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몸값'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3.14 이승우 몸값, 폭등할 가능성 충분한 이유 (4)
  2. 2015.02.05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긍정적 의미는? (6)

올해는 이승우 몸값 인상 가능성이 구체화되는 시기다. 비록 이승우 징계가 2016년 1월초에 소멸되나 2015년 10월 17일부터 11월 8일까지 칠레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이 개최된다. 이승우는 한국 U-17 대표팀 에이스로서 팀의 선전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인물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이승우 몸값 향상이 예상되는 까닭은 그를 주목하는 해외언론들의 기사가 끊이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를 향한 기대치가 클 수 밖에 없다.

 

이승우가 올해 안에 다른 팀으로 임대되거나 이적할 가능성을 0%라고 단정짓기 어렵다. 그러나 다른 팀 이적설 또는 임대설이 또 제기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일례로 2013년에는 첼시에 제의받았던 이승우 몸값 50억 원으로 알려졌다. 이것이 사실인지 알 수 없으나 이승우 몸값 액수는 언젠가 폭등할 가치가 충분하다.

 

 

[사진 = 이승우 (C)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메인(the-afc.com)]

 

이승우 올해 나이는 만 17세다. 10대 후반의 유망주가 클럽팀에서 지속적인 출전 기회를 얻으며 자신의 기량을 성장시킨 경우는 흔하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10대 후반부터 각각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현재 레알 마드리드 소속) 1군 스쿼드에 가세하면서 실전 감각을 길렀다.

 

만약 이승우가 FC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면서 팀이 반드시 필요로 하는 인물이 된다는 가정하에서는 후베닐A를 통과한 뒤 B팀(바르셀로나 2군)에 승격 될 것으로 예상된다. FIFA에 의해 긴 시간 공식 경기에 뛰지 못했던 실전 감각 부족을 놓고 보면 A팀(바르셀로나 1군) 합류가 빨리 성사되지 않을 수도 있다. 냉정하게 바라보면 이승우는 아직 FC 바르셀로나 유소년팀 선수이며 FIFA 출전 정지 징계가 끝나려면 9~10개월 남았다.

 

 

그러나 이승우가 어느 팀에서 뛰든 10대 후반의 나이에 실전에서 맹활약 펼치면 몸값이 치솟을 것임에 틀림없다.(유럽리그 기준) 그 이유는 10대 후반의 나이 때문이다. 절정의 경기력 과시할 기간이 대략 10년 또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그 선수를 보유한 팀은 다른 팀에 의해 높은 이적료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선수에게도 높은 주급이 보장 될 수도 있다.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의 영건은 유럽 축구 이적설의 단골 타겟으로 꼽힌다. 벨기에 에이스 에당 아자르가 21세였던 2012년 릴에서 첼시로 둥지를 틀 무렵 여러 팀의 이적설로 주목을 끌면서 몸값을 올렸던 전례를 떠올릴 필요가 있다.(이적료 3200만 파운드, 약 537억 원) 다수의 유럽 빅 클럽들이 릴의 영건이었던 아자르를 원했을 뿐만 아니라 아자르가 특정 팀을 좋아한다는 뉘앙스의 입장을 밝히면서 결과적으로 몸값이 폭등했다. 그 결과 아자르 이적료는 3200만 파운드가 됐다. 당시 첼시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였다.

 

[사진 = 에당 아자르 (C) 첼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chelseafc.com)]

 

이승우 몸값 폭등 여부에 대하여 유리한 점이 있다면 포지션이 공격수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하기 유리하며 사람들의 화려한 주목을 받기 쉽다. 공격 포인트가 지속적으로 누적되면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임에 틀림 없으며 현지 언론의 이적설로 화제를 모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이승우 몸값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몸값 향상 여부가 결정 될 것이다. 일례로 유럽 축구 이적료 상위권에 있는 선수 대부분은 공격수 혹은 공격 성향이 강한 미드필더들이 즐비하다.

