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7.10.21 안현수 부인 우나리, 예능 출연 반가웠던 까닭
  2. 2015.07.14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우려되는 두 가지 (3)

안현수 부인 우나리 씨 향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안현수 우나리 부부가 지난 15일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특별 출연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쇼트트랙 TV 중계를 통해서 볼 수 있었던 안현수 뿐만 아니라, 안현수 부인 우나리 씨까지 한국 예능에 함께 등장한 것은 반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 한국인들에게 많은 성원을 받았던 안현수 및 그의 부인 우나리 씨의 출연은 더욱 반가웠습니다.

 

 

[사진 = 안현수(본명 : 빅토르 안, 러시아 국적의 쇼트트랙 선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C) 안현수 인스타그램]

 

우선, 안현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상당히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과 6시간 시차가 있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역 쇼트트랙 선수 활동을 하는 중이기 때문입니다. 현역 스포츠 선수가 한국 예능에 출연하는 경우는 흔합니다. 이동국(한국 축구 선수) 추성훈(본명 : 아키야마 요시히로, 일본 국적의 격투기 선수) 정대세('한국' 국적의 일본 J리그 축구 선수)를 봐도 말입니다. 그런데 안현수는 이들과 달리 러시아에서 활동하는 중이기 때문에 한국 예능 출연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안현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러시아에서 딸 안제인과 함께 48시간 보내는 콘셉트로 진행됐습니다. 그것도 특별 출연 형태로 말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굳이 안현수가 한국에 와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기 때문에 그가 해당 프로그램 출연하는데 있어서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출연자들이 주로 집에서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죠.

 

더욱이 안현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분에서는 안현수 부인 우나리 씨까지 함께 등장했습니다. 우나리 씨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는 모습은 지난 7월 26일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토크쇼 택시> 이후 3개월 만입니다. 두 사람 모두 현장토크쇼 택시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출연이었다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두 번째 출연이 되었죠.

 

 

[사진 = KBS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10월 16일 안현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알리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C) KBS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KBSPR)]

 

특히 안현수 부인 우나리 씨의 예능 프로그램 출연은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우나리 씨는 3년 전이었던 2014 소치 올림픽에서 남편 안현수를 응원하는 모습이 TV 중계에 끊임없이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당시 안현수 2014 소치 올림픽 3관왕 달성하면서 한국인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심어줬기 때문에 안현수 부인 우나리 씨를 눈여겨봤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이제는 우나리 씨가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안현수가 낯선 땅인 러시아에서 재기 성공하는데 있어서 우나리 씨의 내조가 큰 힘이 됐습니다. 과거에 선수촌에서 함께했을 때 우나리 씨가 안현수에게 밥을 배달하는 등의 내조를 했었습니다. 운동선수는 밥을 잘 먹는 것이 중요하죠. 안현수와 우나리 씨가 러시아에서 함께 지내면서 사랑을 키워왔기 때문에 안현수에게 심리적으로 도움이 됐습니다. 한국을 떠난 외로움을 떨쳐낼 수 있었을 테니까요. 그로 인하여 안현수는 러시아 쇼트트랙 국가 대표 선수로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소치 올림픽 금메달 3개의 성과는 두말 할 필요 없죠.

 

지금은 안현수가 러시아의 스포츠 영웅입니다만, 알고보면 새로운 나라에 적응하면서 자신이 종사하는 분야의 TOP에 오르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러시아 귀화 이전의 안현수는 쇼트트랙 선수로서 내림세였던 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러시아에서의 도전이 한국에서 고생했던 시간보다 자칫 더 힘들 우려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러시아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그의 곁에 우나리 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안현수 부인 우나리 씨가 러시아에서 그를 응원할 수 있었기에 안현수가 러시아에서 재기에 성공했습니다.

 

 

[사진 = 안현수(빅토르 안) (C)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olympic.org)]

 

 

[사진 = 안현수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습니다. 사진은 서울 여의도에 있는 KBS 본사 모습입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2017년 10월 22일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안현수 안제인 부녀가 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2017년 10월 22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안현수 나이 내년이면 한국식 나이로 34세입니다. 쇼트트랙 선수로서는 상당히 많은 나이입니다. 쇼트트랙 단거리 종목의 경우 순발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과연 안현수가 내년 2월 한국에서 펼쳐질 2018 평창 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안현수를 응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가 평창 올림픽에 대한 부담을 많이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안현수가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한국에서 인생에 남을 아름다운 순간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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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는 일요 예능 판도의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수도 있다. KBS2 일요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은 추사랑 & 삼둥이 효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2015년 상반기 MBC 일밤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효과 누리면서 슈퍼맨이 돌아왔다에게는 경쟁 프로의 공세를 극복할 킬러 콘텐츠가 필요했다. 그 선택은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었다. 현존하는 K리그 최고의 선수 이동국 출연은 축구를 좋아하는 글쓴이에게는 반가움이 크다. 하지만 우려되는 것도 있다.

