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 향한 아시아 축구 팬들의 관심이 클 것이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선두 다툼이 과연 어떤 양상으로 치닫을지 주목된다. 일본 호주 서로 B조 1위를 다투는 상황이다. 특히 B조는 1위부터 4위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 2장을 다투는 상황으로서 한국이 속한 A조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다. B조 3위가 A조 3위와의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것을 감안해도 네 팀 중에 한 팀은 반드시 탈락한다. 일본 호주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하는 입장이다.

 

 

[사진 = 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바히드 할리호지치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9차전 호주전을 치른다. 한국 시간으로 8월 31일 오후 7시 35분 일본 사이타마에 있는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호주와 맞대결 펼친다. 일본 호주 B조에서 각각 1위(5승 2무 1패, 승점 17) 3위(4승 4무, 승점 16)에 속했으나 서로 승점 1점 차이라는 점에서 이 경기 결과에 따라 B조 상위권 순위가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 일본이 B조 1위에 속했음에도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무엇보다 일본에서 할리호지치 감독의 경질설이 불거졌다. 만약 일본이 홈에서 호주에 비기거나 패하면 할리호지치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있다는 루머가 일본 언론에서 제기된 상황이다. 일본이 B조 1위라는 점에서 과연 할리호지치 감독 경질설이 과연 설득력 있는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 만약 일본 호주 경기 결과가 무승부로 끝나더라도 일본이 B조 1위를 지키기 때문에 굳이 할리호지치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들 필요성이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일본 호주 축구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면 일본으로서는 상당히 난처하게 된다. 다음 경기가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이기 때문이다.(현지 시간 9월 5일 오후 8시 30분 킥오프) B조 2위 사우디 아라비아(5승 1무 3패, 승점 16)와의 맞대결은 일본 입장에서는 매우 부담스럽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홈에서 온 힘을 기울여 일본을 맞이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은 이번 호주와의 맞대결에서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이다.

 

 

[사진 = 일본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최근 4경기 전적 및 앞으로 남은 B조 2경기 일정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호주 역대전적 23전 8승 9무 6패로서 일본이 우세하다. 여기서 두 가지의 특이사항이 나온다. 첫째는 지난 10년 동안의 A매치 9경기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4승 4무 1패로서 호주보다 더 많은 경기를 이겼다. 그 이전까지는 호주가 일본보다 조금 우세했으나 지난 10년 사이에 뒤바뀌었다. 이는 일본 대표팀 선수들 특유의 기술과 패스 위주의 공격 전개가 호주의 선 굵은 축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일본 호주 A매치 전적을 보면 의외로 무승부가 많았다. 가장 최근에 펼쳐졌던 2016년 10월 11일 호주 원정에서도 서로 1-1로 비겼다.

 

 

일본 호주 역대전적 특이사항의 두 번째는 일본에서 펼쳐진 전적이었다. 바로 호주가 A매치 일본 원정에서 일본에 승리한 전적이 지금까지 없다는 점이다. 일본에서 진행된 총 7번의 일본 호주 A매치 경기에서 일본이 3승 4무의 우세를 나타냈다. 다시 말해서 호주는 지금까지 일본 열도에서 치렀던 A매치 일본 원정에서 승리한 경험이 없다.

 

이번 일본 호주 맞대결이 원정팀 호주 입장에서 불리하게 느껴지는 부분은 있다. 하지만 호주가 일본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원정에서 승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려 할 것이다. 다만, 일본도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다. 홈에서 승점 3점을 따내지 못하면 다음 경기인 사우디 아라비아 원정에서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호주를 이겨야만 한다. 양팀 모두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하게 됐다.

 

 

[사진 = 독일의 헤르타 BSC 베를린에서 활약중인 하라구치 겐키는 지난해 10월 11일 A매치 호주 원정에서 골을 넣으며 일본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C) 헤르타 BSC 베를린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erthabsc.de)]

 

[사진 = 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은 2017년 8월 31일 오후 7시 35분에 펼쳐진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8월 31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일본 축구 대표팀의 명단은 이렇다.(2017년 8월 발표)

 

골키퍼 :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코스케(가시와 레이솔)
수비수 :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이탈리아)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림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쇼지 겐, 우에다 나오미치(이상 가시마 앤틀러스)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요시다 마야(사우스햄프턴, 잉글랜드) 미우라 겐타(감바 오사카)
미드필더 : 이데구치 요스케(감바 오사카) 시바사키 가쿠(헤타페, 스페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고바야시 유키(SC 헤렌벤, 네덜란드) 다카하기 요지로(FC 도쿄) 카가와 신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독일)
공격수 :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혼다 케이스케(CF 파추카, 멕시코) 쿠보 유야(KAA 헨트, 벨기에) 이누이 타카시(SD 에이바르, 스페인) 아사노 타쿠마(VfB 슈튜트가르트, 독일)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BSC 베를린, 독일) 오사코 유야(FC 쾰른, 독일) 스기모토 겐유(세레소 오사카)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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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한국 축구팬들을 흥미롭게 할 것이다. 어느 팀이 이길지 알 수 없는 예측불허의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일본이 호주 원정을 떠나는 것이 불안 요소로 작용하나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 만큼은 상대 팀에게 지고 싶어하지 않을 것이다. 일본 호주 경기가 더욱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두 대표팀이 아시아 강팀이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에 일본 호주 맞대결과 한국 이란 경기가 편성됐다. 아시아 축구 빅 매치가 2경기나 펼쳐진다.

