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모토 다카유키 썸네일형 리스트형 日 모리모토, 괴물 골잡이 뛰어넘은 축구천재 일본 축구의 고질적인 문제점은 걸출한 공격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동안 대표팀에서 두각을 나타낸 공격수들이 여럿 있었지만 꾸준히 제 몫을 다하지 못해 주저 앉고 말았습니다. 특히 2000년대 중반 일본 열도에서 '괴물 골잡이'로 인기 끌었던 히라야마 소타(24, FC 도쿄)의 몰락은 일본 축구 공격수 문제를 그대로 상징하는 대목입니다. 쿠나미고와 쓰쿠바 대학, 그리고 일본 청소년 대표팀 시절까지만 하더라도 190cm의 장신 선수로서 유연한 테크닉과 빠른 두뇌 회전, 그리고 문전에서의 파괴적인 골 감각을 자랑하는 선수였죠. 하지만 2005년 8월 네덜란드 에레데비지에 헤라클레스 입단 이후 향수병을 이기지 못해 고전하더니 1년만에 고국으로 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더니 J리그에서 조차 예전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