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연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1.06 류현진 몸값, FA 이후에 얼마나 받을까? (2)
  2. 2014.01.17 커쇼 연봉 대박, LA다저스 선발 야구 기대된다 (1)

류현진 몸값 이슈는 거의 10년 동안 프로야구 연봉 계약 시기 때마다 꾸준한 화제를 받지 않았나 싶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데뷔연도였던 2006년 다승 1위(18승) 탈삼진 1위(204개) 평균 자책점 1위(2.23)를 휩쓸며 투수 3관왕 및 최우수 선수(MVP), 신인상을 휩쓸며 이듬해 연봉 400% 향상 됐습니다. 2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뛰어올랐죠. 그 이후 류현진 몸값 나날이 인상 되면서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 3시즌째를 맞이하게 됐습니다.

 

LA다저스 3선발 투수 류현진 2015년 연봉 금액은 483만 3000달러(약 53억 1100만원)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프로야구에서 뛰었을 때에 비하면 연봉이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선발 투수들에 비하면 류현진 몸값 많다고 볼 수 없습니다. 류현진 FA 신분이 될 것으로 보이는 2017시즌 이후 또는 2018시즌 끝난 뒤 연봉 어떨지 주목됩니다.

 

[사진 = 류현진 (C)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osangeles.dodgers.mlb.com)]

 

류현진은 2013시즌과 2014시즌 LA다저스에서 2시즌 동안 28승 15패, 탈삼진 293개, 평균 자책점 3.17 기록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진출 초기에는 과연 미국 무대에서 통할지 의문의 시각을 가지는 사람들이 없지 않았으나(이것과는 별개로 류현진 담배 논란이 불거졌던 때가 기억납니다.) 그는 기대 이상으로 2년 연속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LA다저스 선발진에서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사이영상 수상 경험이 있는 1선발 클레이튼 커쇼, 2선발 잭 그레인키에 뒤지지 않는 활약을 펼쳤죠.

 

아쉬운 것은 류현진이 2014시즌에 좀 더 행운이 따랐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성적을 기록했을 겁니다. 부상이 없었거나 당시 LA다저스 셋업맨이었던 브라이언 윌슨(방출)이 류현진 승리 날리지 않았다면 류현진은 2014시즌 최소 16승 거두었을지 모릅니다.(실제로는 14승) 긴 수염으로 유명했던 윌슨 2014시즌 연봉은 류현진보다 약 2배 이상 높았던 1000만 달러(약 109억 9000만원)였습니다. 류현진 몸값 알고보면 많은 금액이 아님을 알 수 있죠.

 

 

류현진 연봉 2014년 금액은 433만 3000달러(약 47억 6000만원)였습니다. 윌슨 연봉이 1000만달러였으니 류현진 연봉이 개인 성적 및 팀 기여도에 비해서 적었음을 알 수 있죠. 팀 기여도의 경우 얼마전 윌슨 방출된 것을 봐도 '류현진>윌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더 아이러니한건 커쇼 2014시즌 연봉이 400만 달러(약 43억 9600만원)였습니다. 류현진보다 약간 적습니다. 하지만 커쇼 연봉은 7년 총액 2억 1500만 달러(약 2362억 8500만원)입니다. 1년 평균 연봉이 3071만 달러(약 337억 5000만원)인데 LA다저스 계약 첫 해인 2014년만 400만 달러였습니다. 다년 계약 맺으면서 연도마다 연봉이 다릅니다.

 

2013시즌부터 LA다저스에서 활약중인 류현진 연봉은 6년 총액 3600만 달러(약 395억 6400만원)입니다. 2013년보다는 2014년, 2014년보다는 2015년 연봉이 더 올라가는 형태죠. 2018시즌이 종료되면 LA다저스와의 계약이 종료되는데 메이저리그 진출 후 처음으로 FA가 됩니다. 2018년은 류현진 나이가 31세이므로 연봉 대박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류현진 몸값 좌우한다고 볼 수 있죠. 31세인 그때는 지금보다 메이저리그보다 경험이 더 쌓이는 때입니다. 류현진 경기력이 나날이 좋아진다고 가정하면 FA 대박 가능성이 있어요.

 

공교롭게도 추신수가 2013시즌 종료 후 FA 자격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하면서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428억 7000만원)라는 초대형 계약을 맺었을 때의 나이가 31세입니다. 그 당시 연봉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금액이었죠.(1달 뒤 뉴욕 양키스 입단했던 일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에게 깨졌지만) 류현진 FA 계약시 연봉 총액이 과연 어떨지 관심이 갑니다.

