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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모나코

박주영, AS모나코 1위 이끌 '필승카드' 박주영이 활약중인 AS모나코는 불과 몇년전까지만 하더라도 프랑스리그에서 손꼽히는 성적을 자랑하던 팀이었습니다. 2003/0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4/05시즌에는 리그1 3위에 올랐죠. 하지만 재정난으로 인한 주축 선수들의 이탈로 전력이 크게 나빠졌고 지난 시즌까지 강등을 면할 수 있을 정도의 중위권 성적을 이어갔습니다. 그런 모나코에게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기 라콤브 감독이 올해 여름부터 팀의 사령탑을 맡으면서 전력이 크게 향상 되었습니다. 올 시즌 리그1 6승3패(승점 18)의 성적으로 리그 4위에 오르며 6승1무2패(승점 20)로 선두에 있는 리옹을 승점 2점 차이로 추격중입니다. 리옹-몽펠리에-보르도 같은 상위권 팀들과 똑같이 6승을 거두었기 때문에 지금의 기세라면 리그.. 더보기
박주영, 올 시즌 10골 이상 넣을 수 있다 '박 선생' 박주영(24, AS 모나코)이 팀의 두 골 과정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쳐 팀의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박주영이 소속된 모나코는 19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리그 1 9라운드 RC랑스와의 홈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브라질 출신의 왼쪽 윙어 네네가 전반 8분가 박스 정면에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1분에는 페널티킥골을 꽂으며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이로써 모나코는 랑스전 승리로 리그 5위에서 4위(6승3패, 승점 18)에 오르며 선두 리옹(6승1무2패, 승점 20)을 승점 2점 차이로 추격하게 됐습니다. 박주영의 장밋빛 미래가 보였던 랑스전 우선, 박주영의 이날 경기 전망은 어두울 것으로 보였습니다. 지난 14일 A매치 세네갈전 차출로 인한.. 더보기
박주영, '골 숫자'로 평가해선 안된다 '27경기 출전 4골 6도움 기록' '박 선생' 박주영(24, AS모나코)의 올 시즌 스탯입니다. 기록만을 놓고 보면 공격수 치고는 평범한게 사실입니다. 아니, 부족할지 모릅니다. 국내에서 특출난 골잡이로 유명했던 선수가 27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는 것(1경기당 0.15골)은 문제의 소지가 있기 때문이죠. 그 과정에서 '골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축구팬들은 박주영의 골 부족을 아쉬워합니다. 거의 7경기에 1골을 넣었으니 골잡이로서의 매력이 없어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포털에 있는 박주영 관련 기사 댓글에 골 부족과 관련된 의견을 나타내며 그를 조롱하거나 비난,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당연한 현상일지 모릅니다. 골잡이는 어디까지나 골로 말해야 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골이 부족하다'는 .. 더보기
박주영의 EPL 풀럼행을 반대한다 한편으로는 반가운 소식이고 또 한편으로는 전혀 달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박 선생' 박주영(24, AS모나코)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영입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프랑스 라디오 방송인 라디오 몬테카를로가 24일 "풀럼이 박주영에게 (영입)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몇주 전부터 박주영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 한국의 LG가 메인 스폰서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고 보도한 것이 국내 언론에 알려지면서 팬들에게 전파 되었습니다. 숲이 아닌 나무의 관점으로 바라보는 팬들이라면, 박주영이 풀럼의 영입 관심을 받았다는 것에 반가워할 것입니다. 풀럼은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의 중위권 팀인데다 런던을 연고로 한다는 점, 모나코보다 더 좋은 팀이라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일부 팬들이 반가워할지 모.. 더보기
박주영 별명이 '박 선생'인 이유 박주영(24, AS 모나코)은 그동안 언론에서 '축구 천재'로 불렸던 선수입니다. 지난 2004년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U-20) 결승전에서 중국 수비수 5명을 농락하는 개인기로 선제골을 터뜨린 것이 결정타가 되어 한국 축구 최고 공격수의 계보를 이을 천재로 주목받게 된 것이죠. 하지만 박주영 본인은 오랫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슬럼프를 부담스러워 하면서 축구 천재로 불리지 않기를 원했습니다. 축구팬들 반응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축구 천재는 메시, 호날두, 카카 같은 선수들에게 붙는 별명이지 박주영은 아니다. 박주영이 축구 천재로 불리는 것은 오히려 본인을 부담스럽게 한다'는 것이 주된 반응이었으며 포털에서 '축구 천재 박주영'이라는 내용이 담긴 기사가 뜰 때마다 이를 반박하는 형식의 댓글이 주를 이.. 더보기
고맙고 반가운 박주영의 시즌 3호골 '한국 축구의 보배' 박주영(24, AS 모나코)이 오랜만에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맹활약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축구팬들의 기대에 부응했습니다. 박주영은 22일 새벽 2시 50분(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마르셀 피코에서 열린 2008/09시즌 프랑스 리그1 29라운드 낭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5분 후안 파블로 피노의 크로스를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로써 박주영은 지난해 11월 2일 르 하브르전에서 시즌 2호골을 터뜨린 이후 4개월 20여일, 정규리그 14경기 만에 골망을 가르며 극심한 골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또한 팀의 2연승 및 10위 도약을 이끄는 값진 골을 넣으며 자신의 시즌 3호골을 기록했습니다. 결승골 뿐만 빛난 것은 아닙니다. 이날 피노와 함께 .. 더보기
AS모나코의 변신, 그 중심에 선 박주영 최근 11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던 박주영(24, AS모나코)이 오랜만에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박주영의 달라진 활약은 팀의 공격 스타일이 바뀐 것과 동시에 벌어진 일이어서 시즌 후반 맹활약을 예감케 했습니다. 박주영이 속한 모나코가 2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스타드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리그1 26라운드 경기에서 2-2로 비겼습니다. 박주영은 전반 20분과 후반 45분 프레데릭 니마니와 요한 몰로의 골을 연결하는 도움을 두 번이나 기록하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비록 골을 넣지 못해 11경기 연속 무득점에 그쳤지만 도우미 역할에 치중하면서 2도움을 올렸습니다. 지난해 11월 24일 르망전 이후 3개월 만에 공격 포인트를 올렸으며 이번 시.. 더보기
박주영, 4년의 성장통 '이겨야 한다' '한국 축구의 보배' 박주영(24)이 소속팀 AS모나코의 4-4-2 시스템 체제에서 2경기 연속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습니다. 그동안 공격수로서 진면목을 발휘했고 모나코에서 투톱 공격수로 뛰었던 그의 미드필더 전환은 의외입니다. 지난해 FC서울에서는 몇 경기 동안 왼쪽 윙어로 뛰었고 지난해 3월 북한과의 A매치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장했지만, 이번에는 왼쪽과 중앙이 아닌 오른쪽 윙어로 변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모나코의 미드필더진은 양쪽 풀백과 더불어 팀 전력에서 취약한 곳입니다. 미드필더중에서 감각적인 경기 전개와 공격 기회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좋은 선수가 거의 없기 때문에 경기를 주도하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선수들의 움직임 또한 정적이고 단조로워서 '뻔한' 공격 패턴을 일관하고 있죠. 이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