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주천, 자연의 낭만이 흐르는 공간 -효리사랑의 전주 여행기(4) 전주천의 첫 인상은 포근했다. 당초 여행 코스로 생각하지 않았던 곳이지만 햇쌀이 물을 비추는 장면에서 시선을 모을 수 밖에 없었다. 전주 한옥마을을 끝으로 전주 여행이 끝나는 일정에서 전주천을 산책하는 코스가 포함된 것이다. 풍경만을 놓고 보면 전형적인 시골을 찾은 느낌이었다. 도시의 모습이 전혀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다. 서울 같았으면 빌딩 또는 시끌벅쩍한 도로 사이에 하천이 있었지만 전주천은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다. 너무 조용해서 자연적인 분위기를 느끼는데 딱이었다. 월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도 별로 없었다. 물이 흐르는 청량한 소리, 맑은 공기, 푸른 하늘, 초겨울이지만 춥지 않았던 날씨, 전주천에 핀 억새를 바라보면서 자연의 낭만을 즐길 수 있었다. 전주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