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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

혼다 등번호 10번, AC밀란 공격 빛낼까? 일본 축구의 에이스 혼다 케이스케의 이탈리아 AC밀란 이적이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다. AC밀란 홈페이지의 공식 스토어에서 혼다의 유니폼이 등장했다. 그것도 혼다의 영어 이름(NONDA)이 등번호 10번과 함께 새겨졌다. 현재 AC밀란에서 10번을 달고 뛰는 선수는 없다. 이전에 10번을 맡았던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지난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샬케04로 떠나면서 지금까지 10번이 공석이 됐다. 축구에서 등번호 10번은 팀의 핵심 선수라는 상징성이 강하다. 지금까지 세계 축구를 평정했던 스타들 중에서 10번을 달았던 선수들이 여럿 있다. 혼다는 현 소속팀 CSKA 모스크바와의 계약 기간이 이번달로 끝나면서 다른 팀 진출을 추진한 끝에 이적료 없이 AC밀란으로 둥지를 틀 예정이다.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 더보기
박지성의 PSV, AC밀란 꺾어야 하는 이유 2013/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의 빅 매치는 PSV 에인트호번과 AC밀란의 맞대결이다.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명문 클럽끼리 32강 조별리그 진출을 놓고 두 차례의 진검승부를 펼친다. 더욱 주목을 끄는 것은 PSV로 임대된 '산소탱크' 박지성의 출전 및 활약 여부다. 박지성은 지금까지 AC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4경기에서 2골 넣는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한국의 많은 축구팬들은 박지성이 소속된 PSV가 AC밀란을 꺾기를 바랄 것이다. 객관적인 전력상 PSV보다 AC밀란이 더 강한 것은 사실이다. AC밀란에는 마리오 발로텔리, 스테판 엘 샤라위, 지암파올로 파찌니, 케빈-프린스 보아텡, 리카르도 몬톨리보 같은 유럽 정상급 혹은 세리에A에서 두각을 떨쳤던 공격수와 미드필더들이 즐비.. 더보기
AC밀란의 조직력, 바르셀로나 제압의 힘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다. 그동안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에 고전했던 AC밀란이 홈에서 두 골 차이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해 여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티아구 실바(이상 파리 생제르맹) 같은 여러 명의 주축 선수들과 작별했던 팀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최강의 조직력을 과시했다. AC밀란은 한국 시간으로 21일 오전 4시 45분 산시로에서 진행된 2012/1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바르사와의 홈 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12분 케빈-프린스 보아텡, 후반 36분 설리 알리 문타리 득점에 힘입어 바르사를 제압했다. 무엇보다 무실점 승리가 반가웠다. 90분 동안 똘똘 뭉치며 '세계 최고의 선수' 리오넬 메시와 바르사 특유의 티카티카를 막아내는데 집중한 끝에 실.. 더보기
즐라탄-실바 프랑스 진출, AC밀란 의도는? 유럽 축구의 갑부 구단으로 떠오른 프랑스 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이 초대형 영입을 성사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이탈리아 AC밀란 공격과 수비의 핵심이었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티아구 실바와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직 구단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AC밀란 구단주가 직접 시인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구단주는 현지 시간으로 12일 이탈리아 일간지 를 통해 "즐라탄과 실바를 파리 생제르맹에 보냈다. 앞으로 2년 동안 1억 5천만 유로(약 2111억원)를 벌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의하면 파리 생제르맹은 두 선수 이적료가 6200만 유로(약 872억원)라고 명시했습니다. 두 선수의 AC밀란 입단 당시 이적료가 총 3400만 유로(약 478억원.. 더보기
AC밀란-바르사, 화력 고갈에 시달렸다 '이탈리아 챔피언' AC밀란, '스페인 챔피언' FC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가 29일 산 시로에서 맞붙은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8강 최고의 빅 매치였지만 서로 공격력 불안을 노출하며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평소 바르사의 막강한 공격력을 감안하면 AC밀란의 무실점이 의미있는 성과였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홈에서 바르사를 이기지 못한 것이 그들에게 아쉬운 부분입니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4월 4일 오전 3시 45분 캄프 누에서 열립니다. [사진=AC밀란vsFC 바르셀로나 경기 모습 (C) FC 바르셀로나 공식 홈페이지(fcbarcelona.com)] 전형적인 창과 방패의 대결, 전반전은 득점 없이 무승부 경기는 예상대로 바르사의 점유율 우세가 돋보였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짧은 .. 더보기
토트넘 돌풍? AC밀란 승리욕 부족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위 팀이 이탈리아 세리에A 1위 팀을 제치고 8강에 오르는 순간 이었습니다. 유럽 축구의 현 흐름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였죠. 프리미어리그는 여전히 유럽 축구의 패권을 장악중이며 세리에A는 독일 분데스리가에게 유럽 3대 리그 자리를 내주면서 몰락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AS로마(이탈리아)가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에게 두 번 연속 패했다면, 이번에는 AC밀란이 '챔스 DNA'의 위용을 과시하지 못했습니다. 토트넘과 AC밀란의 진검 승부는 무득점 무승부로 막을 내렸습니다. 10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죠. AC밀란이 슈팅 16-7(유효 슈팅 3-1, 개),.. 더보기
토트넘, AC밀란 원정 승리는 '당연한 결과' 해리 래드냅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잉글랜드)이 AC밀란(이탈리아) 원정에서 승리하면서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에이스' 가레스 베일이 부상으로 결장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다른 팀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치면서 적지에서 의미있는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토트넘은 16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진행된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전에서 1-0으로 승리했습니다. 후반 35분 애런 레넌이 오른쪽 측면에서 AC밀란 수비진 사이를 뚫고 역습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문전쪽으로 패스를 띄웠고, 피터 크라우치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이로써, 토트넘은 다음달 10일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최소 무승.. 더보기
AC밀란vs레알, 후끈했던 짜릿한 명승부 이탈리아와 스페인 명문 클럽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AC밀란과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레알의 승리 분위기가 고조되었으나 AC밀란의 역전했고, 레알이 극적인 순간에 동점골을 기록하는 명승부를 연출했습니다. AC밀란과 레알은 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산 시로에서 열린 201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 본선 G조 4차전에서 2-2로 비겼습니다. 곤살로 이과인이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으며 포문을 열으며 레알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위치선정의 달인' 필리포 인자기가 후반 23분과 32분에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었습니다. 경기 종료 막판까지 AC밀란의 승리가 유력했으나 레알의 페드로 레온이 후반 49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