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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수원 삼성의 조원희 영입이 반가운 이유 '조투소' 조원희(27)가 1년 만에 다시 수원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조원희는 지난해 3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위건에서 입단 테스트 끝에 이적에 성공했으나 종아리 부상 및 주전 경쟁 탈락의 이유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아공 월드컵 출전을 위해 꾸준한 경기 출전이 불가피했고 친정팀 수원에서 1년 동안 무상 임대 자격으로 뛰게 됐습니다. 조원희의 수원 임대는 씁쓸한 구석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유럽에서 성공하지 못하고 돌아왔기 때문에 그 결과가 다소 실망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관점에서 생각하면 조원희의 수원 임대는 선수 본인의 경기 감각 회복과 기량 향상의 키울 수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뿐만이 아닙니다. 조원희의 K리그 유턴은 남아공 월드컵 16강.. 더보기
'수원의 영웅' 고종수는 죽지 않았다 앞으로 한국 축구사에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앙팡 테리블(무서운 아이)' 고종수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결국 선수 생활을 접었습니다. 선수 시절 내내 발목 잡았던 무릎 부상이 결국 은퇴로 이어지고 만 것이죠. 지난해 두 차례 수술을 받은 무릎 부상후유증에 재활까지 신통치 않아 결국 그라운드를 떠날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대전 구단과 무릎 수술을 놓고 계약 포기까지 이어졌던 갈등을 나타낼 만큼 '자신의 천재성과 대조적으로' 말년 선수 생활이 너무나 쓸쓸했습니다. 고종수는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 대표팀과 K리그를 지배했던 선수입니다. 정확한 포지션은 이탈리아어로 트레콰르티스타(Trequartista)´였죠. 이를 풀이하면 3/4지점에서 활약하는 선수로서 공격진 바로 아래서 움직이면서 창조적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