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소식이 야구계 커다란 이슈로 회자됐습니다. 처음에 김성근 경질 보도가 미디어에서 전해지더니 결국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를 떠나게 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제 한화 이글스는 새로운 감독을 영입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배경에는 소속팀 한화 이글스의 성적 부진이 관련 깊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5월 23일 화요일 경기 이전까지 9위(18승 25패, 승률 0.419)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 김성근 감독 (C) 한화 이글스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사진(hanwhaeagles.co.kr)]

 

무엇보다 5월 23일에는 야구계, 정치계, 연예계에서 굵직한 이슈들이 터졌습니다. 야구계에서는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및 삼성과 한화의 벤치 클리어링 징계, 정치계에서는 박근혜 재판 및 노무현 8주기 행사 관련 이슈, 연예계에서는 씨스타 해체 및 김태희 임신 소식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이슈들이 5월 23일에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5월 23일 저녁에는 한국과 아르헨티나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 경기가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끌겠죠.

 

 

5월 23일 여러 굵직한 이슈들이 떠오른 상황에서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소식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았던 것을 보면 김성근 감독의 존재감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과거의 SK 와이번스 시절도 그렇고 이제는 전 소속팀이 될 한화 이글스도 그렇고 김성근 감독과 관련된 이슈들이 넘쳐났습니다. 특히 한화 이글스 감독으로서 성적 부진을 면치 못한 것, 무리한 투수 교체, 지난해 끊이지 않았던 퀵 후크 등에 이르기까지 여러 이슈들이 있었습니다. 지난해 시즌 초반 팀의 성적이 좋지 않았을 때는 김성근 경질 여부가 야구계 관심사로 떠오른 적도 있었고요.

 

분명한 것은 김성근 감독 특유의 훈련 방식이었던 엄청난 훈련량이 한화 이글스에서 전혀 통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훈련 방식이 과거에는 LG 트윈스(2001년~2002년) SK 와이번스(2007년~2011년 8월)에서 잘 통했습니다.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독립구단 고양 원더스(2011년 12월~2014년 9월) 감독을 맡았을 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2014년 10월 이후 지휘봉을 맡았던 한화 이글스에서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만년 하위권인 한화 이글스는 여전히 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 한화 이글스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소식을 알렸습니다. (C) 한화 이글스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hanwhaeagles.news)]

 

김성근 감독이 3년 전이었던 2014년 10월 한화 이글스 사령탑을 맡았을 때 많은 사람들은 '과연 김성근 감독이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까?'라는 기대감을 모았습니다. 그 당시 한화 이글스가 꼴찌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한화 이글스가 FA 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에 엄청난 돈을 쏟으면서 프로야구 FA 시장의 큰 손으로 떠올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시즌부터 지금까지 한화 이글스 행보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컸습니다.

 

 

하지만 김성근 감독 체제의 한화 이글스 성적은 좋지 못했습니다.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15년에는 6위의 성적을 거두며 그나마 하위권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나 2016년 7위, 2017년 5월 23일 이전까지의 순위는 9위였습니다. 김성근 감독이 팀을 지휘한지 세 시즌 되었음에도 한화 이글스 성적은 결과적으로 신통치 않게 됐습니다. 여기에 김성근 감독과 박종훈 단장의 의견 충돌이 여론에서 이슈가 될 정도로, 김성근 감독과 구단의 소통이 매끄럽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지게 됐습니다.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이슈가 처음에는 미디어를 통해 김성근 경질 이슈로 전해졌습니다. 그 이후 김성근 감독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한화 이글스를 떠나게 되었던 내막이 알려졌습니다. 결과적으로 김성근 경질 아닌 사임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김성근 경질 보도가 여론에 전파되었을 때의 그 파장은 정말 컸습니다. 아직 시즌의 절반이 끝나지 않은 시점에 김성근 감독이 팀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놀랐던 것 같습니다. 그만큼 김성근 감독에 대한 이슈가 그동안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진 = 5월 23일 야구계 핫이슈는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이었습니다. 사진은 저의 스마트폰 달력이며 5월 23일을 가리킵니다. (C) 나이스블루]

 

[사진 = 현재 KBO리그 순위입니다. (C) 한국야구위원회(KBO) 공식 홈페이지(koreabaseball.com)]

 

김성근 감독 사의 표명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제 관심의 초점은 한화 이글스 성적 향상 여부가 됐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현재 순위는 9위이며 5위 넥센과의 승차가 4.5게임입니다. 아직 시즌의 3분의 1이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화 이글스가 앞으로 분발하면 중위권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한화 이글스의 차기 감독 리더십이 중요하게 됐습니다. 이상군 감독대행이 과연 언제까지 대행을 맡을지는 알 수 없으나 팀을 정상적으로 잘 이끌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한화 이글스는 2007년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9시즌 연속 가을야구를 못했습니다. 과거의 김응용 감독도, 이제는 팀을 떠난 김성근 감독 같은 한국 정상급 야구 감독들도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진출 성과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과연 한화 이글스의 가을야구 기쁨을 안겨줄 감독이 만약 나타난다면 그가 누굴지, 아울러 한화 이글스가 언제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지 참으로 기대됩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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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공수래공수거 2017.05.24 08: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성근 감독의 스타일이 현대 야구와는 맞지 않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김성근 감독의 프로야구 복귀는 이루어질까요? 아직 2014년 프로야구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현재 포스트시즌이 펼쳐지는 중이죠. 그런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 도중에 선동열 KIA 타이거즈 감독 재계약 소식이 발표되면서 김성근 감독 거취에 대한 여론의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만약 감독으로 복귀하면 2015년 프로야구부터 다시 1군 공식 경기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여론에서 김성근 감독 영입 루머(라기 보다는 팬들의 바람이 더 컸던)로 주목을 끌었던 팀들의 공통점은 올 시즌 프로야구 4강 탈락팀입니다. 한화, KIA, 롯데, SK, 두산 모두 김성근 감독 영입 루머가 있었거나 혹은 해당 팀의 팬들이 김성근 감독 영입을 원했던 케이스입니다. 그 이유는 팀의 4강 진출을 위해서입니다.

