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골 1도움 그야말로 의외였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 직전에 몰렸을 정도로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불안했던 것이 사실이다. 9월 10일 스토크시티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얼마 전까지 리우 올림픽 및 한국 대표팀의 A매치 일정을 소화했기 때문에 최상의 활약을 펼칠지 알 수 없었다. 이 같은 배경에도 스토크시티전 손흥민 2골 1도움 활약을 펼쳤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사진 = 토트넘 페이스북에서는 스토크시티전 손흥민 2골 1도움 소식을 전했다. (C) 토트넘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손흥민 2골 1도움 스토크시티전에서 터졌다. 그는 전반 41분 박스 중앙에서 자신의 오른쪽에 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오른발로 연결했던 패스를 왼발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1분에는 박스 왼쪽 바깥에서 안쪽으로 쇄도하는 과정에서 에릭센이 찔러준 패스를 오른발로 슈팅한 것이 골로 이어졌다. 후반 25분에는 상대 팀 골대 왼쪽에서 중앙쪽으로 패스를 연결한 것이 해리 케인의 추가골로 이어지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스토크 시티를 4-0으로 제압했다. 4골 중에 3골을 손흥민이 관여했다. 이렇다 보니 Man of the match(MOM,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를 말함)는 손흥민에게 돌아갔다. 잉글랜드 축구 채널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종료 후 MOM 손흥민 선정했다. 손흥민은 양팀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평점 9점을 받으며 최다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했기 때문에 MOM 및 최다평점 받는 것은 당연했다. 손흥민에 이어 평점이 많은 선수는 2도움 기록했던 에릭센이며 8점 받았다.

 

스카이 스포츠가 책정한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이렇다.
골키퍼 : 요리스(7)
수비수 : 워커(7) 알더베이럴트(7) 베르통헌(7) 데이비스(7)
미드필더 : 다이어(7) 완야마(7) 에릭센(8) 알리(7) 손흥민(9, MOM)
공격수 : 케인(7)
교체 투입 : 라멜라(7) 시소코(7) 얀센(6)

 

 

[사진 = 토트넘은 스토크시티를 4-0으로 제압했다. 손흥민 2골 1도움 활약이 컸다.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tottenhamhotspur.com)]

 

해외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도 손흥민 평점 많이 책정했다. 10점 만점에 9.2점 부여한 것. 손흥민보다 더 많은 평점을 기록한 인물은 없었다.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손흥민 슈팅 3개 기록했으며 그중에 2개가 유효 슈팅이었다. 키 패스는 3개였으며 패스 정확도는 86.5%였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했던 것이 최다 평점을 받았던 결정타가 됐다. 자신과 함께 2선 미드필더로 뛰었던 에릭센은 패스 정확도가 77.2%였으나 키 패스 5개 및 볼 터치 72회를 기록하며 토트넘 선수 중에서 가장 많았다. 이는 에릭센의 과감한 패스가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 넣었음을 알 수 있다. 에릭센 패스 중에 2개는 손흥민 2골로 이어졌다.

 

 

후스코어드닷컴이 책정한 토트넘 선수들의 평점은 이렇다.
골키퍼 : 요리스(7.7)
수비수 : 워커(7.7) 알더베이럴트(7.4) 베르통헌(7.5) 데이비스(8.1)
미드필더 : 다이어(7.0) 완야마(6.6) 에릭센(8.8) 알리(7.8) 손흥민(9.2, 최다 평점)
공격수 : 케인(7.8)
교체 투입 : 라멜라(6.7) 시소코(5.9) 얀센(6.2)

 

손흥민 2골 1도움 활약은 자신의 팀 내 입지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번 스토크 시티전을 통해 토트넘 공격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인물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한동안 많은 경기에 선발로 뛸 명분을 얻었다. 만약 이번 경기에서 부진했다면 앞으로의 팀 내 입지는 불안했을지 모른다. 토트넘 2선 미드필더 주전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2골 1도움 기록했다는 것은 그가 자신에게 주어진 좋은 기회를 잘 살렸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사진 =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에서 손흥민이 두 번째 골을 넣었을 때의 게시물 (C) 토트넘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TottenhamHotspur)]

 

 

[사진 = 손흥민 (C)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tottenhamhotspur.com)]

 

 

[사진 = 손흥민 (C) 나이스블루]

 

