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스마트폰하면 삼성과 애플 제품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G2 등장은 LG 스마트폰 경쟁력이 크게 강화되는 전환점이 됐습니다. 2014년 상반기 G3가 긍정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얻었던 것도 2013년 G2 성공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하철에서도 G2, G3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 현실이죠. LG전자 스마트폰에 대한 사람들의 만족감이 높아졌습니다.

 

저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서 G2를 체험하는 행사에 갔습니다. 이 때는 지금과 달리 모바일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2010년 출시된 스마트폰을 이용했을 정도니까요.(지금은 스마트폰이 2개지만) 하지만 G2 체험 행사에 갔을때를 기점으로 저의 모바일 포스팅이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죠. 그때의 후기를 올리면서 G2 성공작 이유를 언급할게요.

 

 

가로수길에 있는 코코부르니라는 카페에서 G2 행사가 펼쳐졌을 때의 모습입니다. 실내에 있는 카페에서 G2를 체험하는 행사가 마련되었죠. 이때는 날씨가 더웠습니다. 에어컨이 빵빵하게 잘 터지는 G2 실내 행사가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G2는 '사람의 최신작, 사람을 위해 사람이 만든 최고의 제품'이라는 콘셉트를 내세웠습니다. 포스터 밑에는 Full HD(FHD) IPS 디스플레이, 1300만 화소 OIS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 800을 강조하며 G2가 내세우는 핵심 스펙이 언급되었죠. 3가지만을 놓고 보면 G2 성공 원인을 제품의 높은 성능 때문이라고 봐야합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성능이 사람들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얻으면서 좋은 이미지를 얻게 됐습니다.

 

G2는 5.2인치로서 해상도 1920 x 1080의 FHD IPS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습니다. 지금의 G3에서는 쿼드 코어(QHD)를 장착하면서 해상도 2560 x 1440이 지원되나 FHD와 QHD는 동영상을 육안으로 봤을 때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QHD가 약간 선명하게 보일 뿐이죠. 그만큼 FHD에 대한 동영상 해상도가 우수합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800은 스마트폰 성능이 얼마나 크게 높아지는지 알 수 있는 척도입니다. G3가 퀄컴 스냅드래곤 801이 장착되었음을 떠올리면 G2 성능이 2014년 출시된 스마트폰과 큰 차이는 없다고 봐야 합니다.

 

 

G2는 1300만 화소 OIS 카메라가 탑재됐습니다. OIS는 광학적 손떨림 방지를 뜻하며 카메라를 촬영할 때 손의 떨림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두운 곳에서 사진을 밝게 촬영할 수 있는 이점도 있고요. G2가 OIS를 한국 최초로 탑재하게 되었죠.

 

스마트폰은 DSLR 카메라를 촬영할 때에 비해서 손떨림이 심합니다. 사진 초점이 제대로 잡히지 못한 상태에서 촬영되기 쉽죠. G2 카메라에 있는 OIS는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는 역할을 합니다. G3에서는 OIS 플러스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손떨림 방지가 더 강화되었으나 G2와 더불어 1300만 화소라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G2 카메라가 G3 못지 않게 뛰어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G2는 퀵윈도우 케이스가 마음에 들더군요. 스마트폰 이용하면서 케이스 씌우는 분들이 많을텐데 G2는 퀵윈도우 케이스를 통해서 시간, 날씨,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열지 않아도 통화할 수 있고요. 음악도 어떤 노래가 흘러 나오는지 알 수 있죠.

 

 

G2는 손가락으로 화면을 만졌을 때의 터치감이 좋았습니다. 설명판을 봤더니 제로캡 터치를 통해서 LCD 패널과 커버유리 사이의 빈 공간을 제거하여 기존대비 디스플레이 두께를 약 30% 얇게 구현되었다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터치감이 좋아지면서 가독성이 또렷해졌다고 하네요.

