 10가지 2012/1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가 9개월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두 시즌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으며 잉글랜드 클럽 중에서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20번째 우승을 이루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폴 스콜스는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했으며 정들었던 올드 트래포드와 아름다운 작별을 했다. 올 시즌 최고의 선수는 토트넘의 가레스 베일이 되었으며 첼시는 유로파리그에서 우승했다. 그러나 박지성과 윤석영이 소속된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는 강등됐다. [사진=맨유의 EPL 우승으로 끝났던 2012/13시즌. 퍼거슨 감독은 맨유에 EPL 20번째 우승을 안겨주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C) 맨유 공식 홈페이지 상단 (manutd.com)] 1. 맨유, 프리미어리그 통산 20.. 더보기
레알에 남겠다는 무리뉴, 맨유행 가능성은?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감독의 거취가 많은 축구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는 레알이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실패하자 현지 팬들의 경질 압박을 받고 있다. 세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을 이루었으나 통산 10번째 우승을 원했던 레알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이케르 카시야스와의 불화설은 여전히 수습되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이사 용품을 구입하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레알을 떠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졌다. 무리뉴, 레알에 남겠다고 선언...올 시즌까지? 이에 무리뉴 감독은 현지 시간으로 7일 스페인 일간지 를 통해 레알에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지 기자로부터 경질되고 싶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받았으나 "레알에서 일하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