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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이규혁, 이제는 비운의 스타 아닌 레전드 이규혁의 소치 올림픽 메달 획득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6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던 저력을 이번 대회에서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이를 악물면서 빙판을 질주하며 기록 단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죠. 실제 기록과 순위는 자신의 전성기 시절에 비해 부족함이 있었으나 36세에 접어든 체력적인 약점을 근성으로 만회하려는 모습이 국민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로써 이규혁의 올림픽 도전은 막을 내렸습니다. 16세였던 19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을 시작으로 1998년 나가노 올림픽, 2002년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 2006년 토리노 올림픽,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그리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20년 동안 6번의 올림픽에 참가했습니다. 비록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냈던 경험이 없었으나 그.. 더보기
모태범 4위 이규혁 18위, 박수 받아야 한다 2014 소치 올림픽이 개막한지 사흘 되었던 지난 10일 한국인 선수의 대회 첫 메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금메달 기대 종목으로 눈길을 끌었던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와 쇼트트랙 남자 1500m에서 한국인 선수의 메달 획득이 불발됐다. 쇼트트랙에서는 2011년 러시아로 귀화했던 빅토르 안(한국명 : 안현수)이 동메달을 획득한 것이 위안이었다. 올림픽에서 8년 만에 메달을 얻으며 자신의 건재함을 알렸다. 하지만 스피드 스케이팅은 아쉬웠다. 2010 벤쿠버 올림픽 500m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500m 세계 랭킹 1위 모태범이 4위에 만족했다. 1차와 2차 레이스에서 각각 34초 84, 34초 85를 기록했으며 합계 69초 69를 나타냈다. 미첼 뮐데르(69초 312) 요한네스 스미켄스(69초 3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