 

G2 기능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이 있다면 캡처 올입니다. 웹페이지 화면 전체를 한 번에 캡처하는 기능입니다. 스마트폰을 쓰다보면 캡처를 많이 합니다. 기존의 스마트폰에서는 세로 길이가 긴 웹페이지를 일일이 캡처하는 번거로움을 느끼게 되죠. G2는 한 번에 캡처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G2의 또 다른 장점을 꼽으라면 베젤 두께가 2.65mm로서 적은 편입니다. 5.2인치 제품 내에서 화면의 크기가 커지면서 LG전자가 자랑하는 밝은 디스플레이를 만끽할 수 있죠. 이 밖에도 G2의 여러 가지 장점들이 있는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겁니다. 2013년 출시 제품이거나 또는 중고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분들 중에는 아마도 G2를 주목하는 분들이 꽤 있을 것 같습니다. LG전자 스마트폰 중에서는 G2가 예전에 나왔던 제품 중에서 가장 좋죠.

 

아울러 LG전자 스마트폰은 G2를 통해서 제품의 경쟁력을 크게 인정 받게 됐습니다. 그 결과가 G3 성공의 토대가 되었죠. G3는 2014년 상반기에 나왔던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았던 제품이라고 봐야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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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얼마전 신형 스마트폰 G2를 출시했습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하늘에서 G2가 내린다면'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하늘에서 뿌려지는 LG G2 교환권을 습득하면 LG G2를 드립니다'는 이벤트를 개최했습니다.(실제로는 30분 지연) LG G2 교환권을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에 각각 100장씩 배포하는 이벤트를 계획했으며 첫 장소가 서울 난지 한강공원 이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러운 일 때문에 논란이 큽니다.

 

배포 방식은 풍선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G2 교환권 100장이 들어간 풍선을 서울 상공에 띄우고, 그 풍선이 한참뒤에 공중에서 터지면 교환권이 밑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교환권을 받은 사람이 G2를 무료로 얻게 되는 방식이었죠. 물론 G2 교환권 신청 마감 일시가 정해져 있었습니다.(서울을 기준으로 13일 24시까지) G2의 국내 출고가는 95만 4,800원이며 이번 이벤트가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행사장에 너무 많은 시민들이 몰렸던 것이 문제였습니다. 나중에는 사람들이 공중으로 띄우지 않았던 풍선쪽으로 몰려들면서 교환권을 다투는 돌발 상황이 터졌습니다. 너도 나도 교환권을 얻으려다보니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20여 명이 찰과상을 입었으며 누군가 교환권을 빼앗기는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벤트가 매끄럽지 못한 상태에서 끝났으며 이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고 여론의 논란이 커지자 LG전자가 남은 G2 이벤트 행사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이번 G2 이벤트가 씁쓸한 것은 우리나라의 시민의식이 아직 멀었다는 것을 상징하는 사례가 됐습니다. 지난 상반기 경복궁 야간 개장때 몇몇 관람객이 근정전 앞에서 삼겹살을 굽고 술을 먹었던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어났던 때가 기억납니다. 오로지 개인의 욕심 또는 편의를 위해 남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죠.

 

G2 이벤트 사태는 교환권을 얻으려는 일부 사람들의 욕심이 너무 앞서면서 안좋은 풍경이 연출됐습니다. 낚시대, 잠자리채 같은 도구도 보였다죠. 우리나라 시민의식의 문제점은 이 뿐만이 아닐 겁니다.

 

저는 G2 이벤트 취지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흔치 않는 이벤트로서 신선함을 주기에 충분했죠. 그러나 행사장에서 인원이 몰렸을 때의 안전 대책이 미흡했다고 생각합니다. 오전에 행사가 진행되었음에도 8월 9일은 방학 시즌이자 휴가철입니다. 이벤트 장소와 시간이 공개됐다면 사람들이 몰렸을 것임에 분명하죠. 주최측에서 안전 문제를 대비했을지라도 결과적으로 돌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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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롱이+ 2013.08.10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어보고 갑니다.
    아무쪼록 남은 하루도 평안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