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웸블리

박지성-이청용, FA컵 맹활약 기대하라 웸블리는 잉글랜드 축구의 성지입니다. 잉글랜드 대표팀 및 FA컵 결승전, 준결승전, 커뮤니티 실드를 치르는 상징성을 자랑합니다. 그곳에서 한국인 선수들이 맞대결을 펼치면 한국 축구 역사에 의미있는 순간이 찾아올 것 같습니다. 그보다는 준결승전에서 소속팀의 승리를 이끄는 것 부터 중요합니다. '산소탱크' 박지성(3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블루 드래곤' 이청용(23, 볼턴)이 웸블리에서 열리는 2010/11시즌 잉글리시 FA컵 준결승전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17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있으며, 이청용의 볼턴은 18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스토크 시티와 맞대결합니다. 만약 맨유와 볼턴이 동반 승리.. 더보기
박지성 결장, 안타깝지만 잘된 일 '산소탱크' 박지성(2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칼링컵 결승전에 결장했습니다. 박지성의 맨유는 2일 오전 0시(이하 한국시간)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결승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4-1로 이겼습니다. 박지성은 안데르손, 네마냐 비디치, 라이언 긱스 등과 함께 교체 명단에 포함되었지만 끝내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5월 첼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결장한 이후 10개월 만에 결승전 무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기 때문에 선수 본인으로서도 '마음 속 기분'이 좋을리는 없을 것입니다. 퍼거슨 감독은 경기 종료 후 현지에 파견된 국내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이 다시 결승전에 나서지 못해 실망감을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