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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리저브 출전' 박지성, QPR 떠나라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에서 활약중인 박지성이 지난 27일 챔피언십(2부리그)에 소속된 왓포드와의 리저브 매치에 나섰다. 리저브 매치는 한국으로치면 2군 경기에 해당한다. 물론 박지성이 2군으로 강등된 것은 아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결장에 따른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리저브 매치에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 3경기 연속 뛰지 못했을 뿐 18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에서 여전히 1군 전력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박지성의 리저브 매치 출전은 안타까움이 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떠나 QPR로 이적한 것은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서였다. 시즌 전반기에는 QPR 주장을 맡기도 했다. 맨유에서 7시즌 동안 205경기에 뛰면서 화려한 나날을 보냈던 과거를 떠올리면 리저브 매.. 더보기
박지성, QPR과 궁합이 안맞는 이유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가 홈에서 득점 없이 비겼던 노리치전. 박지성이 그라운드에서 뛰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경기 직전 현지 언론으로부터 선발 제외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결장은 의외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불발은 사실상 주전 경쟁에서 밀렸음을 뜻한다. 이제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된 몇몇 선수와 출전 시간을 다투어야 하는 현실이 됐다. 불과 몇개월 전 꾸준한 선발 출전을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QPR을 선택했던 그의 현재 행보가 안타깝다. QPR의 노리치전 무승부, 팀을 위해 희생하는 선수가 없다 QPR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던 노리치전은 레드냅 감독의 선수 기용 의중이 드러났던 경기다. 토트넘 출신의 유망주 타운젠드를 왼쪽 윙어로 선발 기용했고, 후반 .. 더보기
'EPL 꼴찌' QPR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이하 QPR)은 올 시즌 내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머물렀다. 한때는 레딩을 제치고 19위에 올랐던 적도 있으나 현재 성적은 꼴찌다.(2승8무12패) 17위 위건과의 승점 차이가 5점이나 지난 22경기에서 2경기만 승리한 전적으로는 17위 이내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칠지 의문이다. 시즌 후반기 대도약 없이는 강등권 탈출은 불가능하다. QPR, 2013년 4경기 2승2무...단 1실점 허용 그랬던 QPR이 2013년에 접어들면서 달라지기 시작했다. FA컵을 포함한 2013년 4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지난 3일 첼시 원정에서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킨 것이 시작이었다. 6일 FA컵 3라운드 웨스트 브로미치전 1-1, 12일 토트넘전 0-0 무승부를 기록하며 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