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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디 마리아 떠나면 레알 마드리드에게 자충수? 앙헬 디 마리아 거취가 유럽 축구 판도를 바꿀지 모른다. 레알 마드리드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토니 크로스 영입에 총 이적료 1억 1000만 유로(약 1513억 원)를 쏟으면서 두 선수와 포지션이 겹치는 디 마리아 행보가 걷잡을 수 없게 됐다. FFP 룰 준수를 위해 기존 선수를 다른 팀에 넘길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레스 베일을 영입하면서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에 넘겼듯 디 마리아의 이적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분위기다. 어쩌면 디 마리아는 잔류할 수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15시즌 및 앞으로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월드 클래스급 기량을 과시하는 선수들을 많이 보유하고 싶을 것이다. 아무리 베스트11이 세계 최고라고 할지라도 장기 레이스에서 우승을 보장할 수는 없는 법이다.. 더보기
하메스 로드리게스, 수아레스 견제 성공할까? 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무르익는 분위기다. 그의 현 소속팀 AS모나코가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8000만 유로(약 1108억 원) 합의를 봤다는 스페인 언론 보도가 떴다. 더욱 눈여겨 볼 것은 AS모나코가 하메스 로드리게스 이적을 거부하려는 입장이 뚜렷하지 않다. 고액의 이적료를 책정해서 레알 마드리드에게 많은 돈을 받아내려는 의도가 다분하다. 이는 로드리게스를 레알 마드리드로 보낼 의사가 없지 않다는 뜻이다. 갈락티코를 표방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좀처럼 대형 선수 영입을 포기하지 않는다. 2000년대 이후 수많은 대형 선수들을 영입했던 성과를 되돌아보면 로드리게스를 데려올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여름 가레스 베일 영입 과정에서 팀의 플레이메이커였던 메수트 외질을 아스널에 넘겼던 전례를 떠.. 더보기
토니 크로스, 디 마리아 완벽하게 대체할까? 브라질 월드컵 전체 평점 1위 토니 크로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14일 보도를 통해 토니 크로스가 오는 17일 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치른다고 밝혔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에서는 선수 영입과 관련된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으나 그동안 토니 크로스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제는 브라질 월드컵이 끝난 만큼 레알 마드리드의 대형 선수 영입이 뜨거운 시선을 받을 때가 됐다. 크로스는 지금까지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미드필더로서 탁월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주급 및 연봉에 대한 의견 조율이 서로 맞지 않으면서 끝내 재계약이 틀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다른 리그 빅 클럽들의 영입 관심을 받으면서 진.. 더보기
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의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5경기 6골 터뜨렸던 하메스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 및 통산 10회 우승으로 유럽 챔피언에 우뚝섰다. 카림 벤제마, 가레스 베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이어지는 BBC 트리오는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로드리게스까지 포함하면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은 다음 시즌에도 믿어볼 수 있다. 로드리게스 이적설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만약 다른 빅 클럽으로 떠나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대형 선수 영입에 과감한 돈을 투자하며 전력을 보강했던 대표적인 팀이며 이른바 갈락티코 2기는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과연 로드리게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성.. 더보기
바란 시메오네 충돌, 누구의 잘못인가? 마드리드 더비가 펼쳐졌던 2013/1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 센터백 라파엘 바란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의 충돌 장면이 있었다. 경기 도중 선수와 상대 팀 감독이 서로 격렬한 설전을 벌이는 것은 매우 드물다. 두 팀의 120분 명승부와 달리 두 사람의 충돌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의 오점이 됐다. 우선, 레알 마드리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4-1로 제압했다. 0-1로 질뻔했던 경기를 후반 48분 세르히오 라모스 동점골에 의해 극적으로 패배를 모면했고, 연장 후반에는 3골을 몰아 넣으며 우승을 눈 앞에 두었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좌절시켰다. 문제는 경기 끝나기 직전이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결과 (C) 나이스블루 정리] 상.. 더보기
라 데시마, 레알 마드리드 10회 우승의 위엄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결승에서 지역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연장 접전 끝에 4-1로 승리하며 챔피언스리그 최초로 통산 10회 우승을 이룩했다. 2001/12시즌 우승 이후 12시즌 만에 유럽 챔피언이 되면서 지긋지긋했던 아홉수에서 벗어나 '라 데시마(La Decima)'를 달성했다. 라 데시마는 챔피언스리그 10회 우승을 뜻한다. 시즌 3관왕을 뜻하는 트레블보다 달성하기 힘든 업적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유럽 축구에서 챔피언스리그와 정규리그, 컵대회 우승을 통해 트레블을 이루었던 팀들이 몇몇 있었다면 라 데시마는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 최초다. [사진=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 (C) 나이.. 더보기
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우승, 현실로? 레알 마드리드가 2001/02시즌 이후 12년 만에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시간으로 30일 오전 3시 45분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펼쳐진 2013/14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4-0으로 이겼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두 골씩 넣었던 것. 1차전 1-0 승리를 포함하여 통합 스코어 5-0 우세를 통해 결승행을 확정지었고 첼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승자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특히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 골을 터뜨렸다. 15호골과 16호골을 동시에 쏘아올리며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2011/12시즌에 경신했던 14골의 기록을 넘어섰다. 2013년 FIFA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호날두의 세계 No.1 수성은 여전히 확고했다.. 더보기
베일, 네이마르 제압했던 결정적 이유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했던 대표적인 인물을 꼽으라면 레알 마드리드의 가레스 베일과 FC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다 실바다. 베일 이적료는 9100만 유로(약 1305억 원, 한때 1억 유로로 알려졌다.)이며 세계 최고 이적료 2위에 해당한다. 네이마르 이적료는 논란의 여지가 있으나 지금까지는 8620만 유로(약 1236억 원)로 추정되는 분위기다. 올 시즌의 관전 포인트는 두 선수 중에 누가 잘하느냐 여부였다. 2013/14시즌 전반기에는 네이마르가 잘했다면 후반기에는 베일의 활약이 더 뛰어났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전반기에는 베일이 부상 여파 및 팀 적응에 의해 폼이 저하되었고 후반기에는 네이마르가 두 번의 부상과 이적료 논란으로 어수선한 나날을 보냈다. 그럼에도 올 시즌만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