 

2015년 FIFA U-17 월드컵은 이승우가 자신의 뛰어난 축구 실력을 세계 축구에 널리 알릴 결정적 기회로 작용한다. FC 바르셀로나에 계속 잔류한다는 전제라면 실전 감각 부족을 안고 U-17 월드컵을 치르는 핸디캡을 안게 된다. 그러나 그것을 극복하고 자신의 기량을 꽃피우면 몸값 향상의 명분을 얻을 것이다. 이적료가 높거나 혹은 주급과 관련된 좋은 대우를 받는 쪽으로 말이다. 이승우 맹활약이 오랫동안 지속되기를 많은 축구팬들이 바랄 것이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사실,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은 현실적이지 않다. FC 바르셀로나 선수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다는 뉘앙스의 루머 자체가 신빙성 있게 느껴지지 않는다. 과거의 루이스 피구 같은 사례도 있었으나 그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후 FC 바르셀로나 팬들의 거센 야유에 시달렸음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FC 바르셀로나의 유소년팀 선수인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루머는 실현 여부보다는 '축구 선수로서의 가치'에 더 주목해야 한다.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하는 것이 아니냐고 믿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유럽 축구에서 이적설이 끊임없이 되풀이 되는 것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 흔히 십년이 지나면 강산이 변한다는 말이 있으나 유럽 축구 이적설은 루머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루머는 루머일 뿐 그것이 모두 사실은 아니다.

 

[사진=이승우 (C) 아시아축구연맹(AFC) 공식 홈페이지 메인(the-afc.com)]

 

굳이 이승우가 레알 마드리드로 떠나야 할 이유는 없다. 오히려 레알 마드리드가 FC 바르셀로나보다 성공하기 더 어려운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FC 바르셀로나와 달리 젊은 유망주를 키우기 보다는 외부 대형 선수 영입에 더 많은 비중을 둔다. 최근 마르틴 외데가르드 같은 이승우와 17세 동갑내기인 노르웨이 출신의 미드필더를 영입하며(그러나 외데가르드 이승우 생년월일은 11개월 11일 차이가 난다. 이승우가 빠른 98년생이다.) 유망주를 육성하려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 유망주 출신의 인물이 1군 주력 선수로 활동하기는 쉽지 않다. 레알 마드리드는 몸값 비싼 이적생들을 지속적으로 영입하면서 팀에서 육성된 유망주들이 자리잡기 어려운 팀이 됐다.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하여 '국제축구연맹(FIFA)에 의해 적용된 징계가 끝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충분히 가질 수도 있다. 이승우는 18세가 되는 2016년 1월 6일이 되기 이전까지 FIFA 주관 대회 출전할 수 없으며 현재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공식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고 징계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만약 이승우 임대 성사된다고 할지라도 그 팀이 레알 마드리드가 될지는 의문이다. 참고로 이승우 징계는 FC 바르셀로나가 FIFA 규정 19조(18세 미만 해외 선수 영입 관련) 위반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다.

 

 

그럼에도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 루머에 대하여 여론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그의 축구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잘 드러낸다. 유럽 축구에서 탁월한 기량을 과시하는 유망주의 빅 클럽 이적설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이 전해졌다. 현재 레버쿠젠에서 활약중인 손흥민이 전 소속팀 함부르크 유망주 시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여러 팀들의 영입 관심 루머로 눈길을 끌었던 것을 떠올릴 필요가 있다. 유럽 축구 이적설을 살펴보면 유망주 루머가 적잖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선수가 미래에 더욱 잘 될 것이다'는 뉘앙스의 기대치를 사람들에게 안겨줄 수 있다는 시각 때문인지 특급 유망주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이승우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같은 맥락이다. 그의 축구 실력과 앞으로의 잠재력이 좋다는 것을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 이적 관련 루머는 현실성이 떨어지나 오히려 이승우 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작용했다. 현지에서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승우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 1면에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눈길을 끌었던 전례를 떠올리면 국내 분위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기사를 통해 이승우 알게 된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다.

 

만약 이승우가 축구 선수로서 성공적인 삶을 보낸다면 지금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은 한때의 긍정적인 추억으로 남게 될 것 같다. 'FC 바르셀로나 유망주 시절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관심 받았을 정도로 축구 실력이 좋았다'는 식으로 말이다. 또는 이승우 몸값 치솟는 결정타가 될 수도 있다. 현지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탐냈던 FC 바르셀로나 유망주'라는 인식이 생긴다면 이승우 연봉 많이 제시하려는 팀이 있을지 모를 일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승우를 실제로 영입할 의사가 있는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아직까지는 그들이 이승우 영입 관심 루머를 부정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관건은 이승우가 레알 마드리드 영입 관심을 받았던 유명세에 걸맞는 활약상을 펼치느냐 여부다. 축구 재능이 뛰어난 것은 분명하나 FC 바르셀로나 공식 경기에 출전 못하는 실전 감각 저하가 점점 누적되는 중이다. 유럽축구에서 성공할 기질이 넘쳐나는 그에게 FIFA 징계는 참으로 야속하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