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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일

오언 코일, EPL 빅 클럽 감독으로 거듭날까? 우리들에게 '이청용의 스승'으로 알려진 오언 코일 볼턴 감독은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평준화를 주도했던 지도자입니다. 지난 시즌 14위의 성적으로 마감했던 볼턴을 한때 4위까지 끌어올리며 6위를 기록중이기 때문이죠. 지난 1월 감독 부임 당시 볼턴의 성적이 19위 강등권이었음을 상기하면, 코일 감독을 영입한 볼턴의 선택은 '대성공' 이었습니다. 만년 약체팀이라는 이미지가 두드러졌던 볼턴이 리그 4위를 노리는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는 점은 코일 감독의 탁월한 지도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면, 코일 감독의 승승장구가 프리미어리그의 빅 클럽 감독 부임 확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2008/09시즌 승격팀 번리의 사령탑을 맡아 시즌 중반까지 중위권을 달렸고(코.. 더보기
'EPL 5위' 볼턴의 빅4 진입은 불가능하다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활약중인 볼턴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위(4승7무2패, 승점 19)를 기록중입니다. 4위 맨체스터 시티(6승4무3패, 승점 22, 이하 맨시티)를 승점 3점 차이로 추격할 정도로 괄목할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에 머물렀음을 상기하면 성적 향상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더욱이, 볼턴의 5위는 1992년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이제는 볼턴의 4위 진입 여부를 주목해야 합니다. 그 시나리오는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 맨시티가 최근 리그 6경기에서 1승2무3패 부진의 늪에 빠졌기 때문입니다. 이대로의 흐름이라면 유로파리그 병행에 따른 체력 부담과 맞물려 4위권 안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볼턴은 중상위권에 속하다가 5위에 진입했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