 

 

[사진 = 일본 호주 축구 맞대결이 펼쳐진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일본 호주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으로서 우리나라 시간으로 10월 11일 오후 6시 호주 멜버른에 있는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일본 호주 B조에서 각각 3위(2승 1패, 승점 6점) 1위(2승 1무, 승점 7점)를 기록중이다. 만약 일본이 호주를 제압하면 최소 2위 진입 가능성이 높으며(일본과 승점이 같은 UAE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이길 경우 일본과의 골득실 차이를 살펴봐야 한다.) 반대로 호주가 일본을 꺾으면 B조 선두 자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호주 역대 전적 22전 8승 8무 6패 32골 28실점으로 일본의 우세다. 최근 전적에서는 일본이 호주에 앞섰다. 최근 호주전 5경기에서 2승 3무의 우세를 나타냈다. 2011년 아시안컵에서 0-0으로 비겼으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2경기에서는 모두 1-1 무승부에 만족했다. 그 이후인 2013 동아시안컵에서는 일본이 호주를 3-2로 제압했으며 이듬해였던 2014년 11월 18일 친선전에서는 일본이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하지만 최근 전적이 좋다고 무조건 경기에서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일본이 최근 호주전 5경기를 펼쳤던 그때와 지금의 전력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자는 일본이 아시아 축구 최강으로 손꼽혔던 시절이었으며 후자인 지금은 일본 몇몇 유럽파들의 경기력이 안정적이지 않다. 일본의 고민은 일부 유럽파가 소속팀에서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이라크전에서 카가와 신지가 결장한 것을 보면 일본 전력이 개운치 않다.

 

 

[사진 = 카가와 신지 (C)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bvb.de)]

 

과연 카가와가 일본 호주 경기에 투입될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소속팀 도르트문트에서 벤치 멤버로 밀렸던 여파가 지난 이라크전 결장으로 이어진 것을 보면 실전 감각이 충분하지 않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본 호주 맞대결에 임하는 것이 일본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카가와로서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하지만 슈퍼스타는 중요한 경기에서 무언가를 해내는 기질이 남다르다. 카가와가 일본 호주 경기에서 일본의 승리를 이끄는 치명적인 존재감을 과시할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그의 활약이 일본 전력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주목된다.

 

 

일본 호주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호주가 최근 일본에 약했던 면모를 뒤집느냐 여부다. 지난해 자국에서 개최된 아시안컵에서 우승했던 호주의 기세를 놓고 보면 이번 일본전 승리 가능성이 결코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이번 일본 호주 경기가 호주의 멜버른에서 펼쳐진다는 점에서 호주가 일본보다 유리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 일본 입장에서는 장거리 비행을 통해 호주 원정을 치르는 것이 최상의 컨디션을 되찾는데 있어서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더욱이 일본은 오카자키 신지가 부상을 당하면서 호주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만약 그가 결장하면 일본에게는 불리한 반면에 호주에게는 일본을 꺾을 절호의 기회를 맞이한다. 호주가 일본을 제압할 경우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반면에 일본은 잔여 경기에서 많은 승점을 얻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호주 입장에서는 이번 일본전을 반드시 이기고 싶을 것임에 틀림 없다. 물론 이러한 마음은 일본 또한 마찬가지다. 결국 일본 호주 경기는 선수들의 경기 당일 컨디션과 벤치의 전략에 따라 경기 양상이 좌우될지 모를 일이다. 과연 호주가 최근 일본에 약했던 면모를 뒤집을지 주목된다.

 

 

[사진 = 일본 호주 맞대결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4차전 경기로 진행된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은 지난 3차전 이라크와의 홈 경기에서 후반 50분 야마구치 호타루 결승골에 의해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C) 국제축구연맹(FIFA) 공식 홈페이지(fifa.com)]

 

[사진 = 일본 호주 맞대결은 10월 11일에 진행된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10월 11일을 가리킨다.]

 

일본 축구 대표팀 명단은 다음과 같다.(2016년 10월)

 

골키퍼 : 니시카와 슈사쿠(우라와 레즈) 히가시구치 마사아키(감바 오사카) 가와시마 에이지(FC 메츠, 프랑스)
수비수 : 요시다 마야(사우스샘프턴, 잉글랜드) 사카이 고토쿠(함부르크, 독일) 사카이 히로키(올랭피크 마르세유, 프랑스) 오타 고스케(비테세, 네덜란드) 나가토모 유토(인터밀란, 이탈리아)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레즈) 유이치 마루야마, 모리시게 마사토(이상 FC도쿄) 우에다 나오미치(가시마 앤틀러스)
미드필더 : 기요타케 히로시(세비야, 스페인) 하세베 마코토(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독일)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 독일) 카시와기 요시케(우라와 레즈) 오시마 료타(가와사키 프론탈레) 나가키 료타(가시마 앤틀러스) 야마구치 호타루(세레소 오사카)
공격수 : 하라구치 겐키(헤르타 베를린, 독일) 혼다 케이스케(AC밀란, 이탈리아) 아사노 다쿠마(슈투트가르트, 독일) 우사미 다카시(아우크스부르크, 독일) 오카자키 신지(레스터 시티, 잉글랜드) 무토 요시노리(마인츠, 독일) 고바야시 유(가와사키 프론탈레)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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