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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0 무리뉴 감독 "데쿠-드록바-램파드 영입할 것"
´무리뉴의 아이들, 인터 밀란으로 이적?´

´스페셜 원´조세 무리뉴(45, 인터 밀란) 감독이 자신과 함께 할 새로운 영입 대상 선수를 공개하며 2008/09시즌을 준비 중이다. FC포르투와 첼시 사령탑 시절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던 데쿠(31, FC 바르셀로나) 디디에 드록바, 프랑크 램파드(30, 이상 첼시)가 그 대상이다.

무리뉴 감독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잉글랜드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나는 과거를 그리워하는 사람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나는 데쿠와 드록바, 램파드를 좋아하며 절대 잊을 수 없는 존재들이다. 세 선수는 나의 성공에 많은 도움을 줬다"며 이번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길 가능성이 높은 세 선수를 영입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그는 "세 선수는 내가 매우 신뢰하는 선수들이다. 나는 그들과 다시 한번 힘을 합쳐 일 하고 싶다. 그들이 인터 밀란 이적을 선택할지 모르겠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다"며 인터 밀란에서의 영광을 위해 세 선수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데쿠는 무리뉴 감독과 함께 2002/03, 2003/04시즌에 각각 UEFA컵,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보며 자신의 성공 시대를 열었다. 드록바와 램파드는 2004/05, 2005/06시즌 프리미어리그 2연패를 차지하며 무리뉴 감독과 달콤한 우승의 향기를 나눴다.

자신들의 숙원인 유럽 제패를 위해 무리뉴 감독을 영입한 인터 밀란은 대형 선수 영입까지 공을 들이는 상황. 과거 무리뉴 감독과 ´우승 인연´을 맺었던 데쿠와 램파드, 드록바를 영입 대상으로 확정지었으며 현지 언론에서는 램파드를 두고 첼시와 인터 밀란 사이에서 공식적인 협상이 있었다는 보도까지 전해졌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이 가장 영입하고 싶은 선수는 램파드다. 그리고 드록바와 데쿠도 영입하고 싶어한다"며 미드필더진에서 많은 득점력과 어시스트 본능을 발휘하는 램파드가 인터 밀란 전력의 ´새로운 핵심´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들의 인터 밀란행이 실현될지는 미지수. 스카이 스포츠는 "첼시가 드록바와 램파드의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이들이 팀에 잔류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최근에는 AC밀란이 드록바 영입전에 끼어들어 그의 이적과 잔류를 놓고 세 구단이 ´삼각 줄다리기´를 펼치고 있다. 데쿠는 뉴캐슬과 맨체스터 시티 같은 프리미어리그 중위권 팀들의 영입 대상으로 떠올라 인터 밀란의 이적 작업이 순조롭지 않은 편이다.

한편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 "램파드가 무리뉴 감독과의 결합을 위해 인터 밀란으로 이적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며 그가 첼시를 떠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첼시가 그를 쉽게 놓아주지 않을 것으로 보여 이적료 협상에 따라 그의 거취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무리뉴의 아이들´인 데쿠는 사실상 바르셀로나를 떠나게 됐다. 호셉 과르디올라 바르셀로나 감독은 19일 잉글랜드 스포츠 웹사이트 <세탄타 스포츠>를 통해 "데쿠와 호나우딩요, 사무엘 에투는 팀을 떠나게 할 계획이다"며 다른 팀에 이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 밀란이 뉴캐슬과 맨체스터 시티를 뿌리치고 데쿠 영입전에서 승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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