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웨이펑

수원 리웨이펑 별명이 '만리장성'인 이유 올 시즌 수원의 최대 약점은 수비 라인 입니다. 마토 네레틀야크, 이정수 같은 센터백 자원들이 팀을 떠났고 홀딩맨 조원희까지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몸을 실으면서 수비 약화가 불가피했죠. 지난 시즌 K리그 최소 실점 1위로 정규리그 우승의 기틀을 마련했던 수원이었기에 올 시즌 K리그 전망이 지난해처럼 밝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수원은 '이 글의 주인공'인 리웨이펑(31, DF)과 알베스를 떠난 선수들의 대체자로 영입했지만 지난 7일 포항전에서 2-3 패배를 당하면서 '수비 약화'라는 꼬리표를 지울 수 없었습니다. 이 경기에서는 알베스 대신에 '지난해 백업이었던' 최성환이 투입되었지만 그는 포항에게 첫번째와 세번째 실점을 헌납하는 빌미를 제공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물론 '송종국-이관우'.. 더보기
리웨이펑, 1년 전 수원에 입단할 뻔했다 우리에게 '중국의 홍명보'로 유명한 리웨이펑(31, 우한 광구)이 수원 삼성에 입단합니다. 리웨이펑은 중국 대표팀 수비수로서 A매치 105경기(13골) 출장했던 주장 선수이자 중국 수비의 버팀목이죠. 한국과의 A매치에서는 거친 반칙을 일삼으며 국내 팬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던 선수여서 국내에서도 이름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여론에서는 실력보다 이을용, 유경렬과의 신경전으로 유명했던 선수였죠. 중국 스포츠전문지 는 지난 9일 "수원이 리웨이펑을 영입한다. 지난 연말 대략적인 입단 합의를 마쳤고 올해 초 연봉 조건에도 의견 조율을 끝내 사인만 남았다. 리웨이펑은 11일 한국으로 떠나 수원의 남해 전지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범근 수원 감독도 티탄 저바오를 통해 "리웨이펑은 중국과 아시아를 대표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