 

[사진=고양원더스 해체는 김성근 감독 프로야구 복귀 루머가 끊이지 않는 결정타가 됐습니다. (C) 고양원더스 홈페이지 메인(wonders.kr)]

 

김성근 감독 커리어와 지도력에 대해서는 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어서요. 프로야구 감독직 복귀 루머가 끊이지 않는 것은 약팀을 강팀으로 키워내는 김성근 감독의 지도력을 야구팬들이 인정합니다. 그러면서 '김성근 감독의 팀은 최소한 4강에 진출할 것이다'는 인식이 커졌죠. 반대로 김성근 감독을 경질했던 팀은 한동안 암흑기에 시달렸거나 과거에 비해 성적이 안좋았던 특징도 있습니다. 역대 한국 최고의 야구 감독을 꼽으라면 아마도 여론에서는 1위를 김성근 감독으로 꼽을 것입니다.

 

특히 고양 원더스 해체는 김성근 감독 프로야구 복귀 루머가 더욱 힘을 얻는 결정타가 됐습니다. 과연 김성근 감독이 프로야구팀의 감독직 영입 제의를 받으며 2011년 이후 1군 감독으로 돌아오며 2015시즌을 맞이할지, 그보다는 지금까지 프로야구팀의 공식적인 러브콜이 있었는지 여부가 궁금합니다. 여론에서는 김성근 감독 복귀 여부를 주목하고 있으나 다르게 생각하면 루머만 난무하는게 아닌가 싶어서요. 김성근 감독이 손석희 앵커와 JTBC 뉴스 인터뷰 했을때의 기억을 떠올리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에도 김성근 감독 프로야구 복귀 루머는 끊이지 않는 중입니다. 현재 롯데와 SK는 기존 감독과 작별하면서 새로운 감독을 영입할 예정이며 KIA는 선동열 감독을 재신임했습니다. 성적 부진을 겪었던 두산은 송일수 감독을 더 믿을지 관건이며 한화는 김응용 감독과의 계약 기간이 끝나면서 사실상 새로운 감독을 영입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반면 삼성-넥센-NC-LG 같은 4강 진출 팀들은 감독 교체 없이 2015시즌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팀 감독들이 올 시즌 현재까지 잘했죠.(작년의 김진욱 전 두산 감독을 떠올리면 포스트시즌이 변수일 수도 있지만)

 

KIA는 이미 선동열 감독과 재계약했고 SK, 롯데, 두산, 한화 중에서 김성근 감독 영입 가능성이 높은 팀을 꼽으라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겁니다. 다른 관점에서 바라봐도 2015년 프로야구가 더욱 재미있으려면 만년 꼴찌로 추락했던 한화의 돌풍이 필요합니다. 한화가 중위권 또는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린다면 프로야구 순위 싸움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게 됩니다. 한화의 전력을 업그레이드 시킬 적임자로서 김성근 감독이 가장 적절한 것은 누구도 부정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만, 김성근 감독이 한화 사령탑을 맡을 의향이 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시야를 더 넓히면, 김성근 감독이 2015시즌 도중에 프로야구 감독직으로 복귀하거나 또는 지금처럼 복귀 루머가 끊이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2015시즌은 프로야구 팀이 9팀에서 10팀으로 늘어납니다. 포스트 시즌 방식이 지금과 동일하면 내년부터는 10팀이 4강 싸움을 펼치게 됩니다. 성적 부진에 시달리는 팀은 감독 교체 루머가 끊이지 않을 것이며 아마도 어떤 팀은 감독이 물러날지 모를 일입니다. 올 시즌 도중에는 LG가 감독이 바뀌었죠. 굳이 현재는 아니더라도 2015시즌 도중에 김성근 감독이 복귀하거나 또는 관련 루머가 제기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바라보면 김성근 감독 영입을 절실히 바라보는 팀이 과연 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도 프런트의 힘이 있는 팀이라면 김성근 감독을 원치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이유 때문에 현 시점에서 김성근 감독과 '진심으로' 함께하고 싶은 팀이 과연 한 팀이라도 있을지 의문이더군요. 그럼에도 야구팬들은 김성근 감독의 프로야구 복귀를 원하고 있다는 점에서 '김성근 복귀' 루머는 그의 거취가 달라지지 않는 시점까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Posted by 나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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