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연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0.06 추신수 연봉, 먹튀 탈출 성공 반가운 이유 (1)
  2. 2013.12.22 추신수 연봉, MLB 아시아 역대 1위 등극 (2)

추신수 연봉 액수가 높은 것은 많은 분들이 잘 아실 겁니다. 그는 지난 2013년 12월 FA(자유계약) 신분으로서 신시내티 레즈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며 새로운 팀에 정착했으나 2014시즌에는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2015시즌 초반에는 경기력이 더욱 좋지 않았습니다. 추신수 연봉 매우 많다보니 그를 먹튀로 바라보는 시선이 컸습니다. 추신수 먹튀 논란은 그의 2015시즌 부활 성공에 의해 완전히 가라앉았습니다.

 

 

[사진 = 추신수 (C)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texas.rangers.mlb.com)]

 

추신수 2015시즌 성적 이렇습니다. 149경기 출전하면서 타율 0.276, 출루율 0.375, OPS 0.838, 홈런 22개, 82타점, 94득점 기록했습니다. 2015시즌 전체 타율만을 놓고 보면 추신수 먹튀 탈출한 것 맞냐고 의심하는 사람이 혹시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추신수 9월 타율 0.404로서 미국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9월 이달의 선수상 받는 결정타가 됐습니다. 추신수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은 그가 먹튀에서 탈출했음을 상징하는 결과가 됐습니다.

 

 

추신수 연봉 계약 기간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518억 원)입니다. 2013년 12월 계약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했던 아시아 선수 중에서 가장 높았던 연봉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비록 그 기록이 1개월 뒤인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 입단했던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7년 1억 5500만 달러, 약 1810억 원)에게 깨졌으나 텍사스로부터 높은 인건비를 받는 인물임에는 틀림 없었습니다. 현재 추신수 연봉 액수는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거나 현재 활약중인 아시아 선수 역대 2위입니다.

 

연봉 액수가 높은 것이 중요한 것은 분명합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과연 그 액수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느냐 여부입니다. 추신수는 2015시즌 초반까지 자신의 고액 연봉 가치를 실현시키지 못하는 경기력을 거듭했습니다. 2015년 4월 타율만 0.096이었으니까요. 그랬던 추신수의 9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은 한마디로 말해서 기적입니다. 자신의 연봉 가치를 드디어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 추신수 2015년 9월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했습니다. (C)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texas.rangers.mlb.com)]

 

추신수 먹튀 탈출 반가운 것은 메이저리그에서 한국인 선수의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입니다.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잘하는 한국인 선수가 많을수록 현재 한국에서 야구 선수로 활동중이거나 미국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들에게 충분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들이 '메이저리그 선수로 성공하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고 운동에 임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에 류현진, 강정호 효과와 맞물려 한국인 선수 영입을 원하는 메이저리그 스카우터들도 지속적으로 많을 것임에 틀림 없을 겁니다.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이 높아지려면 대표팀의 꾸준한 선전과 더불어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중인 선수들이 더욱 늘어나야 합니다. 세계 최고의 야구 리그 메이저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많다면 그들 중심으로 뭉치게 될 대표팀 전력이 더욱 강해지겠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류현진, 강정호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추신수 가을 맹활약은 한국 야구팬들의 마음을 더욱 짜릿하게 했습니다. 추신수 덕분에 메이저리그를 재미있게 지켜보는 낙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야구팬들이 메이저리그를 보는데 있어서 한국인 선수의 활약을 가장 궁금하게 여기는 것을 놓고 보면 추신수 향한 열렬한 응원은 당연합니다. 앞으로도 그가 잘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겠죠.

 

[사진 = 추신수 (C)  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홈페이지 2014년 프로필 사진(texas.rangers.mlb.com)]

 

사실, 텍사스 레인저스는 한국인 야구팬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는 곳은 아닙니다. 한국 야구의 레전드 박찬호가 먹튀 논란에 시달렸을 당시의 소속팀입니다. 끝내 박찬호는 LA 다저스 전성기 시절의 경기력을 되찾지 못하고 먹튀에서 벗어나지 못했죠. 그때의 부진은 지금도 안타깝게 회자됩니다. 그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 입단했던 추신수도 2015시즌 초반까지 경기력 저하에 시달리며 먹튀 논란에 빠졌습니다.