[사진 = 손흥민은 9월 10일 스토크 시티전에서 2골 1도움 기록했다. 사진은 글쓴이 스마트폰 달력이며 9월 10일을 가리킨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은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최다 공격 포인트(3개)라 할 수 있다. 2골 기록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 진출 이후 처음이다. 2015/16시즌 카라바크전에서 2골 넣었으나 그 경기는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서 기록했다. 손흥민 2골 1도움 기록은 향후 프리미어리그에서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다음 경기인 AS모나코전을 앞두게 됐다. 한국 시간으로 9월 15일 오전 3시 45분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펼쳐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S모나코전은 토트넘이 홈에서 펼치는 경기로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손흥민이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에서 AS모나코전 출전이 유력하다. 선발로 뛸지 아니면 교체 투입할지는 알 수 없으나 지금의 폼이라면 최소한 그라운드를 밟을 기회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손흥민 2골 1도움 오름세가 AS모나코전으로 이어질지 기대된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손흥민이 러시아 클럽 제니트를 상대로 2골을 넣으며 레버쿠젠의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 시간으로 5일 새벽 펼쳐졌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 C조 4차전 제니트 원정에서 후반 23분과 28분에 걸쳐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주도했다. 손흥민 해외반응 좋을 수 밖에 없었다. 경기 종료 후 UEFA 공식 홈페이지로부터 MAN OF THE MATCH (MOM,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되며 이날 경기를 빛냈음을 인정 받았다.

 

이날 손흥민은 자신의 올 시즌 9호골과 10호골을 터뜨렸으며 챔피언스리그 본선만을 놓고 보면 3골째 기록했다. 팀의 2골을 만들어냈던 활약상은 UEFA로부터 MOM에 선정되기에 충분했던 활약상이다. 그의 축구 실력이 독일 분데스리가에 이어 유럽 무대에서 충분히 통했음을 이번 경기에서 입증했다.

 

[사진=손흥민 (C) 나이스블루]

 

손흥민 해외반응 소개하면 이렇다. UEFA는 레버쿠젠이 제니트에 승리를 거둔 이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을 MOM으로 선정했다. 이날 경기에서 다른 누구보다 최고의 활약상을 펼쳤다는 뜻에서 MOM을 부여했던 것이다. 손흥민 위엄 빛났던 활약상이다.

 

UEFA 홈페이지 접속하면서 해당 경기에 대한 정보를 접했던 축구팬이라면 손흥민 MOM 선정된 것을 알게 될 것이다. UEFA는 "손흥민은 자신의 골로 레버쿠젠이 제니트에 2-1 승리를 거둔 이후 "그건 그냥 특별했다"고 말했다"고 언급하면서 손흥민 인터뷰를 소개했다.

 

 

손흥민은 UEFA 홈페이지를 통해 "(영웅같은 느낌에 대하여) 아니다. 나는 그렇지 않았다. 팀은 승점 3점으로 이기기 위해 열심히 싸웠다. 나는 영웅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팀이 영웅이었다. (이전 제니트전 -레버쿠젠이 0-2로 패배했던 경기- 보다) 오늘 밤에 확실히 열심히 경기에 임했다. 그들은 홈에서 아주 강한 모습을 보였으나 우리는 우리가 좋은 팀이고 우리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내가 처음으로 2골 넣은 것이 뭔가 특별했다. 나는 그것이 그냥 특별했다"고 언급했다. 인터뷰를 살펴보면 자신의 활약보다는 팀원들이 서로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이긴 것에 더 무게를 두는 겸손한 발언을 했다.

 

잉글랜드 축구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에서는 "손흥민 두 번의 골은 레버쿠젠의 다음 무대(16강 토너먼트) 진출을 가깝게 했다"는 제목의 보도를 했다. 원문에서는 "손흥민 후반전 2골은 레버쿠젠이 2-1 승리를 올리면서 제니트의 챔피언스리그 다음 무대 진출에 위기를 불어 넣었다"고 제니트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 손흥민 멀티골 및 경기 패배에 의해 어려워졌음을 설명했다. 제니트는 1승 1무 2패로 C조 3위(승점 4점)에 머무르며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반면 레버쿠젠은 3승 1패로 C조 1위(승점 9점)를 기록하며 16강 진출을 앞두게 됐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첫 골 상황에 대하여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슛을 날린 것이 (골대) 오른쪽 코너로 향했다. 세트 피스 상황 이후에 카림 벨라라비의 어시스트가 있었다"고 설명한 뒤 그의 두 번째 득점에 대해서는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슛을 날린 것이 (골대) 왼쪽 하단 모서리로 향했으며 스테판 키슬링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손흥민에게 양팀 선수 최고 평점인 9.1점을 부여했다.(10점 만점) 경기에 출전했던 선수중에서 유일하게 8점 이상의 평점을 기록했다. 손흥민에 이어 평점이 높은 선수는 그의 두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던 레버쿠젠의 원톱 키슬링(7.8점)이었다. 특히 레버쿠젠의 포백을 형성했던 예드바이-스파히치-토프락-도나티가 모두 평점 7점 이상을 기록한 것이 인상 깊다.(각각 7.1-7.5-7.4-7.3점) 그동안 수비 불안에 시달렸던 레버쿠젠의 후방이 이날은 튼튼한 모습을 보였음을 알 수 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