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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16 황의조 군대 여부,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주목받는 까닭

황의조 군대 입대 여부는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활약 및 금메달 획득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오는 8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하는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황의조, 손흥민, 조현우로 결정됐다. 그동안 손흥민과 조현우가 군대 입대 여부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면 황의조 와일드카드 발탁에 대해서는 결국 그가 이번 대회 맹활약을 통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어쩌면 이 대회는 황의조 군대 입대 여부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사진 = 황의조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중이다. 2018시즌 J리그 7골을 포함하여 각종 대회를 포함하면 22경기 11골 1도움 기록했다. 현재 J리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선수 중에서 가장 두드러진 경기력을 발휘하는 중이며, 일본에서 맹활약 펼치는 선수라는 점을 놓고 보면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활동하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만약 일본과 맞붙을 경우 빼어난 기량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준다. (C) 감바 오사카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gamba-osaka.net)]

 

 

무엇보다 황의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발탁에 따른 여론 반응은 김학범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도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7월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황의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발탁에 대하여 "'왜 석현준이 아니고 황의조인가'라며 논란이 되는 것으로 안다"라며 황의조 발탁에 대하여 학연-지연-의리는 없음을 강조했다. 김학범 감독이 황의조 발탁한 것은 그가 컨디션이 좋다는 것을 근거로 들었다.

 

어쩌면 김학범 감독의 말대로 황의조 컨디션을 믿어볼 수 있다. 그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임할 때 경기 감각이 절정에 이른 상태에서 참가한다. 손흥민과 이승우, 황희찬 같은 유럽파 공격수 및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들은(김학범 감독은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공개하면서 두 명의 공격형 미드필더를 세우는 3-5-2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여름 휴식기를 보낸 상태에서 대회에 임하기 때문에 본인들의 경기력을 되찾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황의조 컨디션이 오히려 유럽파보다 더 좋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한국과 일본 리그가 춘추제라면 유럽은 추춘제로 진행되기 때문에 여름에 개최되는 축구대회는 춘추제에서 시즌을 보내는 선수의 컨디션이 유리할 수 있다.

 

 

[사진 = 황의조는 일본 J리그 득점 공동 3위(7골)를 기록중이다. 1위 패트릭(히로시마 산프리체, 10골)과의 골 차이는 3골이며 감바 오사카 내에서는 가장 많은 골을 넣었다. 감바 오사카는 올 시즌 J리그 16위 기록중으로서 강등 위기에 있다. 올 시즌 득점이 14골에 불과한 상황. 그중에 7골을 황의조가 넣었다는 점에서 그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C) J리그 공식 홈페이지(jleague.jp)]

 

 

황의조 군대 병역혜택 여부는 결국 그의 활약이 중요하다. 손흥민과 이승우, 황희찬 같은 유럽파들은 아시안게임을 치르는 초기에 실전 감각 회복에 비중을 맞출 수도 있다. 2017/18시즌 및 러시아 월드컵 차출에 따른 휴식을 마치고 아시안게임에 임하기 때문이다.(각 소속팀 스케줄에 따라 소속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이다.) 반면 황의조는 다르다. 이미 J리그 경기를 치르면서 실전 감각을 충분히 쌓았기 때문에 대회 초반부터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준다. 한국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따른 병역혜택을 얻는데 있어서 황의조 활약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신태용 감독이 이끌던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본선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손흥민-황희찬 투톱은 아쉽게도 공존에 어려움을 겪었다. 과연 김학범 감독이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황희찬 투톱을 내세울지 여부는 알 수 없으나 만약 아니라면 황의조가 공격수로서 손흥민과 공존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한국과 상대하는 팀이 손흥민 집중 견제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시즌 J리그 득점 상위권을 기록중인 황의조 득점력이 빛을 발해야 한다.

 

 

[사진 =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공격수 명단에는 황의조 포함하여 나상호, 손흥민, 이승우, 황희찬이 속했다. 나상호를 제외한 다른 4명의 공격수는 해외에서 활동중이다. 4명 모두 병역 혜택이 절실한 상황이며 특히 손흥민에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병역혜택의 마지막 기회다. 이는 손흥민과 92년생 동갑인 황의조도 마찬가지다. 황의조 군대 입대 여부가 이 대회에서 가려질 수도 있다. (C) 대한축구협회(KFA) 공식 홈페이지(kfa.or.kr)]

 

 

 

 

[사진 = 트위터 인기 트렌드에는 아시안게임 단어가 떴다. 트위터에서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 명단 발표가 눈길을 끌었음을 알 수 있다. (C) 트위터 앱]

 

[사진 = 2018년 7월 16일 핫이슈는 황의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발탁이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8년 7월 16일을 가리킨다. (C) 나이스블루]

 

황의조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발탁이 여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 황의조 군대 입대 여부 뿐만 아니라 손흥민과 조현우, 이승우, 황희찬 같은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선수들의 병역 문제와 관련되었기 때문이다.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이 병역혜택을 받으려면 반드시 금메달을 획득해야 한다. 선수들의 축구 인생에 있어서, 더 많은 한국인 선수들이 유럽이나 다른 해외리그에서 활동하는데 있어서 병역혜택은 꼭 필요하다. 그 자격을 얻으려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내야 하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한국의 금메달 가능성은 낙관하기 어렵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냈으나 28년 만에 대회를 제패했을 정도로 금메달을 따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더욱이 손흥민과 황의조, 조현우 같은 와일드카드 3명이 기존 U-23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새롭게 손발을 맞춰야 한다. 황의조 포함한 한국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 일원들의 행운을 바라며 글을 마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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