 

그런데 류현진 FA 선언은 2018시즌이 아닌 2017시즌 종료 후가 될 수도 있습니다. 옵트아웃 조항에 의해서 5년 동안 750이닝 이상 던졌을 경우 FA가 됩니다. 2013년과 2014년에 344이닝 던졌는데 앞으로 3년 동안 많은 이닝을 소화한다면 2017시즌 끝난 뒤 FA가 될 수도 있습니다. 30세의 나이에 엄청난 연봉을 받을 기회를 누리게 됩니다. 앞으로의 성적이 지금과 비슷하거나 더 좋아진다면 류현진 몸값 FA 이후 얼마나 될지 벌써부터 궁금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류현진 동료이자 2013년 사이영상 수상자 클레이튼 커쇼가 LA다저스와 재계약을 맺으면서 엄청난 연봉을 기록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7년이며 연봉 총액은 2억 1500만 달러(약 2284억 원) 입니다. 1년 평균 3071만 달러(약 326억 원)에 해당하는 금액이죠. 그야말로 '연봉 대박'이며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년 3000만 달러 이상의 연봉을 받았던 선수는 없었다고 합니다. 연봉 총액은 메이저리그 역대 6위이나 1년 평균 금액은 역대 최고입니다.

 

 

이보다 더 의미있는 계약도 맺었습니다. 옵트아웃 조항을 맺었는데요. 계약 이후 5년이 경과한 뒤 FA(자유계약) 선수가 되기를 원할 수도 있습니다. LA다저스와의 계약 기간이 2020년까지이나 옵트아웃 조항에 의해서 2018년까지 계약을 마칠 수도 있죠. 만약 FA 선수가 되고 싶다면 앞으로도 변함없이 맹활약 펼친다는 전제하여 지금보다 더 큰 연봉 대박을 이룰지 모릅니다.

 

 

 

[사진=클레이튼 커쇼 (C) LA다저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losangeles.dodgers.mlb.com)]

 

커쇼의 재계약은 한국 야구팬 입장에서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류현진이 속한 LA 다저스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데 있어서 커쇼는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1위를 유지하면서 가을 야구 경쟁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선발 투수의 비중이 큽니다. 기본적으로 공을 잘 던지는 선수들이 많을수록 상대 팀에게 쉽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성적을 관리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선발 야구의 중요성이 크며 LA다저스에서는 커쇼가 단연 으뜸이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로 치켜세울 선수가 바로 커쇼죠.

 

 

딱히 변수가 없다면 LA다저스의 2014시즌은 기대해도 될 것 같습니다. 2013시즌을 빛냈던 1선발 커쇼, 2선발 잭 그레인키, 3선발 류현진이 2014시즌에도 건재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끊임없이 LA 다저스 입단설로 주목을 끌었던 다나카 마사히로의 거취를 떠나서 LA 다저스의 1~3선발이 든든한 것은 기존 전력의 장점을 유지했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입니다.

 

커쇼의 연장 계약 여부가 눈길을 끌어 모았는데 그에게 많은 연봉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으나(아마도?) 한편으로는 팀 성적이 한동안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게 되었죠.

 

 

만약 류현진이 올 시즌에도 최상의 피칭을 과시하면 한국의 많은 야구팬들은 LA다저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 여부를 주목할 것입니다. 만약 가을 야구에 돌입하면 월드 시리즈 진출에 이은 우승을 바라겠죠.

 

아무리 류현진이 거의 매 경기마다 잘 던진다고 LA다저스 성적이 항상 좋을 수는 없습니다. 꾸준히 제 몫을 다하는 선발 투수가 즐비해야 합니다. 이래서 선발 야구의 중요성이 크죠. LA다저스가 커쇼-그레인키-류현진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대형 선발 투수 영입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류현진이 162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커쇼 재계약은 류현진에게도 반가운 일입니다. 메이저리그 최고 선발 투수와 함께 훈련하면서 기량 향상을 위해 노력할 수 있으니까요. 향후 메이저리그에서 롱런하는데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나아진 경기력을 과시하며 국민들을 감동시키는 활약을 펼쳤으면 좋겠네요.

 

또한 커쇼의 향후 경기력도 기대됩니다. 높은 몸값에 걸맞는 피칭을 뽐낼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올해 26세의 젊은 나이를 놓고 봤을 때 지난해보다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기를 치를수록 경험이 쌓이면서 노련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인 희망일지 모르겠지만 커쇼와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월드 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