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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퍼드

첼시의 선덜랜드전 승리, 운이 좋았던 결과 첼시가 15일 새벽 선덜랜드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면서 프리미어리그 4위를 굳혔습니다. 전반 12분 페르난도 토레스가 골문 가까이에서 후안 마타의 크로스를 오른발 시저스킥으로 받아냈으나 골 포스트를 강타했고, 근처에 있던 프랭크 램퍼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램퍼드는 리그 9호골을 터뜨리며 팀내 득점 공동 1위(다니엘 스터리지와 동률)에 올랐습니다. 선덜랜드의 지동원은 18인 엔트리에 포함되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사진=선덜랜드전 1-0 승리를 발표한 첼시 공식 홈페이지 (C) chelseafc.com] 첼시의 승리는 지난 시즌이었던 2010년 11월 15일 선덜랜드와의 홈 경기에서 0-3으로 패한 것을 복수한 것에 의미를 두어야 합니다. 당시의 패배를 기점.. 더보기
첼시가 선택한 램퍼드 대체자는 모드리치 첼시가 최근 성적 부진에 시달렸던 원인 중에 하나는 프랭크 램퍼드의 부상 이었습니다. 8월 28일 스토크 시티전 이후 스포츠 헤르니아(탈장) 수술을 받아 팀 전력에서 이탈했고, 지난 13일 토트넘전에서 복귀전을 치르기까지 약 100일 동안 그라운드에 모습을 내밀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에 첼시는 미드필더진에서의 창의적인 볼 배급 부재, 득점 루트 다양화를 노리지 못하고 침체에 빠지면서 프리미어리그 4위까지 추락했습니다. 그렇다고 언제까지 램퍼드에 기댈수는 없는 일입니다. 램퍼드는 내년이면 33세로서 전반적인 운동 능력이 떨어질 시기에 직면했으며 그동안 많은 경기에 출전했던 후유증 때문에 은근히 부상이 잦습니다. 또한 첼시가 스쿼드의 노령화에 시달리면서 꾸준하지 못한 행보를 걷는 특징은, 첼시의 앞날을 이끌.. 더보기
첼시 8번vs리버풀 8번, 엇갈린 희비 왜? 프랭크 램퍼드와 스티븐 제라드는 라이벌 관계로 유명합니다. '칼라더비' 라이벌 관계로 유명한 첼시와 리버풀의 주력 선수이자 스타일 및 포지션이 비슷한 잉글랜드 출신 미드필더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첼시와 리버풀에서 등번호가 8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칼라 더비에서는 두 명의 8번 선수 활약상에서 승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램퍼드가 속한 첼시가 2일 저녁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09/1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리버풀 원정에서 2-0의 값진 승리를 따냈습니다. 전반 33분 제라드의 백패스가 디디에 드록바의 결승골로 이어졌고 후반 9분에는 램퍼드가 추가골을 넣으며 첼시가 원정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첼시(승점 90)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89).. 더보기
첼시, '웨인 루니' 같은 공격수가 필요하다 [사진=헐 시티전 2-1 승리 소식을 알린 첼시 공식 홈페이지 (C) chelseafc.co.uk]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첼시가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힘겨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첼시는 15일 저녁 11시(이하 한국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헐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반 28분 스티븐 헌트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7분과 후반 46분 디디에 드록바가 두 골을 꽂아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드록바는 전반 37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자신이 직접 때린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었으며 후반 46분에는 상대 골문 왼쪽 구석에서 날린 크로스가 상대 골키퍼 키를 넘겨 골문을 흔드는 '행운'으로 이어졌습니.. 더보기
EPL 킬러들의 전쟁, 득점왕 누구? 지구촌 축구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2009/1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오는 15일 저녁 8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첼시-헐 시티 경기를 필두로 9개월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프리미어리그는 세계 최정상급 축구 선수들이 모인 '꿈의 리그' 입니다. 최고가 되기 위해 녹색 그라운드에서 열띤 경쟁을 벌일 선수들의 각축전이 팬들의 흥미를 끕니다. 그 대표격이 바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입니다. 축구는 상대팀보다 골을 많이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 종목이며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득점왕이라는 최고의 명예를 거머쥡니다. 특히 골잡이들에게 있어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은 반드시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입니다. 올 시즌에는 어떤 선수가 득점왕에 오르며 축구팬들의 많은 이목을 끌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아넬카의 2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