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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김동진-이영표, 그리스전 승리의 필승카드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그리스와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1차전을 앞둔 자체 연습 경기에서 예상외의 조합을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허정무호의 왼쪽 풀백으로 활약했던 이영표의 위치가 오른쪽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영표의 자리에는 김동진이 모습을 보이면서, 김동진-조용형-이정수-이영표로 짜인 포백이 그리스전에 출격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 동진-우 영표'로 짜인 풀백 조합은 그리스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동안 이영표가 줄곧 왼쪽 풀백으로 활약한데다 허정무호 출범 이후 오른쪽으로 출전한 경험이 거의 전무했기 때문입니다. 오른쪽 풀백 출전에 따른 감각 문제도 염려되지만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출신인데다 그동안 쌓아왔던 실전 경험이 풍부하.. 더보기
북한전, 최대 변수는 '조원희 딜레마' 4월 1일 저녁 8시 ´코리안 더비´ 북한전을 앞둔 허정무 감독이 어려운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대표팀 중원의 핵인 조원희가 지난 28일 이라크와의 평가전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이죠. 비록 경미한 부상이지만 지난달 31일 오후 훈련 이전까지 몸을 회복하는데 주력할 만큼 컨디션이 그리 좋지 않습니다. '조원희 딜레마'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북한전 승패 여부가 가려질 것입니다. 허정무 감독은 지난달 31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조원희는 내일까지 몸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아 대안으로 2~3명(김동진, 김치우)을 준비했다. 다들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라 (조원희가 못나오더라도)잘해줄 것이다"며 조원희의 북한전 결장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대체 옵션으로 김동진과 김치우를 염두하고 있다는 것은 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