 

다행히 추신수는 부활에 성공했습니다. 먹튀에서 벗어나기까지 많이 힘들었을텐데 예전의 경기력을 되찾아서 다행입니다. 이제는 지금의 경기력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향후 텍사스와의 계약 기간을 마치고 또 FA가 된다면 그때도 추신수 연봉 높아야겠죠. 추신수의 꾸준한 선전을 기대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2013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 자격을 얻었던 추신수의 차기 행선지가 드디어 결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는 22일 추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와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379억 원)에 7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메이저리그 역대 몸값 27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연봉자에 등극했다.

 

추신수의 새로운 연봉은 1년 평균으로 치면 약 1857만 달러(약 197억 원)다. 7년 동안 같은 금액의 돈을 받을지 아니면 나이에 따라 연봉 액수가 달라질지 여부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이 글을 쓰는 시점을 기준) 2013시즌 신시내티 레즈 시절 연봉이었던 737만 5000달러(약 80억 원)보다 훨씬 많은 돈을 받게 됐다.

 

 

[사진=신시내티 레즈 시절의 추신수 (C) 신시내티 레즈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cincinnati.reds.mlb.com)]

 

추신수는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었던 역대 아시아 야구 선수 중에서 최초로 연봉 1억 달러를 돌파했다. 그 이전까지는 일본의 스즈키 이치로(뉴욕 양키스)가 2007년 시애틀 매리너스 시절에 5년 9000만 달러(약 947억 원)를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FA 최고액을 경신했다. 그 기록을 6년 뒤 추신수가 새롭게 갈아치웠다. 공교롭게도 추신수는 시애틀 시절 이치로와의 경쟁에서 밀리며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는 두 선수의 위상이 대조적으로 변했다.

 

특히 텍사스는 우리나라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팀이다. 박찬호(은퇴)가 2001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되면서 LA 다저스를 떠나 텍사스와 5년 총액 6500만 달러(약 689억 원)의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몸값에 어울리는 활약을 펼치지 못하면서 먹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추신수가 박찬호의 한을 풀어줄지 주목된다. 텍사스 홈구장 레인저스 볼파크가 타자 친화적인 구장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추신수의 맹활약을 기대하기 쉽다.

 

텍사스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 소속팀으로 알려졌다. 다르빗슈는 지난 2년 동안 29승 18패를 기록했고 올 시즌에는 아메리칸 리그 탈삼진 1위(277개)를 올리며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했다. 이제는 한국 톱클래스 타자와 일본 톱클래스 투수가 메이저리그의 같은 팀에서 활약하게 됐다. 어쩌면 한국과 일본 야구팬들이 서로 텍사스를 응원할지 모르겠다. 한국 야구팬들은 한국 선수, 일본 야구팬들은 일본 선수가 잘 되기를 바라겠으나 텍사스 경기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참고로 다르빗슈는 한국 여론에서 호감을 얻는 일본인 야구 선수다.

 

지금까지 추신수 FA 계약의 화두는 연봉 1억 달러(약 1061억 원) 돌파 여부였다. 2013년 내내 '과연 추신수가 1억 달러 넘는 돈을 받을까?'에 대한 여론의 관심이 컸다. 결과는 그 액수보다 더 높은 1억 3000만 달러였다. 대형 계약이 가능했던 것은 아마도 추신수의 만능적인 장점 때문일지 모른다. 흔히 추신수는 '5툴 플레이어'로 일컬어진다. 5툴 플레이어란 타격의 정확성과 힘, 수비력, 송구 능력, 주루가 골고루 뛰어난 선수를 말한다. 추신수는 다섯 가지의 장점을 모두 갖췄으며 1~3번 타자와 중견수&우익수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추신수는 2013시즌 신시내티에서 홈런 21개와 도루 20개를 기록하며 20-20 클럽에 가입했다. 내셔널리그 출루율 2위(0.423) 볼넷 2위(112개)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내셔널리그 1번 타자 최초로 20홈런-20도루-100볼넷-100득점이라는 대기록까지 경신하며 1번 타자로서 많이 출루했다. 팀의 득점 기회를 활발히 만들어내는 이미지를 심어주며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 모든 감독들이 선호할 만한 타자가 아닐까 싶다. 그 여파는 FA 계약을 통해 기존 연봉보다 더 많은 금액의 돈을 받는 결실로 이어졌다.

 

앞으로의 관건은 추신수가 텍사스에서 성공하느냐 여부다. 올 시즌 화력 부족에 시달렸던 텍사스의 기대치를 충족시킬지 주목된다. 추신수가 텍사스 유니폼을 입으면서 많은 홈런과 안타를 치고, 도루를 성공하며, 지속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는 모습을 앞으로 계속 보고 싶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