 

 

[사진 = 이동국 (C) 나이스블루]

 

우선,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슈퍼맨이 돌아왔다 시청률 높일 가치가 충분하다. 이동국은 겹쌍둥이 아빠다. 겹쌍둥이 네 딸의 아빠이자 막내아들까지 둔 5남매의 아빠인 셈이다. 자녀를 1~2명 두는 가정이 많은 한국의 현실에서 겹쌍둥이 포함한 5명의 자녀를 키우는 사람이 드물다. 그런 점에서 5남매를 기르는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는 많은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결집시킬 영향력이 있다. 지금은 폐지된 MBC 일밤 아빠어디가 프로그램이 롱런하지 못한 육아 예능의 한계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이동국 출연으로 극복시키려는 듯하다.

 

 

하지만 이동국은 연예인이 아니다. 한국과 아시아의 여러 도시를 오가며 수많은 경기를 치르는 프로축구 선수다. 현실적으로 집에서 많은 시간 보내기 어렵다. 시즌 중에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지속적으로 하기에는 그의 스케줄이 빠듯하다. 전북의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1위 독주가 시즌 끝까지 계속된다는 전제에서는(지금의 K리그는 전북 1강 체제다.) 이동국은 2016년에도 한국과 아시아 이곳 저곳에서 경기를 펼쳐야 한다. 그가 내년에도 전북에 잔류한다면 말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이동국과 같은 스포츠 선수가 고정 멤버로 출연중이다. 일본 격투기 선수 추성훈(일본명 :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추사랑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지속적으로 모습을 내밀었다. 하지만 추성훈은 이동국과 달리 1년에 수십 번 경기에 나서는 스포츠 선수가 아니다. 이동국은 1년 중에서 약 11개월을 동계훈련 및 K리그 시즌을 소화하는 인물이다. 추성훈과 같은 스포츠 선수라고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가 걸림돌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진 = 이동국은 2015시즌 K리그 클래식 득점 2위(19경기 8골, 경기당 득점 0.42골) 기록중이다. 여전히 K리그 클래식에서 많은 골을 기록중이다. (C) 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kleague.com)]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합류 시점이 K리그 시즌 중이라면 타이밍이 적절치 않다. 물론 운동 선수의 시즌 중 TV 프로그램 출연이 결코 나쁜 것은 아니다. 단발적으로 출연할 수는 있다. 하지만 운동 선수의 주 활동은 어디까지나 운동이 되어야 한다. TV 프로그램에 많이 출연하는 것은 자신의 스케줄 및 컨디션 관리에 도움되지 않는다. 1년에 이곳 저곳을 오가며 많은 경기에 나서는 프로축구 선수라면 더욱 그렇다.

 

 

이동국 나이는 36세다. 은퇴를 바라보는 나이에 자신의 자녀들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할 예정이다. 하지만 노장 선수는 젊은 선수들에 비해 몸의 회복력이 느리다. 자기 관리 및 컨디션 조절이 중요할 수 밖에 없다. 이동국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하면 집에서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자녀와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으나 한편으로는 집에서 활동을 꽤 하기 때문에 자칫 피로가 쌓일 수도 있다. 자칫 자신의 컨디션 관리에 안좋은 영향을 끼칠지 모를 일이다.

 

현실적으로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은 띄엄띄엄 촬영하거나 또는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그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정 멤버와 달리 지속적으로 촬영에 임하기에는 스케줄이 마땅치 않다.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이동국 스케줄을 최대한 배려하며 촬영했으면 하는 바람이 든다.

 

[사진 = 이동국 (C) 프로축구연맹 공식 홈페이지(kleague.com)]

 

이동국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이 우려되는 또 다른 이유는 악플이다. 이동국은 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한국에서 많은 인기를 누렸던 축구 스타다. 하지만 그를 싫어하는 사람이 알고보면 적지 않다. 지금도 포털 뉴스 댓글에서 이동국 악플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다. '이런 일이 절대 없기를 바라지만' 그 악플이 자칫 이동국 자녀에게 향한다면 이건 문제가 있다. 물론 만약의 상황일 뿐이지만 말이다.

 

개인적으로 그런 걱정을 하게 되는 이유는 2년 전 윤후 악플 논란 때문이다.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자신의 아빠 윤민수와 함께 출연했던 윤후를 향한 일부 누리꾼의 몰상식한 악플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그 결정타가 윤후 안티카페 등장이었다. 어린 아이마저 악플러들의 공격 대상이 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수의 누리꾼들은 악플을 싫어하나 오히려 악플은 근절되지 않았다. 지금도 어디선가 악플을 달며 유명인을 공격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동국 자녀에게는 악플이 향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이동국을 겨냥한 악플도 없기를 바란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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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5.07.15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현역 스타 선수의 지속적인 연예방송이
    탐탁지 않습니다
    잘못된 섭외입니다

  2. 프리홈 2015.07.16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구를 좋아하시고 사랑하시는 나이스블루님의 말이 백번 옳아요. 하지만, 이동국 선수 입장에선 아이들과의 추억이라든지 교감 때문에 선택한 일이 아닌지 생각이 들어요.. ㅎㅎ 잘 계시죠? 그냥 인사차 들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